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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은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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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덕질의 즐거움! 문학, 음악, 여행, 멜로 드라마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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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1T06:25: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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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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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7:35:10Z</updated>
    <published>2025-06-08T14: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바흐 인벤션을 배우는 과정에 있다.   1, 4, 5, 8번을 배웠고 지금은 10번을 연습 중인데, 왼손 오른손 둘 다 비중 있게 주인공의 역할을 맡는 것이 바흐 인벤션을 연주하는 것의 매력적인 부분이라 생각한다. 또 스케일의 도약이 크지 않아서 건반을 가늠하는 것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쉬지 않고 손가락을 움직여야 하며 손가락 번호가 헷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P1rVxmjbEhUPCn0YDW0-ndAYD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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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가장 그리운 사람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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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27:13Z</updated>
    <published>2025-05-22T15: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내가 가장 바쁘고 치열했던 시간을 살았던 시간 속에 함께 있었다. 그는 하루에도 몇 번이고 인문대학 앞까지 오가곤 했다. 함께 논문 쓰던 동기나 언니들의 이름, 얼굴, 스타일, 성격까지도 기억을 하고 있을 정도로.   자려고 누웠다가 그 시절 얘기를 하면서 자연스레 사람들의 이름을 주고받았다. 졸업한 지 10년이 지나서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던 동생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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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의 다리를 믿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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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22:27:26Z</updated>
    <published>2025-05-15T15: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만약 앞이 막다른 길이거나 길이 끊어진 벼랑이라면 어쩌겠니? 어떤 사람은 그곳에 주저앉아 평생을 보내지. 그런데 어떤 사람은 심연을 향해 떨어지는 거야. 자기 속에 있는 구름의 다리를 믿는 사람들이지. 그런 사람은 자신의 본질을 따르는 거겠지.&amp;quot; (전경린 중편소설 &amp;lt;염소를 모는 여자&amp;gt; 중에서)    누구나 길 앞에 벽이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0h2VBO_p88mFAJkAIjZsTjHoNW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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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독에 대한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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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17:19:04Z</updated>
    <published>2025-05-09T11: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두 살 아이는 요즘 명작을 읽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amp;lt;&amp;lt;빨강 머리 앤&amp;gt;&amp;gt;을 시작으로 해서 &amp;lt;&amp;lt;피터 팬&amp;gt;&amp;gt;, &amp;lt;&amp;lt;피노키오&amp;gt;&amp;gt;, &amp;lt;&amp;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mp;gt;&amp;gt;, &amp;lt;&amp;lt;어린 왕자&amp;gt;&amp;gt;, &amp;lt;&amp;lt;오즈의 마법사&amp;gt;&amp;gt;를 읽었고 이제 &amp;lt;&amp;lt;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amp;gt;&amp;gt;를 읽고 있다. 문제는 꼼꼼하게 읽지 않는 데 있다. 그래서 읽은 걸 바탕으로 줄거리를 쓰거나 자기 생각을 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E1ZrNeTByy_2oxXhNISRUPSlG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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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좀 읽으면 안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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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27:13Z</updated>
    <published>2025-04-30T09: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할 때 남편은 내가 조용하고 책 읽는 모습이 좋다고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좀 싫어하는 것 같다. (물론 이건 나의 느낌이라 정확한 사실은 아닐 수 있다.)   스무 살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우린 다른 종족(?)이란 사실을 분명히 인지했고, 그래서 꽤나 거리감을 두며 지냈다. 남편은 사람을 만나는 일을 좋아했다면, 나는 극소수의 사람들과 매일 같이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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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혹시 또 숨겼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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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27:13Z</updated>
    <published>2025-04-28T11:1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애들은 편식이 심한 편이다. 첫째와 둘째가 즐겨 먹는 음식이 다르고, 피하고 싶은 음식도 다르다. 가령, 첫째는 김치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김치볶음밥을 해준다 해도 질려하지 않고 먹을 아이다. 하지만 둘째는 김치를 입에 대지 않는다. 대신 멸치는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 첫째는 멸치를 먹지 않는다. 또 첫째는 우유, 치즈를 달고 사는데 반해 둘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zYEaG7vbjGZ0AmaI1pR3iJ2Lo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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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운 날도 괴로운 날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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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22:04:22Z</updated>
    <published>2025-04-23T15: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김정호, &amp;lt;하얀 나비&amp;gt; 중에서    1. 딸아이가 조금 더 어릴 때, 실에 비즈를 하나씩 꿰어 목걸이와 팔지를 만들곤 했다. 비즈 한 알이 실에 쏙 들어가면 아이는 신이 나지만 조심스레 알이 빠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하나를 넣고, 또 넣었다. 그렇게 공을 들여 묶을 정도의 실을 남겨놓고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X4209zfqvk66m8xPCgis9SkCj2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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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이의 자장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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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5:44:19Z</updated>
    <published>2025-04-22T14: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안 감독의 영화 &amp;lt;&amp;lt;라이프 오브 파이&amp;gt;&amp;gt;는 얀 마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꽤나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었지만, 잠들기 직전 보려다가 첫 장면에서 꾸벅꾸벅 졸곤 했는데, 졸면서도 귀가 번쩍 뜨였던 건,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Pi's Lullaby'였다. 나중에 잠이 오지 않을 때 결국 이 영화를 완주할 수 있었는데 이 곡은 촉촉하게 가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cnf5FYKgc_QMftSxWbNVGqXC3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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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을 알아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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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22:18:18Z</updated>
    <published>2025-04-21T16: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자신의 삶에서 운명성을 발견한 사람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든, 어떤 종류의 인간이든 간에 일관성 있게 운명을 꿰뚫은 사람은 지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의 길에 들어선 것을 아는 자는 두려움이 없다. 무엇을 이루었거나 이루지 못했거나, 몇 걸음을 나아갔거나 굳이 셀 필요가 없는 일이다. 갈 만큼 가는 것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FUbPUTBg1ZgF4Pg-eox6MsFFGj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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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언제나 예측불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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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15:32:38Z</updated>
    <published>2025-04-20T13:0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머드가 아무리 인생을 닮아간다 해도 끝내 닮지 못할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 인생의 불가해함과 예측 불가능성이다. 머드는 누구나 며칠만 해보면 그 룰을 다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게임 제작사는 문을 닫아야 한다. 이해하는 데 십여 년이 걸리는 게임을 누가 프로그램 하겠는가? 우리 인생에는 평생이 걸려도 납득하지 못할 부조리가 널려 있으며 또한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jBzsB-nBSFVut9ZlCwiUAmQKr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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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을 넘어 열정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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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04:18:27Z</updated>
    <published>2025-04-19T02: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찬욱 감독의 영화 &amp;quot;헤어질 결심&amp;quot;에는 귀에 감기는 음악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이고, 하나는 정훈희의 '안개'이다. 영화를 본 이후, 말러의 교향곡을 꾸준히 듣고 있다. 이 곡을 들을 때면 가슴이 저리는 슬픔을 느끼곤 한다. 주로 아침에 일기를 쓸 때 듣는데, 하중이 아래로 향하는 기분을 느끼며 일기를 쓰다가 멈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DWKJ4q58uO7OuHBsLvo0HVq0-F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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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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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27:13Z</updated>
    <published>2025-04-15T07: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랑받았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있다. 그건 그것을 잃었을 때다. 가장 극명하게 느낄 수 있다.  물속에서 헤엄을 치는 중에, 갑자기 떠오른 얼굴이 하나 있다.  그 아이는 나보다 한 살이 어렸다.   여고 시절, 문학동아리에 들어온 후배였다. 그 아이의 이름은 이제 기억이 나지 않지만 동그랗고 하얀 얼굴에 동그란 안경을 낀 것만은 기억이 난다. 그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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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 피아노 연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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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27:13Z</updated>
    <published>2025-04-12T14: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내리는 봄날 밤이다. 낮에 산책로를 지나다 보니, 벚꽃이 거의 다 졌던데 내일 아침이면 그나마 남아 있던 꽃잎도 다 떨어지고 없을 것만 같다. 그래도 아쉽지 않은 걸 보니 지난 주말에 꽃구경을 제대로 했구나 싶다.   4월 들어 피아노 수업 중 한 타임을 토요일 오전으로 바꾼 뒤부터 토요일이 좋아졌다. 두 시간 동안 피아노 선생님과 시간을 보내고 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lCF3rTUyJZ94r-vN9LkmvcJlGE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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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에 치중하고 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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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27:13Z</updated>
    <published>2025-04-04T11: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에 치중하고 있나...  이것은 의도했던 것이 아니라 저절로 흘러갔으며  시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된 일이다.   농담하세요? 제가 믿는 건 열정이에요. 그 이외엔 아무것도 믿지 않아요.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사랑하세요...》 작품해설, p.154   프랑수아즈 사강은 사랑을 믿느냐는 질문에 사랑이 아닌 열정을 믿는다고 했는데,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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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에 내리는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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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27:13Z</updated>
    <published>2025-03-18T07:4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곳은 겨울 내내 눈 구경을 할 수가 없는 곳이다. 아무리 추워도 폭설은커녕 눈 한 올 날리는 일이 없으니 일기예보에 눈 올 확률이 60%라는 말을 보아도 그냥 건성으로 넘기곤 했다.   3월이 되어 달력의 숫자가 바뀌자 아이들은 이제 봄이 왔다고 두꺼운 패딩을 그만 입겠다고 외쳤지만,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와서 추웠다.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4Reg2LisckRZtl5p1DwCDea_t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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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의 야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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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3-10T08:3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을 인도에서 잠시나마 탈출시켜 주고 싶다는 생각에 인도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경유지를 방콕으로 정했고, 예전처럼 인도 국내여행을 하는 대신 남편과 함께 하는 방콕 여행을 택했다. 하지만 방콕은 너무 지겨웠고, 남편은 후아힌을 추천했다. 왕실 휴양지라는 것과 방콕에서 차를 타고 3~4시간을 가야 한다는 것 말고는 정보가 없었다. 남편은 워터파크를 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5pdDvxRD29ZHvkbKPcBfZW_uke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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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번 다음이 어떻게 14번이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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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38:59Z</updated>
    <published>2025-02-26T13:1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콕 여행 2일 차   오전에 왕궁을 다녀와서 셋 다 지쳤다. 호텔 방에서 두 시간가량 쉬고 풀장에 가서 놀았다. 나도 애들이랑 같이 물에 들어가서 수영을 좀 하고, 애들끼리 놀라고 두고 썬베드에 누워서 좀 잤더니 피로가 풀렸다.  다섯 시 반쯤 애들더러 나오라고 해서 씻고 부랴부랴 밖으로 나왔다. 방에서 쉬겠다는 애들을 이번이 마지막 여행이 되고 싶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c37gPJObgOBSiJ7y09uT-VgHJ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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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고 보니 사기꾼을 물리쳤던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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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38:59Z</updated>
    <published>2025-02-26T07:1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콕은 인도를 갈 때 늘 경유하던 곳이라 언제나 여행지 선택에서 배제하곤 했다.   15년 전, 첫 방콕 여행을 기점으로 방콕은 스탑오버 할 때마다 들렸고 둘째를 임신하고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했던 곳이기도 하다.   새로울 건 없지만, 두 아이의 기억 속에는 남아 있지 않으니 이번에 인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태국여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후아힌 3박, 방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LE-BXcBvXKNiAXGT8LS5aHqvNq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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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총총한 밤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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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2-20T08: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종일 방안에만 있었더니 답답했다.  퇴근하고 온 남편이 밥 먹고 잠깐 바람 쐬고 오자고 했다. 어딘가에서 무작정 걷고 싶었다. 인도(India)는 걸을 수가 없다. 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아서 걷기에 위험하다.   그런데 Mehasana에서 1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이 존재한다고 했다. 버스정류장 근처였다. 우리 가족은 10분을 걷기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e7vLk17ZXFYbz4Cnm3BsbR55Lm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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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카페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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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38:59Z</updated>
    <published>2025-02-18T08:1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남편 회사에 하루종일 있었더니 두통이 밀려왔다. 애들 공부 봐주고, 책 두 권을 읽었고, 브런치에 글도 한 편 올렸으니 내 기준으로는 생산적인 일을 한 셈이었다. 믹스커피와 드립커피, 킹피셔(스트롱) 맥주 1캔도 마셨다.    하지만 오늘도 방에만 있고 싶지 않아서, 회사 근처 읍내에 나가기로 했다.   -Mehasana에 가서 있을 만한 커피숍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rz%2Fimage%2FBvLkjm0Z1vn8jAvS_zbwkv8Hi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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