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메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 />
  <author>
    <name>kimmelon</name>
  </author>
  <subtitle>어릴 땐 팬픽, 학생 땐 순수문학, 어른이 되선 교양/예능 대본을 쓰는. 평생 글로 벌어먹고 살 줄 알았지만, 아직 글이 좋은지 모르겠고, 하지만 아직 글을 쓰며 살고는 있는.</subtitle>
  <id>https://brunch.co.kr/@@8FdP</id>
  <updated>2019-11-01T02:02:48Z</updated>
  <entry>
    <title>6. 퇴근 후 공유오피스로 출근합니다. - - 짠순이의 月 15만 원짜리 작업 공간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85" />
    <id>https://brunch.co.kr/@@8FdP/85</id>
    <updated>2022-06-11T09:26:05Z</updated>
    <published>2022-01-26T11: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나는 퇴근할 때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지 않는다. 도보로는 5분 즈음, 버스로는 한 정거장 더 가는 곳. 나는 공유오피스로 다시 출근한다.   재작년 여름, 나는 원룸에 벙커침대를 들여놓았다. 2. 30대에 벙커침대를 오르내린다는 것은.&amp;nbsp;방안에 차고 넘치는 짐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런데 산 넘어 산이라고 또 문제가 발생했다. 산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NkflEukNQf7ZUmAY-y2HQx1do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저는 메인작가 될 깜냥이 안되거든요. - - 365일 명절 같은 기분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73" />
    <id>https://brunch.co.kr/@@8FdP/73</id>
    <updated>2022-07-03T02:31:54Z</updated>
    <published>2021-09-29T10: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타고난 것들이 있다. 나는 아주 어려서부터 책 읽는 걸 좋아했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A4용지를 반 접어서 시를 쓰고 팬픽을 휘갈겨 쓰곤 했다. 많은 이들이 나의 미래를 점치길 &amp;lsquo;작가 선생님&amp;rsquo;이 될 것이라고 했고, 그 예상이 적중해 나는 직함이 작가인 직업을 갖게 됐다. 하지만 내가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게 타고났다고 했지, 잘 쓴다고는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rmA4-PPGlC1uEF7Mdaz6--3sq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 30대에 필라테스는 처음이라서. - - 결코 살 빼려고 시작한 운동은 아닙니다만&amp;hellip;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63" />
    <id>https://brunch.co.kr/@@8FdP/63</id>
    <updated>2021-10-05T12:31:04Z</updated>
    <published>2021-09-28T09: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4시, 넘겨야 할 원고가 산더미였다. 며칠 전부터 이래저래 스케줄을 정리해가며 일을 하고 있는데도, 내 체력은 슬슬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머리도 감지 못하고 기름이 번들번들한 얼굴, 죽은 생선 같은 눈을 하고는 카드뉴스 원고를 쓴지 세 시간째. 한 구다리만 쓰고 자야지, 딱 한 구다리만 이라고 생각하며 남은 커피를 흡입하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a4HpKGB7BZNDYkSfSfzuxESDV4.JPG" width="332" /&gt;</summary>
  </entry>
  <entry>
    <title>3. 집앞 10초 거리의 편의점에 가지 않는 이유 - - 편세권이면 뭐하나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69" />
    <id>https://brunch.co.kr/@@8FdP/69</id>
    <updated>2022-07-03T02:28:57Z</updated>
    <published>2021-09-23T10:5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홀로 살기 시작한지 10년이 다 됐다. 그간 나는 운 좋게도 딱 두 번만 이사를 했다. 또 따따블로 운이 좋았는지, 집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도 했다. 첫 독립공간이었던 고시텔 앞엔 재래시장, 또 건너편에는 대형 쇼핑몰이 있었다. 두 번째로 얻은 자취방 앞엔 자그마한 해성마트가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사 온 자취방 앞엔 편의점이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nZezLiVdGB8Lj1mIBSM3P_nnR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30대에 벙커침대를 오르내린다는 것은. - - 항상 수그리고 사는 인생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49" />
    <id>https://brunch.co.kr/@@8FdP/49</id>
    <updated>2021-09-27T13:39:29Z</updated>
    <published>2021-09-13T10: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린 시절 내 방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지 않다. 때때로 나와 동생이 낙서해서 알록달록했던 벽지만이 어렴풋이 기억날 뿐. 엄마의 말을 빌려보면 내가 막 태어났을 때에는 서울의 아주 자그마한 집에서, 그리고 조금 자랐을 때는 경기도의 자그마한 빌라에서 우리 가족은 몸을 누이고 살았다고 했다. 직접적으로 물어본 적은 없지만 우리 집 사정상 &amp;lsquo;내 방&amp;rsquo;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Pl9bO6l3rymVzANWZM_XAptSZ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 난생처음 친동생과 가본 여행기록. - - 동생과 여행 갈 결심이 서도록 해준 회사에게 감사합니다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57" />
    <id>https://brunch.co.kr/@@8FdP/57</id>
    <updated>2022-12-28T19:54:57Z</updated>
    <published>2021-06-22T09:5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 6월 6일 ~ 6월 7일, 숙소 예약 확정. 이제 절대 무르면 안돼 」   4월부터 6월까지의 나는 폭발 직전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회사를 잘못 만나도 너무 잘못 만났다. 좋게 말하면 둥글둥글하고 나쁘게 말하면 둔한 내가 죽고싶을 만큼 괴로워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왠만하면 가족들한테 내 속 이야기나 일 이야기는 안 하는데, 전화를 붙잡고 동생에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xaN9IjmKnsQFJsFINdQw6wQ9H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 어떻게 매일 아침 9시까지 출근하지? - - 아침 출근 VS 밤샘, 둘 중 나은 것은?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56" />
    <id>https://brunch.co.kr/@@8FdP/56</id>
    <updated>2022-01-20T09:03:24Z</updated>
    <published>2021-06-21T09: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아침 일곱 시까지 작업을 하고 있노라면, 자취방의 얇은 벽 너머로 소리가 들린다.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 소리, 양치질 하고 세수하는 소리, 문을 열고 나가는 소리까지. 그 무렵 나는 꾸역꾸역 구성안을 완성하고서 오전 열한 시 즈음으로 알람을 맞추고 잠에 든다.  또 저녁 여섯 시 즈음에 칼퇴한다고 좋아라하는 친구들의 단톡방을 보고 있을 때, 자연스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qKquHVXyaRHZy2ZUb9V_vrz9C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2. 나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 - - 누구나 공공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47" />
    <id>https://brunch.co.kr/@@8FdP/47</id>
    <updated>2022-01-20T08:57:39Z</updated>
    <published>2021-04-11T14: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다수의 자기소개서 첫 문장처럼 자랐다.  &amp;lsquo;자비로운 아버지와 온화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amp;hellip;&amp;rsquo;와 같은 지극히 평범한 문장 말이다. 여느 누구나 그러하듯 시간이 지나니 급격하게 키가 자랐고 체형도 달라졌다. 어릴 땐 공부를 좀 했는데 고등학교 가면서부터 성적이 뚝 떨어졌다. TV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어느 날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부단히 노력한 끝에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bmQiSvmFnNWSKdIQqmBy5GxkN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 저는 1도 맵지 않습니다만? - - 누가 내 혀를 무디게 만들었을까?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37" />
    <id>https://brunch.co.kr/@@8FdP/37</id>
    <updated>2021-09-26T01:30:51Z</updated>
    <published>2021-03-02T09: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가 끝나고 난 뒤, 늦은 점심 메뉴를 선택했다. 팀원들의 의견이 분분하던 차에 마라탕과 마라샹궈로 결정됐다. 볼에 파릇파릇한 청경채와 배추, 버섯 등을 담고 유부, 떡, 분모자도 담는다. 고기는 모두의 혀를 수용시킬 수 있는 소고기로 픽했다. 매운 맛 또한 보통으로 통일한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나오자, 팀원들이 한 입씩 먹고 음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aXyz23UPTzcYvhzBEMiVZl55k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 대표님, 페이가 입금 안됐는데? - - 계약서 내용은 또 나만 진심이었지?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35" />
    <id>https://brunch.co.kr/@@8FdP/35</id>
    <updated>2022-08-24T12:48:30Z</updated>
    <published>2021-02-26T09: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뙤약볕이 내리쬐는 어느 날이었다. 나는 네이버 지도 어플을 확대해가며 모처를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잰걸음으로 걷기를 이십여분. 내 눈앞에 나타난 것은 낡고 허름한 칠층짜리 빌딩이었다. 빌딩을 올려다 보는데, 그 사무실 밑층의 성인용 PC방이 제일 먼저 내 눈에 들어왔다. 고무장갑 컬러의 하트 스티커가 창문마다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참으로 혼돈스러웠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fQJKdQ1D_jp4xURMCKcJDi3w0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 엄마, 나 난자 냉동 보관하려구. - - 요즘 삼십 대 사이에선 필수라던데?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25" />
    <id>https://brunch.co.kr/@@8FdP/25</id>
    <updated>2023-11-03T03:00:14Z</updated>
    <published>2020-12-28T09:2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모르던 중학생 시절, 나는 스물세 살 즈음엔 결혼할 줄 알았다. 하지만 여중 - 여고 - 여초 학과를 거치며 이른 결혼은커녕 연애도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막학기를 마치자마자 방송작가로 일을 시작하게 되며, 결혼이고 나발이고 생각할 겨를도 없게 됐다.   그러던 중 스물다섯 살이 되던 해, 친구들 중 A가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htiZA7Vq-oceYim8bxrabAF7O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 4개월간 6잡러로 지내보았다. - - 6잡러로 일하며 번 돈은 얼마?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13" />
    <id>https://brunch.co.kr/@@8FdP/13</id>
    <updated>2023-11-03T02:57:07Z</updated>
    <published>2020-12-18T09: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작가는 &amp;lsquo;이상한 프리랜서&amp;rsquo;다. 프리랜서인데 정해진 시간에 출근을 해야하고, 퇴근 시간은 미정이다(이건 프로그램 바이 프로그램, 팀 바이 팀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아침 10시 30분에 출근한 막내작가에게 해야 할 일이 산더미였기 때문이다. 점심, 저녁을 거르고 밤까지 일해도 업무가 끝나질 않아서, 남은 일거리를 품에 안고 밤 11시 30분에 막차를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KIU3t0edvlqJFwVKSXz4908Mn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 갑자기 브런치 조회수 5만 8천 회를 달성했습니다. - - 그때 저는 혼술하고 있었습니다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23" />
    <id>https://brunch.co.kr/@@8FdP/23</id>
    <updated>2021-04-03T08:09:41Z</updated>
    <published>2020-12-14T09: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밤, 갑자기 브런치 알람이 울렸다.      5~6일 전에 올린 글 5. 프리랜서 방송작가가 아파트 청약에 덜컥 당첨된 날 이 조회수 1,000회를 돌파했다고 한다. 그때 나는 집에서 TV를 보며, 오징어볶음에 혼술 중이었다.   카카오톡 #탭에 노출이 됐다고 하는데, 나는 카카오톡 #탭을 써본 일이 없어서 한참을 찾아헤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KbVLlQqJL-AA8tS0z3TH6_rqD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 30대, 깜빡깜빡하고 있습니다. - - 나이 때문일까, 가족력 때문일까, 습관 때문일까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9" />
    <id>https://brunch.co.kr/@@8FdP/9</id>
    <updated>2021-05-27T05:33:19Z</updated>
    <published>2020-12-11T09: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내가 입봉(막내작가에서 서브작가로 승진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된 계기는 기가 막힌 기억력 때문이었다. 그 기억력이 어느 정도였냐면 십 년 전 여름, 친구들이 각각 카페에서 시킨 메뉴를 기억하거나, 친구가 스쳐 지나가듯 말했던 가족 이야기를 기억하기도 했다. 또 대학 입시 실기를 약 10여 개월간 준비하면서 배운 수백 개의 예제를 모조리 암기한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2BTOZ6LL2Q1q3fFaZVWp2PL0j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전전전 남친에게 연락이 왔다. - - (할 말은 많지만 너무 많아서 글로 좀 써야겠습니다)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8" />
    <id>https://brunch.co.kr/@@8FdP/8</id>
    <updated>2023-08-18T11:39:06Z</updated>
    <published>2020-12-08T14: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연히 전전전 남친 소식을 들었다. 아니, 사실 흘려들었다. 이틀 뒤, 전전전 남친에게 연락이 올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말이다.   4년 전에 헤어진 그 애와는 자존감만 낮추는 연애를 했다. 나도 불행한 걸로 따지면 어디 가서 지지 않는데, 그 애는 정말 불행했다. 하지만 불행함의 무게를 함께 나눠지려 하기보다, 상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dP%2Fimage%2FJ8vXFIAqg6m2xHvxU8oI6PVow3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프리랜서 방송작가가 아파트 청약에 덜컥 당첨된 날 - - 내 집 마련과 빚, 그 어디쯤의 이야기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7" />
    <id>https://brunch.co.kr/@@8FdP/7</id>
    <updated>2021-09-26T01:36:21Z</updated>
    <published>2020-12-08T09:2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도 나는 새벽까지 자막 작업을 한 뒤, 아침에서야 까무룩 잠이 들었다. 혹시나 팀원에게 연락이 올 수도 있어서 항상 버릇처럼 휴대폰 음량을 켜놓고 기절했는데, 아침부터 문자 도착 알람이 울렸다. 제대로 눈도 뜨지 못하고 확인한 문자 내용은 이렇다.  「축 청약당첨 ! (뒷 내용 생략) -OO은행」  처음엔 스팸문자인 줄 알았다. 평생을 빌빌대며 살아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dP%2Fimage%2FaSTCUpUXuF25pXUHAMB0lpLP6N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 맛을 방송 자막으로 표현한다는 것. - - 후루룩 호로록, 기가 / 막힘, (네글자) 침 샘 포 텐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6" />
    <id>https://brunch.co.kr/@@8FdP/6</id>
    <updated>2021-09-26T01:45:31Z</updated>
    <published>2020-09-15T17: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입도 짧고 편식도 심하다. 안 먹어본 음식이 천지삐까리다. 내 편식의 역사는 여섯 살 즈음부터 시작됐다. 쓴 맛이 나는 것 같아서 싫어했던 김치, 펄떡거리는 미꾸라지를 본 뒤로 입에 못 대게 된 추어탕, 이유는 모르겠으나 자라면서 못 먹게 된 무와 양파까지. 편식대장인 나는 성장해서, 음식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최근에 알게 됐는데,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3TqtsuIGIErLnuz1xdB971mwW0.jpg" width="422" /&gt;</summary>
  </entry>
  <entry>
    <title>3. &amp;ldquo;(도시락을 던지며) 도대체 나다운 게 뭔데?&amp;rdquo; - - □□■ 저는 아직 충전 중입니다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5" />
    <id>https://brunch.co.kr/@@8FdP/5</id>
    <updated>2021-09-26T01:42:40Z</updated>
    <published>2020-08-08T20: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나다운 게 뭔데?   옛날 드라마를 돌려보다가, 구닥다리 같은 대사가 나왔다. 대사를 듣는 순간,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런 드라마 대사를 들으면, 바로 눈물콧물을 짜냈다. 하지만 유구한 드라마 역사 속에서 이렇게 주구장창 쓰여진 대사란 걸 생각해보면, &amp;lsquo;나다움&amp;rsquo;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goNKDL1MTVA7L5m2w1ngJAY1u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수제비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 대표님, 도망친 게 부끄럽지만 도움이 되셨나요?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3" />
    <id>https://brunch.co.kr/@@8FdP/3</id>
    <updated>2021-05-27T02:35:06Z</updated>
    <published>2020-07-02T01: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봉에 실패했다. 약 1년 3개월간 김치찌개만 먹으며 일하다, 간신히 옮겨온 새 프로그램에서 말이다.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고 하지. 멀리서 보면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었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지옥이 따로 없었다. 제작사(라고 하지만 사실 그 안의 PD, 작가들)끼리 피 튀기는 시청률 전쟁을 펼쳤고, 더 자극적이고 화제가 될 아이템을</summary>
  </entry>
  <entry>
    <title>1. 불효녀 막내 작가 한 끼 먹여보겠다고 - - 밤샘을 밥 먹듯이 하던 불효녀를 위한 엄마의 김과 밥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FdP/2" />
    <id>https://brunch.co.kr/@@8FdP/2</id>
    <updated>2023-11-10T07:28:07Z</updated>
    <published>2020-06-19T23: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종강 일주일 후, 무작정 뛰어든 사회는 전쟁터였다. 엄마&amp;middot;아빠가 총을 쥐여주고, 교수님이 총알을 장전해주긴 했는데 나는 쏘는 법을 몰랐다. 어리바리해가지고, 밥도 못 챙겨 먹어서 비실비실한 그런 신참. 그리고 하필 첫 전쟁터가 어마무시한 방송판, 그것도 가장 열악한 외주제작사였다.   21년 인생에 혼밥도 못해본 막내 작가가 할 줄 아는 게 뭘까. 나</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