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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이너 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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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hdusdlf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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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UXUI 디자이너이자, 생성형 AI와 함께 일하는 튜터. 기술과 감성 사이, 사용자 경험과 사람의 마음 사이, 그 &amp;lsquo;사이&amp;rsquo;를 바라보고 관찰하며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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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4T07:45: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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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있는 교실#7 - 문제 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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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4-16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공실의 공기는 낮게 가라앉은 채 테레핀유의 예리한 금속성을 머금고 있었다. 가로로 길게 늘어선 제도판들이 교실을 칸칸이 구획 짓고 있었고, 그 위로 정오의 햇살이 창살처럼 날카롭게 그어졌다.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슬리퍼를 끌며 자리를 잡았다. 붓통을 정리하는 덜컹거림, 연필 깎는 칼날이 나무를 깎아내는 서걱거림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지만, 그 소리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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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있는 교실#6 - 증거가 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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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4-09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옥진 선생의 전화를 받은 날 저녁, 우리 집 거실은 전원이 차단된 수족관 같았다. 산소 공급이 끊긴 물속처럼 공기는 눅진하고 차갑게 식어 가라앉았고,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창백한 푸른 불빛만이 거실 벽면을 유령처럼 부유했다.  부모님은 내게 단 한 마디도 묻지 않았고, 나는 나를 변호할 단 한 뼘의 틈도 허락받지 못했다. &amp;lsquo;교사&amp;rsquo;라는 권위가 실린 전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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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있는 교실#5 - 걸린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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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6:13:25Z</updated>
    <published>2026-04-02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는 시간의 복도는 지나치게 환했다. 창문이 반쯤 열려 있었고, 운동장에서 치솟은 흙먼지 섞인 바람이 교복 자락을 거칠게 흣날리고 지나갔다.  누군가는 복도를 뛰어가다 마찰음을 내며 멈춰 섰고, 그 소동은 금방 다른 소음의 파도에 잡아먹혔다.  나는 정수기 앞에 서 있었다. 종이컵 안의 찰랑이는 물이 아주 미세하게 요동치다 멎었다. 손끝은 얼음을 쥔 듯 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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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되지 않는 조각들이 뮤즈가 되는 과정에 대하여 - 설명되지 않는 사람을 오래 생각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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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4:00:03Z</updated>
    <published>2026-03-29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해하려는 마음이 먼저 움직일 때  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기보다, 사람을 이해하려는 사람에 가깝다.정확히 말하면 이해되지 않는 상태로 남겨두는 일을 오래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다.  누군가의 말이 어딘가에 걸려 남아 있을 때,표정과 선택 사이에 작은 어긋남이 느껴질 때,나는 그 장면을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사람들은 종종 관계는 감정으로 이어진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U8%2Fimage%2FdD7YMry4TZLUczbF2vGMr4fpD5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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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있는 교실#4 - 말하지 않는 쪽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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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6:13:06Z</updated>
    <published>2026-03-26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돌아와 몇 번이나 손을 씻었지만, 손톱 밑에는 지독한 검은 물감이 아주 얇고 질기게 남아 있었다.  거실에 틀어진 텔레비전 속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된 교실 화면 위로 &amp;lsquo;교권&amp;rsquo;이라는 거대한 자막이 유령처럼 천천히 지나가고 있었다. 앵커의 목소리는 지나치게 낮고 또렷해서 오히려 비현실적이었다. 화면 속에서 벌어지는 날 선 소동들은 정제된 언어의 그물에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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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이 사라지는 순간 관계는 멈춘다 - 인간관계는 결국 같은 곳에서 무너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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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1:30:37Z</updated>
    <published>2026-03-25T01: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젝트가 어려운 게 아니라 사람이 어렵다는 말  MVP 프로젝트 기간이 되면 학생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있다.  &amp;ldquo;프로젝트가 어려운 게 아니라 사람이 어려워요.&amp;rdquo;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조금 의외라고 생각했다. 기획도 처음이고,디자인도 익숙하지 않고,협업이라는 방식 자체도 낯선 시기인데. 왜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이었을까.  하지만 몇 번의 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U8%2Fimage%2F0IGev-W0_Dxu3wQYs90_2gP6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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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기능을 만들고 있었던 게 아니었다 - 핵심 경험을 끝까지 붙잡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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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8:28:01Z</updated>
    <published>2026-03-20T08: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핵심이라는 말은, 왜 가장 먼저 흐려질까  MVP 프로젝트 기간에 들어서면, 모든 것이 빨라진다.결정은 짧아지고, 화면은 빠르게 늘어나며, 기능은 점점 구체적인 형태를 갖춰간다.  그 속도는 분명 필요하다.우리는 완벽이 아니라 검증을 위해 만들고 있으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이 속도 속에서 가장 먼저 희미해지는 단어가 있다.  핵심 경험.  초반에는 분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U8%2Fimage%2F0vXj0rMvqZkQTYWdTtRlFOTLi3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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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있는 교실#3 - 돈을 말하는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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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3:37:33Z</updated>
    <published>2026-03-19T23:3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천장에 날카로운 칼자국처럼 그어진 빛줄기였다.  창문 틈을 비집고 들어온 그 빛은 방 안의 공기를 수직으로 베어냈고, 그 틈을 따라 죽은 피부 세포 같은 먼지들이 느릿하게 부유하고 있었다.  나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불 속의 눅눅한 온기가 식어갈 때까지 가만히 누워 기척을 죽였다. 그러다 습관처럼 손을 목줄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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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있는 교실#2 - 기록이 시작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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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3-12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활지도부는 본관 1층의 가장 구석진 음지에 위치해 있었다. 길게 뻗은 복도를 따라 걷다 보면 공기는 점점 더 무겁게 가라앉았고, 어느 지점에서 복도가 직각으로 꺾이면 비로소 그 끝에 낡은 문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라면 결코 닿을 일 없는 자리.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호출되거나, 스스로 벼랑 끝으로 밀려난 자들만이 조용히 문고리를 돌리는 곳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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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있는 교실#1 - 아무 문제 없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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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3-05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아침, 2006년의 봄은 유난히도 투명했다. 학교는 평소와 다름없이 견고한 일상을 반복하고 있었다.  종소리는 정해진 초 단위의 오차도 없이 고막을 때렸고, 교문 앞은 등교하는 아이들의 생경한 소음으로 술렁였다.  '국립 서림 예술고등학교'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은 교문을 지나 건물 안으로 들어서서, 코끝을 스치는 물감과 테레핀유의 비릿한 냄새를 맡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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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노래 - 보이지 않는 장면을, 들리게 만드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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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3:30:01Z</updated>
    <published>2026-03-03T12: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랍 속에 잠든 이야기  아직 세상에 공개하지 않은 소설이 있다. 누구의 피드에도, 어떤 플랫폼에도 올라가지 않은 채  내 노트북과 작업실 공기 속에서만 숨 쉬고 있는 이야기.  나는 그 원고를 쓰다가 한 장면 앞에서 오래 멈춰 있었다.등장인물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  정확히는, 노래를 &amp;lsquo;부른다&amp;rsquo;기보다 자신의 시간을 꺼내 놓는 순간이었다.28년의 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U8%2Fimage%2F9xhAPfGvMNnZHo10-COsfuV91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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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있는 교실 #프롤로그 - 면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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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22:19:42Z</updated>
    <published>2026-02-27T12:4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는 이미 내 맞은편에 앉아 있었다. 사무실의 공기는 낮고 정체되어 있었다. 의자는 오직 두 개뿐이었고, 낮은 테이블 위에는 흔한 물 한 잔이나 서류 한 장조차 놓여 있지 않았다. 비워 둔 자리라기보다, 누군가 먼저 자신의 흔적을 올려두는 순간 그 무게를 달아보겠다고 작정한 저울처럼 보였다. 적막이 방 안을 눅진하게 채우고 있었다.  여자는 교복을 입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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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싫어하던 직업의 이름으로 일한다는 것 - 교탁 밖에서, 나는 어떤 교육자가 되려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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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0:37:52Z</updated>
    <published>2026-02-24T00: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교사를 좋아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amp;nbsp;교사라는 직업을 지금도 선뜻 좋아한다고 말하지는 못한다.  요즘은 교사들이 많이 힘들다고 한다. 교권이 약해졌다고, 감정노동이 심해졌다고, 버티기 어려운 직업이 되었다고.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지금의 교육 현장은 또 다른 균열을 지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amp;lsquo;교사&amp;rsquo;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U8%2Fimage%2FWKOuQWz53h1fGVmRFI5U7WNgXn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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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점점 더 잘하는 시대에 -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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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1:32:21Z</updated>
    <published>2026-02-23T11:2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한다는 사실 앞에서  AI는 무엇이든 점점 더 잘해진다.글을 쓰고, 정리하고, 기획하고, 요약한다.  어떤 날은 화면을 바라보며 잠시 멈춘다.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매끄럽고 빠르다.그리고 무엇보다 망설임이 없다. 그때 조용히 질문이 올라온다.  '이렇게까지 잘하는 시대에,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잘함과 다름  17년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U8%2Fimage%2FQtOCb6Y-5MF00HoEdgAzxabyN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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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철학이 안 맞는 줄 알았다 - AI 시대에 다시 철학이 궁금해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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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7:30:12Z</updated>
    <published>2026-01-06T07:2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나는 철학이 안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철학 책을 펼치면 인간이 무엇인지 말하기도 전에,&amp;ldquo;그게 정말 인간인가요?&amp;rdquo;라는 질문이 날아왔다. 아니, 그건 그냥 말꼬리 잡기 아닌가요.그래서 나는 철학 책을 덮었다.  아, 이건 나랑 안 맞는다.  그런데 요즘 들어 자꾸 철학이라는 단어가 눈에 밟힌다.AI 시대, 철학과 인기 회복, 인문학 재평가 같은 기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U8%2Fimage%2Fdjd1EaVFRgh6eRZyQbpZrPtfx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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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링크3 : 감정의 예술 #에필로그 - 마음의 화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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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1:00:03Z</updated>
    <published>2025-10-03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후. 민우는 유나의 개인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진짜 화방'이라는 이름의 작은 갤러리에서 열리는 유나의 첫 번째 개인전이었다.  벽에는 유나가 지난 1년간 그린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모두 다른 느낌이었지만, 하나같이 살아있었다. 크레파스 냄새와 종이의 부스럭거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간을 채우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amp;quot;축하해, 유나야.&amp;quot; &amp;quot;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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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링크3 : 감정의 예술 #10 - 무대 밖의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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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1:00:03Z</updated>
    <published>2025-10-01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개월 후. 민우는 새로 문을 연 '마음 예술학교' 앞에 서 있었다. 박지원이 개인 재산을 털어 만들고, 민우와 민서가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교육기관이었다. 간판에는 간단한 문구가 적혀 있었다.  &amp;ldquo;모든 마음이 소중합니다&amp;rdquo;  문 앞에 서 있는 민우의 얼굴에는 긴 여정 끝의 안도와 설렘이 동시에 묻어 있었다. &amp;ldquo;드디어 열었네.&amp;rdquo; 민서가 다가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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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링크3 : 감정의 예술 #9 - 예술인가 착취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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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1:00:02Z</updated>
    <published>2025-09-29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도시 전체가 두 개의 사건으로 나뉘어 있었다. 한쪽에서는 장현우의 '구매한 죽음 체험'으로 인한 집단 의식불명 사고가 연일 뉴스에 나오고 있었다.  &amp;quot;장현우 작가 작품 체험자 12명 의식불명... 뇌사 위험 경고&amp;quot;&amp;quot;감정 헤드셋 기술의 위험성 도마 위에&amp;quot;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사람들의 관심은 달랐었다. 장현우가 민우에게 &amp;quot;한 달 뒤 공개 대결&amp;quot;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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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링크3 : 감정의 예술 #8 - 감정의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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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6:27:20Z</updated>
    <published>2025-09-26T06: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후, 김도윤이 민우에게 급한 연락을 했다.  &amp;quot;민우씨, 큰일이에요.&amp;quot; &amp;quot;무슨 일이죠?&amp;quot; &amp;quot;테라콘 내부 서버에 접근했는데... 충격적인 걸 발견했어요.&amp;quot; &amp;quot;어떤거죠?&amp;quot; &amp;quot;만나서 얘기할게요. 전화로는 위험해요.&amp;quot;  그날 오후, 민우는 김도윤을 만났다. 그의 얼굴에는 충격과 분노가 뒤섞여 있었다.  &amp;quot;이걸 보세요.&amp;quot;  김도윤이 노트북을 열었다. 화면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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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링크3 : 감정의 예술 #7 - 조용한 반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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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1:00:06Z</updated>
    <published>2025-09-24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 후,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장현우와의 대결을 앞두고, 민우를 향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갤러리들은 아예 문을 닫았고, 언론들도 그를 &amp;quot;시대착오적 작가&amp;quot;라고 조롱했다. 하지만 민우에게는 다른 소식이 들려왔다.  &amp;quot;민우야, 이거 봐.&amp;quot; 민서가 급하게 들어와 노트북을 보여줬다. 화면에는 감정 거래소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amp;quot;감정 거래소 이용자 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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