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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sabella Hong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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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Isabella Hong 코로나 시기, 어머니의 난소암 3기 판정 이후 우리 가족이 지나온 기록입니다. 글을 써 내려가며 희로애락 또한 삶의 일부임을 담담히 받아들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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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1T08:23: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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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을 받아들이는 첫 단계 - 무감각과 충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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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8:33:57Z</updated>
    <published>2026-02-06T08: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 볼비가 말했던 슬픔을 받아들이는 4가지 단계가 생각난다. 그 첫번째 단계 - 무감각과 충격(Numbness) 그날 엄마가 암에 걸렸다고. 그것도 암중에서 가장 고약한 암에 속하는 난소암이라고 말했던 날. 나는 운전중이었다. 운전을 잘 못한다. 그런데도 집에서 1시간가까이 운전해서 가야하는 직장을 다녔던 나는 그날 집과 직장이 이렇게나 멀어서 다행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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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5센티미터의 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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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6T05:53:03Z</updated>
    <published>2021-09-26T01: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한국사람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는 시대에 곧 도래할지 모른다는. 엄마의 이야기를 듣다가 그 신문기사를 떠올렸다.  엄마가 담담히 말했다.  &amp;quot;얼마전부터 배에 이상한 혹 같은게 만져지더라고. 뭔지 모르겠어서 눌러봤는데 통증이 있길래 동네 병원에 갔더니.. 몇가지 검사를 해보고선 이게 난소에 생긴 혹 같은데... 15CM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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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기묘한 침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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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08:26:24Z</updated>
    <published>2021-09-25T03: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학교의 일정은 정신없이 돌아갔다.  우리 Preschool은 오후가 되면 스케줄이 조금 느슨해진다.  아이들은 Afternoon Tea를 먹고, 잠시 스토리 타임을 가진다. 그리고 나서 날이 좋으면 다 함께 나가서 다양한 종류의 체육 활동과 미술 및 독서 활동을 한다.  학교의 운동장에 다양한 짐나스틱 활동을 위한 기구들을 설치하고 나무그늘 그늘 아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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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재중 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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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08:20:58Z</updated>
    <published>2021-09-25T01: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의 하루가 절반정도 지났을 즈음, 윗 반에서 근무하는 선생님이 반으로 들어와 나에게 손짓을 했다.  &amp;quot;Hey, Bell. Your turn.&amp;quot;  내 점심시간인 모양이었다. 나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섰다. 벌써부터 배꼽시계가 배고프다고 야단을 떨어댔다. 출입카드를 찍고 텅빈 교사 휴게실에 앉아 있는데, 아침에 충전기에 연결해 두었던 핸드폰이 파란 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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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이, 학교 갈 준비 되었나요?  - -1. 분리 불안과 애착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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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8:28:38Z</updated>
    <published>2020-07-05T06:0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현재 한 호주의 사립학교의 5~7세 반 부 담임선생님으로 재직중이다. 이 Preschool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초등학교의 킨디로 진학할 준비를 하게 되니 꽤나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호주의 교육과정을 보면 사회가 호주에서 태어난 5-7세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은 단순하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아라. 이 세가지만 잘 해낸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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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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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5T12:23:10Z</updated>
    <published>2020-07-05T05: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 소리가 창문가에서 웽웽 맴도는 소리에 눈을 떴다. 오전 5시 38분. 평소라면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새벽 산책을 나갔을 테지만, 아직 어둑어둑한 하늘을 보며 천천히 찻물을 내렸다. 아침 햇살이 한 템포 늦게 찾아올 때 나가기로 한다. 따뜻한 물속에서 녹차 잎들이 나른하게 기지개를 켜는 모양을 찬찬히 바라보자니 내 몸마저 덩달아 따스해지는 기분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uT%2Fimage%2FYwPBbZ26T9_vlbtW19_cUh_un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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