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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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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중고등학교 교사/나즈_힌두어로 &amp;lsquo;누군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데서 오는 자부심과 자신감&amp;rsquo;의 뜻</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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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3T14:15: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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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환자의 복직생활 시즌2 시작 - 암환자 복직 생활 2년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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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6:41:50Z</updated>
    <published>2026-03-02T06: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1일 밤, 잠을 설쳤다. 3월 1일은 개학전야다. 개학전날엔 잠을 이루지 못한다. 3월 2일 대체휴일 덕분에 어제 3월 1일 밤은 개학전야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25년 동안의 습관 탓인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미워하지 않기로 함  1년의 유방암 치병 기간을 마치고 복직하며 다짐한 것이 있다.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사람을 미워하는 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EvgXW3RcF2cldJY1RXRuSGOPBE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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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생활 1년 결승선 통과! - 암환자의 복직생활 1년 평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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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6:15:39Z</updated>
    <published>2026-01-18T05: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복직할 수 있을까? 다시 예전 삶으로 돌아가 암이 재발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과 함께 조심스럽게 시작한 복직의 시간 2025년, 그 일년의 시간이 무사히 지나갔다.  초반에는 빙판길을 걷듯 조심조심 걸었다.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예전처럼 워커홀릭이 될까봐 조심하고 또 조심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V_cQeEGyN_mvFFnW72WjZHP-A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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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생존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 캠핑 초보 여자 셋 캠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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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4:12:31Z</updated>
    <published>2025-11-16T12: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핑 초보 셋이서 캠핑장에 갔다. 캠핑장 사장님은 우리가 초보란 걸 빨리 알아챘다. 전화 예약하던 그 순간부터.  &amp;quot;난방도구는 어떤 걸 가져오시나요?&amp;quot;  &amp;quot;없어요.&amp;quot;  &amp;quot;네? 11월이지만 여기는 산 속이라 추워요.&amp;rdquo;  &amp;quot;아. 그럼 전기장판 가져갈게요.&amp;quot;  &amp;quot;아...네&amp;hellip;..&amp;ldquo;  이런 대화 때문이었을까? 며칠 후,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 캠핑장에 도착하여 만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dMwIbNPdbb58vPQwYXw4es5wfP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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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카 수시면접날에도 엄마가 생각났다 - 엄마와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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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0:41:35Z</updated>
    <published>2025-10-08T00:5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전 조카 수시면접보러 우리집에 온 날에도 엄마 생각이 났다. 3년전 쓴 글이다. 엄마 이야기만 나와도 눈물을 쏟아내곤 했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조금씩 꺼내놓을 수 있게 되어 '엄마와의 이별' 매거진을 새로 만들었다. 3년 전 오늘 쓴 글로 첫 글을 시작한다. 조카가 면접 본다고 오빠네 식구가 전원 우리집으로 출동했다. 딸내미 면접 보러 간다고 전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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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끄집어내는 아이들 - 암환자의 복직생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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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4:07:15Z</updated>
    <published>2025-09-06T07: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브런치에 글 쓴다. 수업준비 하려고 카페에 왔는데 주변이 시끄러워 음악을 틀었다. 질병휴직할 때 월요일마다 작가의 책상에 앉아 글 쓸 때 들었던 유튜브 채널의 음악이 나를 이 곳으로 오게 했다. 이 음악을 들으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자동반사처럼 자판을 두드리게 되는 게 신기하다. 토요일에는 수업 준비하고, 일요일에는 일주일치 도시락 준비하고, 평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lNhc9MqFQ0VBrrWLw34Hz2Ddn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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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2회 차, 한 살 생일 - 유방암수술 후 1년 정기검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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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4:01:06Z</updated>
    <published>2025-06-01T06: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질병휴직기간에 매주 월요일이면 &amp;lsquo;작가의 책상(창가 쪽에 옮겨놓은 컴퓨터 책상일 뿐이지만)&amp;lsquo;에 앉아 늘 듣는 유튜브 채널 음악을 들으며 글을 썼다. 그래서 그 음악을 들으면, 지금도 몸과 마음이 자동으로 글 쓸 준비를 한다. 음악과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나를 휴직했을 때 글 쓰던 그 시간으로 데리고 간다. 좋은 시간이었다. 나를 다듬고 치유하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obeqH-7N1nI1N5t2B0FM7SvK2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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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서의 졸업 - 이제 졸업하셔도 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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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3:55:47Z</updated>
    <published>2025-05-18T12: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암살에서 이정재가 연기한 친일파 염석진은 반민특위에 출석하여 이렇게 말한다. 내 몸에 일본 놈들의 총알이 여섯 개나 박혀있습니다. 일천구백십이 년 경성에서 데라우치 총독 암살 때 총 맞은 자립니다. 구멍이 두 개지요. 여긴 22년 상해 황포탄에서, 27년 하바롭스크에서, 32년 이치구폭파사건 때. 그리고 이 심장 옆은 33년에. 샤워하고 나와 유방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nnSnVhCoglpUoqJ1sUIq1bXrhm4.png" width="3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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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밴드부 지도교사 - 새롭게 살아볼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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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3:51:52Z</updated>
    <published>2025-05-11T08: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작년에 밴드부 동아리를 맡았다. 복직하고 나니 아이들은 당연히 내가 밴드부를 다시 맡을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난, 복직 후에 몸에 무리가 가는 일은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고민이 되었다. 밴드부는 방과후 활동, 축제 준비 등 정규 시간 외에도 써야 할 에너지가 많아서였다. 이것저것 따져가며 고민하다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그냥 하기로 했다. 몸을 힘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5hk9huI8qMuJjhIzQW3Gi9jDsNE.png" width="44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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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환자의 복직 루틴 - 오늘 또 하루를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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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3:45:38Z</updated>
    <published>2025-04-20T09: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무들이 살아났다. 나뭇잎에 줄이 생기면서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두 개만 남았다. 그것도 곧 떨어지겠거니 했다. 그런데 친구가 화장실에 가서 물을 충분히 줘보라고 했다. 그 말대로 했더니 너무 신기하게도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그 후로 이렇게 쑥쑥 자라고 있다. 창틀에 올려놓고 창틀에 물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만 찔끔찔끔 물을 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7CamFejr4zKUJeQHZsHeGsSUc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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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 후 알게 된 것 - 난 이 일을 좋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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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3:33:23Z</updated>
    <published>2025-04-13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휴직하고, 복직한 후에 알게 됐다. 교사일이 에너지가 많이 들어 힘들다고 했었는데, 진짜 속마음은 이 일을 좋아한다는 걸.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남들이 하는 16박자 동작이 나는 앉았다 일어서면 끝나버리는 걸 알고서는 포기했다.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던 건 넘치는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데 교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OtutoLpvqTOglT_RsawoyFyRM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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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방암 수술 후 1년 정기검사 - 성적표 받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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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9:13:02Z</updated>
    <published>2025-04-09T12: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MRI보다 힘든 수업교환 수술 후 1년이 지났다.  수술 6개월 후엔 뼈스캔과 유방촬영검사, 혈액검사를  했는데, 1년 후가 되니 유방 MRI검사가 잡혔다. 다른 분들은 수술 전에 하던데, 난 임상학적 진단이 상피내암으로 나와서 수술 전 MRI 검사가 없었던듯하다.  담낭 수술 전 MRI검사, 난소자궁 수술 전 MRI검사의 경험은 정말 끔찍했다. 굴삭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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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방암 환자의 복직 준비 &amp;nbsp; - 1년 휴직을 마치고 복직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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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3:20:49Z</updated>
    <published>2025-03-23T07: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직 한 달 전 복직원을 내기 위해 학교에 갔다. 복직원을 내려면 '정상적인 근무가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서가 필요하다고 했다. 교육청 인사규정을 살펴보면, 휴직기간 중간에 복직하는 경우에만 그런 진단서가 필요하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예정된 복직날짜에 복직하는 교사에게도 진단서를 요구하는 것이 관행이 되어버렸다. 휴직을 명했고, 그 휴직기간 종료로 복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UAQgyp-cVh8sqD4bVDsFhpWk7gg.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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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식날 - 학교 아이들이 생각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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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02:31:55Z</updated>
    <published>2025-03-16T11: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부장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 00가 찾아왔는데 000 고등학교에서 반장도 하고 친구들이랑도 다 친해졌다고 찾아왔습니다. 거기다 수업도 엄청 잘 맞는다고 해요. 00 이야기 듣다 보니 부장님이 더 생각이 납니다.ㅠㅠ 저번주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작년에 속 썩이던 남학생들도 엄청 찾아왔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엄청 하고 갔습니다. 부장님을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fcnfsemEl0mwmd2f-tbAKfwhf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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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증, 안면홍조와 함께 살아가기 - 타목시펜 부작용과 극복노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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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0:47:42Z</updated>
    <published>2025-02-23T1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청객의 방문  &amp;quot;지금 더운 거 맞아?&amp;quot;  실내온도가 더운 건지, 나만 더운 건지 친구에게 묻는다.  &amp;quot;별로 안 더워. 아까랑 온도 비슷한데?&amp;quot;  그렇다면, 또 그분이 왕림하신 거다. 그분은 이렇게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온다. 언제 오는지 알기라도 하면 대비할 텐데 방문 횟수도 시간도 다 제멋대로다. 그분은 가슴에서 시작해 목, 얼굴, 팔로 빠르게 퍼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fXdaL4NPD4Lm7TNk_9UljkiXs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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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사선사의 따뜻한 말 한마디 - 유방암 방사선 치료과정과 유의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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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1:40:12Z</updated>
    <published>2025-02-08T11: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행이 나만 피해갈 리 없지  &amp;quot;불행이 나만 피해갈 리 없지.&amp;quot; 도서관에서 본 책 제목이다. 이런 제목만 눈에 들어오던 시절이 있었다. 마음은 밴댕이 소갈딱지처럼 작아져 별 것 아닌 일에도 서운함을 느끼곤 했다. 남의 눈치 안 보고 살던 내가, 환자의 존재가 부담될까 신경 쓰곤 했다. 친구들에게 만나자는 말을 먼저 꺼내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환자가 보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4FscezWjAxPYjjwUKBNHNIVnv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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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승의 날 받은 최고의 선물 -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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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13:28:12Z</updated>
    <published>2025-01-21T04: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 제자들  스승의 날, 10년 전 제자들에게 연락이 왔다. 스승의 날 즈음이면 매년 연락하는 녀석들이다. 그때 난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앞두고 있었고, 난소 수술이 잡히지 않아 다른 병원을 알아보며 머릿속이 복잡한 시기였다. 그래서 5월이 된 줄도 모르고 있었다.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는 잠시 망설였다. 만남을 최소화하고 치병에 몰두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WN8bUGZnW-FrKqnj-QvC8aEMc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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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의 문을 닫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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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10:01:02Z</updated>
    <published>2024-12-31T13: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부터 꼬박 열두달을 환자로 살았던 2024년이 저문다. 한 해가 저문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힘들었고 아팠고 외로웠고 막막했던 한 해가 저문다.  그러나 아프기만 했던 시간은 아니었다. 나를 돌보는 시간이었다. 그간 하지 않았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일, 사는 공간을 돌보는 일, 살기 위한 '살림'을 시작했다.  사람들의 지지와 부축은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Czi0AHEkU5uxKmEdM1Uz3hC-M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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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던 아이 - 나은이(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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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04:20:02Z</updated>
    <published>2024-12-21T03: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 2022년 12월 21일 교단일기를 기초로 수정한 글입니다.   1. 구순 포진 :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피로가 너무 많이 쌓이면 적색 경고등이 켜지는데 나에겐 구순포진으로 나타난다. 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을 맞추려고 추운데 남아서 오들오들 떨면서 야근했더니 온몸이 쑤신다 생각했는데 아침에 바로 입술에 포진이 세 군데 생겼다. 면역력이 약해졌다고 경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jhzuOAwDTtRb4HGILE0uz3_mQ5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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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장미꽃이 아닌 안개꽃다발이다 - 암환자에게 치유에 집중할 평화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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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01:39:15Z</updated>
    <published>2024-12-09T12: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하세요. 행복은  빛나는 장미 한 송이가 아니라, 수북하게 모여있는 안개 꽃다발이라는 것을.          [출처] 가수 신해철의 &amp;lt;음악도시&amp;gt; 레전드 라디오 클로징 멘트        암환자가 되고 보니, 남은 생은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앞만 보고 가던 사람이 달리던 말에서 내려 뒤도 보고 앞도 보는 시간이다. 남은 생이 길지 않을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S3G5UANmLj4j-9Zl2yUvxjtIA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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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노벨문학상' 한국어 강연 - 스웨덴 한림원,  2024년 12월 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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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7:48:49Z</updated>
    <published>2024-12-09T07: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 좋은 일요일 오후, 한강의 목소리를 들으며 걸었다.  조용하고 나직한 목소리에 출렁이던 마음이 진정되는 듯했다.  '어떻게 폭력을 저렇게 무도하게 저지를 수 있는지, 어떻게 저렇게 이기적일 수 있는지, 어떻게 저렇게 자기 권력만 생각할 수 있는지...' 요새 일어나는 일을 보며, 이런 생각들로 마음엔 풍랑이 가득했다.  '인간의 참혹과 존엄 사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3e%2Fimage%2FLS31GCLIMCZYRD7lKQ5mczFGfV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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