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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타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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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utanacho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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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도 10대는 처음이라서] 작가 최은희, 16년간 사립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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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8T01:15: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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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함의 끝에서 보이는 것들 - 된장보관함의 뚜껑에 붙은 된장을 긁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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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0:32:37Z</updated>
    <published>2026-04-27T00: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참기름을 사 본 적이 없다. 이 문장은 생각보다 오래, 아무렇지 않게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설명해 준다. 마치 물은 수도에서 나오고 밥은 지으면 되는 것처럼,&amp;nbsp;참기름은 &amp;lsquo;사는 것&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받는 것&amp;rsquo;이었다. 시어머니는 늘 어디선가 직접 짠, 진짜 국산 깨로 만든 참기름을 보내주셨다. 병을 열면 퍼지는 고소한 향은 단순한 식재료의 냄새가 아니라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IYiw2CaryoU6mG3vScf_E5OUn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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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이 나를 흔들 때 - 흔들리는 순간, 나는 움직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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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0:08:01Z</updated>
    <published>2026-03-30T00: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남들이 보기에는 안정적인 길을 향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실제로 나 역시 그 길이 크게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마음 한편이 계속 불편했다. 이게 내가 원하던 삶이 맞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고, 그 질문은 점점 커졌다. 결국 나는 내가 좋아했던 영어를 떠올렸다. 그리고 영어교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PU-mlV_bjnQFS3ZfRDINJXxWh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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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늦지 않은 너에게 - 오늘 한 걸음 내딛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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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2:01:58Z</updated>
    <published>2026-03-27T02: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나를 찾아왔다. 수업이 끝난 뒤 조심스럽게 다가온 그 학생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는데, 수업시간에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어서 걱정이라고 했다. 이제 겨우 3월 셋째 주인데 벌써부터 내용을 따라갈 수 없다고 말하는 학생의 말끝은 떨렸고,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나는 &amp;quot;넌 늦지 않았어. 지금부터 하면 되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Fc4bXOsWyysYbZjaym8Mz1p5Z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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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멀어진 친구 관계 - 끝났지만 사라지지 않는 추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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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0:31:59Z</updated>
    <published>2026-03-23T00:2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5학년, 같은 반에서 처음 만난 친구가 있었다. 중학교에서도 같은 반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우리는 계속 붙어 다녔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서로의 하루를 가장 먼저 공유하는 사이가 되어 있었다. 웃긴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속상한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전화하게 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YkenyQEwwJp--o7mrnplohQlB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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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의 무게 - 나는 그날 비로소 인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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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3:48:36Z</updated>
    <published>2026-03-20T02: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사는 관계의 시작이다. 짧고 단순한 행위이지만 그 안에는 상대를 향한 존중과 관심, 그리고 나 자신의 태도가 고스란히 담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인사를 주고받지만,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는 순간은 많지 않다. 그러나 어떤 인사는 오래 남고, 어떤 인사는 사람에 대한 인상을 단번에 바꾸어 놓는다.  얼마 전 같은 과 후배 선생님을 복도에서 마주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oCwpXReJXnM1YrRmJD9L-3kdM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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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이 앞설때 보이는 얼굴 - 참지 못한 순간이 남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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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1:16:34Z</updated>
    <published>2025-12-26T01: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됨됨이를 알아보는 방법은 많다. 하지만 사람의 본모습은 지식이나 학력을 확인하는 순간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드러날 수도 있다는 점을 나는 최근에 알게 되었다. 특히 불편한 순간에 감정이 먼저 튀어나오는 모습을 볼 때,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말투 하나, 반응 하나가 그 사람이 어떤 배움을 쌓아왔는지를 말해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PKzpN2m9OOrGlHEQCbifrbHNp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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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길어지기 시작했을때 - 말하고 싶음과 멈추고 싶음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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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1:09:53Z</updated>
    <published>2025-12-24T01: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낯선 동네의 골목을 지나가는데, 모르는 어르신이 나를 붙잡고 &amp;ldquo;여기 이 빵집은 왜 문 안 열어?&amp;rdquo;라고 물어본 일이 있었다. 나는 그 질문을 듣고 잠시 멈칫했다. 그 빵집과 나는 아무 상관이 없다. 내가 주인도 아니고, 직원도 아니며, 심지어 그 가게를 이용해본 적도 없다. 그런데도 그 질문은 너무 자연스럽게, 마치 내가 당연히 알아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kTAdFy8T83FZXkD5P3Evcs1r6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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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랑한 세계 - 중2 남학생의 손목에 머리끈이 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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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3:24:08Z</updated>
    <published>2025-12-11T03:0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카의 손목에 언제부턴가 검은색 줄이 보였다. 처음엔 팔찌를 찼나 싶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팔찌가 아니라 머리끈이었다. 내 손목에도 있고, 머리 긴 여성들 대부분의 손목에 하나쯤은 늘 있는 그 검은색 머리끈 말이다. 숏컷 머리의 남자 중학생 손목에 왜 머리끈이 있나,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요즘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표시로 남자아이들이 자신의 손목에 머리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clizRYmyTe6SwG6IvgFRkNCnj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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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대들의 도박 - 한 번쯤은 괜찮다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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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2:58:17Z</updated>
    <published>2025-10-17T02: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처에 있는 타 고등학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 학교의 학생이 우리 학교 A학생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그 돈을 돌려받지 못해서 결국 선생님에게 말했다는 것이다. 빌려준 금액이 무려 백만 원 가까이 된다는 말에 순간 귀를 의심했었다. 학생이 그렇게 큰돈을 어떻게 빌려줬을까 싶었는데, 알고 보니 2년에 걸쳐 여러 번 나누어 빌려줬다고 했다. 나는 곧바로 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_79vfWK4khENo55E0sx_2iTDS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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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서를 읽지 않는 아이들 - 글 읽기의 힘 읽기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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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0:15:14Z</updated>
    <published>2025-10-16T00:1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일본어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할 활동이라면서 &amp;lsquo;풍경 만들기 세트&amp;rsquo;를 보여주었다. 나는 전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을 볼 때마다 절이나 집 처마에 걸린 풍경이 바람에 나부끼는 장면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그 맑고 청량한 소리가 여운으로 남는다고 하자, 일본어 선생님은 &amp;ldquo;일본에서 유학할 때도 그 소리를 자주 들었다&amp;rdquo;라고 했다. 그리고 &amp;ldquo;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_RMFMQAyMIJifAbomZXa9_IEw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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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그러나 강하게 - 빠름의 시대에서 느림을 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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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3:38:30Z</updated>
    <published>2025-10-15T01: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에서 하도 &amp;lsquo;폭싹 속았수다&amp;rsquo;가 너무 재밌다고 해서 보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1화도 끝까지 보지 못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나에게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amp;lsquo;조금만 더 보자&amp;rsquo;하면서 몇 번을 시도했지만 어느새 나는 휴대폰을 집어 들고 짧은 영상으로 눈을 돌리고 있었다. 결국 드라마 전체를 보는 대신 유튜브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과 요약 리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sd0FvU57f3-QNoWm9Bv_uK6vO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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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생긴 남자와의 차사고 - 진정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하지만 처음엔 안 보인다는 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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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0:46:11Z</updated>
    <published>2025-09-26T00:4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15년 전, 출근길 아침이었다. 나는 차선을 바꾸려다 속도를 줄인 앞차를 &amp;lsquo;살짝&amp;rsquo; 긁었다. 정말이지 살짝이었다. 오래된 중고차를 몰던 나는 블랙박스도 없었고, 무엇보다도 차에 남은 흠집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앞차에서 내린 사람을 보는 순간, 묘하게 안심이 되었다. 깔끔한 양복 차림에 잘생긴 얼굴, 삼십 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이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YRrxnKv-uyoHMvMIBmEAboOOc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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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짐 속에서 길을 찾다 -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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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0:41:19Z</updated>
    <published>2025-09-25T00: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실에 앉아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늘 비슷한 장면이 반복되는 것 같다. 시험이 끝난 날, 성적표를 받아 들고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고, 억울한 듯 &amp;ldquo;선생님, 저 진짜 열심히 했는데 왜 이렇게밖에 안 나왔을까요?&amp;rdquo;라고 말하는 아이도 있다. 상담하던 중 한 학생은 자신이 진흙탕 속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곳에 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Tdc2U087Ur2toNrkP_nja2OLq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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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세히 보면 모두 소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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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23:36:23Z</updated>
    <published>2025-09-23T23: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 종이 울리기 5분 전 새로운 영어 지문을 시작하자 아이들이 &amp;ldquo;아!&amp;rdquo; 하고 탄성을 내뱉었다. &amp;lsquo;그만하고 싶다&amp;rsquo;, &amp;lsquo;쉬고 싶다&amp;rsquo;는 마음이 느껴졌다. 오랜 시간 수업을 이어온 나는 아이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amp;ldquo;집중력은 노력하면 올라간다&amp;rdquo;라고 말하며 수업을 계속 진행하려 했다.  그때였다. 평소 수업시간에 엎드려 있거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Vwy6D4NpZDV8cFNCKngWxACHC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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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 다만 숨길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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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1:24:47Z</updated>
    <published>2025-09-22T01:1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흔히 나이가 들면 성격이 변한다고 말한다. 인생 경험이 쌓이고 여러 갈등과 관계를 겪다 보면 사람의 태도도 달라지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진다고 믿는다. 나 역시 한동안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내 주변에서 오랫동안 보아 온 한 선생님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 믿음이 점점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히려 사람은 변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억눌려 있던 본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vK3G7DPXM0GxVaGqcnPHoDIba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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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북토크는 처음이라서 - '나도 10대는 처음이라서' 북토크 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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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0:53:33Z</updated>
    <published>2025-09-22T00: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9월 20일 토요일에 '나도 10대는 처음이라서' 북토크 시간이 있었습니다!!!!!  책 속 십대들의 이야기, 그리고 이들과 함께 하는 어른들의 이야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북토크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는 교사, 어른, 작가가 되겠습니다.  '나도 10대는 처음이라서' 2쇄가 발행되었습니다!!!! 책을 구입해서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XDl52Qx3Z3h3w1qfvPAsPqORz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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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지 않는 아이들 -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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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0:07:08Z</updated>
    <published>2025-09-19T00: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그냥 딱히 하고 싶은 게 없어요.&amp;quot; 아이들과 진로 상담을 하다 보면 종종 듣는 말이다. 예전에는 화학을 좋아해서 화학교육과에 가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화학교사는 많이 안 뽑히니 신소재공학과로 방향을 바꿔야 해야 하나, 하는 식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즉, A를 할까 B를 할까 하는 선택의 문제가 있었는데 하지만 지금은 아예 무엇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ju2ahYPBkWwi5l6YXK--22D21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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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주 북토크 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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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8T01:3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지 않은 분도 가능합니다. 10대 학생들, 혹은 10대들과의 이야기가 궁금한 어른들 모두 초대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 한 시 반, 전주 JB문화공간 2층 라운지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GJ2Iqkxi6wFUZQYM2eXF7Y6me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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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 안 하고 뭐 하니? - 고3 농부들, 삶의 균형을 찾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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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1:32:04Z</updated>
    <published>2025-09-18T00: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선생님이 옥수수를 몇 개 건네주셨다. 학생들에게 받았는데 자신은 최근에 옥수수 한 박스를 사서 이미 많다며, &amp;ldquo;선생님은 옥수수 킬러니까 가져가서 먹어&amp;rdquo;라며 덧붙이셨다.&amp;nbsp;&amp;ldquo;학교 아이들이 텃밭에서 직접 키운 거래요.&amp;rdquo;  집에 와서 옥수수 껍질을 벗기면서 문득 궁금해졌다. 도대체 누가 이 옥수수를 키운 걸까? 다음 날 학교에서 물어봤다. 알고 보니 고3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BqY-4ULXvahU0c4BAeuDOPsE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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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새로운 만남이 두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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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2:11:51Z</updated>
    <published>2025-09-17T02:1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여전히 크고 화려하지만 정작 내 마음은 점점 작은 울타리 안으로만 모여드는 것 같다. 예전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즐거웠다. 모임에 나가면 '이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저 사람은 어떤 삶을 살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하지만 지금은 그 호기심이 사라지고 낯선 만남보다는 익숙한 얼굴들만 편하다.  러닝이 유행하더니 언제부턴가 공원이나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lO%2Fimage%2FMUbz97zoHmAnHwhY6r1B236oA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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