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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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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oosh727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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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늘 마음에만 담아 두었던 제 이야기를 써 보려합니다. 최대한 진솔하고 담담하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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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1T06:36: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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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이의 방 2 - -억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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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3:26:08Z</updated>
    <published>2026-03-17T23: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이와 커피숍으로 향했다. 서울에 올라온 후 처음으로 선이와   마주 앉았다. &amp;quot; 희수야! 나 빵 좀 사줄래&amp;quot; 커피와 목화빵을 시켜놓고 선이를 쏘아보았다. 어쩌면 이럴 수가 있냐고 따져 묻고 싶었다. 그런데 선이가 뜬금없이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amp;quot; 아빠가 내 앞에서 죽어갔어, 살려달라고 하더라, 자기가 죽으려고 약 먹었으면서 학교에서 돌아온 나를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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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이의 방 1 - -청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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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1:26:48Z</updated>
    <published>2025-10-26T02: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그래 나야 나, 선이... 수학여행 때 사진 보다가 생각났어 희수 네가... 히히힉, 빨간 잠바에 노란 핀, 사진 보면서 한참 웃었어 옷도 특이하고 폼도 꼭 아저씨 같고&amp;quot; 고등학교 수학여행,  4월인데 설악산엔 눈이 내렸었다. 빨간 점퍼를 입고 둥근 노란색 핀을 꽂았던 , 티고 싶어 안 달란 사람처럼 당시 난 어울리지 않게 원색을 좋아했었다.  고등학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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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용의 미학 -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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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0:04:54Z</updated>
    <published>2025-02-23T03: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속적으로 매를 맞다 보면 맷집이라는 게 생긴다. 그러나 아무리 맷집이 두툼해져도 맞을 때마다  여전히 아프다. 단지 매의 강도를 전보다 좀 약하게 느낄 뿐...       괴이함 예전부터 소화가 잘 안 됐기 때문에 처음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전과 달리 역류성 식도염이 3개월이 넘도록 낫지 않았고 나중엔 등도 아팠다. 병원에 갔더니, 추적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ml%2Fimage%2F6gyPHCUXJxF0fv66EBxuFbqV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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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의 날들 - -투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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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0:05:19Z</updated>
    <published>2025-02-16T00: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지금 안갯속을 헤매는 상태라고 보면 돼요. 어떤 일이든 혼자 결정하지 마세요. 실수할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남편분께 현재 상태를 꼭 말씀드리세요.&amp;quot; 첫 상담 후 의사가 이렇게 말했다.     춤 1년쯤 지나자 의사는 의존성이 강한 수면제를 복용약에서 뺐다.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한 알씩 처방 됐고 나중엔 단약도 시도해 보자고 했다. 그러나 기질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ml%2Fimage%2FiObjzY9UmxJp5iVCDakmiIocg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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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의 세월 -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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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0:05:39Z</updated>
    <published>2025-02-09T04: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글라스가 필요했다. 흐르는 눈물을, 퉁퉁 부은 눈을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 누구도 함부로 날 동정하면 안 된다 생각했다.     외톨이 당장 아이가 갈 수 있는 어린이집이 없었다. 일반 어린이집에서 장애통합 어린이집으로 옮긴 지 얼마 안 됐는데,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 아이의 담임선생님은 이 일을 공론화시키자고 했다. 부당하다는 이유에서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ml%2Fimage%2F8sF0lgOAzkdmgdFrSl8-qoS9M_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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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의 깊이 - -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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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0:05:59Z</updated>
    <published>2025-02-06T01: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24시간 중 허리를 펴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1시간, 2시간.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았고, 잠을 안 자도 졸리지 않았다. 난 깊은 수렁에 빠져 버렸다.   증상  자연분만은 충격이었다. 내가 그냥 한 마리의 짐승임을 증명하는 일이었다. 물론 내 주관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것일 뿐, 숭고하고 아름다운 의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ml%2Fimage%2Fl2Am1T5G9q13eEFpLKKvxiluyY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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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격의 시간 - -반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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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0:06:17Z</updated>
    <published>2025-02-01T22: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르만 헷세의 &amp;lt;데미안&amp;gt; &amp;quot;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amp;quot; 이 글귀가 나를 향한 메시지 같았다. 늘 가방에 이 책을  넣어 가지고 다녔다. 중2 때였다.   중 2병 나도 이 무시무시한 병을 앓았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나에게 중2병은 한 때 잠깐 지나가는 사춘기의 증상이 아니라 우울증의 발현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ml%2Fimage%2FPREX_xOUZ2bLVDLC5cwzKOZFu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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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만의 시대 - -불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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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0:06:42Z</updated>
    <published>2025-01-25T20: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족을 비롯한 타인과 마주했을 때,  그들은 대부분 불친절했다. 그들과 어울려 살았던 가정이, 그리고 학교가 그러했다.   공포 초등(국민) 학교에 입학할 당시, 엄마는 만삭의 산모였기 때문에 할아버지와 입학식에 참석했다. 1학년 2반, 가슴에 손수건을  달고 운동장에서 입학식을 치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많던 사람들이 운동장에서 흩어지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ml%2Fimage%2FtRB0D1dClcp9a1NKYdnkZJuZwt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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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의 경계 - -촌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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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0:06:54Z</updated>
    <published>2025-01-19T03:5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촌수란 친족 간의 거리로, 아빠와 나는 1촌, 아빠와 삼촌들은 2촌 사이이다. 엄마는 아빠와 혈연관계가 아니니 0촌, 즉 무촌이다. 이렇게 확실하게 수치로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이 경계가 모호했다.   0과 0 아빠는 24살, 방위 복무 중 맞선을 통해 1살 많은 엄마를 만났다. 경제력 없는 7남매 장남인 아빠의 상대녀였던 엄마는 달력 1장만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ml%2Fimage%2FTiCA4lwa-7xURqvXa-AxlGCYCm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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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의 기억 -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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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0:07:11Z</updated>
    <published>2025-01-13T00: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시절 할아버지는 꽤 괜찮은 삶을 살았던 것 같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가득 담긴 삼촌의 글을 보면 그렇다. 그러나 내가 기억하는 할아버지는 60,70대의 주사(酒邪) 심한 노인이었다.   주사(酒邪)  일단 술을 마시면 주사로 밤을 새우고 새벽녘에 잠이 들었는데,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다 말할 수가 없었다. 특히 할아버지 옆방이 바로 내 방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ml%2Fimage%2FUhVqzDEJCKKLiLrgg6a76qAzT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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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의 의미 -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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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0:07:25Z</updated>
    <published>2025-01-08T04: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도 눈을 감고 할머니를 생각하면 선명하게 그 얼굴이 떠오른다. 그리움의 대상이 아니라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으로서의 할머니   미움 할머니는 나를 무척 싫어했다. 엄마말을 빌리자면 잘 따르지 않아서, 엄마 닮아서, 그리고 재수가 없어서였다고 한다. 무서운 할머니를 따르지 않은 건 당연한 것이고 엄마를 닮아서 싫었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엄마는 내가 할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ml%2Fimage%2FskFc8_2jjDB0u8uVostzMLV16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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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의 공간 - -고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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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0:07:43Z</updated>
    <published>2025-01-06T02: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000 2구 71번지는 내가 태어난 집의 옛 주소다.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안식처이자 추억의 공간이었겠지만 내게 이곳은 서럽고 부끄러웠던 절망의 공간이었다.  차별 7남매의 맏며느리였던 엄마는 고된 시집살이의 한을 풀어낼 때 빠뜨리지 않고 하던 말이 있었다. &amp;quot;너를 낳았는데 안 예쁘더라, 결혼 전 조카가 너무 예뻐서 조카도 이렇게 예쁜데 내가 낳은 내 새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ml%2Fimage%2Fulrcl-fe2w9-I6lXSrHAeaTAk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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