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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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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말보다는 깊게 표현될 수 있는 글을 사랑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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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13T19:2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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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내 삶의 전부였어.&amp;nbsp; - 사랑하는 나의 아기, 축복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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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6T14:35:29Z</updated>
    <published>2022-07-13T02: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곧 태어날 아기만을 위해 지난 6개월을 살았던 것 같다. 몸이 힘들어도 다 내 아기를 위해서.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 더위가 시작해야 했을 그 무렵, 4월. 내겐 늘 잔인했던 달 4월은 이번에도 내 인생을 통틀어. 내 인생이 무너질 만큼 잔인하고 힘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내가 사랑하는 나의 아기는 하늘나라로 갔다. 그 후 지금까지 어떻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6TAdkz456he4xcknh4B4HdhVS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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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고 싶은 순간.&amp;nbsp;&amp;nbsp;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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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5T08:50:15Z</updated>
    <published>2022-04-15T05: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화창하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차를 타고 일을 가던 중 나도 모르게 서러웠다. 지금까지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왔던 내가 가여워서였을까. 가족밖에 모르고 살았는데 나는 뭐가 그렇게나 서러웠을까. 이민자 가족의 장녀로 살아온&amp;nbsp;나는 어린 나이부터 어른이 되어야 했다. 나도 잘 모르는 언어를 나의 부모를 위해 무던히 노력해야 했고, 나의 부모가 하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zGWPtCZlR6iVnl4ne3wV3-irM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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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었던 여정, 짧은 기록.&amp;nbsp;&amp;nbsp; - 사랑해, 아주 많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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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1T03:51:10Z</updated>
    <published>2021-12-30T23: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연하게 늘 원했던 삶이 있었다. 어른이 되고 싶었고, 엄마가 되고 싶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는 알지 못했고 그저 어렸지만 일찍 철들었던 내가 어른처럼 살아간다는 게 싫었던 것 같다.&amp;nbsp;더 막연했던 삶은 엄마가 된다는 것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의 언약을 맺고, 그 사람과 함께 한 생명을 만들어 내 안에서 그 생명이 자라나고 태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Wn9_3ATd6ftlS-O28P9EDSlis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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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이기엔 너무 좋은.&amp;nbsp; -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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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1T03:49:41Z</updated>
    <published>2021-11-30T21: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소통을 해야 한다는 목적으로&amp;nbsp;만들었다는 건, 견뎌내야 하는 게 하나 더 생겼다는 뜻이다.&amp;nbsp;소통을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혼자를 좋아한다. 그리고 즐긴다. 2. 복잡한 머릿속을 채우지 않고 흘려보내려, 책을 읽는 대신 글을 썼다. 3. 겨울 옷을 좋아한다. 코트, 니트, 스웨터, 후디, 긴팔 등등. 여름이 없는 곳에 가서 살아야지. 추운 곳에 가면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9CRB_HVlDz9e5jKuNWme3o8Hg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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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쯤, 언젠가. - 괜찮아지려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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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2T05:15:48Z</updated>
    <published>2021-09-24T02: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엄마는 그 힘든 순간들을 어떻게 견뎠어?&amp;rdquo; 나는 물었다. &amp;ldquo;그냥, 너희들이 있고, 살아야 하니까.&amp;rdquo; 엄마는 대답했다. 나는 결혼을 했다. 내가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 모험적인 사람과. 그리고 엄마 아빠가 하시던 오래된 가게를 샀다. 그와 나는 엄마 아빠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곳에서 매일같이 일을 한다. 엄마 아빠가 그 가게를 한지는 자그마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S73daX4zpGfNjz00whnJ7ERKG3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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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숙제 - 나는 무엇을 원하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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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2T05:15:48Z</updated>
    <published>2021-09-02T20: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러워하고 싶지 않아서 나는 오래된 지인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어딘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 그녀에게 그 어떠한 안부도 물을 수, 어쩌면 묻기 싫었을지 모른다. 물론 지금의 나도&amp;nbsp;행복하고 안정되었지만, 어느 순간은 이 상태로 안주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에서 둘이 되면 조금 나아질 줄 알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a96DZC7vj7lzdZ6BU-JQwTkHh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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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의 안녕을 바라며. - 간절한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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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2T05:15:47Z</updated>
    <published>2020-08-19T02: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눈물이 자주 난다. 남들이 말하는 것만큼 나이가 들지는 않았는데. 별것도 아닌 일에. 심지어 내 일도 아닌 일에 슬프기도, 안타깝기도 한 마음은 항상 눈물로 표출된다. 오래오래 함께 하길 바라는 엄마 아빠의 소복한 흰머리를 보았을 때. 어느 밤 잠에 들기 전,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행복이 사라져 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나와는 관계없는 누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avcQDO1Mx_fNrtzL63sIeNbaL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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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순간은 꿈이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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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2:28Z</updated>
    <published>2020-03-16T18: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한 꿈을 꾸고 눈을 떴다. 내 옆에 누워있는 너의 얼굴을 보니 비로소 마음이 놓였다. 이상했던 모든 것들은 꿈이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나의 뒤척임에 네가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보더니 웃는다. 내가 너에게 처음 반했던 이유도 너의 예쁜 웃음 때문이었는데. 이렇게 네가 내 옆에 있다고 생각하니 이른 아침부터 행복하고 설렌다. 같이 일어나 양치질을 하며 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0z9nj9HPufg_pktKO-n7k-SHFJ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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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마음을 생각하다, 내 마음이. - 사랑의 완전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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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2T17:32:31Z</updated>
    <published>2020-01-07T06: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정한 사랑은 언제 느낄까. 어릴 적부터 사랑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던 나였다. 내 삶에서 아픔과 고통은 거의 모든 날들이었고, 아픔과 고통은 사랑이었다. 사랑은 즉 내게 그다지 좋고 행복한 것을 주는 건 아니었다. 마음을 열고 열어도 전부가 열리지는 않은 것 같은 느낌이었고, 어쩌면 이것 또한 참된 사랑이라 나 스스로를 위로했을지 모른다. 사랑이라는 테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kga-_qgkQWMDtXiR3dMhaVAavn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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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틀린 사랑은 없었다.  - 엄마 그리고 내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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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4T13:40:47Z</updated>
    <published>2019-12-13T06:5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사하게도 나는 늘 사랑을 받고 자랐다. 가족에게도, 직장에서도, 그 어디를 가나 내가 싫다던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나를 향한 개개인의 사랑방식이 모두 달랐다. 엊그제 사랑하는 이와 크게 다투었다. 기억도 나지 않는 말들을 내뱉어가며 나의 서러움을 나의 슬픔을 위로 해 달라 애쓰고 있었다. 하루정도 연락하지 않았고 그와 나는 다시 만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mkVckeBSweee2lpCGJMLe8khaN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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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로소 사랑.&amp;nbsp; - 당신을 만나건 내 인생, 큰 축복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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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5T11:31:39Z</updated>
    <published>2019-11-05T07: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정한 이유 없는 오해로 다툰 뒤, 그의 차에서 내려 멍하게 앉아있는 그를 뒤로 한 채 도망치듯 차를 몰고 그곳을 빠져나가려 했다. 수많은 생각들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그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그런 그를 나는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었다. 다시 차를 돌려 그에게 갔다. 그를 껴안으며 울었다. 내가 그렇게 내 말만, 아픈 말만 쏟아 낼 동안 그는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jEquK1u9EKuouCMzuNumwU1XSu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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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amp;nbsp; - 잠들지 못하는 밤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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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8T05:08:02Z</updated>
    <published>2019-09-18T04: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내 머릿속에 있는 모든 말들을 끄집어내야 할 것만 같아서. 결혼하지 못할 것 같다. 그냥. 딱 맞는 사람을 못 만날 것 같다. 이상하게 그럴 것 같다. 아직도 나는 여행하는 상상을 한다. 이제는 여행을 갈 수 있는데도, 늘 상상만 했던 것이 습관이 되었는지 이곳저곳으로 나의 생각을 가져다 놓는다. 혹시나 운명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OYfLQVxMhyniCGq3dNoui26TZ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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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뎌내는 일 - 너와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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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1T06:40:06Z</updated>
    <published>2019-09-11T02: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지하게 말하고 싶었다. 모든 이유에 대해서. 그 모든 이유의 시작과 끝은 상처와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그래서 나는,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일들 앞에서 항상 주춤하게 된다고. 떠밀려하고 싶지는 않고, 스스로 하자니 겁이 나고 힘이 든다고. 그러니 나를 좀 도와 달라고. 이런 나라도, 안아주고 아껴주고 사랑해 달라고. 이런 솔직한 말들을 하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witLEv2M6NGE4ev8n0-PtdmPV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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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때의 내가, 그 때의 나로. - 사무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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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7T07:34:53Z</updated>
    <published>2019-08-07T03: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12시간 넘게 일을 하고 녹초가 되어 집으로 돌아와 꾸역꾸역 허기진 배를 달래야 하는 그런 날. 힘든 티를 내지 않으려 애쓰지만 목소리 톤, 말투, 표정에서 드러나 나의 하루를&amp;nbsp;숨길 수 없는 그런 날. 이제 막 이사를 들어와 방한 가득 겹겹이 쌓여있는 박스들 안에서 우연히 발견한 예전의 추억들에 사무친 그런 날. 그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UAwIIdmIYs8Yh2EzwtB2qRsPg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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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그렇게 담담히. - 7월의 끝 무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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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6T17:10:27Z</updated>
    <published>2019-07-25T03:2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척이나 외로웠다. 하루 여정의 끝 무렵. 7월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선선한 날씨였다. 다리가 저릴 정도로 바쁘게 돌아다니다 퇴근을 하려 밖을 나왔을 때. 시간이 멈춘 줄 알았다. 옅은 하늘색, 보랏빛, 핑크빛, 주황빛으로 온통 물들어있는 하늘. 덥지도 춥지도 않은 바람이 나의 마음으로 들어오던 찰나. 힘들고 피곤했던 몸이었지만 나는 이내 누군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Y_94wvgCnnUjq1BLAlz0Uq1YF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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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이의 이야기였다. - 과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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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9T10:23:15Z</updated>
    <published>2019-05-19T08:0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하다고 생각했다. 나의 마음을 알면서도, 아니 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기려고 했던 그의 모습이. 내가 내 진심을 표현하지 않아서였는지, 아니면 내 진심이 부족해서였는지. 단 한 번도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솔직하지 아니 솔직해 본 적 없었다. 솔직하다는 건 나에게 좋은 것보다는, 상처가 되어 돌아온 적이 더 많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jFYOw1C21LTBPgC0PZco8w8IG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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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치 사랑같았다.  - 지금이나 예전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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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4T04:22:32Z</updated>
    <published>2019-04-24T04: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랜만에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머리를 하러 갔다. 따듯한 것을 주시겠다고 하는 말에, 차가 있느냐 물었다. 여러 가지의 차 종류를 말씀해 주셨다. 그중에서 연근 차를 선택했다. 큰 유리 머그잔 아래 놓인 두 개의 마른 연근. 연근을 차로 마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었는데. 이제 막 끓인 뜨거운 물을 부어 잠시 연근이 불기를 기다렸다. 연근이 불어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1JbiJWULdHRNrv8QjMjgcecZ4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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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고 싶은 마음만 받았다. - 그 사람이라서 일까, 아니면 나와 사랑을 하게 될 사람이 그 사람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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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4T16:00:24Z</updated>
    <published>2019-03-14T05: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몽사몽 어제는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하루 종일 피곤했던 나머지 금방 잠에 들 수 있었다. 오전 8:06, 어제 보냈던 문자의 답이 와 있었다. 출근을 하는 중인 걸까. 출근을 하려고 준비를 하는 걸까. 차에 올라타 출근을 하기 전인 걸까. 그는 말했다. 상처 받지 말라고. 그런 일들에, 그런 말들에 내 온 감정과 시간을 쏟지 말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KzMtf2-njEN0UAIYbBMr6SiJpk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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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통해 사랑을 배우고 싶었다. - 상처뿐이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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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8T23:32:38Z</updated>
    <published>2019-03-06T06: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내게 물었다. &amp;ldquo;연애가 왜 하고 싶어?&amp;rdquo; 나는 말했다. &amp;ldquo;연애가 아니라, 사랑이 하고 싶어요.&amp;rdquo; 연애가 봄이 오는 것 같은, 나의 마음을 간질거리는, 그의 말을 빌리자면 붕 뜨게 하는 그런 설렘을 가져다주는 건 맞다. 하지만 나는 요즘 연애, 남들이 다 하는 연애가 하고 싶은 건 아니었다. 나는 사랑이 하고 싶었다. 늘 고집이 세고 내 주장만 내세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5rSA4LQFt0uBBa0sIQTlOIlgm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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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팠던 순간도 사랑이라 여겼다. - 이제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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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6T23:41:03Z</updated>
    <published>2019-03-05T06: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대로만 흘러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과 만나기로 약속을 한 날부터 당신과 만나기로 한 오늘까지 매일 설레어 일주일을 보내왔는데, 당신과 약속을 잡지 않은 앞으로의 시간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보내야 할까 벌써부터 겁이 나요. 굳이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퇴근하고 시장을 봐서 집에 들어가는 것, 주말이 되면 늦잠을 실컷 자고 청소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V%2Fimage%2FDR6A_W7BO--7BhEfS6Kj-Ghn2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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