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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unhye Grace L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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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본오사카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어요. 나만의 경험과 생각을 나눕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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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1T16:48: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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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배운 &amp;lsquo;기본의 가치&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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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1:52:42Z</updated>
    <published>2025-10-18T01: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의 삶을 가까이에서 마주해왔습니다.&amp;nbsp;누군가는 병과 싸우고, 누군가는 외로움 속에서 하루를 버팁니다.&amp;nbsp;그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깨닫게 됩니다.&amp;nbsp;삶을 지탱하는 힘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라는 사실을요. &amp;ldquo;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이야기할 사람이 있는 것.&amp;rdquo;&amp;nbsp;이 단순한 조건이야말로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ppfcMFWgNqeVqakXL485pmsxg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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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와 선택 사이에서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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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2:12:33Z</updated>
    <published>2025-10-12T03:3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살다보면 더 쉬운 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죠...하지만 아마 쉬운 길은 없을 거예요. 그냥 여러 길이 있을 뿐이죠. 전 결혼한 삶을 살았을 수 있어요. 가게에서 일하는 삶을 살았을 수도 있고요. 함께 커피를 마시자는 귀여운 남자의 제안을 수락했을 수도 있죠. 북극권의 한계선에서 빙하를 연구하면서 살았을 수도 있고, 올림픽 수영 메달리스트가 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ZAuPOJiqaozN9Qrbl29-5wVXmW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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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내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 - 일본에서 사회복지사로 살며, 통번역을 할 때 느끼는 작은 일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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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0:26:00Z</updated>
    <published>2025-10-04T09:2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서 사회복지사로 살아간다는 건, 늘 사람의 곁에 머무는 일입니다.하루에도 수십 번,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서류를 쓰고, 상담을 하며 하루가 흘러갑니다.일은 분명 보람 있지만, 동시에 끝없이 사람을 만나고 마음을 쓰는 일이기에 가끔은 지쳐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우연처럼 들어온 통역이나 번역 일을 맡곤 합니다.처음에는 단순히 부업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O0O_XAZc9-ebNS7Ui9GK7cpoq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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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지의 또 다른 이름, 기다림과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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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7:30:10Z</updated>
    <published>2025-09-27T07: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그렇게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려고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하루하루 내 자리를 지켜내려 애쓰며 &amp;nbsp;살아내고 있는 날들입니다.  오늘은 사회복지사로 살아오며 배운 것 중 하나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가 흔히 &amp;lsquo;도움&amp;rsquo;이라고 부르는 것은 늘 무언가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행위로 여겨집니다. 제도, 서비스, 지원금, 프로그램&amp;hellip; 사회복지의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Ak5mf7H91TdYuMH_6qEUKVg33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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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를 견디며 자라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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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15:00:07Z</updated>
    <published>2025-09-20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문득, 나를 가만히 돌아보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때마다 깨닫는 건, 내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amp;nbsp;성공 덕분이 아니라 실패 덕분이었다는 사실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제법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원하던 진로를 포기하고, 도전했던 일에 좌절하고,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어설프게 끝나버린 일들도 있었다. 누구에게 자랑스럽게 꺼낼 수 있는 이력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LNIomUt2VYLnZ3yExSTwR5uOQV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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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에서, 나는 나를 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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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5:00:06Z</updated>
    <published>2025-09-19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지에서의 삶은 언제나 영화처럼 시작되진 않는다. 환한 햇살, 낯선 거리, 새로운 언어&amp;hellip; 겉으로 보기엔 그저 &amp;lsquo;도전&amp;rsquo;이라는 말로 포장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amp;nbsp;혼란, 두려움, 고독이라는 이름의 감정들이 함께 따라온다. 나의 외국 생활도 그랬다. 누구보다도 강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정작 처음 마주한 건 내가 생각보다 훨씬 약하다는 사실이었다.  말이 안 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ZcYvWGFNh7KM7k4b0vIG-mei7A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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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길러낸 건 결국 낯선 환경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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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8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엔 &amp;lsquo;낯선 환경&amp;rsquo;이라는 말이 뭔가 멋지게 들렸다. 왠지 인생이 한 단계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가는 통과의례 같달까. 하지만 막상 진짜로 낯선 곳에 홀로 던져지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그게 그렇게 낭만적이진 않다는 걸.  처음 외국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나는 &amp;lsquo;설렘&amp;rsquo;보다 &amp;lsquo;버티기&amp;rsquo;에 가까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언어는 더듬거렸고, 문화는 낯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pb9AwbITwk8vwrO7gS94fEVP_H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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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적은 다르지만 마음은 통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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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5:00:02Z</updated>
    <published>2025-09-17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왔다는 이유로 우리는 종종 서로를&amp;nbsp;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라 여긴다. 하지만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날수록 나는 점점 그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워간다.  일본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나는 &amp;lsquo;외국인 직원&amp;rsquo;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내야 할 때가 있었다. 이용자들 중 일부는 내 이름을 제대로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wbnZyMGE5AR4MXMUrmsQRp9K3O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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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에서 일할 때 버텨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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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6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에서 일한다는 것은 단순히 근무지를 바꾸는 일이 아니다. 언어, 문화, 관계, 제도까지 모든 것이 다르게 작동하는 낯선 무대 위에 자신을 세우는 일이다. 그곳에서는 매일이 &amp;lsquo;선택&amp;rsquo;의 연속이다. 무엇을 버텨야 할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놓아야 할 것인가.  처음 일본에서 사회복지사로 일을 시작했을 때, 나는&amp;nbsp;모든 것을 버텨야만 한다고 믿었다. 서툰 언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st7v_k_VKirXmKdzQ-I4rufGB4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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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속감 없이 일하며 배운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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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5:00:05Z</updated>
    <published>2025-09-15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직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은 때때로 당연하게 여겨지곤 한다. 함께 회의하고, 업무를 나누고, 기념일에 작은 선물을 주고받고, 잡담을 나누는 동료가 곁에 있다는 것. 하지만 외국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아주 조용히 &amp;lsquo;소속되지 않은 삶&amp;rsquo;을 살기 시작했다.  사회복지사라는 직함은 분명 동일했지만, 내가 속한 그곳에서 나는 &amp;lsquo;직원&amp;rsquo;이면서도, &amp;lsquo;외국인&amp;rsquo;이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TgAWTmOIgQed9otiUza7ZSVw9u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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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현장에서 나를 키운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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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15:00:05Z</updated>
    <published>2025-09-14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이곳에 발을 들였을 때, 나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 언어는 조심스럽고, 제도는 복잡했으며, 사람들과의 거리는 멀게만 느껴졌다.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나는 스스로를 작게 만들었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숨을 죽이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시간 속에서도 나는 조금씩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성장의 배경에는 언제나&amp;nbsp;사람이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JjHqRmsfDu0VKZGNa7hEH8JeSU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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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의 길은 만들어지고 있어 - 사랑하는 후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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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4T13: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후배에게,  네가 커리어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참 공감돼. 사실 나도 비슷한 고민을 수도 없이 했고, 지금도 완전히 끝난 건 아니거든. 그래서 조금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  커리어라는 게 꼭 정답을 찾아야 하는 시험지 같은 건 아니더라. 오히려 어디로 향하고 싶은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가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POHXukXzIjJkG3eWClWHRYibDh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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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투성이 외국인 신입 사회복지사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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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15:00:07Z</updated>
    <published>2025-09-13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일본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언제나&amp;nbsp;작고 조용한 사람이 되기를 바랐다. 눈에 띄지 않게, 실수하지 않게, 최대한 민폐를 끼치지 않고 조용히 존재하고 싶었다. 하지만 복지 현장은 그렇게 조용히 지나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언어가 문제였다. 어느 정도 공부는 했지만, 실제 현장에서 오가는 말은 교과서에 없었다. 어르신들의 방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JIRiat1q_NijWjbAzJDq8Z2L62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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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인 사회복지사로서의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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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00:31:04Z</updated>
    <published>2025-09-13T00: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일본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amp;rdquo;라고 말할 때마다 아직도 어색함이 따른다. 사회복지라는 전문 영역은 한국에서도 진입이 쉽지 않은 길인데, 그것을 타국에서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가끔 낯설게 느껴진다. 처음부터 거창한 사명이나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다분히 우연과 필요, 그리고 &amp;lsquo;살아남아야 한다&amp;rsquo;는 단순한 이유가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kPHG_4MyVGTvk76bBp3kgu4o_u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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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격보다 태도가 먼저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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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2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격이 필요하다. 정해진 교육과정, 실습 시간, 시험, 그리고 국가가 부여하는 자격증. 어느 나라든 사회복지라는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나름의 제도적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내가 외국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 현장에서 더 먼저 요구되었던 것은 그런 자격이나 지식이 아니었다. 태도였다. 사람을 대하는 자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U9N88isByXHAENtpvMl_R15NZC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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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인 사회복지사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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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15:00:07Z</updated>
    <published>2025-09-11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방인이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다. 이 두 정체성은 서로 충돌하지 않지만, 늘 긴장 속에서 공존해왔다. 일본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 내 앞에 놓인 가장 큰 벽은 언어나 제도가 아니었다. 그보다 더 깊고 조용하게 작용하는 벽, 바로&amp;nbsp;&amp;lsquo;당연함&amp;rsquo;의 경계선이었다. 그들에겐 당연한 것이, 나에겐 낯설었다. 행정 용어 하나, 회의에서 쓰이는 은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E49uO8-g9BUwx1M8jA9Va2PgG3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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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떻게 일본에서 사회복지사가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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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5:00:06Z</updated>
    <published>2025-09-10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처음부터 사회복지사가 되기를 꿈꾸었던 사람이 아니었다. 더구나 일본에서 사회복지사가 될 것이라고는 내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도 상상하지 못했었다. 이 길은 누군가의 설계나 계획이 아니라,&amp;nbsp;삶이 흘러가면서 우연히 열리고, 그 우연을 받아들이는 용기로 인해 시작된 여정이었다.  한국에서의 대학원 시절, 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qNosr3OLTFhJRAajzVp9oaEfNC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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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 너머의 사회복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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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9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복지는 국경을 초월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다. 제도는 각 나라의 법과 문화 속에서 작동하고, 현장은 지역의 사정과 생활권 속에 뿌리내린다. 그러니 외국에 가면,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일본에 와서 마주한 사회복지의 현장은 한국과는 전혀 다른 용어, 구조, 사고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나는 그 낯선 체계 속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UIk2S3F1JTrys6z4Mtn0QF8cw2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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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에서 사회복지사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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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5:33:26Z</updated>
    <published>2025-09-08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에서 사회복지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직장을 구하는 문제만은 아니다. 그것은 언어, 문화, 정체성, 전문성, 그리고 관계의 층위까지 복잡하게 얽힌 삶의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나가는 일이다. 나는 그 모든 과정을 &amp;lsquo;생존&amp;rsquo;이라기보다는&amp;nbsp;단단해지는 연습이라고 부르고 싶다.  처음 일본에서 복지 현장에 발을 들였을 때, 나는 &amp;lsquo;사회복지사&amp;rsquo;라는 명함보다 &amp;lsquo;외국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jruD1B-Ha1IXrnXXf-XeAci9XU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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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안 통했기에 마음이 전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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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5:00:13Z</updated>
    <published>2025-09-07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언어를 익히는 것 이상으로, 삶을 통째로 다시 배우는 일이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사람들과의 &amp;lsquo;대화&amp;rsquo;였다. 단어는 알고 있었지만, 뉘앙스를 몰랐고, 문장은 만들 수 있었지만, 마음을 담는 법은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순간, 나는 입을 다물었다. 말을 아끼는 대신, 눈빛을 읽고, 손짓을 사용하고, 표정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nl%2Fimage%2Ff6VhOD8AeC7sFrUPMgODOxlBix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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