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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녀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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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hdnd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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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6년 8개월 대학 병원에서 근무하였고, 현재는 현장을 누비는 초보 구급대원. 환자들과 울고 웃고 때로는 보람을 느꼈던 일들을 하나씩 풀어볼까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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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4T02:43: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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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득의 기술 - 오늘도 출동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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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03:42:09Z</updated>
    <published>2024-08-29T01: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료 공백이 6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다. 처음에는 금방 해결될 거라 믿었던 사람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의정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자 부정적인 관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도는 절망적인 수준에 도달했고,&amp;nbsp;이른바 &amp;lsquo;병원 수배&amp;rsquo;라고 부를 정도로 119에 신고한 환자를 치료할 병원을 찾는 건 이제 현상범을 검거하는 일만큼 힘든 일이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d3%2Fimage%2FTS6MSVGAh5dEy63NqRLi9zd88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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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외상센터 - 오늘도 출동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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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00:27:03Z</updated>
    <published>2024-04-20T07: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여느 때보다 포근한 날씨였다. 겨우내 품고 있던 파카를 미련 없이 세탁기에 벗어던지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무실로 들어섰던 날이었다.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와 홑겹의 활동복 틈새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따스한 햇살을 등지며 두 팀이 모여 앉아 업무 인수인계를 하던 중 불현듯 출동벨 소리가 사무실 가득 울려 퍼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d3%2Fimage%2FaXf3Z_-YA1XwZ59uLVOdHncA8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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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 간호사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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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12:14:48Z</updated>
    <published>2023-11-07T13: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 남짓 짧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amp;nbsp;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한다.&amp;nbsp;주변에서도 '항상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불릴 정도로&amp;nbsp;목표를 세우면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amp;nbsp;그럴 때마다 다행히 내가 노력한만큼의 결과를 얻어왔다.&amp;nbsp;노력이 부족하면 내가 생각한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최선을 다할 때는 내가 생각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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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과 간호사의 손 - 간호사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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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12:14:19Z</updated>
    <published>2023-10-29T03:2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갓핸드 테루」라는 의학 만화를 정말 재밌게 봤던 경험이 있다. 「갓핸드 테루」는 외과 의사인 주인공이 종합병원에서 다양한 수술을 집도하면서 성장하고 활약하는 모습을 다룬 만화다. 지금이야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의학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지만 당시 의학을 소재로 한 매체는 매우 드물어서 어린 나에게 환상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제목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d3%2Fimage%2FztbEs87k3my0smh7NStGMbBqv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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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명감이 꼭 있어야 하나요? - 간호사&amp;nbsp;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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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03:49:45Z</updated>
    <published>2023-09-24T04: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도 힘들어 죽겠네.&amp;rdquo; &amp;ldquo;출근하고 화장실 한 번 못 갔어요. 진짜 죽겠어요.&amp;rdquo;   나이트번 간호사에게 인계를 끝낸 시각, 여기저기 앓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LEVEL D를 벗으며 눌린 머리를 다듬었다. 아얏. 또 머리카락 걸려서 뭉텅이로 빠졌네.   &amp;ldquo;선생님은 안 힘드세요?&amp;rdquo; 나는 손가락에 걸린 머리카락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amp;ldquo;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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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선택 - 간호사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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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13:09:18Z</updated>
    <published>2023-09-09T0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럴 줄 알았으면 수술 안 받을 걸 그랬어.&amp;quot;   오늘도 볼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럴 때마다 나는 &amp;quot;건강하시려고 수술받으셨잖아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며칠만 지나면 오늘보다 훨씬 더 나아질 거예요.&amp;quot;라며 애써 환자들을 다독인다.   외과 병동에서 일한 지 6년이 넘은 지금은 힘든 수술 후 환자들의 한탄 섞인 말들을 들으면 그들의 말보다 마음이 들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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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걔는 뭘 하고 산대?&amp;quot;에서 걔를 맡고 있습니다 - 간호사 퇴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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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03:53:01Z</updated>
    <published>2023-08-26T05: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퇴사한 것은 아니다. 병원을 그만두기 2달 전부터 내년에 있을 소방공무원 경력채용을 목표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었다. 처음 한두 달 공부를 해보고 이번에도 자신이 없으면 그만둘 요량이었다.   불과 2년 전에도 소방공무원에 도전한 적 있었다. 하지만 3교대 근무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공부 시간을 지켜가는 건 마음처럼 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d3%2Fimage%2FCVM4BhYdx9I28WZtpBq1WYV7E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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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31일까지 일하겠습니다 - 간호사 퇴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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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5:11:26Z</updated>
    <published>2023-08-15T00: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직장인이라면 언제 들어도 설레는 말이다. 새로운 출발을 암시하는 말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부터 오래된 과거를 청산고 훌쩍 떠나는 내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나 또한 여타 다른 직장인처럼 마음속에 사직서를 품고 살았다. 품고 사는 것뿐 아니라 때로는 전자 결제를 올리기도 하고, 면담 때마다 사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내가 한 번씩 토해낼 때면 부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d3%2Fimage%2FDhavW1JoJfWlohBXzf7bCYX5UY0.jpg" width="2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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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든 걸 알고도 선택한 죄 - 간호사 퇴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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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14:24:24Z</updated>
    <published>2023-08-12T06: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호과에 다닌다고 하면 제일 먼저 듣는 말이 있다.    &amp;quot;간호학과 힘들지 않아?&amp;ldquo;    1학년 때부터 전공과목만 빼곡히 들어야 할뿐더러, 재수강, 계절학기도 불가. 실습 시간만 1,000시간을 채워야 하니 그런 말이 나올 만하다. 그렇다 보니 주위에는 항상 볼멘소리로 투덜대는 사람들이 많았다. 전공이 어쩌고, 학점이 어쩌고, 쪽지 시험은 어쩌고. 졸업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d3%2Fimage%2FBLJgU3aUGudw3KiSgYb62wLzA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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