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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문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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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jp880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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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볍지 않는 글을 쓰지만, 보시는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모순적인 감정을 글로 풀어내며 나지막히 살아가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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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6T11:34: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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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두가 먹고 싶어. - 2025.06.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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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8:22:27Z</updated>
    <published>2025-06-18T14: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랑이 하고 싶어졌어. 누군가 그러더라 남자는 안정적이다라고 느껴지면 사랑을 하고 싶어 진대. 난 지금 안정적인 거라고 느끼는 걸까? 의문문으로 끝나는 문장에 아직 정확히 대답을 못하겠지만, 그저 자두가 먹고 싶어.  지난주였을까, 몸이 펄펄 끓을 만큼 아팠어. 그래도 회사에는 가야 하니깐 입맛이 없어도 냉장도를 뒤적거리다가 누나가 사 온 자두가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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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능력한 서른이 되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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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0T04:17:11Z</updated>
    <published>2024-11-18T14: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필기 시험 합격 후 오늘까지 자격증 실기 시험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다. 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연습했을 때 지금껏 단 한 번도 실수한 적이 없던 곳에서 너무나도 어처구니없이 실격했다. 시험이 끝나고 30분 동안 멍하니 앉아있었다. 막막함과 공허함, 허무함이 뒤섞여 생각할 틈이 없었고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시험이 끝나고 모두가 떠난 초겨울의 시험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JJ%2Fimage%2FqKSowqbSj_kecO89XQFUzoGPU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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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배의 결혼식장에 다녀왔다 - 어른에 한 발짝 다가간다는 건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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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14:36:03Z</updated>
    <published>2024-11-02T12: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성에 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악몽을 꾸는 바람에 새벽 5시쯤 눈 떴다. 너무 일찍 일어나 어제의 피로가 채 가시질 않았다. 그래도 피곤한 몸을 어떻게든 일으켜 씻은 뒤 눈썹정리도 하고 손끝부터 발끝까지 오두방정 떤다 싶을 정도로 최대한 정갈하게 정리했다(평소에도 기본적인 관리는 한다!). 가족들은 네가 결혼하냐고 장난 섞인 핀잔을 줬지만, 이렇게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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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습관들이기 1 - 일기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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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22:10:06Z</updated>
    <published>2024-10-28T15:5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라며 운을 띄우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계절이 왔다.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스스로에게 긍정적이었던 습관을 들인 것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이고 또 하나는 운동을 시작한 일이다. 오늘은 이것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아마 3월 무렵이었던 것 같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연말에 업무에 사용하라고 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JJ%2Fimage%2Ffmd_dabg-88kWVjj6KhST2Wwiw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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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ost ark - Lost ar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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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18:13:07Z</updated>
    <published>2024-08-26T09:3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마침내 아주 오랫동안 했던 게임을 접기로 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방구석에 있던 내가 유일하게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친구이자 행복이었지만 이제는 현실 속 나를 가로막는 벽처럼 느껴지기에 이제는 놓아줄 때가 된 것 같다.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땐, 우울했던 상황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스토리와 노래에 반해 게임을 하며 처음으로 울고 웃었다. 자기 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JJ%2Fimage%2FKaNvsz6Nh8Qsrsnpvi-Ia9tf-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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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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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9T14:45:57Z</updated>
    <published>2024-07-09T08: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업준비의 막바지에 들어선 요즘 내가 예민해져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 그저 웃어넘길 수 없고 잠도 제대로 자질 못하니, 신경이 곤두서 있다. 마지막 자격증 준비와 자취 자금을 모으려고 주 7일 마감 근무를 서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늦은 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씻고 나면 잠이 오질 않는다. 3~4시간을 산 송장처럼 눈을 감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JJ%2Fimage%2FsO5DdHIanSzEDmnN-xlg3WRUe3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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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범섬 - 할머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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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6T16:11:06Z</updated>
    <published>2024-06-03T09: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19일 새벽 5시 50분, 3년 간 요양원에 계셨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일찍이 전화를 받고 심란한 마음을 가라앉으려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누나가 덜그럭 거리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회사에 지각한 줄 알고 비명을 질렀다. 나는 그 소리에 깨서 헐레벌떡 문을 열고 나갔는데 어머니께서 덤덤한 표정으로 외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다음날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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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깎이의 수험생의 기도 - 뜻밖의 삶의 순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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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09:39:19Z</updated>
    <published>2024-03-30T07: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의 나른함이 가득한 주말 오후였다. 산 중턱에 자리한 이곳, 지게차 실습장에는 나와 같이 수업을 듣는 이곳에는 늦깎이 수험생들이 지게차 수업을 듣고 있었다. 처음 자동차 시험을 준비했던 젊은 시절처럼 포크를 조작하는 방법을 새로 배우고 익숙한 듯 다른 핸들을 요리조리 돌리다가 선을 넘기도 한다. 주변에서는 그를 보고 &amp;lsquo;탈락&amp;rsquo;이라며 어린아이처럼 장난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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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하게 살아가기로 했다 - 마음 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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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05:46:17Z</updated>
    <published>2024-03-21T16: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5년간 우울증을 겪은 만성우울증 환자였던 내가 조금씩 극복해 나아가며 한 가지 배운 삶의 태도가 있다면 &amp;lsquo;단순하게 사는 것&amp;rsquo;이다.  이것을 깨닫기 전까지의 나는 완벽주의 성향이 짙은 계획형 인간이었다. 한 번 시작하면 마음에 들 때까지 최선을 다해왔다. 장점이 명확하지만, 허점도 명확했는데, 단순히 할 일도 계획적으로 고민을 해보다가 지레 겁먹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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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한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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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00:58:38Z</updated>
    <published>2024-03-20T18: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술 한잔했습니다. 나의 밤은 당신이 없기에 언제나 외롭습니다. 이 외로움을 달래기에는 제겐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서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술기운을 빌립니다. 결국, 이렇게 무너질 거면서 그땐 왜 그렇게 모질게 당신을 외면했는지, 애절하게도 너무나 후회됩니다. 당신이 없는 방에서 멍하니 혼자 남아 술잔을 채우다 보면 당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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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냈어? - 안부를 듣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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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18:09:07Z</updated>
    <published>2024-03-20T18: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지냈어?이 말이 쉽사리 꺼내지지 않는 밤이야그간 속에 담에 두었던 말을 꺼내고 싶어사랑이라는 말도 부족했던 내게특정되지 않는 수많은 너는그 이상의 마음을 주었어그날들이 생각나그렇게 행복했던 것만 같은 과거를 떠올려봐사실은 너무나도 아픈 기억들 뿐이라는 걸외면하고 좋았던 기억만 찾아 헤매고 있어그래야만 현실 속 아픈 나를 잊어줄 것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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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 기도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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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17:29:00Z</updated>
    <published>2024-03-20T17: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도 오랜만에 외로움을 느낍니다.  단순한 사랑을 받고 싶은 기분입니다.  사람으로서 당연한 이 감정을 애써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도 연인이라 부를 사람도 없는 현재의 제 자신은 살결이 떨리도록 이 감정을 원하고 있습니다. 잠이 오질 않은 이 밤, 문뜩 안부를 물어올 대상이 없다는 초라함에서 오는 이 바보 같은 순간을 이겨내지 못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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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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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17:44:42Z</updated>
    <published>2024-02-27T14: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계에 주저앉아 본 사람은 그 한계선에 다가섰을 때의 두려움이 큰 것 같다. 사람들은 이겨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고 말하는데 자신이 없다. 불안감이 나를 좀 먹을 때마다 할 수 있다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봐도 껍데기처럼 느껴지고 부질없게 느껴지기만 한다. 나를 낮추고 깎아내어 마음속의 바닥에 다가가 보기도 했다. 깊은 곳에 가서 나를 올려다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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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적인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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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06:13:59Z</updated>
    <published>2024-02-16T15: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처 없는 나무가 되었으면 했는데또다시 나의 가지로 나의 몸에 흉터를 남겼다새살이 돋고 봄이 찾아올 때쯤이면나는 꽃을 피울 수 있을 거란 희망은 거짓이 되었고물음 많은 가지에 바람은 언제나 곁을 맴돌아질책하듯 나를 흔들어놓는다개탄스럽다 그리 말해도 들어줄 이는 없었다나조차 나를 괴롭히는 환경 속에서나의 외로움과 서러움을 달래줄 햇살조차 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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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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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08:23:09Z</updated>
    <published>2024-02-02T08: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을 천천히 바라보며 걸어가고 싶었다. 나는 천성이 느긋하고 모든 배움이 늦은 난쟁이라 남들처럼 갈 수가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만, 세상은 자꾸만 내 등을 밀었다. 떨어져 죽어버리라는 것처럼. 버티고 도망치고 다시 억지로 끌어당겨지고 그러면서 한 번 두 번 넘어지니 더 이상 무릎에 힘을 주고 일어나는 게 두려웠다. 뻔한 결과를 알기에 나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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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지 같은 인생 - 생각나는 대로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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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15:20:30Z</updated>
    <published>2024-01-21T15: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현재의 내가 바라는 것&amp;gt; -감정 소모 없는 하루 보내기 -바다를 보러 갈 수 있는 여유를 가지기 -퇴사하기 -인간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기 -이상을 바라되, 현실을 내려놓지 않기 지금 바라는 건 이 정도인가...   가끔 회사에서 하루를 보내다 퇴근 전 마지막 담배를 물며 어스름한 하늘을 바라본다. 시골의 하늘은 너무도 고요하고 정적으로 가득해 치열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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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이 없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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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07:00:44Z</updated>
    <published>2023-12-28T07: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흔하디 흔한 묘사로 모래성 같은 사람이기에 모든 게 쉽사리 흩어지고 부서진다. 일어나고 주저앉기를 반복하는 안타까운 내가 너무나 우습고 애처롭다. 그저 남들처럼 살아가고 싶었다. 적당히 제 몫 하나만이라도 해내며 살아가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된다. 평범한 사람 그마저도 되지 못하는 내가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물음이 가득한 삶이 싫다. 누구나 알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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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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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7T23:11:07Z</updated>
    <published>2023-12-27T13: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무겁다. 매일 회사에 가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자존감이 박살이 나버린 것 같다. 직장 상사인 A 씨가 하는 말에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입을 다물게 되는 이 상황이 너무 힘들다. 나는 분명 사무직으로 지원하고 입사를 했는데 근무시간 중 30%는 현장에 가 있어야 한다. 현장에 가면 그 사람이 있다. 현장에서 나는 벌거벗은 것처럼 몸이 굳어 평소에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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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이야기 - 하소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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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8:08:17Z</updated>
    <published>2023-12-11T14: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천에 살기 위해 물류센터에 사무직으로 취업을 했다. 약 3주가량이 지난 지금 솔직히 잘한 일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계속 맴돈다. 잦은 야근과 주말 출근, 사무 업무 외에 현장 투입되는 일이 적지 않았고 몸도 마음도 너무나 지쳤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너무나 벌어지자 마음이 자꾸 도망가려고 한다. 오늘 센터장님에게 그만두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내일까지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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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통 - 겨울 : 시작과 끝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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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0:44:46Z</updated>
    <published>2023-11-20T15: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현실은 환상통 같은 거였다. 그저 평범하게 살기 싫었고 남들이 소위 말하는 특별한 직업 같은 걸 갖고 싶었다. 현실에서 나는 가난했다. 가난으로 인해 생긴 예전부터 자격지심과 가정환경을 탓하는 버릇 때문인지 직업적으로나마 안정감을 원했다. 그것이 나에게 기생충처럼 들러붙어 내 가족의 현실을 외면한 채 내 환상 속으로 조금씩 먹어 들어갔다. 그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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