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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방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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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riter-to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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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싶은 책을 읽고, 담고 싶은 사진을 찍고,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그리고 싶은 풍경을 그리고, 쓰고 싶은 글을 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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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31T15:58: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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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터리 mystery - 라키비움 J 어 사전 (9월) - 3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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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4:44:49Z</updated>
    <published>2025-09-15T14:4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스터리 Mystery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신비,불확실, 애매함, 수수깨끼 등  고등학교 때 이미 동아리 활동을 실컷 해본 터라, 대학에서는 굳이 동아리에 발을 들이지 않았다. 대신 짝사랑하던 선배가 학생회 활동을 하던 학과 사무실 근처를 서성였다. 자연스럽게 수업이 끝나면 아르바이트가 없는 날엔 밤늦도록 과방 근처에 머물렀다.&amp;nbsp;   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AcQBZO3Ck9EbYHv7azrFLIsSP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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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채우는 기쁨들 - 라키비움 J 어 사전 (9월) - 2부 : 일상의 기쁨을 발견하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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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3:33:16Z</updated>
    <published>2025-09-08T14: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쁨 [名] &amp;nbsp;&amp;nbsp;가슴이 환히 밝아지며 웃음이 저절로 피어나는 마음의 상태.다크초콜릿과 에스프레소, 눈을 감고도 보이는 붉은 세상, 계수나무 향, 사춘기 딸의 웃음, 뭉게구름처럼 나를 살아 있게 하는 것들.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동네 주민들과 첫 모임을 가졌다. 비록 얼굴을 마주한 건 처음이었지만, 사실 우리는 청약 당첨 이후 3년 넘게 단톡방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GvEoyC-vo-7aZJUEgcpvG1KoO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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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벽돌집이야기  - 라키비움 J 어 사전 (9월)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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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3:33:42Z</updated>
    <published>2025-08-31T15:2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벽돌집 : 붉은 색 벽돌로 만들어진 집, 주로 점토를 고온에 구워 만든 벽돌로 건축된 주택을 가리킵니다. 붉은 벽돌의 색깔은 주로 점토속의 산화철 성분에 나타나며,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은 건축자재로 오랜 역사와 함께 다양한 건출물에 사용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도시 복구와 주택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붉은 벽돌집이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다닌 고등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LN26oqyCK0g69Awbe4p0mK4q5O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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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eace!  - 나는 peace! 너는 freed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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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23:41:59Z</updated>
    <published>2025-05-29T12:4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그런 날이 있습니다. 아주 쉽게 분노 발작 스위치가 켜지는&amp;nbsp;날,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최고 제한속도 60km/h인 도로에서 50으로 달리는 차 뒤에서 마구 경적을 울리고 싶어졌습니다. 회전 교차로에서 전혀 다른 차들에게 끼어둘 틈을 안 주고 속도를 내는 차들 사이로 훅 끼어들고 싶어졌습니다. 길을 건너려고 서 있는데, 빨간 편에서 선거운동 하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8OdR6r4sDyuFA71zzcotLf-JmG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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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힘껏 잡기 - 발코니 텃밭기록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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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16:56:33Z</updated>
    <published>2025-05-25T13:4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날이 좀 더워졌더니 발코니 텃밭 식물들이 눈에 띄게 자라는 속도가 빨라졌다. 상추는 헐벗게 이파리들을 다 뜯어버려도 이틀이면 또 가득 잎이 차있고, 며칠사이 방울토마토는 한마디가 넘게 자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제 자라나 싶던&amp;nbsp;오이가 난간에 처둔 넝쿨망을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오이와 애플 수박은 넝쿨식물이다. 줄기가 자라면서 아주 가늘고 꼬불꼬불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aihHpNUep_WSXnei5aLSYrtvo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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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숲도서관'이라고 불러주세요! - 작은도서관 시작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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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20:44:58Z</updated>
    <published>2025-05-21T15: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 공간이 확정되고 나서도 기존의 건설사 CS팀이 공간을 비워주길 기다려야했습니다. 그사이 도서관 이름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작은 도서관 이름이 없어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단체로 등록한 도서회의 이름을 쓰고 있었거든요.  4월말에 주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명칭 공모' 공고문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거의 3주 정도 지난 월요일, 도서관 이름이 정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ADh3Nw-EkJxxzXE4neBHCn1RY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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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든 먹는 별식 - 발코니 텃밭 기록(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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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4:45:27Z</updated>
    <published>2025-05-16T01: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쌈밥은 만들기 쉽지만, 집순이인 나에게 해먹기는 귀찮은 음식이다. 쌈밥을 만들겠다&amp;nbsp;마음먹었을 때 쌈채소를 사러가야하고,&amp;nbsp;데치거나 정리하고 쌈장을 만들어서 쌈밥을 만들고 나면 정작 만들고 나면 먹는데는 순식간이다. 왠지 준비하는 시간이 아까운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장볼 때 한꺼번에 쌈채소를 미리 사놓으면 안먹고 시들어서 버리기 일쑤였다. 발코니 텃밭하고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FU14klqlPLD504ToqPNbeY0IL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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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개는 똥밭에서 뒹군다 - 이봐요. 니 개가 싼 똥은 너가 치우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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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22:50:39Z</updated>
    <published>2025-05-11T15: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시루, 산책할까?&amp;quot;  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강아지 시루는 벌떡 서서 두발을 동동거리며 좌우 옆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신나 한다. 하루 중 가장 오랫동안 직립보행을 하는 시간이다.  시루가 우리 집에 온지도 두 달이 지났다. 태어난 지는 4개월이 넘었다. 20년 가까이 반려견을 키워온 친구가 사회성이 생기는 2~3개월부터 꼭 산책도 하고 밖에 나가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LKH65e1k1n4Ufe_VJQLqrAOEl6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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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점심, 저녁! - 발코니 텃밭기록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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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1:39:12Z</updated>
    <published>2025-05-08T14: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떠서 발코니 마당으로 나가서&amp;nbsp;자라고 있는 채소들을 둘러본다. 남편은 먹을 걸 찾으러 다니는 하이에나 같단다. 먹을 만큼 자랐나 둘러보는 거니까 틀린말은 아니네.  상추는 그저께 4식구 비빔밥을 한다고 딸 수 있는 건 다 땄었다. 그래도 이틀새 큰잎이 몇장 생겼다.&amp;nbsp;대파는 아직 실파같지만 조금은 힘이 생겼고, 오이와 애플수막은 이제 넝쿨손이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teev3NhJR6BtK8eZbfPQX0yWC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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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타지가 필요한 세상  - 《조금만, 조금만 더》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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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19:59:57Z</updated>
    <published>2025-04-29T13: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미션스쿨을 다녔다. 중&amp;middot;고등학교 6년 내내 매주 채플과 예배가 있었고, 매달 하나님의 자녀가 되라며 세례를 권유받았다. 그렇다고 그 학교가 성스럽고 깨끗했느냐고 묻는다면, 1초도 망설이지 않고 &amp;quot;아니오&amp;quot;라고 답할 수 있다. 중학교는 사학 비리로 시끄러웠고, 몇몇 교사는 자습서에 밑줄 그은 문장을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읽으며 수업했다. 고등학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9opzC-wOq7YPDMfGu-W2lsoDO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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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도서관을 '찜'했습니다! - 작은도서관 시작일기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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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7:39:07Z</updated>
    <published>2025-04-25T14: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아파트 작은 도서관을 혼자서 '찜'했습니다. 아는 사람들한테는 내가 도서관을 먹어버리겠다, 호언장담했었죠. 이 소리를 듣고 다 말리더라구요.  &amp;quot;왜?! 그 힘든 걸 왜?&amp;quot;  그러게요. 그 힘든 걸, 대체 왜 시작했을까요?   원래는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장난처럼 이야기하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입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열린 입주 파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RmamWJlhssg5nPCJYxu95KM2qu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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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든지 자라는, 봄 - 발코니 텃밭 기록&amp;nbsp;&amp;nbs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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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1:46:56Z</updated>
    <published>2025-04-22T14: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한낮의 기온이 20도가 넘고 있다. 불과 4월 초까지도 눈발이 날렸다는 사실이 거짓말인 것처럼&amp;nbsp;느껴질 만큼, 갑작스럽게 기온이 올라갔다. 생각해보면 작년에도 11월 중순까지 20도가 넘는 날이 이어지다가,&amp;nbsp;하루 이틀 사이로 첫눈이 내렸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급격하게 찬 물과 뜨거운 물을 오가다니, 지구도 갱년기인가?  몇 주 동안 흙 속에서 꿈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HezAhCxTvDpmU8aduTLUZQdw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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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코니에 봄이 들었다! - 발코니 텃밭 기록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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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6:15:24Z</updated>
    <published>2025-04-20T14: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대파에 싹이 돋았다.&amp;nbsp;2주 만이다. 씨를 뿌릴 때부터 남편은 반대했다. 그냥 모종을 사라고,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대파보다 이틀 먼저 씨를 뿌린 애플수박은 아직 싹조차 보이지 않는다. '씨가 썩어버린 걸까? 새가 파먹은 걸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정말 남편 말대로 쓸데없는 시간 낭비였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영화 &amp;lt;리틀 포레스트&amp;gt;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QRGdJqR_Yaj-AYADeF0yNV5_L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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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드나무 도깨비 - -2024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 꾸메문고 동화창작모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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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0:07:17Z</updated>
    <published>2025-04-01T15:2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는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꾸메문고 두번째이야기에서 상주작가(하신하 작가님)을 모시고 꾸린 동화창작모임에서 만든 초단편전래동화입니다.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조씨 성을 가진 큰 부자가 살고 있었어. 이 집안은 대대로 부자였지만 벼슬을 지낸 사람은 한 명도 없었지. 그래서 하나뿐인 아들을 과거 급제 시켜보겠다고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NJdTLrsaDp6tLMAqiTa8QMQwr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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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님의 보석상자  - 그리움을 가득담아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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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30Z</updated>
    <published>2022-07-18T1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님. 지금 계신 그곳은 덥지 않으신가요?  요즘 이곳은 폭염과 높은 습도로 최고의 불쾌지수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런 날이면 어머님이 해주시던 시원한 군산식 식혜가 떠오릅니다. 미리 배워둘걸 그랬어요. 하긴 어디 그런 요리가 한둘인가요.  저희는 몇 년 전에 서울의 직장을 정리하고 내려왔어요. 어머님이 계셨다면 상상도 못 할 일이었죠. 아마도 그랬다면 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Scp5x7Z8va2-x1wKvckNeHZBapA.jfif" width="2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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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여사의 금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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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30Z</updated>
    <published>2022-06-12T16: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여사는 1950년 11월 피난 중에 태어났다. 위로 배다른 오빠가 있었고, 2-3년 터울로 3명의 남동생이 태어났다. 김여사가 10살이 되었을 때, 김여사의 아버지는 오빠의 엄마, 즉 전 부인과 바람이 나서 5번째 아들을 얻었다. 5남 1녀 중 고명딸이면 귀하게 여길 만도 한데, 돈도 많고 흥도 많고 정도 많던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관심 없었고, 후처로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SnkMeoSiS1wqJJpFKwrGEmyC2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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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광객 말고 순례자! - &amp;lt;순례 주택(유은실)&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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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7T20:32:58Z</updated>
    <published>2022-06-07T14: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2학년 때 기숙사를 나와서 월세방을 구했다. 학교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30평대 아파트의 방한칸이었다. 어린 딸아이를 가진 젊은 부부가 주인이었다. 그곳에서 1년 6개월을 살았다. 밤에 잠만 자고 나오니 별로 불편한 것은 없었다.  그 뒤로도 한참을 월세를 살았다. 부모님이 가난해서 전셋집을 얻어줄 목돈도 없었지만, 인문계고등학교를 선택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l5C5T5baErbZZW2hZmFzgloGOR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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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곡차곡 - 우리의 시간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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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7T20:33:04Z</updated>
    <published>2022-05-27T16: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첫째 은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은이가 설렌 만큼 나도 첫 초등학교 학부모 생활이 기대되고 설레면서도 겁이 났다.  회사를 그만두기 전 분당과 서울 강남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직장 동료들이 많았다. 그들에게 받은 가르침은 전업 엄마들과 친해놔야 왕따를 당하지 않고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 학부모들의 기싸움이 심하고, 무시받지 않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PrzdHw8zN6oMn7j2fLF3YBOYa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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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다움을 지킨다는 것 - '진화 신화(김보영 소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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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0T11:00:29Z</updated>
    <published>2022-05-20T16:1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도 인간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도 많다. 그는 개구리나 도마뱀, 또는 개미 따위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amp;lt;데미안&amp;gt; 중에서  김보영 작가는 &amp;lt;데미안&amp;gt;의 서문에 있는 문장에서 소설 &amp;lt;진화 신화&amp;gt;(김보영, 2010)의 첫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진화와 신화라는 단어의 상충되는 느낌이 호기심을 불렀고, 드디어 얼마 전에 지인에게서 책을 빌렸다. 마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1BworkiylLLoTEKV2nOyLtbY4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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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 어떻게 살고 있느냐가 어떻게 가르칠지를 결정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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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13:19:13Z</updated>
    <published>2022-05-05T17: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시루야! 지지난 주말,&amp;nbsp;우리 집에 새 가족이 생겼다. 2월 17일에 태어난 실버 푸들, '시루'다. 아이들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조른지는 꽤 되었다. 끝까지 걱정하고 반대하던 남편은 새집으로 이사 오고 나서 한발 양보했고, 깊이 알아보지 않고 스탠더드 푸들을 입양하고자 했던 우리는 강아지의 운동량과 양육 비용 등 현실적인 이유로 스탠더드 사이즈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4C%2Fimage%2F9P1SuQDBrm12QAitADhbJopna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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