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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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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rphesia2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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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잘 쓰기보다 계속 쓰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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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2T22:14: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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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빌론의 탑 - 결국 출발점으로 돌아가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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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2:14:30Z</updated>
    <published>2026-01-19T14: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는 지상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야기의 주인공 힐라룸은 엘람(현재의 이란에 있던 고대 왕국)에서 바빌론으로 온 광부이다. 그는 원래 땅을 파던 광부이지만, 이번에는 하늘의 천장을 파 들어가기 위해 바빌론에 왔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지상에서부터 수레를 끌고 바빌론의 탑을 올라가기 시작한다. 탑을 올라갈수록 그는 신 야훼가 정말로 이 탑의 존재를 인정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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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게시판을 만들어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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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0:24:30Z</updated>
    <published>2026-01-16T00: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굴러다니던 라즈베리파이에 웹서버를 만들어보는 김에, 가족 게시판도 만들어봤다.  쳇지피티의 도움을 받으며 Wordpress와 Mangboard 플러그인을 사용하니 불과 두세시간만에 뚝딱 게시판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아이들의 첫 반응은 &amp;lsquo;오오, 이걸 엄마가 만들었다고?!&amp;rsquo; 그리고 &amp;lsquo;아무 글이나 막 써봐야지&amp;rsquo;였다. 아이들이 처음엔 막 신나서 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4LiQwn5XCc5QSD3yUAmFZqEE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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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인생의 이야기 - 필연성의 바다에 몸을 담그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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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6:15:09Z</updated>
    <published>2026-01-11T04: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 테드 창의 이 소설은 영화 「컨택트」(원제: Arrival) 의 원작 소설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속 세계관의 기반이 되는 이야기가 상세하게 그려지고 있고, 영화와 스토리가 약간 달라서 영화를 흥미롭게 보신 분들이라면 책 또한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다.   이 소설 속에서 주인공 루이즈는 언어학자이다. 그녀는 정부를 통해 외계 존재 헵타포드들과의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88Mo2VTFrhBbQnFgUM3zkqkrq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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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겨울에도 자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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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2:30:41Z</updated>
    <published>2026-01-07T12: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1월.  1월 2일. 이 때 우현이 나이가 7살, 한창 공룡에 빠져있을 때의 나이이다. 우현이가 좋아했던 공룡들은 모사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였다. 이보다 더 어릴 때에 상어와 악어를 좋아했는데, 조금 더 자라니까 그와 닮은 모사사우루스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사실 상어보다 훨씬 크고 다르게 생겼지만 이빨이 닮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nr1kMoizRv0SksSF3Jx_BWW8O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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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스트와 베타(For a Breath I Tarry) - 함께 사라질 수 있을 만큼 인간이 되겠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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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0:52:14Z</updated>
    <published>2026-01-02T06: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소설은 인간이 사라진 지 오래된 지구에서 시작한다. 인간이 남긴 명령에 따라 기계들은 지구를 재건하며 살아간다. 모든 기계를 총괄하는 상위 기계 솔컴이 있고, 북반구를 관장하는 기계 프로스트가 있다. 뛰어난 연산 능력 덕분에 여유 시간이 많은 프로스트는 인간에 흥미를 갖게 되고, 인간의 기록과 책을 수집하며 인간을 연구하는 취미를 갖는다.  프로스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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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하고 따뜻한 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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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2:10:13Z</updated>
    <published>2025-12-31T02:1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12월.   12월 4일. 원래 내 취미는 사진 찍기였다. 지금은 카메라가 고장 난 뒤로, 핸드폰으로만 찍고 있지만. 고등학생일 때엔 다큐멘터리 사진집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생 때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부터 사진을 많이 찍었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했고, 내가 직접 동아리 암실에서 현상과 인화 작업을 할 만큼 좋아했었다. 아이를 낳은 뒤로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CwE4D3J-kBazOYsebmXdVQEaC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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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The Hole) - 구멍을 알아차리지 못한 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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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3:06:33Z</updated>
    <published>2025-12-29T06: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소설은 주인공 오기가 병원에서 깨어나는 것에서 시작한다. 꽤 오랜 시간동안 의식불명 상태에서 마침내 깨어나게 된 것이다. 오기는 눈만 움직이고 깜빡일 수 있을 뿐, 전신마비에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오기는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희박한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사람이다.   의사의 말을 곱씹었다. &amp;lsquo;의지를 발휘&amp;rsquo;해야 한다는 말에 담긴 비관과 &amp;l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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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비워야 다시 채워지는 법 - 작은 그릇의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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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1:06:56Z</updated>
    <published>2025-12-26T01:0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남편이 콜록콜록 열이 나고, 둘째는 크리스마스 날 목이 따갑고 열이 나기 시작, 막내는 발가락이 부러진 지 3주째다. 크리스마스 날 어디 못 나가고 하루 종일 가족들과 집에서 영화를 보며 먹고 치우고 했다. 그러고 나니, 크리스마스라고 나가서 외식할 기대를 했던 마음이 채워지지 못했기 때문인가? 약간 지쳐버린 느낌.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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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어차피 우리 다 상품인거 아닌가요?&amp;rdquo; - 성 상품화, 나아가 사람의 상품화에 대한 아들과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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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0:59:29Z</updated>
    <published>2025-12-24T00: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큰 아들과 한시간 넘게 토론을 했다. 바로 성 상품화 문제에 대한 이야기였다. 발단은 한 동영상 속 아이돌의 모습이었다.  아들이 나에게 어떤 여 아이돌이 춤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는 그걸 보고 너무 선정적인 것 같다고 했다. 거기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우리는 어떤 춤은 선정적이며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 것인지 예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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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보금자리를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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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3:38:46Z</updated>
    <published>2025-12-23T13: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11월.  2015년 11월은 이사 준비를 했던 달이었다. 12월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부지런히 새로 이사 갈 집을 꾸미고 틈틈이 이삿짐을 쌌다. 이사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아이들은 부쩍부쩍 컸다. 첫째와 둘째는 물론이고, 아기인 막내는 앉고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온 가족이 막내와 함께 거실에서 바닥에 앉거나 구르거나 기어다닐 때가 많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jYr406k6CT-LyfuTdaJyf_OVW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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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홍 글자 - 감옥 앞에 피어난 야생 장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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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3:38:44Z</updated>
    <published>2025-12-22T02: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손은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독자에게 감옥 문 앞에 피어난 야생 장미 한 송이를 꺾어서 건넨다.  그리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호손이 이 장미를 건넨 것은 일종의 마법이었다.  이 장미로 인해 나는 이야기를 지켜보면서 판단보다 연민을 느꼈다. 이 이야기에서 도덕보다 생명력을 읽었다. 그래서, 한번 읽고 나서도 이 책이 다시 생각이 났다.  결국 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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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반 일리치의 죽음 - 죽음 앞에서 진실을 말할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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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4:33:03Z</updated>
    <published>2025-12-20T03: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는 이반 일리치가 죽은 뒤 주변 사람들의 모습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반 일리치의 학교 동기이자 직장 동료였던 표트르 이바노비치가 조문을 가고, 그의 시선을 따라 고인의 죽음을 대하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그 자신의 태도가 드러난다.  &amp;quot;그의 표정에는 산 자를 향한 모종의 비난과 경고까지 담겨 있었다. 표트르 이바노비치에게는 그러한 경고가 부적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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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욕심냈던 것은 아니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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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0:51:07Z</updated>
    <published>2025-12-18T00: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브런치에 전혀 글을 올리지 못했다. 예전에 소장용 책으로 작성해 두었던 육아 회고록을 고쳐서 올리는 것이었는데도, 그게 나를 지치게 만들었다. 더 의미를 발견하고 싶다는, 더 잘 쓰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돌이켜보니 나의 육아 회고록은 원래는 그런 글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단한 의미가 발견되지 않아도 그저 매일매일이 흘러가도, 길어야 열줄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vu7Crk3F0BVLyYWIxSCqhZbz2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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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에 언젠가 우리가 알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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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15:00:20Z</updated>
    <published>2025-09-13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9월.  &amp;quot;세월이 흘러 우리도 영원히 사라지고 우리를 기억해 줄 사람도 없겠지. 우리 얼굴도 목소리도 그리고 우리가 몇 사람이었는지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거야. 하지만 우리의 고통은 우리 뒤에 살게 될 사람들을 위한 기쁨으로 변할 테고, 지상에는 행복과 평화가 찾아올 거야. 그리고 그때가 되면 지금의 우리를 감사의 마음으로 기억해 주겠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91cD0cD4g3o98f9jVWn9OoPzJ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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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년 자살을 다룬 소설 『시한부』를 읽고 - 중2 작가의 시선에서 본 청소년 우울증, 자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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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1:48:42Z</updated>
    <published>2025-09-08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집 막내는 요즘 도서부 활동에 열심이다. 도서부에서는 지정한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곤 하는데, 이번에 선정한 책이 백은별 작가의 『시한부』라는 책이었다. 요즘 인기있는 책인지 도서관에서 모두 예약 중이어서, 그냥 책을 구매했다.   구매하며 인터넷에서 살펴본 책 정보가 흥미로웠다. 작가가 2009년생으로, 작년에 나온 이 책을 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QVt94P_2uLNHdGKR6qmYl92RfMo.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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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수수께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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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8:41:42Z</updated>
    <published>2025-09-06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8월.  &amp;quot;피렌체! 내 반항의 한가운데에 어떤 동의가 잠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준 유럽의 몇 안 되는 고장 중 하나다. 눈물과 태양이 한데 섞인 이곳 하늘에서 나는 이 땅에 동의하며 그 땅의 축제의 어두운 불꽃 속에 타오르는 법을 배웠다. 내가 실감한 것은&amp;middot;&amp;middot;&amp;middot;. 그러나 무슨 말을? 무슨 무분별을? 사랑과 반항의 합일을 어떻게 엄숙히 선언한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KdA1vvqjpZhN3-sKtDupneUP-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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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맛 사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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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2:52:13Z</updated>
    <published>2025-09-02T23: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을 잘 더듬어 보면 많이 어렸을 적에 사탕을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갖가지 과일맛 사탕뿐만 아니라, 박하사탕도 잘 먹는 편이었고 복숭아 속살 같은 빛깔에 빨간 줄이 그어져 있던 사탕도 좋아했었다. 스카치 캔디라고 부르던 사탕도 좋아했고, 땅콩 맛, 누룽지 맛, 커피 맛 사탕도 모두 좋아했다. 신기한 건 사탕을 먹을 때면, 그 사탕을 건네준 사람을 닮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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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3의 핸드폰 없이 살아보기 (2025.8.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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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23:53:13Z</updated>
    <published>2025-09-01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6일, 첫째의 핸드폰이 바닷물에 젖고 말았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서 A/S 센터에 가져갔다. 생활방수도 안 되는 기종이었고, 완전히 고장 나서 살릴 방법이 전혀 없다고 했다. 어쩔 수 없었다. 다시 핸드폰을 사는 수 밖에. 그런데 첫째가 뜻밖의 제안을 했다. 이번 기회에 핸드폰 없이 살아보고 싶다는 것이다.   개학까지 1주일 남아있었고, 개학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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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한 번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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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6:05:41Z</updated>
    <published>2025-08-30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7월. 가장 아름다운 여름이란 우리가 처음처럼 살아가는 여름일 테죠.'두 번 다시'란 없다는 듯이 살아가는 여름.-김연수, 『우리가 보낸 순간』   7월 1일.  둘째와 셋째를 데리고 아파트 앞 놀이터에 나왔다. 미끄럼틀 지붕 아래 벽면에 아이들의 낙서가 빼곡하다. 흠... 하나, 둘 낙서가 늘어가던 우리 집의 어느 벽면 같다. 지금은 도배를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W5iEyLgl4mKt22CDhl_KwFyqm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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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도위원회에 출석하다(2024.7.16) - 아직 19세가 아닌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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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0:42:38Z</updated>
    <published>2025-08-25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방학이 코앞이어서 아이들은 부쩍 들떠 있었다. 기대감이라는 달콤한 사탕을, 매일 아껴가며 녹여먹고 있는 듯했다. 그런데 방학을 4일 앞둔 월요일, 초등학교 6학년인 둘째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amp;quot;어머님, 안녕하세요. 정현(가명)이 담임입니다.&amp;quot; &amp;quot;네, 선생님. 안녕하세요.&amp;quot; &amp;quot;어머님, 혹시 오늘 정현이가 하교 후에 아무 얘기 없었나요?&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Me%2Fimage%2Fk0s7DHdX48yPfEuaEtW5YSh-z9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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