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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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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관심있는 것에 대해서 씁니다. 마케팅, 페미니즘, 취업 등 어떤 주제든 저의 생각을 담아서 보여드릴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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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5T00:02: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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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나는 이제 엄마가 없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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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9:36:46Z</updated>
    <published>2026-01-05T09: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죽었다. 엄마가 죽은 날, 거실엔 장례를 치르러 온 친척들이 잠을 잤고 동생과 아빠는 각자의 방에서 잠을 잤다. 나는 내 방 침대에 거꾸로 누워 가만히 천장을 쳐다보며 생각했다. &amp;quot;나는 이제 엄마가 없구나.&amp;quot;  앞으로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지의 걱정은 하지 못했다. 엄마가 사라졌구나, 엄마가 없어졌구나, 그 생각 뿐이었다. 어리석다는 것을 알지만,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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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퇴사를 결심했다. - 쉬고 싶어서 퇴사 해 놓고 쉬지 않는 사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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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5:47:33Z</updated>
    <published>2025-02-03T04: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퇴사를 결심했다. 이정도 경력이 되면 진로 고민은 하지 않을 줄 알았다. 주어진 어떤 업무도 어렵지 않게 해 내고, 업무 성과에 대한 압박도 덜할 줄 알았다. 그런데 난 또 진로 고민을 한다. 경력 기간이 늘어나고 직무 경험이 늘어날수록, 직급이 올라가고 회사가 내게 바라는 바가 많아진다. 그 '바라는 것'들이 정갈하고 예쁘면 얼마나 쉬웠을까? 점점 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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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은 생략합니다. - 결혼식 없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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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04:40:20Z</updated>
    <published>2024-07-01T04: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에 아버지랑 잠깐 통화를 한다던 그에게서 &amp;quot;잠깐 전화 줄 수 있어?&amp;quot;라는 메세지가 와 있었다. 메세지가 온지 벌써 몇 분이 흐른 뒤라 혹시 무슨일이 있나 걱정되는 마음에 바로 전화를 걸었다. 잠들려다가 깼다면서, 무슨일이냐고 묻는 내 말에 &amp;quot;이미 다 설명한 일인데, 아빠가 또 다시 묻더라고...&amp;quot;라며 답답함을 표현했다.&amp;nbsp;우리는 이미 2개월 전에 양가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vJ%2Fimage%2FmNkNP3XJL7wM6T0cWikRW73kf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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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은 하기 싫은데, 결혼은 괜찮을 것 같아. - 결혼식 없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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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5T04:01:12Z</updated>
    <published>2023-12-26T07:2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5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나는 91년생, 남자친구는 96년생. 나는 사회생활 7년차, 남자친구는 8개월이 막 지나고 있다. 이런 우리가 처음 만난 때는 4년을 더 거슬러 올라가서 나는 29살, 그는 24살이었던 2019년이었다. 아직도 남자친구는 &amp;quot;19년도에...&amp;quot;라며 그 때의 우리 이야기를 자주 한다.  우리의 가치관은 여러가지가 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vJ%2Fimage%2FEPLItuDVYFA3mHcXrdlveHT4eXk"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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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을 좀먹는 '패션 플랫폼' - 취향 vs. 알고리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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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22:37:50Z</updated>
    <published>2023-11-24T07: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쌀쌀해 지니까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게 29CM 앱을 켠다. 원피스? 청바지? 니트? 카테고리별로 쭉 보다가 마음에 드는게 없는 것 같으니 무신사 앱을 켰다. 핸드폰에 설치 되어 있는 패션 플랫폼 앱만 10개가 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마음에 드는 옷이 없다.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다음날 또 W컨셉에 들어가봤다. 최근 몇 년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vJ%2Fimage%2FRB_NFmzVrloZAH2itRGxp0nqr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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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터와 함께 일하지 않는 것. - 마케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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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14:24:48Z</updated>
    <published>2023-11-15T02: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퍼포먼스 마케터이다. 우리팀은 신사업부라 인력 구성이 충분하지 않다보니 대시보드도 마케터인 내가 만들어야했다. 나는 퍼포먼스마케터니까 내가 쓴 돈이 어떻게 흘러서 어떤 성과를 이루고 있는지 수시로 체크해야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매일 보고있다.&amp;nbsp;아침에 출근하면 광고별로 셋팅해 둔 예산에 과소진/미소진을 체크하고 간단히 구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vJ%2Fimage%2FQzEQCKS4lH7u6KicWtb65olLG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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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포먼스 마케터와 데이터의 관계 - 마케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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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08:35:42Z</updated>
    <published>2023-08-31T04: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에 아르바이트 직원이 새로 왔다.  붙임성도 좋고 적극적이라 점심 식사 후에 산책 가자고 하면 잘 따라오고, 이야기 하는 자리마다 참석도 잘 하지만 내 쪽에 붙은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다른 파트에 붙었기 때문에 단 둘이 이야기 할 기회는 사실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잠깐 대화할 기회가 생기면서 그녀가 취준생이라는 것과 퍼포먼스마케터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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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가 있어야 산다고? - 익명의 딩크족으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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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15:34:58Z</updated>
    <published>2023-05-26T05: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통상 적으로', '보편 적으로', '대부분이'라는 말에 알러지가 있다. 서른이 넘기 전에 시집을 가야하고, 여자라면 애를 낳을 생각으로 몸을 아껴써야한다는 말이 그 중에 속해있다.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는 낳지 않겠다고 말 하면&amp;nbsp;당연하게 듣는 말이 &amp;quot;부부는 애가 있어야 산다.&amp;quot;는 말이다.&amp;nbsp;그 말을 다르게 생각해 보자. &amp;quot;애가 있으면 참고 사니까&amp;quot;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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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터가 되고 싶은 나 vs. 마케터가 아닌 나 - 취업 상담 episode 1. 마케터 정체성의 혼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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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6:48:32Z</updated>
    <published>2023-05-18T07:5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내 인스타그램을 보고 한 업체에서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짧은 강연을 해 줄 수 있냐고 제안을 해 왔다. 사기인가? 내가 마케터인지 어떻게 알았지&amp;hellip;? 그것도 내 개인 SNS에?! 라는 의문이 들어서 처음에는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생각할수록 너무 흥미로워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나도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amp;lsquo;취업 성공 패키지&amp;rsquo; 사업을 통해서 취업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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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리는 괜찮은데 생리대는 부끄러워? - 익명의 페미니스트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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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6:30:57Z</updated>
    <published>2021-11-05T07: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amp;nbsp;초등학교&amp;nbsp;4학년&amp;nbsp;때&amp;nbsp;첫&amp;nbsp;생리를&amp;nbsp;시작했다. 내&amp;nbsp;또래는&amp;nbsp;대부분&amp;nbsp;5학년~6학년쯤&amp;nbsp;시작하는데&amp;nbsp;나는&amp;nbsp;빠른&amp;nbsp;편이었다. 지금으로&amp;nbsp;쳐도&amp;nbsp;빠를&amp;nbsp;나이인데, 당시에는&amp;nbsp;생리에&amp;nbsp;대해서&amp;nbsp;'그날'이라고도 이야기하기&amp;nbsp;어려운&amp;nbsp;문화였으니&amp;nbsp;초등학교&amp;nbsp;교사로서&amp;nbsp;11살의&amp;nbsp;내&amp;nbsp;제자가&amp;nbsp;생리를&amp;nbsp;하고&amp;nbsp;있을&amp;nbsp;것이라고&amp;nbsp;생각도&amp;nbsp;못&amp;nbsp;했을&amp;nbsp;것이다. 나는&amp;nbsp;첫&amp;nbsp;생리부터&amp;nbsp;생리통이&amp;nbsp;심했다. 찝찝하고, 불편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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