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재수강은방학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 />
  <author>
    <name>ho-on</name>
  </author>
  <subtitle>평범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subtitle>
  <id>https://brunch.co.kr/@@89VJ</id>
  <updated>2019-08-13T08:33:46Z</updated>
  <entry>
    <title>당신의 삶에, 버려 마땅한 기억은 없다 - 최한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79" />
    <id>https://brunch.co.kr/@@89VJ/79</id>
    <updated>2026-02-07T06:00:16Z</updated>
    <published>2022-02-01T16: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는데, 한 가지 부류는 글을 쓰는 사람이고, 다른 부류는 글을 쓰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 책은 약간 특이한 사람이 오랜 기간에 걸쳐 자신이 남긴 기록을 줄이고 다듬어서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읽어주길 바라며 꾹꾹 눌러쓴 글이다.      어느 날,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 한 학생은 교실 뒤편에 앉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AhOI1_ALtkSdnpoShIKu5L_0DY0.jpg" width="482"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유냐 존재냐 - 살아가는 방식에 관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77" />
    <id>https://brunch.co.kr/@@89VJ/77</id>
    <updated>2022-01-02T16:34:29Z</updated>
    <published>2020-10-08T17: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지극히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생각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 나는 이성과 감성 ― 혹은 현실과 이상 ―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들이 결과의 중요성을 말할 때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남들이 돈이 최고라고 말할 때 어쩌면 내가 읽은 책 한 권이 더 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KYgm-Py2GUWk1ydMxqDM6kT4gWE.jpg" width="2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테넷(Tenet, 2020) - 크리스토퍼 놀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76" />
    <id>https://brunch.co.kr/@@89VJ/76</id>
    <updated>2020-09-10T16:41:39Z</updated>
    <published>2020-08-26T19:3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이해를 돕는 수준까지의 사소한 내용은 하단 전까지입니다.        인셉션이나 인터스텔라가 보다 보면 그럭저럭 이해가 돼서 끝에 가서는 결국 재미를 느끼는 그런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분명, 많게는 2명 중 1명, 적게는 3명 중 1명이 이해를 못해 영화 끝에서도 어리둥절해 할 그런 영화라고 생각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Uvc5ZEpCMYP_WoXXnj4rpTDiqz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전쟁과 평화 - 1 - 레프 톨스토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74" />
    <id>https://brunch.co.kr/@@89VJ/74</id>
    <updated>2023-11-10T07:20:38Z</updated>
    <published>2020-03-07T12: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마지막 학기. 그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세 손가락에 꼽힐 만큼 인상적이었던 수업을 들었다. 예술에 관한 수업이었는데, 지금 내가 책을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읽게 된 계기가 된 수업이기도 하다. 어느 날 수업시간에 교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amp;quot;살아가면서 자신만의 눈을 갖추는 게 중요해요. 현상이나 사물을 보고 들으면서 자신만의 눈으로 해석하고 받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fo_Remrw4eLj6Xer5KcdiHjnK94.jpg" width="458"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유의지에 대해서 - 자유와 필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73" />
    <id>https://brunch.co.kr/@@89VJ/73</id>
    <updated>2020-04-26T18:12:40Z</updated>
    <published>2020-02-14T16: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에 읽었던 책 두 권이 있다. 한 권은 아들러가 쓴 &amp;lsquo;인간이해&amp;rsquo;라는 책이고, 다른 한 권은 쿤데라가 쓴 &amp;lsquo;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rsquo;이라는 책이다. 인간이해라는 책에서 아들러는 사람의 성격은 생후 2~3년 안에 완성되고, 성장하면서 어떤 사람의 성격이 변하는 것처럼 보이는 점은, 사실 외부 환경에 반응하는 방식이 바뀌었을 뿐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고</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멸 - 밀란 쿤데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72" />
    <id>https://brunch.co.kr/@@89VJ/72</id>
    <updated>2022-02-23T09:51:17Z</updated>
    <published>2020-02-02T16: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쿤데라의 책을 읽은 건 재작년 초였다. &amp;lsquo;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rsquo;이라는 책 제목이 너무 멋있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다음 읽으려고 계속 생각했던 책이 바로 이 책인데, 서점에 갈 때마다 매번 재고가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읽었다. 이 책은 소설로 분류되지만 소설과 에세이 그 사이 어디쯤이라고 보는 게 맞는 거 같다. 등장인물들 사이에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u93jIW9bxWDLs58aDjsjWMk4pfY.jpg" width="2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71" />
    <id>https://brunch.co.kr/@@89VJ/71</id>
    <updated>2020-10-08T16:04:20Z</updated>
    <published>2020-01-11T03: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티븐 킹의 소설을 한 번도 읽어 본 적이 없지만, 유명한 글쓰기 책이라길래 이 책을 샀다. 최근 '소설가의 일',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유혹하는 글쓰기'를 읽었는데 단연코 이 책이 가장 알찼다. 낱말과 문법, 문단을 연장통에 비유하면서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마지막 장에는 본인의 소설 초고와 수정본을 보여주면서 수정한 이유를 일일이 알려 준다.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rtbVRQZN_S8qnTt2IqAp96HjGTc.jpg" width="2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70" />
    <id>https://brunch.co.kr/@@89VJ/70</id>
    <updated>2021-06-21T05:21:27Z</updated>
    <published>2020-01-10T03: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가의 일'이 글쓰기에 관련해 실질적인 팁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하루키 본인이 어떻게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 글을 쓸 때 어떤 자세로 임하는지 하는 조금 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다. 그렇다고 글쓰기에 대해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할 수 없는 게, 작가로서 길을 먼저 나선 사람이 여러 가지 조언을 건네주는 책이다 보니 인상적인 구절들이 많다.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yRIhZhskbOWGQljLiC_Bmun8mJk.jpg" width="2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설가의 일 - 김연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69" />
    <id>https://brunch.co.kr/@@89VJ/69</id>
    <updated>2020-01-20T14:57:26Z</updated>
    <published>2020-01-09T11: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연수 작가의 산문집인데, 자신이 글을 쓰게 된 연유와 글을 쓸 때 필요한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산문집이다 보니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지만 그만큼 글쓰기, 특히 소설쓰기에 대해 많은 조언을 접할 수 있다.   인생은 나의 성공과 실패에는 관심이 없다. 대신에 얼마나 대단한 걸 원했는가, 그래서 얼마만큼 자신의 삶을 생생하게 느꼈으며 또 무엇을 배웠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EGLpxtofcIezwL84EaszgsJCoD8.jpg" width="2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글쓰기에 대해서 - 결국엔 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66" />
    <id>https://brunch.co.kr/@@89VJ/66</id>
    <updated>2022-05-29T07:38:01Z</updated>
    <published>2019-12-28T16: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자주 쓰는 글은 그런 글이다. 지금 이 글처럼, 내가 느낀 감정이나 어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둔 글. 그러니까 에세이 비스무리한 문장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소설식의 묘사, 그러니까 디테일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예를 들어, 떨어지는 잎사귀를 보면서 &amp;lsquo;잎사귀 하나가 가지 끝에서 떨어진다.' 라고 서술하면</summary>
  </entry>
  <entry>
    <title>스트레스 때문인지 요즘 소화가 안돼서 쓰는 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55" />
    <id>https://brunch.co.kr/@@89VJ/55</id>
    <updated>2021-12-05T05:13:07Z</updated>
    <published>2019-12-05T13: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주에 있을 최종 면접을 준비하러 카페에 왔다가, 생각했던 면접 준비는커녕 왠지 모를 메스꺼움만 한가득 안은 채, 켜 두었던 노트북 화면을 다 꺼버린 후 밖으로 나왔다. 집에 가서 밥이나 먹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가, 분명 집에 들어가면 밥 먹고 나서 침대에 누워 새벽까지 유튜브나 트위치를 보면서 내가 생각해도 한심한 시간을 보내겠지, 하는 생각이</summary>
  </entry>
  <entry>
    <title>좋은 일에는 민감하게, 나쁜 일에는 둔감하게. -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54" />
    <id>https://brunch.co.kr/@@89VJ/54</id>
    <updated>2020-02-14T16:11:57Z</updated>
    <published>2019-11-26T19: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례길에서 만난 한 친구가 있었다. 생장에서 처음 출발하던 날. 몇 시간 동안 헥헥거리며 겨우 도착한 오리손 산장에서 나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쉬고 있었다. 그런데 잠시 후, 어느 여자분 한 명이 와서 일행에게 아는 척을 하더니 쉬지도 않고 곧장 길을 나서는 것이 아닌가. 몇 시간 동안 가파른 산을 오르다 처음 만나는 휴식처에서 쉬지도 않고 출발</summary>
  </entry>
  <entry>
    <title>포르투 4일차 - 에필로그 - 순례길, 그 이후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53" />
    <id>https://brunch.co.kr/@@89VJ/53</id>
    <updated>2024-09-09T16:16:08Z</updated>
    <published>2019-10-12T13: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40일차  포르투(Porto)  열시가 조금 안돼서 일어났다. 준비를 하고서는 곧장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갔다. 둘째 날 아침 지나가면서 봤던, 사람들이 많이 있던 카페로 갔다. 유럽에서 인기 있다는 브런치 카페였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직원들도 너무 발랄해서 기분 좋은 브런치를 먹었다.  그러고 나서 트램을 타러 다리 아래쪽으로 걸어가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mW_T0gjWprcrgt53l6taiv6Js-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글과 글씨들 - 오늘은 한글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52" />
    <id>https://brunch.co.kr/@@89VJ/52</id>
    <updated>2020-10-08T16:18:33Z</updated>
    <published>2019-10-09T09: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사랑하는 마음을, 베란다 밖에 무심하게 내놓은 우산처럼 &amp;lsquo;사랑한다&amp;rsquo;는 한 마디로만 전하려 하고, 집 앞 익숙한 밤 길, 주황 가로등 불빛 아래를 혼자 걸으며 밀려드는 간질간질한 마음을 두고서는 &amp;lsquo;외롭다&amp;rsquo;라는 말만 내뱉으며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는 데 익숙해져 버렸어. 평소에 우린 까맣게 잊고 살지만, 이쁜 마음으로 적어낸 글에는 신비한 힘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tmNSRk2M36Ox52dqhPcYiYw_Hj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포르투 3일차 - 에필로그 - 순례길, 그 이후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46" />
    <id>https://brunch.co.kr/@@89VJ/46</id>
    <updated>2022-07-25T15:49:28Z</updated>
    <published>2019-09-29T09: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39일차  포르투(Porto)  -  이해한다고 해서 마음까지 안 쓰이는 건 아니야. 그러니 이해하니까 서운해하지 말라고, 슬퍼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건 아무런 소용이 없어.  -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난다. 늦잠을 자는 건 아깝고 일찍 일어나는 건 졸리우니 아홉시쯤 애매한 시간에 일어났다. 샤워를 하고 바로 밖으로 나갔다. 열시쯤 나와 곧장 에그타르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Re7KEonL_-eIho0umywsuvayK8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포르투 2일차 - 에필로그 - 순례길, 그 이후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42" />
    <id>https://brunch.co.kr/@@89VJ/42</id>
    <updated>2019-09-18T15:49:20Z</updated>
    <published>2019-09-18T15: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38일차  포르투(Porto)  -  아까 제가 꽃을 버려서 슬펐나요? 그건 신발이 진창에 빠졌을 때만큼 슬펐나요. 아니면 가까운 이가 아플 때만큼 슬펐나요. 어떤 슬픔은 어렴풋한 슬픔이고 어떤 슬픔은 처절한 슬픔이죠. 소소한 슬픔도, 아련한 슬픔도, 잊혀가는 슬픔도, 문득 기억이 떠올라 때때로 가슴이 아파지는 슬픔까지, 같은 슬픔조차 사실은 전부 달라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0GTneN1-cJFNr-MtlrxA4SbG3y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포르투 1일차 - 에필로그 - 순례길, 그 이후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41" />
    <id>https://brunch.co.kr/@@89VJ/41</id>
    <updated>2019-09-17T14:00:45Z</updated>
    <published>2019-09-17T13: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37일차  피스테라(Fisterra) - 포르투(Porto)   일어나자마자 산티아고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러 갔다. 한시간 반 정도 버스를 타고 산티아고에 도착했다. 순례길 중반 즈음에 헤어졌던 동생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고 숙소에서 김치와 군만두, 떡과 만두를 넣은 라면에 밥 까지 해서 점심을 먹었다.  산티아고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성당 앞 광장으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VmFBHgQ2Sme5kLBl25DCE7vbq-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피스테라 - 에필로그 - 순례길, 그 이후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40" />
    <id>https://brunch.co.kr/@@89VJ/40</id>
    <updated>2019-09-15T18:39:11Z</updated>
    <published>2019-09-15T18: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36일차  산티아고(Santiago de Compostela) - 피스테라(Fisterra)   오늘은 산티아고 근처 해변도시인 묵시아와 피스테라에 가기로 했다. 어제 예약한 버스를 타러 아홉시에 숙소에서 나왔다. 인포메이션 바로 앞 바에서 커피와 토스트로 아침을 먹고 시간 맞춰 버스 타는 장소로 갔다. 투어버스를 타는 사람들이 적당히 많아서 옆자리를 비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2ncH0PzUlncIgH6-RnQakWdAS1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에필로그 - 순례길, 그 이후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38" />
    <id>https://brunch.co.kr/@@89VJ/38</id>
    <updated>2019-09-15T18:28:44Z</updated>
    <published>2019-09-13T15: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35일차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늦잠을 자고 일어났다.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할 수도 있고 침대에서 느긋하게 더 딩굴딩굴거릴 수도 있다. 오늘은 열두시에 성당 미사를 가기로 했다. 성당에 가기 전에 츄러스를 먹으러 갔다. 츄러스와 초코라떼를 시키고 지난번처럼 초코라떼에 츄러스를 퐁당퐁당 찍어먹었다.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X69i9Zhk1RkS4_io7LxsDnUXbl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름에게 - 아이유 - 존재에 대한 관심에서부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9VJ/35" />
    <id>https://brunch.co.kr/@@89VJ/35</id>
    <updated>2023-11-10T07:20:38Z</updated>
    <published>2019-09-13T06: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은 관심을 갖는 것에서 시작된다.  매일같이 버스나 지하철, 길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은 관심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항상 비슷한 시간, 같은 장소에서 몇 번 눈에 익은 사람을 마주치다 보면 없던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amp;lsquo;저 사람은 항상 이어폰을 꽂고 있네.&amp;rsquo; 라던지, &amp;lsquo;요즘 같은 때 지하철에서 저 사람은 맨날 책을 읽고 있네.&amp;rsquo;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VJ%2Fimage%2FpzKkXTX-9tqNaomN6JyEVrJhZl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