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이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 />
  <author>
    <name>e-roon</name>
  </author>
  <subtitle>다정하고 단정하게.</subtitle>
  <id>https://brunch.co.kr/@@85hd</id>
  <updated>2019-07-30T02:57:54Z</updated>
  <entry>
    <title>우체국에 다녀왔습니다. - 카드를 만드는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96" />
    <id>https://brunch.co.kr/@@85hd/96</id>
    <updated>2024-12-20T11:02:27Z</updated>
    <published>2024-12-20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은 내가 첫 번째로 좋아하는 계절이다.  찬 바람을 피하고 추위를 피하고 나면 찾아오는 아늑함이 좋다. 털모자나 머플러, 장갑을 따로 챙기려 신발장에서 한 번 더 돌아보는 외출 준비가, 두툼한 패딩이나 단단한 코트로 몸을 감싸는 차림이 포근해서 좋다. 옆 사람의 손을 잡거나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팔짱을 꼭 끼고 나란히 걷게 되는 것도, 보일러 온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LOkgXYiGUn_mA54VV6RjebSdzN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산책을 다녀왔습니다. - 시계 없는 산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95" />
    <id>https://brunch.co.kr/@@85hd/95</id>
    <updated>2024-12-13T11:53:36Z</updated>
    <published>2024-12-13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점심 먹고 나가서 잠깐 걸어봐. 좀 나아질 거야.&amp;rdquo;     아침에 친구에게 일어난 속상한 일을 들었다. 그 마음을 짐작하고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할 수 있는 말은 이 말 뿐이었다.       걸으면 좀 나아지니까.  달라지는 게 없더라도 분명 나아진다.   __      그이와 나가 자주 걷는다.  집 앞 공원을 돌거나, 멀리 식물원의 호수를 찾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ZMxaVDuA_xmc281nu3hQDVNtqH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 - 오늘의 펌(파마)으로 얻은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94" />
    <id>https://brunch.co.kr/@@85hd/94</id>
    <updated>2024-12-06T10:38:11Z</updated>
    <published>2024-12-06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철이 다가오는 것을 누구보다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곱슬머리들일 것이다. 대기의 습도가 올라갈수록 거울 속 머리카락들도 하나둘 살아난다.  가지런히 머리를 펴는데 일생의 일부를 내주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습기의 공격에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경험을 수천번도 더 겪어온 이들은 가느다란 머리카락으로 장마를 예상한다. 잘 알 수밖에.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Q1GqlfdBpI37cvHdrEheC5BonR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날의 길을 다시 걸었습니다. - 목도리 찾아 8 천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93" />
    <id>https://brunch.co.kr/@@85hd/93</id>
    <updated>2024-11-29T11:19:00Z</updated>
    <published>2024-11-29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의 어느 주일, 예배를 마친 그이와 나는 예배당을 나와 정동길을 걸었다. 가을이 오는지 은행나무가 열매를 떨구기 시작했고, 덕분에 우리는 돌다리를 건너듯 열매를 피해 껑충껑충 걸었다. 늦더위가 물러가지 않았지만 공기는 분명 가을의 선선함을 품고 있었다. 정동길은 늘 들뜬 사람들로 붐비지만, 열 시 반은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한산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kFeJXpXdg0TcxHVXgKWVDnEPAv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북유럽 빈티지 샵에 다녀왔습니다.  - 취향의 발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91" />
    <id>https://brunch.co.kr/@@85hd/91</id>
    <updated>2024-11-15T20:52:31Z</updated>
    <published>2024-11-15T09: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생일이 되면 H는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장소를 묻는다.  그중 하나라도, 여차하면 한 번에  다 해버리자고 한다. 집에서 만나거나 온라인으로 하는 쇼핑은 안된다. H는 동생, 가장 가까운 이인데 외출 준비를 해야 만날 수 있는 사이다.      한 때 나는 생일이면 온갖 알람을 다 끄고 꽁꽁 숨어 하루를 보냈다. 해가 넘어갈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p6HEw73HKRfX-nSP7hEW1B_n7C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호자 대기실에 다녀왔습니다. - 괜찮은 괜찮음을 기다리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90" />
    <id>https://brunch.co.kr/@@85hd/90</id>
    <updated>2024-11-08T14:14:45Z</updated>
    <published>2024-11-08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이가 수술을 하게 되었다. 사전 준비를 위해 하루 전 날 입원하고, 이튿날 수술, 그다음 날 퇴원이 예정된 스케줄이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일정도 짧고, 의자를 펼친 보호자 침대에서 당일 하루만 자면 되었지만, 그이의 보호자로 수술을 이라는 단얼 맞닥뜨리니 그 어떤 수술이라도 간단하다 말할 수 있을까 싶었다. 태어나 수술이 처음인 그이는 모든 걸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OG2SL7QGngSGZqWDrI5ezrcY3A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탄산온천에 다녀왔습니다. - 나란히 동동 떠오른 얼굴이 되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89" />
    <id>https://brunch.co.kr/@@85hd/89</id>
    <updated>2024-11-01T11:01:55Z</updated>
    <published>2024-11-01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의 신록이 여름의 푸르름에 손을 내어주던 즈음, 남쪽은 곧 장마가 올 것 같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망설이든 가족여행을 오히려 서둘러 가기로 결정했다. 몇 해전 제주도 여행에선 한적한 길을, 미술관 앞 주차장을, 가파른 오름을 내달리던 아이가 청소년이 되었고 우리 가족의 여행 분위기도 아마 새로워질 참이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고 싶은 일 혹은 가고 싶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0ca4_g_q44shryzusYb9tm4orK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집순이의 외출 - intr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87" />
    <id>https://brunch.co.kr/@@85hd/87</id>
    <updated>2024-10-29T13:15:56Z</updated>
    <published>2024-10-25T08: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빵을 굽고, 머리를 감고, 커피를 마시고, 선크림을 바르고, 식구들을 보내고, 옷을 갈아입고, 집안을 정리하고, 에코백에 짐을 챙겼다. 준비가 끝났으니 나가기만 하면 되었는데, 한 시간째 거실 책상에 앉아있다.     계절의 변화는 창밖의 나무들로, 오늘의 날씨는 날씨 앱이나 아침 라디오의 기상 예보로 확인이 끝났다. 바쁘게 한 외출 준비가 아깝지 않으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eWNEgrVDfPqBVnsu6OS989vPe2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가 포기한 것 - 놓친 건가, 놓은 건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86" />
    <id>https://brunch.co.kr/@@85hd/86</id>
    <updated>2025-06-09T02:47:33Z</updated>
    <published>2024-10-18T09: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일 한 가지를 하기 위해선, 좋아하지 않는 일 아홉 가지를 해야 한다 했다. 이다음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려면, 지금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만 한다고도 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이들의 말이다. 하지만 그 말들의 의미를 알면서도 현재의 즐거움을 미루거나 접어두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다.  하고 싶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RIStYbBMQzWzjpFFeEMtTZY0It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축구선수를 먹이고 입히는 중입니다 - feat. 흑염소와 신발건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84" />
    <id>https://brunch.co.kr/@@85hd/84</id>
    <updated>2024-09-27T11:44:40Z</updated>
    <published>2024-09-27T10:0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염소까지 다 먹었어요!&amp;rdquo;  등교하기 전에 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꼭 먹여 보내려는 엄마가 나. 먹기 전까지 뒤통수에 대고 계속 얘기하니, 아이는 모두 털어먹자마자 큰 소리로 내게 말한다. 염소까지, 아이는 요즘 흑염소를 먹는다.      키가 170cm에 가까운데, 체중은 저녁 많이 먹고 바로 재야 50kg을 간신히 넘는다. 마른 아이.  어렸을 때 주야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fsjXNH72PN2gY2zZ71RCRDV2W3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응원의 정석 - 단 한 번의 파이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82" />
    <id>https://brunch.co.kr/@@85hd/82</id>
    <updated>2024-09-13T11:03:12Z</updated>
    <published>2024-09-13T07:0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유소년 축구의 정규 주말 리그가 시작되었다. 이름은 주말리그이지만 일정상 주중에도 경기한다. 학생 선수들의 출전을 위해 클럽과 학교 사이에 공문과 증명 서류가 오고 갔다. 등록된 선수들은 사이트 프로필 업데이트를 위해 사진도 찍었다. 일정을 공지하고 훈련 스케줄이 계속 조정되며 분주했다. 연중 가장 중요한 일정이 바로 정규리그라는 걸 알게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yDA2TI_nWMTcicb51GPTVm_8w2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와 엄마의 자리 - 돌고 돌아 각자의 자리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79" />
    <id>https://brunch.co.kr/@@85hd/79</id>
    <updated>2024-09-10T08:27:18Z</updated>
    <published>2024-09-06T07: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일 저녁 식탁에서 빠지기로 했다.     늦은 9시에 고기반찬의 든든한 식사를 하고 나면 12시가 지나고, 내일에 가까워져서야 뱃속 평화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이와 아이, 우리 셋이 한 식탁에 앉아 떠드는 시간을 사랑하지만, 다른 때로 해야 할 것 같다. 수다쟁이가 빠지니 30분을 달려 귀가해 번개처럼 씻고 나온 두 사람의 식탁은 세상 고요하기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hGMX8qjhdjrLohcRXHXz9fucAk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첫 직관 - 학생 선수들이 경기 중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80" />
    <id>https://brunch.co.kr/@@85hd/80</id>
    <updated>2025-01-08T12:48:40Z</updated>
    <published>2024-08-09T08: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의 공식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축구선수의 부모라는 새로운 필드에 들어섰으니, 우리도 새 공부가 필요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익히자며 우리는 상암보조경기장으로 향했다.      상암에 주 경기장 말고도 보조 경기장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주말이면 앞뒤로 빽빽하게 학생들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관계자 및 보호자들이 엄청 몰려 경기장 근처에 주차하려면 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HVBarpm2fagIlKqoOb6GnO3PYO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달라진 시간표 - 일단, 꼼짝 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78" />
    <id>https://brunch.co.kr/@@85hd/78</id>
    <updated>2025-01-15T14:21:21Z</updated>
    <published>2024-08-02T08:4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축구선수의 일과는 다음과 같다. - 6교시하는 날 3시 반, 7교시하는 날 4시 반 하교. - 휴대폰 들고 간식 먹으며 휴식, 운동 갈 준비. - 4시 50분 훈련 구장으로 이동. - 6시부터 8시 훈련, 정리하고 8시 20분쯤 집으로. - 씻고 저녁 식사. - 책상 앞에 잠깐 앉기. - 11시 취침.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나 일정을 보면 그리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HOVYvvFlu9SW4jhG4pDVMuC195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테스트, 그리고 입단 - 계속하고 싶은 마음, 출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74" />
    <id>https://brunch.co.kr/@@85hd/74</id>
    <updated>2024-07-27T05:54:22Z</updated>
    <published>2024-07-26T07: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봤지만 관계자는 늘 자리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엘리트 축구팀의 겨울 방학은 동계 훈련과 대회 참가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즌이었던 것이다. 운동선수들이 추위를 피해 따듯한 곳으로 가 훈련한다는 정도야 알았지만, 이 겨울에 이렇게나 대회가 많은지, 전지훈련의 기간이 그리 긴지도 몰랐다. 모를 수밖에 없었지만.       집 근처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OFc4GkMUCKxSwkjgRRR5nM3DLR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겨울방학 - 고민으로 쌓은 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73" />
    <id>https://brunch.co.kr/@@85hd/73</id>
    <updated>2024-07-22T07:48:38Z</updated>
    <published>2024-07-19T07: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다운 행보가 필요했다.  아이에게 좋을 환경을 열어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어른이자, 가장 큰 애정을 품은 보호자로서 말이다. 해맑음은 아이가 맡고, 고민은 우리의 몫이었다. 과연 대부분의 사람들이 늦었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아이가 축구선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최선을 다해 객관적으로 상황을 가늠하려 했다.      우선, 코치님과 상담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AbzjhpyM-TEXyDQP5fldPM4Ny4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달려라 달려 - 처음 꿈이 달려간 곳</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70" />
    <id>https://brunch.co.kr/@@85hd/70</id>
    <updated>2024-08-05T23:06:32Z</updated>
    <published>2024-07-12T07: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보면 아이는 언제나 달리는 중이었다.     유치원을 다닐 때, 아이는 셔틀에서 하차한 아파트 정문에서부터 우리 집 현관까지 날마다 내달렸다. 운동화를 신은 날도 장화를 신은 날도. 나의 걸음 속도로 나란히 걸으며 사진도 찍고 하던 시절은 짧게 지나갔고, 시야에서 사라졌다 모퉁이에서 뿅 하고 나타나는 놀이를 즐길 만큼 아이는 점점 빨라지고 앞서 달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764T0b_2CHFUYc4ZJJodDicMgX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rdquo;축구선수로 살아보고 싶어요.&amp;rdquo; - 진심을 발표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69" />
    <id>https://brunch.co.kr/@@85hd/69</id>
    <updated>2024-07-05T13:15:59Z</updated>
    <published>2024-07-05T07: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축구 선수로 살아보고 싶어요.&amp;rdquo; 아이의 입에서 그 말이 나왔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amp;lsquo;이미 그렇게 살고 있지 않나?&amp;rsquo;였고, 바로 다음은, &amp;lsquo;올 것이 왔구나!&amp;rsquo;였다. 하지만 내 머릿속을 분주하게 채우는 생각을 소리 내어 말할 틈은 없었다. 아이는 태도는 사뭇 진지했고,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볍지 않은 진심에 아무런 답이나 했다가는 후회할 게 분명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EuTHpwyjFyVnM3-joevi3Kd1DN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른의 영어  - 교과목 영어에서 나만의 영어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68" />
    <id>https://brunch.co.kr/@@85hd/68</id>
    <updated>2024-07-16T13:45:40Z</updated>
    <published>2024-05-27T09:2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보 강사 시절의 일입니다.  아직 학원이 분주해지기 전,  수업 준비도 하고 음악도 들으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던 어느 오전에 학원 문이 빼꼼 열리더니 할머니 세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여기가 바로 영어 학원이냐 물으시던 그분들은 큰길 건너의 특수학교의 어르신 반 학생들이셨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수업이 제법 어렵고, 복습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는 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Tj00HgHzU6dYS_2tpc2yUbhKwv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등학교 영어 - 2, 3학년 - 응원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5hd/67" />
    <id>https://brunch.co.kr/@@85hd/67</id>
    <updated>2024-07-16T13:45:40Z</updated>
    <published>2024-05-20T09: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1학년을 바쁘게, 성실하게 보냈으니 겨울 방학 중에 고2 모의고사의 맛은 보았을 것이고, 내신의 방대한 시험 범위도 서서히 적응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공부하는 사람, 입시생의 일상에 제법 익숙해졌을 테지요.   고등학교 2학년     고2는 한마디로 고3의 예행연습 기간입니다.  실제 수업 내용도, 교실 분위기도 그렇습니다. 어쩜 더할 수도 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hd%2Fimage%2FaSiQAI6sz2Ow10oo3daQ2vFzaP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