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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미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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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세이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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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8T07:33: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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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13) - 안 되는게 어딨어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대응일지 - 안 되는게 어딨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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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00:50:54Z</updated>
    <published>2021-07-20T09: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2월 22일 월요일  &amp;ldquo;다른 곳은 다 해주는데 왜 여긴 안돼요?&amp;rdquo;  진료소가 소란스러워 둘러보았더니, 민원인이 검체요원에게 따지고 있었다. 말투가 점점 무례해지고 행동이 험악해져서 내가 막아서면서 얘기했다.  &amp;ldquo;질문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저에게 말씀해주세요.&amp;rdquo;  &amp;ldquo;저는 음성판정받았다는 확인서가 필요해요.&amp;rdquo;  &amp;ldquo;결과는 내일 핸드폰 문자로 발송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iG1m-HGNRL2rGHoVoz-_CrnJJ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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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12) - 바깥은 지옥이야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대응일지 - 바깥은 지옥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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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7T14:32:55Z</updated>
    <published>2021-07-02T09: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2월 5일 금요일  2월부터는 기존 근무방식보다 처우가 많이 개선되었다. 평일에 종일 투입했던 근무를 오전조와 오후조로 나누어 교대근무한다. 주말근무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투입되었던 두 개 조를 3시간으로 합쳐서 한 개 조만 투입시킨다. 즉, 주말 근무 횟수가 그만큼 줄어든 것이다. 새로 채용한 직원들과 파견된 경찰의 지원 덕분이다.  그래서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B9xVHRMWJJ4viRjeCFxtXuHu3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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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11) - 눈이 배웅해준 길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대응일지 - 눈이 배웅해준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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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0T10:00:55Z</updated>
    <published>2021-06-23T10: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월 25일 월요일  K형에게 당장 오늘 일을 그만둬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일전에 지원했던 기관에 합격하여 내일부터 출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직하려는 사유는 충분히 알고 있었으나,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가슴이 먹먹했다. 단순한 한 달이 아니라 고락을 함께했기에 깊게 의지했던 사이다.  정든 사람과 더는 같이 일하지 못하고 떠나보낸다는 것은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gPIuCXSdhriE4970raYVcXKgW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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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10) - 왜 나만 안줘?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대응일지 - 왜 나만 안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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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0:13Z</updated>
    <published>2021-05-27T02: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월 20일 수요일  예상하지도, 대비하지도 못한 일에 투입된 지 한 달 하고도 이틀이 지났다. 그렇게 나는 첫 월급을 받았다. 첫 월급은 여러모로 나를 힘 빠지게 했다. 전염병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람이 받을 만한 액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물론 공무원은 국가에 봉사하는 사람이다. 월급만을 바라보며 임용된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더 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QAUEen4-prY73OYgxScKZr0WT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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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9) - 난로로 녹일 수 있는 것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대응일지 -&amp;nbsp;난로로 녹일 수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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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9:54Z</updated>
    <published>2021-05-23T11: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월 14일 목요일  어제 한파를 맞으며 K형님이 이직 준비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 채로 출근했다. 추위는 여전히 곁을 맴돌았고 지금 같아서는 2월이 와도, 아니 3월이 와도 영원토록 바람이 나를 괴롭힐 것만 같았다.  도저히 참지 못하고 보건소에 건의했다. 정확히 말하면 선별진료소 관계자들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단톡방에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eT298tZb3fxTV3sYuvUrmHkFt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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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8) - 우리는 한파에 버려졌다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대응일지 - 우리는 한파에 버려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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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9:19Z</updated>
    <published>2021-05-15T06: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월 13일 수요일  방역복을 입고 컨테이너를 나가는 순간 앞이 보이지 않았다. 입에서 나오는 입김이 그대로 얼음이 되어 페이스실드에 달라붙었기 때문이다. 근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전의를 상실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추위 앞에서 옷이나 방한도구는 무용지물이었다. 민원인들을 안내하거나 움직이기는커녕, 얼어 죽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일 정도였다.  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HbjIEZ_pC27CcVMbQwcnaq-0O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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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7) - 야간근무는 무서워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대응일지 -&amp;nbsp; 야간근무는 무서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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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3T12:20:09Z</updated>
    <published>2021-05-13T08: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월 5일 화요일  야간근무 중 어딘지 모르게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접수를 받고 있었는데 몇 분이 지나도 이 사람은 가지 않았다. 보통은 2분 이내에 접수를 마치고 검사키트를 받은 뒤에 검사하러 간다. 검사신청서에 고개를 숙이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쓰고 있길래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슬쩍 보았다가 온몸에 소름이 돋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7Pwe74KaSbjr9YXEelfcJ1koP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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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6) - 비닐장갑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근무일지 - 비닐장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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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8:54Z</updated>
    <published>2021-05-10T06: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월 4일 월요일  진료소 근무를 투입하자마자 K형이 아침부터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비닐장갑 뭉치의 손목 부분에 구멍을 내려고 했다. 송곳이 없어 진료소에 비치되어있던 가위를 벌려 한쪽 날로 열심히 돌리고 있던 것이다.  &amp;ldquo;왜 거기에 구멍을 내려고 하세요?&amp;rdquo; &amp;ldquo;손이 너무 시려서 도저히 장갑을 직접 못 나눠주겠어.&amp;rdquo;  선별진료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bJv2dEu33i58HZDs6tcpnjzL3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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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5) - 크리스마스는 못 참지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근무일지 - 크리스마스는 못 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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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1T13:21:38Z</updated>
    <published>2021-05-08T02: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크리스마스지만 근무를 섰다. 지난주는 몰랐지만, 선별진료소는 주말을 포함한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앞으로는 주말과 연휴를 막론하고 번갈아가며 근무를 서야 한다. 다행인 것은 휴일근무는 오전과 오후 중 한 번만 서고 퇴근을 해도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만약 교대하지 않고 종일 근무를 한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TqwnXuCRuiS6dUBRrXo78I_Vc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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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4) - 경력 사요 경력 사!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근무일지 - 경력 사요 경력 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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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3T13:48:42Z</updated>
    <published>2021-05-07T06: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모르는 사람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P라는 사람이었는데 나의 선배이자, 대청협 지역사무국장이라고 소개하며 보건소에 방문하겠다고 했다. 대청협은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의 줄임말로 국가직 및 지방직으로 복무하는 청원경찰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모임이라고 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P씨를 만났다. 내가 관심 있었던 것은 보건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oed8oyciAC8b4iJKEbRdLfzyX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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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3) - 제가 한번 앉아보겠습니다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근무일지 - 제가 한번 앉아보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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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3T08:30:50Z</updated>
    <published>2021-05-05T06: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금요일과 월요일 두 번을 내리 야간근무를 하여 피로도가 쌓였다.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 근무를 설 자신이 없어, 근무 도중에 의자를 찾아내 앉아 버렸다.  나는 접수와 안내를 번갈아 가며 하는데, 문제는 안내에서 발생했다. 업무의 난이도 자체가 어렵진 않다. 안내의 역할은 검사받는 민원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동선을 알려줌으로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YU5mJbp83t1O0Jc_C99n2Yk5P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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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2) - 저 어제도 야근 했는데요?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근무일지 - 저 어제도 야근 했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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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1T08:34:08Z</updated>
    <published>2021-05-03T07: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들렸다. 오늘의 야간근무를 내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amp;ldquo;저번 주 금요일에 제가 야간근무를 섰는데 또 서야 하나요?&amp;rdquo;  나를 포함한 청원경찰 넷은 임용한 당일 바로 코로나 선별진료소 근무에 투입했다. 방역복을 입고 안내와 접수를 담당했다. 선별진료소는 직장인 등 일과시간에 검사를 받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A6czcJSPoF5emo1h9jz_E6kDH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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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1) - 시청은 신기루였어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근무일지 - 시청은 신기루였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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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7T09:10:58Z</updated>
    <published>2021-05-01T01: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마음먹으면 하루 16시간도 자는 내가 알람 시간보다 먼저 눈을 뜬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오늘은 나의 청원경찰 임용일이었다. 내가 3년의 칩거를 마치고 직장으로 출근하는 첫날이다. 첫 출근은 나이를 서른다섯 먹고도 역시 설레고 긴장되는 일인가 보다.  며칠 전 시청 총무과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NwB5dTHLtlrW4f42Qnw-4WRkx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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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싸운다 (0) - 프롤로그 - 청원경찰의 재난현장 근무일지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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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5:05Z</updated>
    <published>2021-04-29T09:0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도 어느 날 어느 요일.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알람이 울린다. 나는 청원경찰 제복대신 트레이닝복을 입는다. 시청으로 출근하는 대신 보건소로 향한다. 출근하고 30분간은 멍하니 앉아있다. 그 시간 동안은 누구도 나에게 업무지시를 하지 않는다. 동기들과 함께 앉아있지만 별다른 말이 없다. 출근 후 30분, 퇴근 전 30분이 유일하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h%2Fimage%2F5ZcijVySDg8LY0l6NE2tl-Gyq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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