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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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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orchi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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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주에서 파트너와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정신 차려보니 강아지도 같이 살고 있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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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7T09:45: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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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의 단상 - 오늘 만난 비인간 동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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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4:25:45Z</updated>
    <published>2026-02-13T13: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가는 카페 근처에 있는 검은 강아지가 새끼들을 낳았다. 대문도 없는 집인데, 집 안에 사는 사람들은 그리 나이가 많지 않은 것 같은데도 볼 때마다 강아지 밥그릇에는 알 수 없는 때가 말라 붙어 있고, 바닥에는 똥이 널려 있다.  그나마 양쪽으로 바닥에 고정된 와이어 줄에 1m쯤 되는 줄을 매달아 두어 활동 반경이 조금 보장된 정도가 그 아이에게 주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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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리석은 도돌이표 - 정리하기 위해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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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9:25:39Z</updated>
    <published>2026-02-09T07: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을 꽤 부지런히 시작했는데도, 정신이 잘 차려지지 않는다. 수요일에는 친구가 갔고, 목요일에는 병원, 금요일과 토요일은 늦잠을 자고 일요일을 쉬고 오랜만에 평소와 비슷하게 돌아와서 아직 적응이 덜 된 건지도 모르겠다.  글을 써야 한다는 마음을 먹은 지 몇 달 째인데, 제대로 글을 쓴 게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쓰다가 말기를 여러 번 했다. 쓰고 싶은 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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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amp;nbsp; - 결혼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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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1-07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로 남기고 싶은 일이 많았고, 몇 번 쓰기도 했는데,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연말이 지나갔고, 새해가 밝았다. 브런치 연재 알림은 계속 오고 있다.  얼마 전 &amp;lsquo;결혼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amp;rsquo;라는 주제로 글을 쓰다가 멈춰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새롭게 발견한 불쌍한-이 단어를 쓰고 싶지 않지만 다른 말이 생각이 안 나다.-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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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 집에 가는 길 공항에서 거울을 본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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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5:52:08Z</updated>
    <published>2025-09-03T15: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에 살다 보면 나의 겉모습에 무신경해 질 때가 많은 것 같다. 이웃에 사는 친구들이 카페에 가자더니 갑자기 화장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지겨워지고 동시에 비교가 되면서 카페 나들이가 부담스러워진 적도 있다. 주변의 다른 사람을 안 보거나, 내 모습조차도 안 보면 괜찮은데, 갑자기 거울을 보거나 남들과 비교하는 순간이 오면 갑자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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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시작 - 오늘 만난 비인간 동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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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22:23:29Z</updated>
    <published>2025-06-16T16: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보리랑 산책 삼아 한림 나가서 짬뽕이랑 짜장면도 먹고, 하뭉이 집에 쳐 줄 천막도 사고, 라라랑 같이 갔던 포크 카페에서 커피도 테이크아웃 해서 왔다. 점심시간 지나 지인이 돌보는 강아지들 cctv 설치해 드리러 갔다. 귀여운 검은색 강아지인데, 얼마 전 누가 돌을 던졌는지 머리에 혹이 났다고 했다. 며칠 됐는데, 혹 크기는 줄었지만 여전히 아주 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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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집 강아지 호두 - 오늘 만난 비인간 동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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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20:50:19Z</updated>
    <published>2025-06-12T15: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부터 제주 장마가 시작되어 보리 산책을 비 오기 전 일찍 나갔다가, 밥 먹고 비가 안 오길래 또 잠깐 나갔다 오려고 했다. 형용이가 집 앞 골목에서 보리랑 같이 뛰는데, 골목 끝에서 하얀 개가 보였다. 호두였다.   앞집 강아지 호두. 재작년 설 즈음인가 아이들이 통통한 강아지를 안고 다니는 걸 봤는데, 가끔 그 아이들이 집에 올 때 빼고는 텃밭에 둘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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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만난 비인간 동물 - 일주서로에서 만난 어린 직박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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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3:06:28Z</updated>
    <published>2025-06-11T15: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보리랑 대정 오일장 다녀왔다. 가는 길에 강아지와 산책하는 중년 부부(장년 부부라고 해야 할까 - 나도 이제 중년에 접어들어 가는 걸 생각하면..)를 봤는데, 그들이 향하고 있는 길에 점박이가 있었다. 찻길에서만 보며 지나가서 안 보일 때가 많은데, 오늘은 보였다. 점박이가 보여도, 안 보여도 마음이 불편하다. 그런데 점박이가 보이면 마음이 철렁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64%2Fimage%2FBVVrvcGAOr0O0IMGpBrEyPoGA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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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러니 속의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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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22:29:56Z</updated>
    <published>2025-02-09T14:4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비와 새끼 강아지들을 돌려 놓아줘야 했던 것 까지 쓰고 바로 보리 교통사고 이야기로 넘어갔다. 강아지들은 12월에 데려다 주고, 경찰에 가서 조사를 받고, 검찰에서 연락이 와서 몇 가지 질문을 하고 불기소 처분 알림이 왔다. 다른 곳에도 쓴 것 같지만, 강아지들한테는 두 번 밖에 가지 않았다. 눈이 많이 내린 날이었고, 눈 위를 뽀득뽀득 다니는 강아지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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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의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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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7:36:04Z</updated>
    <published>2025-02-06T06:1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멀리 도로에서 바쁘게 뛰어가는 하얀 고양이를 봤다. '바쁘다&amp;lsquo;는 왠지 귀여운 느낌이 들지만 &amp;rsquo;절박하다&amp;lsquo;는 말에 더 가까운 모습이었다. 하얗고 작은 고양이가 더 작은 공처럼 보일 만큼 몸을 동그랗게 웅크렸다가 멀리 뛰었다. 몸이 펴지는 순간은 찰나였고, 반대편에서 차가 오지는 않나 걱정하며 멀리 보는 사이 그 작은 고양이는 사라졌다. 그 고양이는 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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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과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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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13:19:04Z</updated>
    <published>2024-05-29T06: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비 = 누리이다. 보리의 엄마 강아지이고, 입양 후 누리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는데, 그때의 이야기를 쓰려니 지금의 행복한 누리 이름을 가져다 쓰기 미안해 예전의 이름으로 쓴다.)   내 핸드폰 사진첩에는 사진들이 너무 많다. &amp;lsquo;너무&amp;rsquo;라는 말이 과장이 아닐 만큼 많다. 작년 봄부터 봄이와 포이를 입양 보내려고 사진을 찍느라 그전에 있던 사진은 다른 곳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64%2Fimage%2Fg3X_dI1wqBOsKduTfhGLLo43M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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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개가 된 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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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13:26:18Z</updated>
    <published>2024-05-28T08: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8월 초에 이사를 앞두고 있었다. 우리는 서쪽에 있는데, 동쪽 성산까지 가서 집을 알아봤던 터라 멀리 가면 강아지들을 더 볼 수 없게 될 것이었지만, 다행인지 원래 집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인 동네에 집을 구해 이사를 하게 됐다. 집을 구하면서도 두 가지 생각이 같이 들었던 것 같다.&amp;nbsp;멀리서 집을 구하고 싶은 생각과 가까이서 집을 구하고 싶은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64%2Fimage%2F5CBirVYnW9Apjmz6zf1RznPqJ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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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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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5:40:53Z</updated>
    <published>2024-05-24T08: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무 이야기를 써야겠다. 서울 도련님이 된 무무.  무무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다. 처음 며칠은 개가 있는 줄도 몰랐다. 무무가 있던 자리는 우리 집 대문을 나서자마자 오른쪽에 있는&amp;nbsp;마구 자란 풀과 나무로 뒤덮인 공간이었고, 그 공간은 할아버지 집에서 보자면 뒤꼍 같은 곳이었다. 눈길도 주지 않고 무심하게 지나치던 곳이었고, 개가 있었던 적도 없어서 외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64%2Fimage%2F8R-9OZwi_n-WXtHLnrBmuP7B5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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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일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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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07:51:30Z</updated>
    <published>2024-05-22T05: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이 있지만 새끼들을 낳아도 진드기에 뒤덮여 있고, 비쩍 말라 밥도 못 먹고 있던 강아지. (누리) 다른 새끼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한 명만&amp;nbsp;남아 또 창고 옆 담벼락에 묶인 어린 강아지. (보리)  내가 데려가 키우겠다고는 할 수 없고, 좋은 주인을 찾아준다면 좋겠지만 연고 없는 동네에서 어떻게 알아봐서 개들을 입양 보낼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안쓰러워 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64%2Fimage%2FIUxq0qvFnCbxs1ALBr3n1FxF5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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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04.16 - 별 일 없이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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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4T22:14:12Z</updated>
    <published>2024-04-18T15: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10년이다. 4월 이맘때는 늘 추웠는데, 오늘은 덥고 황사가 있었다.  아마 당분간은 추운 날씨가 여러 번 찾아올 것이다. 밤마다 춥고, 바닷물이 차가운 걸 걱정했었다. 춥지 않아도 한기가 들어 추웠을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봄이 빨리 와도 이맘때는 늘 추웠다. 선옥이의 기일이 들어 4월은 더 촘촘하게 슬픈 달이 되었다.  하지만 오늘은 느지막이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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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러니 저러니 해도 짝꿍이라는 것 - 연재 대신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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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4T21:13:11Z</updated>
    <published>2024-03-28T14: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부대찌개에 라면 넣어 끓여 먹었다. 짝꿍이 나설 때 같이 나가서 오는 길에 보리랑 산책을 했다.  편의점에서 라떼를 사서 마셨더니 시내 나가서 커피는 안 마셔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시내(제주시) 나가서 얻는 기쁨 중 하나가 커피 마시는 건데, 아침도 거하게 먹었고, 커피도 마셨으니 시내에 굳이 나가고 싶어 질까 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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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 드레스 대신 흰머리 - 나이 먹기 싫어서 결혼을 안 하는 걸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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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14:11:00Z</updated>
    <published>2024-03-21T09: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재를 시작했지만 몇 주 동안 쓰지를 못 했다. 이렇게 게으르고 무책임하다니. &amp;lsquo;연재&amp;rsquo;라는 강제성을 부여하면 뭐라도 쓸 줄 알았는데, 엉망인 채로 글을 내보낸다는 생각 때문에 더 괴로웠다. 그리고 1월부터는 강아지들을 입양 보낸 이야기를 썼다. 이제 그 글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동네에 있는 다른 강아지들 때문에 도무지 마감을 하지 못하고 있다. 글을 끝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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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멍뭉이 책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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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3:38:25Z</updated>
    <published>2024-03-19T14: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은 밤에, 그리고 해가 뜨기 시작하는 이름 아침에 마당에 나가면 꼭 봄이 생각이 난다. 보리와 셋이 살 때는 그렇게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나가지는 않아도 됐었는데, 봄이는 아기라 자기 전에, 일어나자마자 꼭 마당에 나와 쉬를 해야 했다. 덕분에 가을에 이른 아침 해를 많이 봤다. 봄이가 캐나다에 가는 날은 깜깜해서 달이 한밤처럼 떠 있었다. 포이가 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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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늦은 사춘기 - 나는 어떤 사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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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22:53:54Z</updated>
    <published>2024-02-02T07: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적 기준으로 내 삶을 바라보면 좀 조이는 기분이 든다. 그냥 조급한 기분이 드는 게 아니라 가슴이 답답해지고, 장기가 조여드는 것 같은 신체적인 느낌이다. 나는 85년 12월 말에 태어났고, 호적상으로는 86년생이다. 아빠는 괜히 빨리 나이 먹어서 억울할 거 없다고 일부러  출생 신고를 늦게 했다고 했는데, 그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64%2Fimage%2FOke0o9XWk9JZlAQXW2kWhOp2J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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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 얘기 말고 내 얘기&amp;nbsp; - 진짜 해야 할 이야기를 시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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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9T12:42:27Z</updated>
    <published>2024-01-26T00: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나는 왜 결혼이 하기 싫은가, 내가 하기 싫은 것은 결혼식인가, 결혼인가, 법적 구속인가 이런 것들에 대해 썼다. 그리고 이제는 내(우리) (동거) 생활에 대해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생활을 그냥 쓰는 건 재미없으니, 목차에 맞게 구성을 해 보려고 하는데, 이번에 쓸 것은 개에 대한 이야기이고, 개 때문에 동거가 시작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64%2Fimage%2Fb7md7418No8FSnXmRpJpjuIQP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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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까지 프롤로그 - 목차와 상관없는 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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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05:30:31Z</updated>
    <published>2024-01-19T07:0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머니볼을 보면 잘생긴 브래드피트를 비롯한 많은 영화 속 야구 관계자들이 수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종이컵에 뭔가를 뱉어내는 걸 볼 수 있다. 그게 뭔지 너무 궁금했는데, 야구 덕질을 하는 친구가 열과 성을 다해 알려주고, 같이 인터넷으로 다양한 현실 야구장면에서의 존재 장면까지 찾아줘서 그게 해바라기씨 껍질이라는 걸 알게 됐다. 나는 그 해바라기씨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64%2Fimage%2FxAYZDbLe1oM7jv3iH7U8Hi7wl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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