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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욱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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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을 하며 글을 쓰고 풍경을 카메라속에 사진으로 남깁니다. 오로지 제주를 담고 그것을 이야기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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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8T03:07: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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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해 해파랑길 위에 두 발을 올려놓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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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08:16:52Z</updated>
    <published>2024-12-13T23: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파랑길 28코스       해파랑길 28코스 역주행 호산 버스터미널 -&amp;gt; 부안 삼거리  2022년 산불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월천리의 뒷산을 오르기에 앞서 난관에 봉착했다. 갑작스러운 월천교의 통행금지라는 푯말을 맞닥뜨렸다. 9월 2회차 해파랑길 활동에 그나마 공사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한국의 길과 문화 즉, 해파랑길을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_krvoKNsPOp1yesOAwCMhabF2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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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멜의 발자취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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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01:02:04Z</updated>
    <published>2024-04-25T23:5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머리 해안  1653년 8월 16일 일본 나가사끼로 향하던 네덜란드 동인도 화사의 무역선 스페르웨르호가 태풍으로 제주에 표류한지 420년.  오랜 세월을 거쳐 집으로 발길을 돌리려 한다. 하멜 선장의 우렁천 목소리가 뱃머리에서 울러퍼졌다. &amp;ldquo;출항이다 닻을 올리고 키를 우현으로 돌려라&amp;rdquo; 산방산을 등지고 사계 앞바다로 뱃머리를 돌린다. 그들의 영혼이 떠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j5moFafNd-YBZOZd8j1VHeReE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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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인 - 21.4.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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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00:17:39Z</updated>
    <published>2024-03-31T23: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인  꼬불꼬불 이어진 끝을 알 수 없는 길을 걷는다. 들판을 지나고 골목길을 뚫고 마주한 파란 바다. 오예~ 환호도 잠시 다시 모퉁이로 방향을 튼다. 들판이다 얼굴에 영락없는 아쉬움이 묻어난다. 다행이 내맘을 달래준 건 아스팔트도 시멘트 길도 아닌 푹신한 흙길. 사각진 세상, 딱딱한 인공 건물이 아닌 자연을 밟는다는 것에 축복을 받는다. 지쳐버린 마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9xK3cepNGQkKSO3HjNZ9xt8JA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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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새의 꿈 - 22. 01. 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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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16:15:06Z</updated>
    <published>2024-02-27T04:2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의 금요일은 나에게 진정한 불금이었다. 밤이 되면 정신이 뚜렸이 깨어나고 밤샘을 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요즘들어선 몸도 마음도 지쳤다. 24시가 될쯤이면 신데렐라의 꿈이 사라질까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혔다. 그렇게 잠을 쉬이 들지 못하고 끙끙되며 뒤척이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까르르 웃으며 안부를 묻는 서울 아가씨 유정이다.  &amp;ldquo;오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Hxd0Mi5U6moGWXn8yph8-4lu1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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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귤 카펫은 나의 무대, 셔터를 누르다 - 12/27.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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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9T03:47:14Z</updated>
    <published>2023-12-29T02: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에는 곰이 3계절 동안 미모와 바꾼 몸매로 겨울잠을 자고 일어나듯 이불 밖으로 배꼼이 얼굴을 내밀고 오늘의 목적지를 생각했다. 생각만으로 기분이 들떠드니 겨드랑이 사이로 날개가 돋아 하늘을 날 것만 같다.  파도 위로 서핑을 타듯 찬바람에 한올 한올 날려 나부끼는 머리카락과 달리 아침 하늘은 어제와 같이 여전히 검게 물든 구름으로 하늘을 가득 메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PyBe7M6R9-ZVNQwk5RctSbDv0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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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녀를 만나다 - 20.10.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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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06:04:13Z</updated>
    <published>2023-11-29T12:5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 아름다운 풍경에 폭 빠져 넋을 잃고 바로보는 그때, 불청객이 끼어 든다. 까만 몸뚱어리에 오렌지색 포인트의 고무 잠수복은 단조롭지만 해녀의 숨겨진 각선미를 드러냈고  과시하는 듯 위풍당함이 느껴졌다. 불청객 중에 이렇게 반가운 불청객은 난생 처음이다. 불법 촬영은 법적으로 감옥살이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걸 인지하지만 내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REFGh5Ep4rE2Jp8ToL5VhVpM0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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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길 &amp;mdash;&amp;mdash; ] - 18코스, 닭머르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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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3:27:16Z</updated>
    <published>2023-11-22T09:3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여전히 올레길 위에 나를 올렸다. 그 중에 도심을 시작으로 뻗어가 자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18코스다. 매일매일이 다른 풍경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심히 기대되고 심장이 요동친다. 올레 18코스의 공식안내소 간세라운지이면서 각종 음식을 판매하는 관덕정 분식점이 18코스의 시작이다. 거기서 중앙로를 지나 귤림서원과 오현단을 지나면, 제주의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wSFuFM0-Cpewxv3nB2jdW6Hge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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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 떨어지는 날(눈치없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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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1T09:27:13Z</updated>
    <published>2023-08-06T03:5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 떨어지는 날   [ 눈치 없는 나 ]  주말을 보내고 3일 후면 2년이 훌쩍 지나 3년쯤 되었을까. 6년 전 아는 동생의 소개로 만나게 된 또 다른 동생을 오랜만에 보게 된다. 어림잡아 4번째 만남이 성사되는 날이라 기억된다. 난 그 녀석을 위해 앞서 양조장 투어와 호텔에서 전시를 여는 국제화랑 미술제 초대장까지 날짜에 맡게 준비해두었다. 기다림의 설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OTu03s2oIaWFAi_L_8LGjWtSb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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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박한 백록담(응답하라 2022) - 22. 07.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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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05:05:52Z</updated>
    <published>2023-07-24T01: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탄하지만 않은 고행이 시간이 될게 뻔한 날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손님 &amp;lsquo;비&amp;rsquo;는 오락가락 정신을 못 차렸지만 나의 두뇌는 더욱 선명하게 돌아갔다. 이유는 단 하나 길을 잃게 될 두려움이 모든 감각을 지배했기 때문이다. 손짓을 하며 부르는 이도, 배웅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도 없지만, 숲의 곁엔 내가 있고 나의 곁엔 숲이 존재했다. 엄마의 품과 다르지만 따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K_Q_YYE8_4mKV16ezrLoaopx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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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완전한 미완성 - 20. 07.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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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02:51:01Z</updated>
    <published>2023-07-21T09:0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새벽같이 일어나 바삐 움직였다. 그러나 상황이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 버스에서 내려 배에 올랐다. 구름으로 가득찼던 하늘은 시간이 흐를수록 파란 얼굴을 드러냈다. 태양은 이글이글 끓고 하늘은 매말라갔다. 그 중에 바람은 어찌나 시원하게 불던지 땀이 나기도 전에 식어버렸다. 평화로운 걸음이 꿈을 꾸듯 생시같았다. 파도를 타고 날아온 바람이 시원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gQCEj-8S5_EbxHzlDHuxMHTd8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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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달만의 상봉 - 22. 05.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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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4T14:52:33Z</updated>
    <published>2023-07-14T06: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6달 만에 상봉한 영실 (22. 05 19)  5월 중순쯤이 되면 한라산 1600고지까지는 털진달래가 분홍빛으로 물들때다. 그러나 요즘 기온이 막무가내라 가장 최신 정보를 찾아야 해택을 누릴 수 있는 권한을 잡을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하루를 통째로 날려버릴 확률이 100% 이른다.   몇개의 포털 사이트에 &amp;ldquo;한라산 털진달래 만발 시기&amp;rdquo;를 적은 후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gNlugqSN-mV2VmhmK4aU7nGro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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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판악의 고된 하루 - 18.06.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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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02:51:19Z</updated>
    <published>2023-07-09T07: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10시 10분 버스를 타고 50분을 달려 11시가 다되어 성판악에 도착하였다. 늦었던걸까. 벌써 주차장에는 주차된 차로 붐벼있었다.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오후 1시까지 진달래밭 대피소를 못가면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막힌다는 내용이었다. 지금 시간은 11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의 거리는 대략 7km, 등산안내 간판에 쓰인 시간은 3시간 가량이 소요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T58QMbTAcUiTuXWf0pzA3qmT4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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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도 일동 - 19. 05.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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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7T09:51:31Z</updated>
    <published>2023-07-06T06: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흩뿌려지는 가운데 무지개가 저 멀리 파란 하늘과 공생하듯 짠~ , 바라보기엔 멋졌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안개보다 좀 굵다란 비의 잔챙이가 바람에 휘날려 이리저리 춤추며 좋다고 난리버꾸통이다. 머리카락은 곱슬머리로 습한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비바람에 날려 봉글봉글 곧 개그맨이자 &amp;quot;나는 자연인이다&amp;quot; 출연 중인 자연인 윤택의 머리 스타일이 되기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6_UZce2CQPfVjO7l9TFobQkju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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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망속의 빛 - 21.06.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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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16:28:36Z</updated>
    <published>2023-07-04T10: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녕에서 해녀박물관까지의 올레 20코스를 걷는다. 생각과 생각으로 가득찬 머리를 비우기 위한 몇가지 되지 않는 선택지 중에 한가지다. 늘 같은 마음으로 집밖을 나서지만 머릿속은 더 복잡해지기 일쑤다. 생각의 꼬리는 우주의 끝을 알 수 없듯  머리를 떠날 일이 없다. 어쨋거나 남흘동 버스 정류장에 내려 19코스를 약간 맛본 후 20코스 들어선다.  태양의 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n9alAevCSkqVUTVFYn02FNT23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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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6월, 꼬리에 꼬리물기 - 22.06.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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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11:45:32Z</updated>
    <published>2023-07-03T06: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속도 잡지 않은 늦은 오후의 저녁 무렵(해는 지지 않음) 우도 방문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마 마지막 배였지 쉽다. 식사할 장소도 잠자리도 준비되지 않은 무방비 상태로 무작정 입도한 우도는 처음부터 쓰고 매운 맛을 안겼다. 국내인이 국내를 여행하면서 이렇게 비참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현실이 된 날이었다. 우도 방문의 쓴 맛을 교훈삼아 새롭게 찾은 가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eRfYIpMgw-GOvOdFaM2KCall3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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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좋은 날 개 나쁜 날 - 20.06.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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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21:27:19Z</updated>
    <published>2023-07-01T04: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5시 기상. 무슨 일이 있지 않은 이상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잠자리가 불편해서이다. 4-5년전부터 알게 된 동생이 비행기 삵이 싸다며 제주로 놀려온 것이 발단이다. 숙박도 자동차도 예약을 모두 끝낸 상태이니 할 말조차 가슴속에 묻어야 했다.&amp;nbsp;나의 집은 제주 삼도일동이지만&amp;nbsp;졸지에 육지에서도 잘 하지 않는 외박을 강요당하게 생겼다. 동생은 숙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xgjIt1FOcQUJ4LLID5wby1S1G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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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뿔소라 먹는 날? - 2021.05.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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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30T06:41:42Z</updated>
    <published>2023-06-30T01:5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바야흐로 200만년 전도 아닌 며칠 전이다. 내가 이런 일을 할 줄은 몰랐다. 앞으로 벌어질 비린내의 고난이 스멀스멀 다가왔다. 봄의 끝자락이지만 아직 곳곳에는 화려한 꽃이 기다렸다. 나를 위해 묵묵부답 기다려주는 색시에게 달려갔다. 오메~ 다시 만난 기쁨에 미소가 빙글빙글 생긴다. 그때까지는&amp;hellip;  꿀벌 한마리 찾아오지 않는 꽃밭엔, 손에 휴대폰을 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4iA6Q7Cw__pFND7oV2QnmPL69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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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분 - 21.05.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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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8T12:58:03Z</updated>
    <published>2023-06-28T07: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나 내리지 않늘까 하며 문앞을 서성인다. 만약 비라도 내리면 바람에 춤추는 비를 어찌할 도히가 없다. 홀딱 젖은 모습을 상상하니 벼랑끝에 선 것처럼 아찔하다. 초등학교를 다니며 맞았던 수많은 나날들의 트라우마일까. 비는 어떨땐 지긋지긋한 귀찮은 존재다. 머뭇거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슴만 까맣게 타들어갔다. 만약을 생각해 나갈 준비를 끝내 놓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hf70vRRPiIojh01jEvJcjUIPt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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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shion - 2020.05.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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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8T03:36:26Z</updated>
    <published>2023-06-27T21:4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은 걷다 우연히 바람결이 스친다. 무미건조한 향기가 공간을 가득채웠다. 알 수 없을 듯한 묘한 기운이 다가왔다. 모자를 꾹 눌러 쓰고 청바지가 스치듯 펄럭이고 체크 잠바는 패션의 끝이다. 뚜벅뚜벅 당당한 걸음은 멋진 뿔을 가진 황소가 걸어오는 모습이다. 패션쇼에 볼법한 걸음에 선듯 뒷걸음을 쳤다. 나보다 한수위의 패션에 당황했고 당당함에 위축되고 그저 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1b-NyT4u_zSrL0wxRuBx5kUr4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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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갯강구 (제주 아이들의 낚시법) - 2021. 06.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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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04:10:52Z</updated>
    <published>2023-06-25T07:3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갯강구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일까?  5천만 인구 중 1천만 인구는 알고 있을 것이다.  왜 뜬금없이 갯갱구를 들먹이고 있냐구요? 그건 말이죠.  그날은 올레 콜라보를 시도했다. 1코스와 21코스를 썩어 걷는 하루였다. 먼저 1코스 말미오름부터 시작해 종달학교를 앞에두고 제주시 방향으로 튼다. 100m쯤 될때 삼거리가 지나면 우측 방향으로 꺽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CY%2Fimage%2FQ1KkIzCpFTDIz8damMXK08dLd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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