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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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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loeontheroa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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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과 호텔 이야기를 글로 전달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일상 속 이야기를 찾아내어 풀어내던 일에 작은 영감과 응원을 더해, 박스 밖으로의 작은 일탈을 돕는 넛지가 되어 드릴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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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30T23:49: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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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디빌딩 대회 나가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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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03:21:23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말에 발끈했다면, 아쉬움이 생길 것 같다면, 그런 갈망이 있다면 해봐도 좋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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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 Inspired 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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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01:33:09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회가 얼마 안 남았을 때, 코치는 내게 왜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올리지 않냐고 물었다. 응원을 해주러 올 서포터 친구들에게도 소식을 알리고, 대회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히는 게 좋지 않냐는 것이었다. 코치와 함께 있다가 얼떨결에 대회 관계 번역도 도운 적 있을 정도로 내가 대회 관계자들에게 잘 보이길 원했던 것 같다. 어떤 코치든 그런 마음이 안 들겠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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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는 할 수 없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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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01:33:17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수는 누구든 할 수 있지만 그 뒤의 태도와 행동에 따라 사람들의 평가는 판가름 난다. 물론, 자기 잘못을 제대로 마주하고 돌려놓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 쉬운 것이었다면 그 많은 유명인과 기업의 수습과 사과문이 그렇게 신랄하게 까이며 더 큰 비난을 불러오지 않았겠지. 코치는 그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그리고 자신의 잘못에 어울리지 않게 비겁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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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지만 빠르게 현생 복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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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1:35:0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은 몸에 남아있는 대회의 흔적을 지워내는 일이었다. 진한 메이크업을 지우고, 스프레이로 고정된 머리를 감고, 욕조에서 몸에 바른 탠을 씻어냈다. 스펀지로 비누 거품을 내 스크럽하듯 세게 지워내도 갈색 물이 계속 흘러 내렸다. 출근 하기 전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퍼프로 두들기는 것보다 더 꼼꼼히, 더 몇 겹으로 밀착시켰으니 씻어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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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주인공은 아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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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30T14: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디빌딩 대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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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일 간의 노력이 모래성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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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30T14: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디빌딩 대회장은 무대가 설치된 홀과 대기실로 나뉘었다. 무대 앞에는 심사위원들이 줄지어 앉아있고, 그 뒤로 관객석이 있는 구조였다. 메이크업과 헤어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대기실은 개인 혹은 그룹별로 대기를 하게 되어 있었는데, 말이 대기지 바닥에 매트를 깔고 있는 구조라 흡사 도떼기 시장을 방불케 했다. 선수와 그를 따라온 코치와 서포터들은 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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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 6일 출근. 습관도 버릇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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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1:35:0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3개월 동안 유지한 내 생활의 큰 틀은 &amp;lsquo;주 6일 운동을 하고 하루를 쉬는&amp;rsquo; 일정이었다. 물론 그 쉰다는 것도 근육이 잘 생기고 쉴 수 있게 근력 운동을 안 했다 뿐이지, 포징 연습을 하는 등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회사도 주 5일 가는데 운동을 주 6일이라니! 지금 생각해도 머리를 절레절레하게 되는 스케줄이다. 회사 워크샵 때 재미로 한 번 해본게 다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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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은 미인대회인가, 보디빌딩대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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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1:35:0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보디빌딩 대회의 트렌드는 예전에 우리가 생각하던 전통적인 보디빌딩에서 벗어나 좀 더 생활에 밀접한 피트니스 영역으로 많이 넓어졌다. 데스테르테론 가득한 남자 보디빌딩의 세계에서도 해변, 수영장에서 볼법한 근육을 뽐내는 카테고리들이 많아졌고, 여자 부문은 정말 미인대회와 경계가 모호한 카테고리도 있는 듯 했다. 대회에 따라 무대용 피트니스 운동복부터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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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디빌더에게 친목 활동은 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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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1:35:0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보디빌딩에 나가는 것은 엄청난 결심이야. 너의 자유 시간을 온전히 여기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해.&amp;rdquo;  처음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고민할 때 코치가 한 말이다. 그때는 &amp;lsquo;대회에 나간다면 당연히 거기에 집중해야겠지. 먹고 싶은 것도 못 먹을 테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지.&amp;rsquo;라고 끄덕였다. &amp;nbsp;그때 내가 생각했던 집중과 전념은 무척이나 막연한 개념이었다. 마치 면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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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랫풀다운에서 울어봤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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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1:35:0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도 퇴근 후 지하철을 타고 헬스장에 헐레벌떡 도착했다. 간단한 저녁 도시락을 먹는둥마는둥 입에 욱여넣고 앱을 열어 오늘 해야할 운동 루틴을 확인했다. 이제는 각 기구에 앉으면 무슨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아는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익숙해졌다고 힘이 들지 않는 건 아니다. 등 운동, 랫풀다운* 기구에 앉았다.  익숙한 중량으로 조절 후, 몸을 꼿꼿</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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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헬린이에게 프리 웨이트 존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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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1:35:0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만한 유산소 기구들을 지나, 몸 좋은 건장한 남성들이 가득한 프리 웨이트 존(free weight zone))에 처음 입성하는 데에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했다. 첫 날의 기분은 마치 야생의 세렝기티에 들어가는 초식동물 같은 긴장감이었달까.  누가 봐도 초보지만, 초보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속으로는 바짝 긴장을 하고 눈으로는 그곳에 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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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헬스장을 고르는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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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1:35:0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등록했던 영국의 커뮤니티 헬스장은 버스로 몇 정거장 거리에 있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나는 거의 30분에 한 대 올까말까한 버스를 기다리지 못하고 걸어다니기로 했다. 겸사겸사 걷기 운동도 하겠다는 나의 다짐과 달리 가뜩이나 좋아하지도 않는 운동을 하려고 그 먼 길을 나서기는 쉽지 않았다. 헬스장이라는 공간은 설사 한국이었다 하더라도 낯설었을텐데, 하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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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운동 방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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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1:35:0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내 신체 활동 빈도는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그저 책 읽는 게 가장 즐거워서 쉬는 시간을 독서로 보내다 보니, 또래 여자들이 으레 가지고 있는 공기 놀이나 고무줄 놀이에 대한 추억도 없을 정도였다. 방과 후에는 피아노나 영어 학원에 갔으니 운동이라면 학교 체육 시간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동 신경은 평범한 수준이었던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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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첫 보디빌딩, 퍼스트 타이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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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1:35:01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간의 카톡 대화 이후, 홍대의 한 카페에서 만나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대회에 나가게 된다면 그가 소정의 비용만 받고 매주 식단이나 운동 계획표를 짜줄거고, 내가 매일 &amp;nbsp;그 계획에 맞춰 운동을 하고 뭘 먹었는지 기록하는 식이었다. 온라인으로는 거의 매일 이야기를 할 예정이지만, 직접 만나 운동이나 진행상황을 체크하는 것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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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보디빌딩이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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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30T14: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보디빌딩을 권한 운동 모임 리더는 이전에 하던 일을 관두고 피트니스 쪽으로 아예 &amp;nbsp;커리어를 바꾸는 전환기에 있는 듯 했다. 피트니스 관련 일을 조금씩 해왔지만, 정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트레이닝을 시작하려고 보디빌딩 대회에 나갈 팀원을 찾고 있었다. 본인도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 수상한 이력이 있지만, 피티 스튜디오를 열면서 &amp;lsquo;내가 키운 우승자 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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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디빌딩 대회에 나가볼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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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30T14: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고단한 회사일을 마치고 운동까지 하는 직장인들이 실로 대단해 보였다.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 직장인들도 살기 위해 운동을 했다는 것을 말이다. 이유 모를 복통에 병원을 &amp;nbsp;찾아도 &amp;lsquo;스트레스 받지말고 운동하라&amp;rsquo;는 말만 몇 번 듣고 나면, 그것이 바로 몸의 경고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몇 년 전 그 깨달음의 순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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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 승인부터 내 에세이 출간까지 - 짧은 2021년 글 연말정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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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1T16:41:00Z</updated>
    <published>2021-12-31T11: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 ⠀ 강의나 북토크에서 '고민보다는 행동', '피봇팅' 같은 말을 줄기차게 들으면서도 나는 아는 것에서 행동으로 전환하는 게 다소 느린 편이었다. ⠀ 어릴 적에는 정말 책과 글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 그 기억이 까마득해졌다. 일기라도 좋으니 내 글을 써보겠다고 생각하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브런치에 작가 신청을 했고, 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xY%2Fimage%2FvG-VJHU4i4vS5pazmvkk-0fjT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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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이곳은 동굴이 아닌 터널임을 - 방황하는 모든 별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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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9T10:02:01Z</updated>
    <published>2021-04-11T13: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하게 빛나라'  그다지 세련되지는 않지만, 할아버지가 그 안에 담아주신 뜻을 떠올릴 때면 내 이름은 어떤 이름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가끔 방황의 길이 막막하고, 내가 한심해 보일 때는 저 뜻을&amp;nbsp;떠올린다. 이 길은 끝이 막힌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고, 나는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번아웃으로 힘들거나, 무기력하고 방황하는 시기에는 무엇보다 자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xY%2Fimage%2FahFxzcXK2arOhZISkd_b7xEmL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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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하면 더 멀리 갈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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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0T06:34:57Z</updated>
    <published>2021-04-11T13: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때는 학교 도서관에서 아무도 안 보는 옛날 프랑스 영화를 빌려와 보고, 새벽까지 6~70년대 팝송을 듣고, 예술의 전당에 학생 할인으로 공연을&amp;nbsp;보러 가곤 했었다. 특별히 친구가 없거나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만화책 같은 비교적 흔한 취미를 제외하고는 바쁜 수험생들에게 '거의 아무도 함께하지 않을 게 뻔한 취미'를 함께 즐기겠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xY%2Fimage%2FBTfqe3cHkp7l9SG7jcJUNw2en7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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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친절한 사람들과 감정에 잠식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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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7:41Z</updated>
    <published>2021-04-11T08:1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선택한 방황의 여정과 휴식이었음에도 사회적인 시선에서 무작정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작가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이 테드 강연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amp;quot;우리가 커리어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은 주변에 속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을 하세요?'란 질문의 대답에 따라 상대방은 나를 만난 것을 기뻐하거나 혹은 시계를 보며 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xY%2Fimage%2FdMnA1uPfAtmyyUJAcp9oel_UW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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