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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린 아니고 기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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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하고 글을 쓰는, 다만 오늘의 하늘이 어땠는지만큼은 선명하게 기억하고 싶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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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6T15:57: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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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테라피(2019) - 무어라 정의할 수 없는 모두의 삶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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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2:25Z</updated>
    <published>2020-01-03T08: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낡은 창틀이 눈에 띄는 병실 안, 여섯 명의 여자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누군가 했던 말대로, 긴 시간 동안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여자들과 한 방에서 지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항암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왔다 갔다 하고, 누군가는 병원 밖의 삶을 여전히 붙잡고 있고, 주렁주렁 달린 약물 주사 때문에 좁은 병실 안에서 온 가족들과 통화를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2vNwh4fVHg2DV_H415zoE5guF_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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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윤희에게(2019) - 멀고도 가까운 당신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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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2T03:02:16Z</updated>
    <published>2019-12-12T11:5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야, 나 네 엄마야.&amp;rdquo;  그 말 한마디로 모든 게 설명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면 내 눈 앞에 있는 이 중년의 여성이 이 지구 상에서 나와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거의 대부분의 순간은 가까이 갈 수 없는 어떤 거리가 존재하는 것 같다고 느낀다. 아득하게 멀고도, 신기할 정도로 가까운. 바깥세상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IUyGfMrYPBkvkAWnUkuopzzhD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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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문라이트(2016) - 짙은 파랑의 어딘가를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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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9T00:35:02Z</updated>
    <published>2019-08-17T09: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와 닿았다 느꼈어. 그리고 나는 지금도 느껴. 어떤 자부심, 프라이드.&amp;rdquo;  연극 &amp;lt;프라이드&amp;gt;의 대사다. 몇 번이고 이 작품을 봤지만, 여전히 그 의미에 대해 매번 곱씹으며 생각해보게 되는 대사이기도 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온전히 닿았을 때만 느낄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넘어선 프라이드. 단순히 두 사람 사이에서 일어난 무언가가 아닌, 그를 통해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bwRVrSOOa_QA70-pJtBkUyCuv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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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소공녀(2018) - 왜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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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8T14:36:41Z</updated>
    <published>2019-08-09T14: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는 게 팍팍하다. 은근히 하기 힘든 말이다. 아무 생각 없이 뱉었다가는 팍팍한 상대방으로부터 온갖 검증에 시달려야 한다. 경제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포기하고 사는 것들이 몇 개나 되는지, 육체적으로는 어디가 불편하고 얼마나 참고 있는지, 시간적으로 얼마나 여유가 없고 잠은 얼마나 자는지 기타 등등. 흔히 결론은 이렇게 난다. 그 정도면 남들처럼 사는 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SfTFQ6nZt2Zl4xUDh87EEg98Ck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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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20th Century Women(2016) - 그러니 우리는 더 찬란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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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3T06:02:15Z</updated>
    <published>2019-08-08T13: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나는 이 영화의 국내 개봉 제목보다는 원제가 좋다. 왜 굳이 'Women'을 '우리'로 번역했는지 영 모르겠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그대로 번역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쪽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도 그랬지만, 보고 나서는 더 그랬다. 이 영화는 20세기에 걸쳐 있는 그들의 이야기도 맞지만, 분명 그 시기의 &amp;lsquo;여성들&amp;rsquo;에 대한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eXdizWiEcXl_R0RkniVXghgul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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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죄 많은 소녀(2018) - 너무 쉽고 잔인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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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1T10:51:41Z</updated>
    <published>2019-08-07T07: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종된 친구와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는 조사 기록은 소녀의 이름표를 떼어 버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 &amp;lsquo;혼자만 살아남은, 죄 많은 아이&amp;rsquo;라는 이름표를 붙여 버린다. 어쩌다 어른들의 세상은 무섭고 잔인해진 걸까 느낄 틈도 없이, 이름표는 또다시 바뀐다. &amp;lsquo;살아서 돌아온, 그러니 지켜줘야 할 아이&amp;rsquo;로.   영화 &amp;lt;죄 많은 소녀&amp;gt;는 경민의 실종 이후 영희를 둘러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oAY1Ey0yclcT_bXXEvdahzOmD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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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비너스 인 퍼(2019) - 내려오소서, 아프로디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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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8T13:13:12Z</updated>
    <published>2019-08-02T14: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결국 SM 포르노잖아요, 그거.&amp;rdquo;  오디션을 보러 온 배우의 한 마디에 작가는 마치 원작자인 듯 화를 낸다. 단순히 포르노라고 할 수 없는, 그러니까 그보다는 좀 더 심오한 무언가가 담긴, 절대 성차별적이거나 여성을 어떤 도구적인 것으로 보는 게 아닌, 순결하다거나 그런 말로 지배하는 게 아닌. 기타 등등 별의별 소리를 다 한다. 수많은 정신분석학자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Hfg66DiiMUbTcltPRusgPOSpg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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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환상 속의 그대(2013) - 방법이 없잖아, 담담해지기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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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8T13:13:02Z</updated>
    <published>2019-08-02T09:2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영화를 이야기할 때는 저마다의 기준이 있기 마련이다. 인생을 바꿀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거나, 꿈을 꾸는 듯 황홀한 영상미를 담았거나 등등. 나의 경우 문득 다시 보고 싶어 지는 작품들을 좋아하는 영화로 꼽는다. 오늘은 집에서 영화를 봐야지 하는 나름의 계획이 있을 때가 아니라, 그냥 문득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이 몇 있다. 특별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vD3LWwgJE6QQZeLZz8OhlC7Zh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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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킬 미 나우(2019) + - 아이스크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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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30T04:29:08Z</updated>
    <published>2019-08-01T12: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dquo;혹시 아이스크림 좋아해요?&amp;rdquo;  자기가 생각해도 황당하게 들리지만 일단 친구들에게 둘만의 시간이 필요해 자리를 벗어났고, 와중에 아이스크림을 두 개나 사버려서 대책이 없다. 그게 대뜸 내 옆에 앉은 여자의 첫인사였다. 조금 전에 맥주를 한 잔 마시긴 했어도 이상한 사람은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다.   축제의 풍경을 멍하니 지켜보고 있으니 문득 슬프게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moPpWPnkJ-zwFc1lsX4S1DyW0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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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프라이드(2019) - 변화를 위한 변화, 거기서 오는 프라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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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8T13:12:41Z</updated>
    <published>2019-07-30T06:0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기에 앞서 고백하건대, 이 작품을 벌써 서른 번 가까이 봤다. 한국 초연 때부터 매 시즌 챙겨봤으니 그럴 만도 하겠지만, 새삼 많이도 봤고 긴 시간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앞섰다. 하지만 그만큼의 시간 동안 이 이야기가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의 잠 못 드는 밤을 위로하고 있다는 사실은 마냥 기쁘지 않다. 나는 언제나,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이 작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g-fm8lEqVp4awoy923UrBPsXU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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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킬 미 나우(2019) - 세상의 모든 트와일라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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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1T13:14:20Z</updated>
    <published>2019-07-25T11:3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한텐 심각한 장애를 가진 아들이 있어. 나한테 나는 없어.&amp;rdquo; 연극 &amp;lt;킬 미 나우&amp;gt;는 지체 장애를 가진 아들 조이와 아버지 제이크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은 변화도 두 사람에게는 더없이 큰 산이다. 제이크는 조이에게 일어나는 다른 아이들과 같은 크고 작은 성장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당황스럽고 두렵다. 조이가 점점 자라는 만큼, 자신은 반대로 점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gYEdlbvzv3pyxKEKijTjrE995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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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프라이드(2014) + - A letter from Pet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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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8T13:12:16Z</updated>
    <published>2019-07-24T03: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해리 삼촌을 보는데, 그 눈이. 존나 사랑으로 가득 차 있더라고.&amp;rdquo;  * 안녕 해리삼촌, 피터예요.병원에서 마지막으로 삼촌을 보던 날부터 느끼긴 했지만,이제 더 이상 삼촌이 우리 집에 없다는 게 많이 슬퍼요. 엄마는 삼촌의 장례식 날 날 계속 옆에 두려고 했어요.  그치만 난 그날도 그와 나란히 벤치에 앉아 한참이나 삼촌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UlcOz2Namxdk2FeCv8QIJFRRV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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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프라이드(2014) + - A letter to Oli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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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30T04:34:52Z</updated>
    <published>2019-07-24T03:1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올리버, 당신이 아끼는 펜이죠. 당신의 누나가 선물로 준.&amp;rdquo;  *  1958이 편지가 너에게 도착할 즈음, 넌 어디에 있을까. 밤이 되면 별이 무수히 빛난다던 이집트의 하늘 아래?아니면 시끄러운 영국의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마을 어딘가? 우연히 서점에 들렀다가 여행서적 코너에서 네 이름을 발견했어. 올리버라는 이름은 흔하지만, 그냥 너일지 모른다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JiWW8Sl3xHz7DJ5eOfPeDLf5q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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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프라이드(2014) + - A letter from Sylv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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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8T13:11:53Z</updated>
    <published>2019-07-24T03: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신은 등을 돌리고 자고 있었어.&amp;rdquo;  *  1958창문 너머로 희미하게 새어 들어오는 달빛.꿈이었구나. 나는 가늘게 떨리는 두 손을 모으고 천천히 숨을 쉬어. 필립, 난 언젠가부터 계속 같은 꿈을 꾸고 있어.깜깜한 어둠 속 당신과 나, 둘만이 희미한 빛을 따라 끝없이 뛰고 있는 꿈. 그러다 갑자기 겁이 나서 &amp;ldquo;필립&amp;rdquo; 하고 부르면, 돌아보는 얼굴은 당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C%2Fimage%2FVRbTW3cNPT-FALSTJwFA2KiNf_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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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887(2019) - 기억, 가상과 현실 그 어디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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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8T13:11:40Z</updated>
    <published>2019-07-24T03:1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60대의 유명 연출가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고 무대 위에 서서 말한다. &amp;ldquo;이 작은 기계 안에는 내 모든 것이 들어있고, 그럴수록 내가 기억하는 것은 줄어들고 있습니다.&amp;rdquo; 그는 자신의 연락처조차 외우지 못한다며, 사실상 외워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   비단 그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가까운 사람들의 연락처, 크고 작은 일정들까지. 머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1RNUSTfAmB7UyskrgTaWq0dO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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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우리들(2016) - 이런저런 이유가 필요하지 않았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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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7T17:12:23Z</updated>
    <published>2019-07-24T03: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래서 좋고, 저래서 싫고.' 그런 말들을 하게 되는 순간 어른의 세상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아무 이유 없이, 그저 좋으면 좋은 대로 눈에 담았던 세상의 문이 닫히면. 어른이 되는 거라고.  * 내 안의 문은 꽤 일찍 닫혔다. 물론 내가 원해서 어른의 세상을 향해 힘차게 발을 디딘 건 아니었다. 그래야만 하는 상황들이 있었고, 대한민국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y-7kVn2P2XrePJB9IijO_7WY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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