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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취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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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대 후반의 백수 시절 부터 해왔던 취향과 생각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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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8T17:46: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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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21) -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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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9:58:16Z</updated>
    <published>2026-03-11T09: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6년이 시작되었고, 출장도 다시 시작되었다.  분명 2025년을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출장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출장지의 현지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었다. 그런데 다시 출장을 나왔다. 다시 이곳에 나오니 반가운 마음과 함께 마치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한 마지막 작별 인사가 떠올라 혼자서 좀 부끄러웠다. 그리고 아버지가 아프신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OvtlFz31PzZmFBLz2P3T-mI_Z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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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20)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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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6:36:16Z</updated>
    <published>2026-01-04T03:4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둘러싼 세상은 나에게 많은 고통을 준다. 세상이 그렇게 생겨먹은 건지, 내가 그렇게 생겨먹은 건지 알 수 없다. 아마도 앞으로 알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선구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자신의 고민을 기록으로 남겼다. 해결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 기록은 그들이 작성한 기록과 타인이 바라본 그에 대한 기록에서 오는 간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GjKx7Q1PsUh8NDnVYSnw8ABHC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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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19) - 나의 관점에서 보는 사랑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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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21:35:17Z</updated>
    <published>2025-10-04T04:1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점(觀點)을 말 그대로 풀이하면, 보고 점을 찍는 것이다. 점을 찍는 것은 무엇인가를 끝을 낸다는 것이고, 관점을 가진다는 것은 무언가를 보면 판단을 한다는 의미와 유사하다.   우리는 서로가 가진 현상이나 사물에 대한 관점의 차이를 인식하게 되면, 사람마다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 특히 성인이 되고 나서는, 관점의 차이를 불편해서 인정하지 않거나, 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zso-l7WCkA6_hsJ3lDCI7JFl-9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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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18) - 근거 없는 자신감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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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3:27:42Z</updated>
    <published>2025-09-24T09: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18번째 글을 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편 정도 글을 쓰기 때문에, 중국 출장을 나온 지 17개월이 넘었다는 말이 된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는 국내에 공장이 없다. 모든 공장이 해외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이 회사에 근무한다면 나는 계속 해외 출장을 다녀야 할 것이다. 충분히 예상되는 일이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다른 회사에 입사 원서를 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zv9VYO9-8EYJ8Ae9T4spj7oiP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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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17) - 도구와의 결별을 위한 노력, 친절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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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7:56:41Z</updated>
    <published>2025-09-04T04: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색을 하다 보면 '어쩌면 그래서 그런 건가?' 하는 생각을 한다. 나름 생각해 보면 참으로 그럴싸한 생각인 것들이 있는데, 대체로 그런 생각들은 다른 현상을 관찰하다 우연히 머리를 스쳐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될 만한 생각들을 하면 좋으련만, 사실 그런 쪽으로는 생각을 잘 못한다. 자신이 돈을 많이 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대체로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AgbHIX2_Ok5IXxFzU64J0sdMa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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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16) - 이해와 인정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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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0:02:57Z</updated>
    <published>2025-07-21T12: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장은 용무를 위해 임시로 다른 곳으로 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는 한국으로 출장 오는 사람이 되었다. 임시로 있어야 할 곳이 한국이 되어 버렸다.   3개월마다 길면 2주 짧으면 1주 정도 한국에서 머문다. 그러다 보니 시간의 가치는 평소보다 더욱 중요해진다. 그런데 웃고 행복하게 보내도 모자란 시간에 누군가와 다툼으로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9bQ3WVjc1ptvmGrjiMNoiibNE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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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15) - 사색의 이유 : 양자 역학에서 만나는 타인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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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22:44:26Z</updated>
    <published>2025-06-12T04: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에는 독서를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즐기는 편이다. 그리고 독서는 사색에 많은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아는 만큼 사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장지에 양자물리학 관련된 서적 한 권을 가지고 왔다. 그 책에는 양자 물리학에 대한 여러 이론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그중 코펜하겐 해석에 대해 읽으며 나의 삶과 비슷한 부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3nKRdvY-Zo9tXitdT33pdQNGT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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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14) - 정사유(正思惟), 바름에 관한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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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7:35:08Z</updated>
    <published>2025-06-03T01: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내 책상 책꽂이에는 몇 권의 책이 꽂혀 있다. 그중에는 『평정심, 나를 지켜내는 힘』과 『무소유』가 있다. 이 책들은 가끔 지칠 때 꺼내 읽기 위해 두었다.  일상 속에도 '관성'이 존재한다. 지침이라는 감정을 방치하면, 몸과 마음은 점점 더 빠르게 소진된다. 나는 이 지침의 관성에 늘 경계를 늦추지 않으려 한다. 왜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OKVeFuuGjqiNf0D7E63P1C90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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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13) - 삶의 면적, 그리고 자유의지에 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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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22:34:59Z</updated>
    <published>2025-05-01T08: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희망퇴직을 받는 회사가 많은 것 같다. 현재 근무 중인 회사도 예외가 아니다. 불혹의 나이가 넘은 내가 조직의 막내였으니, 조직 자체가 결코 젊다고 할 수는 없다. 동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   &amp;quot;난 가늘고 길게 살기로 했어.&amp;quot; 혹은 &amp;quot;어차피 사는 인생 굵고 짧게 살 거야.&amp;quot;   나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무엇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7y7t92zBiR88eL_VIktAB-RAS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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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12) - 생각한 대로 잘 되지 않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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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06:04:54Z</updated>
    <published>2025-03-30T15:1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장 중 한 동료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amp;quot;너 친구 많이 없지?&amp;quot;  당장 위의 질문만 두고 보면 너무 예의가 없는 말 일수도 있으나, 딱히 불쾌감이 느껴지는 질문은 아니었다. 상대방이 나를 무시한단 생각보다&amp;nbsp;의구심이 먼저 든다. 친구가 많다는 것은 몇 명을 기준으로 해야 하고 심지어 친구란 어떻게 정의해야 하지? 동갑내기? 형이나 동생은 친구가 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1BBTmVrjg9MIpWz8ggdUEp4QU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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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11) -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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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4:17:07Z</updated>
    <published>2024-09-27T09: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항상 여행이나 출장이나 시작보다 마지막을 좋아한다. 여행마저도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해서일까? 무엇인가 무사히 마무리되었다는 안도감 같은 걸까?   어찌 되었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드는 새벽이다. 1월에 나왔는데 벌서 9월이 되었다. 예상보다 많이 긴 시간이었다. 약 8개월 동안 정말 많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XaRrRpwQsMTxRwW5ARkvL9VQt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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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10) - 중국에서 생활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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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7:50:28Z</updated>
    <published>2024-09-05T04: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본 중국'  현재 내가 출장 중 머물고 있는 곳은 중국이다. 12년 전에도 장기간 이곳에서 상주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지인들은 가끔 중국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물어보기도 한다. 그들은 중국에 대해 꽤 많은 오해를 하고 있었다. 물론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나는 대체로 지인들에게 &amp;nbsp;&amp;quot;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 것 같아요.&amp;quot;라고 답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eWZXFRQ1fej9cEwm9tEXA_zlO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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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9) - 말할 수 있는 만큼 들을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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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7T03:19:39Z</updated>
    <published>2024-09-01T05: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에서 생활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가끔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돈만 있으면 우리나라가 가장 살기 좋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해외를 나가보니 돈만 있으면 어디든 살기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 맞다. 하지만 이것은 마치 사람이 살기 위해서 의식주가 필요하다 처럼 너무나 보편적인 대답이고 현실적으로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tbfFR41hfVhkgyrJLdPhvB_w1SI.PNG" width="40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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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8) - 데이터에서 시작된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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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10:25:24Z</updated>
    <published>2024-08-06T04: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을 벌기 위해서는 마땅히 돈을 벌기 위한 행위를 해야 한다. 의류 회사는 옷을 만들고, 건설 회사는 집을 짓고, 식당은 음식을 만든다. 판사는 재판을 해야 하고, 변호사는 변호를 해야 하며, 의사는 환자를 치료한다. 그리고 나도 돈을 벌기 위한 행위를 하고 있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 IT 제조 회사에 출근하여, 공장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참고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AHc7_oPd73cN_Bd7eacfuXFy9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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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7) - 오묘한 그 감정. 사랑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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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8:43:28Z</updated>
    <published>2024-06-10T12:1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의 연애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 나의 지론(조언해 봐야&amp;nbsp;듣지 않고, 괜히 불편한 상황만 생기는 경우가 많다.)이지만, 이상하게 타인의 연애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은 대부분 즐겁고 무난한 연애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들은 'happily ever after'인 연애이야기는 물어보지도 않고 잘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pv3-pg8quJVDCrr2RvoNlviQM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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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6)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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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2:40:38Z</updated>
    <published>2024-06-04T11:4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후반 독서에 흥미를 가진 이후로 항상 가방에 읽을 책을 한 권씩 넣어 다니는 습관을 가졌다. 출퇴근 시간이나,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에 틈틈이 책을 본다. 지난 출장에 &amp;lt;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amp;gt;이라는 책을 들고 왔었다. 한 권 밖에 되지 않는 책이라 3개월의 출장 기간 동안 읽을 만한 양이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나올 때는 3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dw6wPBMbxas0LwWH-4kEz_tAN7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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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5) - 상실하는 존재들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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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1T10:50:35Z</updated>
    <published>2024-06-01T06: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안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상사에게 3주간 시간을 주면 개인사를 좀 정리하고 다시 출장 나오겠다고 보고를 했다.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변화였고, 언젠가는 찾아 올 변화였지만, 그것이 이번 출장 기간에 갑자기 발생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넘어져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입원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큰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HyhGcfFXuOV23FQMjO8dZRlj2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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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4) -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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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23:42:34Z</updated>
    <published>2024-04-14T14: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장을 와보니 과거 나의 직장 생활이 다시 떠오른다.   첫 직장 생활의 마지막 기억은 무기력함이었다. 그래서 첫 직장을 그만두었다.    나는 무기력한 첫 직장생활을 한 이유가 성장의 부재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 직장을 구하기 전까지의 삶들은 이렇게까지 무기력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그 전의 삶은 무기력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8RpdiigqtcVqt7mhGQk9FjTwd7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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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3) - 좋아하는 일 그리고 해야 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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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06:09:28Z</updated>
    <published>2024-04-07T05: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장 중 묵고 있는 호텔 라운지에는 피아노가 한대 있다. 피아노를 보면 한 번씩 연주를 해보고 싶어 진다. 나는 음대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이었다. 하지만 공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그냥 회사원이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좋을까?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라 궁금했었다.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amp;nbsp;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가 있다. 그들의 속사정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PX20WR78fMWGB1Gz_vpqjrr57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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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중 사색 (2) - 인연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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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4T09:53:38Z</updated>
    <published>2024-03-14T03:2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인연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우리는 눈앞에 있는 것들을 궁금해한다. 그 어떤 것 Something을 무엇이라고 부르면 되는지 모르지만 은연중에 Something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나는 Someone을 알지만 알지 못한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기에 앞서 이것이 어떻게 내 눈앞에 보이는 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Gc%2Fimage%2FPCxSsGDySr3-rIbyKgJBVwduf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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