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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ad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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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esug1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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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요가와 독서를 애정하며 깨어있는 의식을 삶으로 확장해 가는 실천 주의자, 책읽는 요가강사 'nadi'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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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8T05:08: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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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에서 육지로 흐른다 - 힘은 결핍에서 나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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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7:34:23Z</updated>
    <published>2025-07-28T14: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겋게 달아 오른 석양 아래 일렁이는 파도가 콩새를 집어삼킬 기세다.  껑충 뛰어올랐다. 유달리 곱고 예뻤던 미복 언니의 노랑머리 한 움큼을 재빠르게 낚아채고, 한 바퀴 휘감아 쥐었다. 머리 끄덩이를 잡고 싸울 때 울면 진다.  바닷가 짠내 나는 콩새가 그걸 모를 리 없었고, 나의 세상에서 먼저 우는 건 용납할 수 없었다. 앙칼진 욕설이 난무했던 그날의 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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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에서 육지로 흐른다 - 아버지의 다라꾸에 날아든 콩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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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20:54:39Z</updated>
    <published>2025-06-27T11:4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콩새야! 가자~ 아장아장 아버지 품으로 날아드는 어린 콩새를 번쩍 안아, 다라꾸에 집어 넣는다.   노르스름한 곱슬머리에 검게 빛나는 콩새의 눈동자가 영롱하다. 까르르까르르 재미진 놀이에 신이났다.  다라꾸에서 파닥이는 콩새를 본 엄마가 기어이 한 소리를 던진다. 오메에, 저 양반이 또 애기를 델꼬 가네이. 혼자 좀 가쑈오.  느그 아부지가 늘, 너를 태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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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에서 육지로 흐른다 - 눈물로 빚은 엄마의 찰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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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21:32:17Z</updated>
    <published>2025-06-24T08:4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자기에 쌓인 찰떡과 함께 먼 친척 이모집으로 어린것이 들여 졌다. 비둘기행 기차안에서 엄마와 나눈 얘기는 기억에 없다. 설겅설겅 씹히던 녹두 찰떡의 맛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그 찰떡이 어머니의 눈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엄마에게 하늘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흰머리 성성한 두 모녀가 녹두 찰떡 이야기를 꺼내 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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