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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동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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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ongiljacobsh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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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Researcher in 언어, 평가, 권력, 사회: 자유, 사랑, 존귀한 삶의 양식을 복원 중인 Christian.</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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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5T07:54: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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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권력이 될 때 5 - &amp;lsquo;영문과 여학생&amp;rsquo;의 신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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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0:28:45Z</updated>
    <published>2026-03-28T00: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영문과 여학생  영화 &amp;lt;기쁜 우리 젊은 날&amp;gt;에서 당대 최고의 미녀 배우 황신혜가 연기한 인물은 긴 생머리에 샌드위치와 커피를 즐기는 &amp;lsquo;영문과 여학생&amp;rsquo;이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예능 프로그램&amp;nbsp;코너 &amp;lsquo;복학생이지만 20학번입니다&amp;rsquo;에서도 이 장면은 기시감 있게 반복된다. 신입생 유정은 자신을 &amp;ldquo;영문과&amp;rdquo;라며 수줍은 듯 소개하며 긴 머리를 귀 뒤로 넘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8mZgtQAVS1xhmA977116LWhjd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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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권력이 될 때 4 - '사과'로 사과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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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3:26:05Z</updated>
    <published>2026-02-09T03:2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과, 그 불완전하고도 절실한 화행  최근 한 유력 정치인이 당내 논란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곧바로 &amp;ldquo;충분하지 않다&amp;rdquo;, &amp;ldquo;진정성이 없다&amp;rdquo;는 비판이 쏟어졌다. 사과는 있었지만, 사과로 수용되지 않았다.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장면이다.  비슷한 사건은 도처에 널려 있다. 몇 년 전, 한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여러 논란에 대해 사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omj7yqJ-Xmr33KMgxdNv5yWXJ3k.png" width="28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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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권력이 될 때 3 - 대통령의 언어통치: '리터러시'가 '문해력'으로 사용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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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0:29:30Z</updated>
    <published>2026-01-26T00: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행정 명령이 된 언어  이재명 대통령이 교육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amp;ldquo;외국말을 쓰면 유식해 보이나요?&amp;rdquo;, &amp;ldquo;멀쩡한 한글을 두고 왜 쓸데없이 외래어를 쓰느냐&amp;rdquo;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자&amp;middot;교사&amp;middot;방송인까지 &amp;ldquo;최소한의 교양이 부족한 언어 사용을 하고 있다&amp;rdquo;고 비판하며, 외래어 자제를 &amp;lsquo;단체 공지&amp;rsquo;를 통해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의 발언이 개인적 취향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gcwivnj6beLfKppxT_26292xY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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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권력이 될 때 2 - '주 기자'가 던진 균열의 언어, 전유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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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2:44:13Z</updated>
    <published>2026-01-11T12: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주 기자를 둘러싼 공방  몇 년 전 예능 프로그램 &amp;lt;SNL 코리아&amp;gt;에서 배우 주현영이 연기한 &amp;lsquo;주 기자&amp;rsquo; 캐릭터는 한동안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누군가는 서울 말투와 20대 여성의 미숙함을 희화화한 &amp;lsquo;모욕적 재현&amp;rsquo;이라 비판했고, 누군가는 세대 특유의 화법을 포착한 &amp;lsquo;탁월한 묘사&amp;rsquo;라고 환호했다. 동일한 장면이 전혀 다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LKOxGZy9mM_vu31H5OQ9xZ5kg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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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권력이 될 때 1 - 연재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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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2:42:39Z</updated>
    <published>2026-01-11T12: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동일 교수의 〈언어가 권력이 될 때〉 ①  1. 권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권력은 법과 제도, 혹은 물리적으로 강제하는 얼굴로만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권력은 미세하고도 일상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람들을 설득하기보다 분류하고, 억압하기보다 배치하며, 명령하기보다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방식으로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든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언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mkfg0ghVNRPNcsBMZLBrxgK_2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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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권력이 될 때  - 된장찌개는 죄가 없다: 기호의 정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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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2:44:52Z</updated>
    <published>2026-01-11T12:3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치인의 사진은 늘 민감하다. 재난 현장에서 미소만 보여도 &amp;ldquo;경박하다&amp;rdquo;는 비난이 빗발치고, 굳은 표정으로 서 있으면 &amp;ldquo;연출된 진정성&amp;rdquo;이라는 공격이 뒤따른다. 운동화를 신으면 &amp;lsquo;보여주기식 쇼&amp;rsquo;가 되고, 구두를 신으면 &amp;lsquo;현장 감각이 없는 권위주의&amp;rsquo;가 된다. 사진 속 장면은 찰나의 기록일 뿐이지만, 그 위에 얹히는 의미 부여는 언제나 과잉이며 때로는 폭력적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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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 가는 길 25 - 파우스트, 작업실의 화가: 여름을 떠나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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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0:46:20Z</updated>
    <published>2025-08-28T00: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2025년 7월 12일&amp;gt;  1. 여러 지식을 섭렵했지만 공허감에 빠진 파우스트, 그는 진리를 향한 계속된 탐구를 포기하고 메피스토가 건넨 영약으로 젊은 청년이 된다.&amp;nbsp;거리에서 그레트헨이란 여성을 만나고 파우스트는 이내 사랑에 빠지면서 말한다.  2. &amp;quot;당신의 눈빛과 당신의 말 한마디가 이 세상 모든 지식보다도 더 소중하고 나를 즐겁게 합니다.&amp;quot;  3.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LYTlj-MBktrx6i0nUjERGUvPx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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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 가는 길 24 - 윤동주 또는.. 나는 솔로: 여름날의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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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0:47:19Z</updated>
    <published>2025-08-28T00: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미끄러지듯 흘러간다. 페북에 종종 남긴 소회를 정리해서 이곳에 옮긴다.  &amp;lt;2025년 6월 20일&amp;gt;  1. 아내가 미국에서 여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같이 가고 싶은데 그럼 준비할 일이 너무 많아져서 저는 못갑니다. 아내와 제가 여름 동안 평안하고 강건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오늘 아침부터 비를 바라보며 시편 78장을 두고 묵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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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 가는 길 23 - 2025년 봄날의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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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0:34:51Z</updated>
    <published>2025-08-28T00: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가을학기 개강입니다. 지난 봄날에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복기하며 더 나은 가을날을 상상해 봅니다.  &amp;lt;2025년 3월 20일&amp;gt;  매년마다 우수교원으로 선정되어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특별전형 입학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추천한 학생은 아무도 없습니다.  '돌봄'의 시간을 더 갖고 고요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으니 오히려 감사합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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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미래 16 - 대화, &amp;lsquo;실행&amp;rsquo;을 위한 브리콜라주 활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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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0:20:50Z</updated>
    <published>2025-08-28T00: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화라는 의사소통이 지향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의 머리에 저장된 경험이나 계획을 언어로 정확하게 &amp;lsquo;다시 꺼내는(나타내는)&amp;rsquo; 것이 목적일까? 아니면 대화(의 자원)를 통해 무언가를 해보는 것이 목적일까?  대화의 목적은 재현 re-presentation인가, 아니면 실행 practice인가? 물론 대화의 화자는 기억한 것, 경험한 것을 다시 꺼낸다. 그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Y3UCxn4P3EYYbNqeP0bzCA0_w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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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미래 15 - 대화는 아상블라주 작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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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23:53:38Z</updated>
    <published>2025-08-18T23:5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amp;lsquo;프리 토킹 free talking&amp;rsquo;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대화에 필요하다는 언어지식을 우선적으로 학습한다. 파닉스부터 시작해서 핵심 어휘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하고, 원어민이 사용하는 다양한 표현법을 숙지한 후에 &amp;lsquo;프리한 토킹&amp;rsquo;을 시작할 수 있다고 믿는다. 프리하게 토킹이 잘 안되면 다시 혼자서 유튜브를 보거나, 미드에 나온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W3qZF9IjOYjwxL6L4VaAL3cOH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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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미래 14 - 트랜스링구얼의 대화자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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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4:01:41Z</updated>
    <published>2025-08-18T13: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대화를 어떻게 공부하는가? 대개 신중하게 선별한 인풋을 분석하고 학습하고 암기한다. 그것을 머리에 잘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아웃풋으로 꺼내서 사용하려고 한다. 혼자서, 열심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인풋을 잘 저축해 두면, 과거보다 지금, 지금보다 미래에 더 나은 언어사용자가 될 것이라 상정한다. 초급에서 중급이 되고, 중급에서 상급 수준으로 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P5uPu2Yiod_MDQq6NDRu9309N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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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미래 13 - 매력이 넘치는 멀티링구얼 대화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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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3:14:24Z</updated>
    <published>2025-08-18T13:1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수의 언어자원을 교차적으로 사용하는 멀티링구얼 캐릭터들이 미디어에서 매력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국내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나온 주인공 유진 초이는 조선 출신이지만 미국에서 성장한 장교다. 조국으로 돌아와서 여러 상황마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 혹은 다양한 동작이나 표정의 기호자원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보인다.  디즈니 영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MDy-TbS0Xn5qEBnCjBifD2HU4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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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미래 12 - 합리성의 환상, 중독자의 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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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2:35:50Z</updated>
    <published>2025-08-16T12: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화도 효율적으로 하라고 한다. 초등학생에게든 직장인에게든 대화를 합리성의 도구로 가르친다. 대화를 가르치고 배우고 평가하는 활동을 두고 효율성의 원리에 강박적으로 집착한다면 그건 중독 상태나 다름없다. 대화, 대화하는 관계, 대화하는 상황과 목적에 관해 합리성의 환상을 품는 중독자의 심리다.  중독은 술이나 마약처럼 독성 물질에 의한 신체적 중독도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70wkH5DuSpGLXt4MO-p3a_6fM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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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미래 11 - LG전자의 영어공용화를 다시 기획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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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2:28:06Z</updated>
    <published>2025-08-16T12: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로벌 기업인 LG전자는 2008년에 영어공용화를 선언했다. LG전자 수준의 기업이 영어공용화를 시도한 것은 &amp;lsquo;한국에서 한국인의 한국어만의 단일언어사회&amp;rsquo;의 신화를 흔들 만한 사건이었다.  학교 단위도 아니고 대기업에서, 상용어도 아니고 공식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amp;lsquo;유연하면서도 협력적인 대화&amp;rsquo;가 등장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LG전자의 영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Cmnj0qDoodqFHjO8uQzFgaQ2J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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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미래 10 - 삶과 죽음, 그리고 대화가 대화일 수 있는 최소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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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04:08:20Z</updated>
    <published>2025-05-26T03: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화다운 대화가 사라지고 있다. 학교에서나 기업에서 효율적으로 대화를 가르치고 사용하자는 명분으로 인간다운 삶의 기본 요소인 대화조차 왜곡하거나 통제하고 있다. 오래전 영화이지만 로빈 윌리엄스 Robin Williams 주연의 〈바이센테니얼 맨 Bicentennial Man〉으로 인간다움과 대화, 즉 대화의 인문적 가치에 관해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SUt-GvXE0A1ZwEuMTMAxrZ8QW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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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와 권력 22 - '애들' 가르치는 '스승'으로 살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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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6:24:10Z</updated>
    <published>2025-05-19T05: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학부나 대학원생을 '애들'처럼, 좋은 말로 하자면 후배나 친구처럼 대하던 젊은 교수 시절이 있었다. 내가 마치 무슨 대단한 멘토인 것처럼 그들을 데리고 다니던 때였다. 강의를 마치고 함께 밥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원어수업이라면 &amp;lsquo;Korean Day&amp;rsquo;를 정해서 야외수업 명목으로 밖에 나가서 한국말로 수업하고 격식 없이 시간을 보내던 때였다.  2.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Vxm1dbZCMALpuWIgokUlzCCgw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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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미래 9 - 일상의 자원, 다중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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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23:56:11Z</updated>
    <published>2025-05-16T23: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 어떤 언어사회에 살고 있는가? 사회적 다수가 &amp;lsquo;모어이면서도 공식어인 한국어&amp;rsquo;를 지배적으로 사용하는 곳이지만, 그렇다고 단일한 언어사회라고 단정하긴 망설여진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약 5%를 차지하고 OECD 기준으로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다인종 다문화 국가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고령화와 이주라는 사회적 현상을 고려하면 외국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FF9Pt4OoQtD2WKUk1EHnuvgRw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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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미래 8 - 지속가능한 대화교육이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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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2:14:45Z</updated>
    <published>2025-05-09T01: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냉동된 가공식품을 이용하면 신속하게 먹을 수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 효율적으로 먹으려고 애쓸수록 오감으로 맛을 즐기는 만족감은 사라진다. 과식하거나 혼자서 식사하는 습관이 생길 수도 있다. 식사만을 위한 &amp;lsquo;효율적인 식사&amp;rsquo;의 문제점이다.  먹는 것은 단지 생존을 위한 행위만이 아니다. 프랑스인의 &amp;lsquo;대화를 위한 식사&amp;rsquo;는 한가롭고도 낭비적인 문화로 보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GzAXykAQGhFR-8ovoLWQY1RR9j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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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미래 7 - 기업부터 학습 패러다임과 맥커뮤니케이션을 재고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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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12:44:54Z</updated>
    <published>2025-05-02T08:3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뿐 아니라 기업도 조직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구성원 모두에게 표준화된 학습을 요구한다. 표준적으로 투입되는 입력값 대비 출력값을 계산하면서 인적자원의 역량을 관리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amp;lsquo;학습&amp;rsquo; 패러다임에서 나온 것이다.  기업은 학습 패러다임으로 직원의 언어사용과 언어학습에 개입한다. 개인마다 서로 다르게 말하는 방식이 있지만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n%2Fimage%2FDrglv_UL6-vIusJFw-zprIWu8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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