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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람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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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짧은 인생과 빠른 하루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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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2T08:54: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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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 25 - 부고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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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4:06:16Z</updated>
    <published>2025-12-03T08:1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행잎들은 바람이 부는 만큼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바닥을 뒹굴어야 하고 등 떠밀려 어딘지도 모르는 구석진 곳으로 가야만 한다   생소한 곳에서 낯선  나뭇잎들과 비벼대며 차곡차곡 쌓여서 추운 겨울에서 봄까지 큰 나무의 이불이 되어주기도 하고  커다란 빗자루에 '싹싹' 쓸려서 단번에 &amp;nbsp;파란 봉투 속으로 들어가 소각이 된다   인생 역시 내 마음대로 &amp;nbsp;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tW3AjPKDl_QkSxhYfIoypnf0h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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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 24 - 덤덤하게&amp;nbsp;&amp;nbsp;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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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8:23:46Z</updated>
    <published>2025-11-07T08: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의 장날은 계절을 일주일 정도 앞서 간다 김장 배추와 무 그리고 고추가 잔뜩 나와있다.  40년 동안 &amp;nbsp;김장 담그기 증후군은 요맘때쯤 느끼는 감정인데 '질질' 끌다 보면 추워지고 시간만 간다 &amp;quot;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amp;quot;노래를 크리스마스까지 부른다.  절인 배추를 첫 번째로 주문해 놓고 백김치를 담아 한시름 잊으려고 장날인 오늘 &amp;nbsp;작은 무를&amp;nbsp;찾아 나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f6xXvVgDyK4eOmkS2QaYPmu9M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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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탕 6 - 새싹과 낙엽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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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2:55:42Z</updated>
    <published>2025-11-06T08: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짧아지는 겨울이 오면 목욕탕으로 가는 시간도 빨라진다.  매일 만나는 인연들의 일상 이야기가 어찌 그리도 다양하고 풍부한지 모른다. 똑같은 하루는 없다.  어제는 새로운 소녀가&amp;nbsp;습식 사우나로 들어왔다 어색함을 이겨보려고 소녀는 말을 건넨다 &amp;quot;많이 뜨거워요? 저는 역도 선수인데 땀을 빼려고 해요 내일 대회가 있는데 체중이 250g 초과돼서 왔어요&amp;quot;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B-Yf8VqdTysHM5xgWRxE-0Umf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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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될 겁니다 5 - 자신을 믿으셔야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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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8:39:28Z</updated>
    <published>2025-11-05T08: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나만의 생각과 느낌을 믿어보십시오 &amp;quot;나&amp;quot;라는 존재는 하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타인에게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하니까요  그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조언을 합니다 내가 될 순 없습니다  힘든 주위 환경은 소심하게 만들어 어깨를 말리게 합니다.  솔직하지 않은 하얀 거짓말을 하게 되고 내 이야기를 전달하기에 주춤합니다  내가 아닌 듯 살아가면서 이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4qykMqPKDE7Qz9C_hBfX2zNMA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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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기 8 - 일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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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9:54:45Z</updated>
    <published>2025-11-02T08: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춥지도 덥지도 않은 요맘때 마냥 걸어도 좋으련만  바람이 몹시 분다.  목도리가 날아가고 양산이 뒤집어졌다  왔던 길로 되돌아가서 찾기 대마왕답게 계단에 떨어져 있는 목도리를  '툭툭' 먼지 털어 손에 꽉 쥐고  뒤집히는 양산을 펴가며 오던 길로 걸어간다.   더 걸어야 하는데 방향을 돌리고 나니 꽤가 난다  빨간 고추잠자리가 낮게 날고 주어온 붉은 낙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lfPiZm0EmsWhgBIuKN01KyV6x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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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될 겁니다 4 - 나를 사랑하십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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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13:21:46Z</updated>
    <published>2025-11-01T07: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도 나를 소중히 생각합니다.  막연한 이야기 같으니 실천도 어렵습니다.  배부른 소리 같기도 하고요.  나에게 쓰는 돈은  100 원을 아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등바등하며 날카롭기가 바늘 같았습니다.  돈은 사람을 참으로 치사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월이 아깝게도 무지막지하게 흘렀습니다.  그리고 한숨 돌리니 생각이 정리됩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Cc-ZQQ9c6uWQs4xar9rl56Jqq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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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주 공부 12 - ubemensch (위버멘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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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4:41:46Z</updated>
    <published>2025-10-31T04: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nietzsche(니체)는 말했습니다 &amp;quot;너희들은 너희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amp;quot;  사주는 운명적으로 타고난 내 모습입니다. 여기에 운이라는 &amp;nbsp;때가 왔을 때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옛말에 인생에 있어서 3번의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년에는 병오(丙午)년 붉은말의 해입니다 열정적인 말이 달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뜨거운 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sV8Lbzhm8oUtTKisR3H9OwVd5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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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될 겁니다 3 - 나만 불행하다 느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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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7:59:25Z</updated>
    <published>2025-10-30T07: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행하다 마음먹을 때에는 죽어라 뭐든 해줘도 욕을 먹었습니다  얼굴은 광대뼈가 도드라지고 칙칙한 검은색이 되었습니다  모든 선택은 스스로가 했다고 생각하니 더 불행했습니다 과거를 붙들고 후회만 했지요  씹고 씹고 또 씹어서 벽에 껌딱지처럼 붙여놓고 살았습니다  성격상 완벽하게 살고 싶은 몸부림이었습니다 완벽함이 어디 있다고 그렇게 나를 괴롭혔는지 모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xSZOXnde-lpEtcWn5-3smDvIf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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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될 겁니다 2 - 속상한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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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9:23:36Z</updated>
    <published>2025-10-29T07:1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속상하십니까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동정표와 동감표를 구해봅니다  떠들면 떠들수록 허허한 마음만 가득하고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나왔지만 엄마마저 야속하거든요 내편이 되어주지 않는다면.  승모근은 수백 가지의 서운한 일들을 올려놓으니 작은 산 모양이 되어갑니다  부질없는 감정 노동으로 산 세월이 각자 지금의 나이만큼이겠지요  좋은 인간관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kk5ShNjWvSIRPLrKO9vTjisKq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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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주 공부 11 - 옆 사람들이 궁금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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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4:33:26Z</updated>
    <published>2025-10-29T06:2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난 없이 살게 해 준 20대 시절까지 엄마 새끼손가락을 잡고 시장에 따라가면 난전에서 파는 물건 값은 절대 깎지 말고 콩나물은 더 달라고도 하지 말라는 엄마의 낭랑한 목소리가 가슴에 콕 박혀있습니다.  착하고 선하게 살며 모든 이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면 삶은 &amp;nbsp;잔잔하고 고요하게 흐르는 강물이라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다르다는 것은 전혀 몰랐지요  이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akb8xVSsmDU2vVxv0Ro8Ci_dS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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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9 - here in no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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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4:11:41Z</updated>
    <published>2025-10-28T06:1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은 햇고구마와 햇땅콩,토란대를 짊어지고 천천히 바닥에 내려놓는다 &amp;quot;택배 왔어요&amp;quot; 보내는 이는 가을이란 이름으로, 받는 이는 모두에게.    머무른 가을에는 고구마 한 상자를 바닥이 보이도록  먹어가며 밤과 감에게도 수시로 손이 간다.    가을과 겨울 사이에 담가야 하는 고추장아찌 내년 가을까지 먹는 밑반찬이 된다 며칠 상간에 놓치면 고추가 사라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7T9fDvmdCLjQ0KzVTaCkG0cF-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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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머리로 살아가기 17 - 편안대로  사는 것이 좋으련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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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10:52:13Z</updated>
    <published>2025-10-27T09: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쌀쌀한 가을 날씨 탓을 하며~  흰 머리카락은 결코 젊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10년 정도 어려 보이는 검은색으로  머리카락에 '쓱쓱' 염색약을 바르고 싶어 집니다 머리 빠짐을 호되게 당하고도 말입니다.  흰 머리카락을 길게 한 분이 계십니다 골목길에서 길게 풀어헤치고 나타나면, 한 소리씩 합니다  &amp;quot;묶던지 자르던지&amp;quot; 했으면 좋겠다고요.  푸석하고 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N9goTUCXR-90qqOETibTC9R4Y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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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주 공부 10 -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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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4:33:44Z</updated>
    <published>2025-07-11T07: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amp;quot;나는 누구일까&amp;quot; 수염을 길게 기르신 도를 닦는 할아버지와 만나야 할 것 같은 질문이다.  서양의 MBTI는 질문지에 스스로 답을 체크하는 방법으로 내 성향을 알아본다.  동양의 사주팔자는 내가 태어난 연월일시를 음양오행의 상생상극 원리로 적용하여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길로 인도하는 학문이다.  삶이란 목적지로 정확하게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OROp2mrAR8wmBos_4AFGvPIse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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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될 겁니다 1 - 슬픈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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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5:00:37Z</updated>
    <published>2025-07-11T05: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픈가요  오래 산 만큼이나 슬픈 일들이 많았습니다 &amp;quot;음&amp;quot; 과거로 가자면 말입니다.  누군가의 위로를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작아진 내 모습이 더 슬펐습니다.  이제와 생각하니 스스로 일어나서 눈물을 닦고 밖으로 나갔으면 됐습니다.  아무도 나에게 진실된&amp;nbsp;관심보다는 강 건너 불구경이라 할까요? 속없이 털어놓고 나면 더 허전해서 쩔쩔맸습니다.  슬픔을 노출해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QsvyotZXmqGW7rt5PK5VkeOgv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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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탕 5 - 인연들을 만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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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4:34:15Z</updated>
    <published>2025-06-25T03:5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연들을 만납니다.  25년쯤 다니고 있는 목욕탕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웃이라 한들 사촌이라 한들 이렇데 매일 만나기는 어려운 일이거늘 보통 인연이 아닙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나누는 목소리는 목욕탕 특성상 더 크게 울려 퍼집니다.  인물 1 &amp;quot;밥을 같이 먹는데 말이야 박여사가 코를 냅다 풀어서 밥맛이 떨어졌어.&amp;quot; 인물 2 &amp;quot;에고 더럽게 코는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S1IlR7jqvPGZAo3Rx6JtCI73N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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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기 7 - 뛰기도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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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9:55:28Z</updated>
    <published>2025-06-21T06: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뛰기도 합니다.  해가 지려면 저녁 8시가 되어야 합니다.  여름날 늦게 지는 해는 청년들의 기운처럼 잘 버팁니다.  더운 날씨지만 이 맛에 여름이 좋습니다 젊음 이들과 같이 사는 기분이 들지요.  뛰다 보면 상체의 잉여된 살들이 떨립니다 흔들림에 간지러워 손으로 문지르며 뜁니다. &amp;quot;살이 쪘구나&amp;quot;  45분 정도 뛰어야 만보가 됩니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KEhjJ56Na2_U9G51h_2nrm8Vv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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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주 공부 9 - 습관적인 말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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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4:34:07Z</updated>
    <published>2025-06-19T08: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을 할 때&amp;nbsp;&amp;nbsp;업을 짓는다고 합니다 복이 되기도 하고 벌을 받기도 한다는 얘기겠지요.  습관적으로 욕을 하고 침을 뱉는 행동은 좋을 리가 없습니다. 타인에게 마음의 상처와 불쾌감을 주었으니 말입니다.  이러한 말투와 행동으로 지금 당장은 어떠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쌓이고 쌓여서 어느 날에는 표시가 날 겁니다.   다리에서 뛰지 말라고 하는데 뛰는 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tFBfOi5uPhrSHG2GBDalsBzBN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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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기 6 - 걷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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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10:48:31Z</updated>
    <published>2025-06-18T07: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우면 추운 데로 더우면 더운 데로 걸었습니다. 딱히 돈 들여 운동하기보다는 좋습니다.  5월에 낙동강가에는 금계국이 노랗게 꽃길을 만들어줍니다 마치 결혼식장에 신부가 된 것처럼 그 길을 만끽하며 걷습니다 예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합니다 아름답습니다.  활짝 만개했던 금계국은 6월 10일 전후로 입을 꾹 다물고 있습니다  노란 꽃 몽우리를 오므려 요동 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W5LDoRXppn5HgTDjxVLevg9m_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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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머리로 살아가기 16 - 여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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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7:24:45Z</updated>
    <published>2025-06-18T06:2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전히 흰머리로 살아갑니다. 염색을 하지 않으리라 &amp;nbsp;마음먹은 지 &amp;nbsp;6년째 됩니다. 빠지는 앞머리를 신경 쓰면서 세월은 이렇게 흘러갔습니다  머리 길이는 점점 짧아집니다. 섞여있던 검은 머리카락이 줄어들었으니 이러다가 어두운 밤길에 빛나는 하얀 머리카락을 맞닥뜨리면 누군가는 무서워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머리카락 색깔과 숱의 정도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2c1k6MODkXkXZ7iypqs_90RZi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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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머리로 살아가기 15 - 괜찮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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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50:43Z</updated>
    <published>2025-03-05T09: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인데 &amp;nbsp;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다. 크리스마스 날에 &amp;nbsp;내려주었다면 환호하면서 맞이했겠지만 봄 앞에 내린 눈은 생뚱맞은 눈으로 쳐다보게 된다.  하얀 눈 같은 흰머리카락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 고집스러운 노인네로 보이나 보다.  2019년 12월에 &amp;nbsp;귀밑 1센티 단발머리로 자르고, 2020년에 1월에는 미술 선생님 같은 빨간색 빵떡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Zh%2Fimage%2Fh0J53W5SSNTuAQhn9Hxm0qjf28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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