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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정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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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neuny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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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5년차 쌍둥이 워킹맘으로 육아휴직 이후 적성에 맞지 않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힘듦을 너머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글쓰기를 통해 따스한 날들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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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6T08:21: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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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를 선언하고 적응해 나가는 법 - 오래 다녀도 여전히 어려운 직장생활의 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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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0:56:43Z</updated>
    <published>2026-03-24T00:5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사발령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번 인사발령만큼은 마음이 평온했습니다. 새로운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동요 없는 마음에 놀랐습니다.   예전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한없이 요동치는 마음에 피부가 벗겨지는 강한 스트레스도 받았는데요. 누군가는 맷집이 생긴 거라고도 하는데  글쎄요. 아니면 책을 많이 읽어 마음의 평온을 얻은 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0HJANeHRxvgSObfLtHDC4JTZ-W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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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아침부터 짜증으로 시작해야 할까 - 다시 강남라인 지하철을 타면서 밀려드는 안타까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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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0:00:23Z</updated>
    <published>2026-03-22T2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 인사발령이 나서 그 유명하고도 복잡한 강남라인의 지하철로 다시 출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 3년 3개월 만인데, 예전만큼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은 덜하다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다른 노선으로 분산되기도 했고, 사람들의 밀집도를 조정하는 느낌이긴 했지만요. 그래도 오랜만에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출퇴근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리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CclC0ErBXJ1g4ETZaURlXOjpu8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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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잠재운 고마운 친구를 소개합니다. - 인데놀을 먹으며 이어진 직장생활 후반전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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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2:01:18Z</updated>
    <published>2026-01-12T11: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가을부터 인데놀을 먹기 시작했다. 낙하산 상사로 인한 극심한 고통으로 맥박이 빨리 뛴다는 나의 호소에 가정의학과 교수가 처방해 준 약이다. 약을 먹고 나서 7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안 먹으면 몸이 너무 힘든 경험 때문에 아침마다 미온수와 함께 꼭 챙겨 먹는다. 3개월마다 피검사를 하고 수치를 확인해도 큰 변화 없이 인데놀을 먹는다. 아직도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Y5y0MxI89O4uh-8MJta-rtSH_o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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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세사기가 남긴 집에 대한 분통터지는 현실에 대해  -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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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5:36:45Z</updated>
    <published>2025-12-31T05: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 김의경, 장강명, 정명섭, 정진영, 최유안 저 / 현대문학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한 제도중 하나인 전세의 허점을 이용한 범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재산을 잃은 것도 억울한데 결국에는 이러한 선택을 본인이 했다는 죄책감에서 헤어나올 길이 없다.  이 책은 임대하여 집을 살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ga7qM4w4e3zR-6OvJqVDC1m3W6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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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시 30분,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 저녁 있는 삶을 즐긴 어느 날, 이상한 풍경과 마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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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4:07:07Z</updated>
    <published>2025-12-10T20: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차의 막바지를 즐긴  어느 날. 6시에 학원가는 아이들을 위해 이른 저녁을 먹고 가볍게 남편과 동네 한 바퀴를 돌다 이상한 풍경과 마주했습니다.  집 건너편 아파트에 꺼진 불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절반도 아니고 어림잡아 거의 삼분의 2는 집에 없었어요. 7시 30분인데? 저도 남편도 늦어도 7시 10분이면 귀가하는데 아직도 집에 돌아오지 못했다고.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zX0qCsVTNSjCR19XjgahpbQsTf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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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몹시도 기다린 이유 - 여름 지나 가을, 이제 겨울과 함께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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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9:39:31Z</updated>
    <published>2025-12-04T09: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오는 겨울이 많이 궁금했습니다. 길이 한가득 보이는 13층 아파트에 이사와서 아이들과 '응답하라 1988'을 보다가 겨울이 오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얀 세상이 더 잘 보일텐데. 더 많이 보일텐데. 계절의 변화를 이 집에서 느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더 설레였어요. 가을도 좋지만 눈이 내리는 이 집은 어떨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거리를 가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SOkGcRw4qzrZr2whg9_NJz_7y0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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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것들이 가득한 엄마의 집 - 엄마집을 살펴보다 짠한 마음이 들어찹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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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23:26:20Z</updated>
    <published>2025-11-26T23: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 보고 나만 생각했습니다. 아빠 생일이라 친정집을 들렀습니다. 1기 신도시 입주가 시작될 때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는 엄마의 집은 오래된 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안방을 보면서 베이지색 장롱이 이사와 함께 와서 아직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때가 잔뜩 묻어있는 장롱을 보자니 그냥 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 당시 파격적인 밝은 색의 꽃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92gDA0oQE6W0d7sN4wWcfmM2Ze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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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동주택에 산다는 것은 - 층간소음에 얽힌 기억과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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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6:05:26Z</updated>
    <published>2025-11-24T06: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초등학생이였던 어느날입니다. 아래층에서 요란스럽게 우리 집 벨을 눌렀습니다.  &amp;quot;아이들이 너무 뛰는 거 아닌가요?&amp;quot; 매트를 깔았지만 아이들의 움직임에 아랫집의 인내심은 바닥이 났던 모양입니다. &amp;quot;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amp;quot; 비교적 가볍고 짧게 대화가 오고 가고 고성이 오가는 시비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2~3번쯤 아랫집에서 벨을 눌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Qo6tzZ3dLbtrr8gV0dQdY3lwZ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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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가 가져다주는 행복 - 새 크리스마스트리를 들여놓으며 겨울을 기다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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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2:39:30Z</updated>
    <published>2025-11-13T02: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을 겨울답게 해주는 것은 크리스마스가 있어서가 아닐까요.   그동안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트리로 겨울분위기를 아쉬운 듯 달래였는데 이 녀석이 드디어 고장이 났습니다. 십여 년의 시간 동안 우리 집에서 반짝반짝 천천히, 때로는 바쁘게 깜빡였는데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제 역할을 못해내고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버리지는 못하고 한 귀퉁이 두었는데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DV-tqR1M_k-ottxPru0X-HoV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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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 계절의 흐름 속에 또 다른 낯섦</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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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9:38:30Z</updated>
    <published>2025-11-06T09: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이 빨리 익숙해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넓은 집, 깨끗한 집으로 이사 온 기분을 오래도록 느끼고 싶었어요.  3시간, 3개월, 3년이면 고비가 온다는데 3개월 여가 지나니 집이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지저분하게 널브러진 채 살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안타깝게도 조금씩 빠르게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예상대로 전개된다 생각되었지만 새로운 모습은 아직도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KRQHz7VXZvKcA7Inzcuk6sELI8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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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외로운 사람들? - 아파트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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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20:00:05Z</updated>
    <published>2025-10-22T2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시집가는 이모는 제게 말했어요. 아파트에 살게 되었다고. 그때 어린 마음속에서는 참 다행스럽고 부러웠어요. 이모의 시작은 상당히 산뜻하게 느껴졌어요. 선남선녀가 만났으니 무조건 행복해 보였으니까요. 이모부는 얼마나 좋은 직장에 다니길래 시작을 이렇게 멋지게 하는지.   아파트는 지금보다 과거에 더 선망의 대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MXDRuAycm9QbEazhxZxGiLdZkd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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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실이 두 개 있는 집 - &amp;lt;은중과 상연&amp;gt;의 초반부를 보다가 드는 이런저런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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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23:24:39Z</updated>
    <published>2025-10-15T23:2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실이 2개면 정말 행복할까요? &amp;lt;은중과 상연&amp;gt;을 보면 은중이가 상연의 집을 방문하며 문화적인 충격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방안에 화장실이 있다는 사실과 그것도 1개가 아닌 2개. 다른 설명보다 더욱 강렬하게 상연의 '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인데요. 배경이 신도시가 막 들어서던 90년대의 초반 설정이라 그 시절 신도시로 이사갔던 개인적인 경험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pKi_lqRzETuTmaA1PAdWEmocl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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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하늘이 말해주는 것은 - 부엌의 창에서 시작되어 답답한 일상에 잠시 마음이 트이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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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57:52Z</updated>
    <published>2025-10-02T04: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떠 화장실 다음으로 이동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부엌입니다. 부엌  창으로 하늘을 봅니다. 오늘의 하늘이 내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가을로 향하는 요즘 특히 하늘이 이쁘잖아요. 구름의 다양한 모양을 보며 감탄부터 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 이게 부엌으로 난 창문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비워진 상태에서 바라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L9LqQycrnzhMVWRdE4R0hY396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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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했어요. - 지난 주말 독서모임 멤버들과 시간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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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8:33:11Z</updated>
    <published>2025-09-23T08: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와, 멋지네요. 펜션 같아요!&amp;quot; 지난주 토요일 동네 독서모임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습니다. 12년이란 시간의 힘이 보태지니 예전 집은 누군가를 부르기 부끄러운 집이 되더라고요. 짐들은 짐대로 늘어나고, 아이들이 커갈수록 공간적으로 너무 아쉬웠어요. 집은 또 얼마나 낡았는지. 신경 써서 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uLDnf4UMekbBcQE0mhEPtgztQ7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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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이사하세요 - 집 근처 물길 흐르는 곳을 따라 걸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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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9:51:09Z</updated>
    <published>2025-09-15T05: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집으로 이사 오면서 가장 좋은 게 이걸지도 몰라요. 바로, 산책을 더 자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제는 소파에 누워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학원 보강을 다녀온 쌍둥이들이 날씨가 너무 좋다며 하천 쪽으로 산책을 다녀오겠답니다.  &amp;quot;집으로 오면서, 생각했단 말이야. 당장 산책 가자고. 해도 있는데 바람도 너무 시원해. 엄마도 졸지 말고 우리랑 같이 나가자&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4DiTITeraFWWLtYlUqKvioOZd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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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친구에게 집을 들켜버렸어요&amp;quot; - 서울에서 처음 살게 된 판자촌의 기억이 떠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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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4:07:08Z</updated>
    <published>2025-09-04T14: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사를 하다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돌이켜보면 난 집에 한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집에 관한 가장 슬픈 이야기의 시작은 서울에 이사 오면서입니다.   국민학교 5학년 가을, 뉴스에서나 듣던 무시무시한 서울로 이사 오면서 잔뜩 주눅이 들어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어깨를 부딪힐 정도로 사람이 많은 곳. 한강을 건너면서 버스 안에서 본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0fNHqachkzPCqXC6bvtfUVvuQ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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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에 향기를 더하면 좋은 이유 - 제주도 여행 이후 좋은 향기를 갖는 것에 진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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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8:42:29Z</updated>
    <published>2025-08-28T08:4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충남 예산에 있는 리플라스 리솜으로 회사업무차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 전해지는 마치 스파에서 간 건저 낸 따스하고 부드러운, 그러면서 무겁지 않은 향에 그 공간이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디퓨저가 있다면 사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향이 폭풍 검색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업체에서 관리받는 향이라 개인이 범접할 수 없겠지만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b99kne5thh25UJsOEElOBGRTx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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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파와 책장을 가까이 놓아보세요 - 그때그때 편하게 책을 자주 보게 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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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21:00:11Z</updated>
    <published>2025-08-20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해진 위치는 아닌데, 소파와 책장을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하얀 벽에 빔을 쏘려고 소파를 책장 앞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배치가 의외의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소파에 편하게 기대어 이 책 저 책 조금씩 읽어보게 되는 묘미가 있습니다. 소파에 뒹굴거리며 보기도 하고, 소파 등받이에 팔을 얹고 쉽게 책을 보게 됩니다. 한 권을 진득하게 보지는 못해도 사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1dgZoxOGdypu3sjTmpTbKrDbBl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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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사전'을 통해 우리의 삶을 얘기해요 - 동네북_ &amp;lt;감정사전 : 단춤 지음, 유유히&amp;gt;과 함께한 독서모임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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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6:08:01Z</updated>
    <published>2025-08-19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감정사전을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해 얘기할 수 있어 더 행복했어요&amp;quot;  설마 될까.  저에게 있어 유일한 오프라인 독서모임인 '동네북' 멤버들에게 서프라이즈 하게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유유히'에서 감사하게도 제 소원을 들어주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8.16. 만남에서 '자본주의'책이 독서모임 책으로 정해져 있어서, '감정사전'을 함께 읽기로 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3ojZnrQ59fFXG8-sezQ0Ve-0AI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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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길 하나 건넜을 뿐인데 - 산책을 하며 우리 주변을 감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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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20:00:01Z</updated>
    <published>2025-08-13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을 더욱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 집에 이사 오고 나서는 하루동안 모인 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릴 겸 저녁을 먹고 나서 산책을 나섭니다. 나이 들어 꼭 해야하는 식후 건강관리라는 명목도 빠뜨릴 수 없겠죠.  이런 변화에 대해 독서모임에서 이야기 한 적 있습니다. &amp;nbsp;&amp;quot;산책을 자꾸 하게 돼요.&amp;quot;라고 하자, 친구 엄마가 내게 말합니다. &amp;quot;어머, 고작 길 하나 건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r%2Fimage%2FmKtXANeXQobSQEMZMD4nro2-V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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