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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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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아하게 살고 싶은 느림보 박쥐과 노란새의 브런치 입니다. 미국에 거주하며, 엄마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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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5T20:37: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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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아주 행복했음 좋겠어. 동은아, - 네가 아주 불행했음 좋겠어. 연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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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3-14T04: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10일을 기억하며 두 달을 기다렸다. 그래서 3월 11일. 연진이 만나러 가는데 늦으면 안 된다고 가족 단톡방에 농담을 하며 '더 글로리 파트 2'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틀 정도. 나는 일상에서 짬이 날 때마다 연진이를 만나러 TV 앞에 앉았고, 동은이의 18년이 무색하도록 그녀의 복수는 후다닥 끝이 났다. 군더더기 없이 골고루 악인들에게 가해진 복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KHJqswgRnSZZXy_Pr4ZUHOfsZYM.jpg" width="4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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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의 취미 생활 - 미혹에 의미를 두고 정성을 다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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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19:17:25Z</updated>
    <published>2022-12-18T23: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혹. 나이 40세를 이르는 말.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amp;nbsp;공자가 40세에 이르러 직접 체험한 것으로, 《논어》〈위정편〉에 언급된 내용이다.   십 대에 공자식 '나이 나누기'를 배웠을 때, 마흔은 마치 세상을 다 산 나이처럼 느껴졌었다. 어느새&amp;nbsp;불혹을 넘겨 몇 해를 살아보니, 슬프게도 공자식 정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MIi8uf_E3LqmJ6HdszXV5tEzHR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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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더 테레사와 MBTI - 너는 커서 아마도 너 같은 사람이 되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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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5T00:40:49Z</updated>
    <published>2022-09-08T19:5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렸을 때, 별명이 참 많았다. 삼 남매 중에 첫째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관심을 많이 받았던 배경에 두루두루 사람들과 어울리던 성격도 한몫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내 이름이 특별했다. 내 이름은 형용사다. 그것도 색을 나타내는 형용사. 이는 어떤 명사 앞에 내 이름을 붙이더라도 쉽게 말이 되고, 명사에 특징이 더해지고, 부르기도 쉬워진다는 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qwAL_hsn8DLqyyra-uPYS7MN60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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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끼리끼리'라는 과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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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4:40:35Z</updated>
    <published>2022-05-29T06:5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빗장을 풀고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새 관계에서 묘하게 마음이 서늘해지는 사건이 이어지니 내가 이상한 건가 싶어졌다. 과연 그 사람은 나를 배려하고, 나와의 관계를 소중히 하는 게 맞나 싶은. 그런 묘한 물음표가 쌓이니 피하는 게 맞나 싶어졌다. 시시콜콜 미묘한 일들이라서, 세상 베프 남편에게 이야기하면 핀잔만 들을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SXJ2F_KpM-Y_VKAL76VT-IFF9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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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살은 그림 같은 나이인 걸까 - ''사춘기 병을 앓을 너'를 키울 예정인 나'를 위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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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4:40:36Z</updated>
    <published>2022-03-23T11: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어릴 때, 인간은 네 살까지 그 인생에 할 효도를 모두 몰아서 해버린다는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그렇게 귀엽고, 그래서 그렇게 부모에게 기쁨을 주는 거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었는데, 올해 한국 나이로 열 살이 된 우리 집 어린이를 키우면서 나는 다시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었다. 열 살은 원래 이렇게 아름다운 나이었었나.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VFo66yx0za0vbtxpT6_ZpkNApD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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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시간 만에 태어난 너란 아기 (후편) - 태연한 새끼를 품은 소리 없는 짐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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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4:40:38Z</updated>
    <published>2022-03-03T20: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과 동일한 길을 출근이 아니라, 출산을 하러&amp;nbsp;남편과 함께 가고 있다. 늘 그렇듯 테헤란로는 차로 가득했고 대부분 일터로 가는 차들이었으리라. 이 길을 그 후로도 며칠이나 하루에 세 번씩 오가게 될 줄 그때는 상상하지 못했다.  현대 의학에서 예정일을 며칠 앞두고 양수가 터졌을 때의 대처 방안은 아래와 같다. (매우 희박하지만) 감염의 위함이 있으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HQlPgAYdvGXfBrkF9XQWUAXrUk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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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시간 만에 태어난 너란 아기 (전편) - 자연주의 출산, 너와 나의 무용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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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4:40:39Z</updated>
    <published>2022-02-10T19: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무용담이 존재한다. 18대 1로 싸워 이겨보기는 커녕 껌도 제대로 못 씹어본 나지만, 내 인생에도 나만의 무용담은 존재한다. 어쩌면 내 아이의 무용담. 너란 아이의 시작.  나는 예정일이 같은 여자들 중에 가장 먼저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된 여자일 것 같다. 시험관 시술을 받은 지 2주가 채 되지 않아 한 첫 번째 피검사를 통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OTAC7mhx9107Ov7Nr86SxqWqe4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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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한 부모님께 가장 감사한 것 - 외동아이의 답을 듣기도 전에 부모의 욕심은 커져만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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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4:40:40Z</updated>
    <published>2021-11-10T01: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 남매의 우애는 유난한 편이었다.  강의 북쪽과 남쪽에 흩어져서 대학을 다니고 있던 시절에도 우리는 오후가 되면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곤 했다. 그리고 그중 가운데쯤에 모여 지하철을 함께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서로의 연애 상대가 함께 있으면 그 또한 함께 만나서 오후의 한 자락을 함께 보내곤 했다. 우리는 대가족에 걸맞게 방이 많은 집에 살고 있었지만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AfCy_YkAl4fwMSbqQvC4DoGIJz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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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량 DNA와 홍반장 정신 - 코로나 시대의 비자발적 자아 성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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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30T22:47:19Z</updated>
    <published>2021-10-26T17: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2년. 끝나지 않았지만, 약간 끝이 난 것 같은 느낌의 코로나 세상. 사람이 사람에게 옮긴다는 이 지독한 역병은 우리에게 어느 날 예고 없이 물리적인 구속과 시간적인 자유를 동시에 선사했다. 가급적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서 '가족'이라고 불리는 최소한의 사람들과만 접촉하라 했다. 사람들이 모이는 단체 활동은 최소화되었고 은근히 우리의 시간을 빼앗아갔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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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버밤반 하는 당신'의 아이에게 필요한 것 -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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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5T03:19:10Z</updated>
    <published>2021-09-30T18: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김책임, 나 개발팀 M상무인데. 오늘 회의 회의록 썼나?&amp;quot; 매달 사업부장이 주관하는 디자인 회의가 끝나고 나면 각 부서 상무님들의 전화가 종종 오곤 했었다. 대기업의 특성상 모든 부서의 책임자들이 한 가지 이슈에 대해서 모여 논의를 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월간 회의는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그 시간에 일어난 일들과 발언들은 훗날 성공과 사고가 발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OhmhmlhEh0mG2bVUqRgYQAloi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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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치동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불쌍해하면 망하는 거라고 - 미국에 사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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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9T19:40:38Z</updated>
    <published>2021-09-21T19: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대치동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불쌍해하면 망하는 거래....&amp;quot; 개포동에서 아들을 키우며 대치동으로 학원 셔틀을 시작한 친구의 말이다. 친구의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 수학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았다. 아이의 친구들이 하나둘씩 학원으로 빠질 때에도 아이는 엄마와 동생과 함께 놀이터와 숲, 바다를 누비며 아이 시절을 연장해 왔었다. 엄청난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Uo8SK1Qb0opYYpLBJ64_dhlZ1H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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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자니아와 디즈니랜드 - 남들이 뛰니까 나도 뛰어야 하는 곳 | 돈 주고 덜 뛸 수 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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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1T22:54:04Z</updated>
    <published>2021-08-10T06: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번을 망설이다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amp;nbsp;맘 놓고 돌아다니지도 못할 것이 뻔한 코시국에 2주 격리와&amp;nbsp;코로나 검사 4번까지. 이미 2차까지 백신 접종을 했음에도 가지 말하야할 이유는 차고 넘쳤다. 그럼에도 너무&amp;nbsp;그리운 부모님과 한국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때 다녀오기를 백번 잘했다 싶은 한국 방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amp;nbsp;방문지인 키자니아 방문기를 정리해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dM_FDTvwTBeu7i16F38V7M8a7D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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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심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정신승리 - 성악설과 성선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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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3T23:33:21Z</updated>
    <published>2021-03-18T22:5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로 성악설을 믿어왔다. 본성을 들키는 것 같고 약간은 부끄럽기도 해서 대놓고 주장해보지 않았을 뿐.  사람들이 대단히 나쁘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저 누구나 자기 자신의 이득을 위해 행동하고,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결론을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을 곁들여 포장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자기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그럴듯한 변명을 만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Wbk5jCz8ec2WeJWYwdoQ8jZmm9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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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종개량의 꿈 - 그나저나 나의,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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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4T20:44:53Z</updated>
    <published>2021-01-19T01: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님은 처음에 나를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셨다. 당신의 아들은 나를 만난지 백일째 되는 날, 제대로 된 청혼을 하고 내 허락을 득한 후였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2008년 당시. 아주 오래 사귄 연인들 조차도 '결혼식장 예약'이 '청혼'보다 먼저이던 시절이었다. 그러니까 우리는 어른들의 '허락'을 위해 인사를 드리러 간 것이 아니라, '통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Ch2nnhta5h74a8JMa0YvxwsOZ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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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박눈과 겨울비 - '아는' 것이 참. 이렇게나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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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34Z</updated>
    <published>2021-01-06T22: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습관적으로. 그러다가 오랜만에 공을 들여 SNS를 확인하니 온통 한국의 함박눈 사진과 영상들이 가득이다. 까만 하늘을 하얗게 채우며 내리는 눈을 맞으며 산책길에 첫 발자국을 내는 사진. 책에서만 봤다며 스노우 엔젤을 신나게 만드는 아이의 사진. 주둥이에 동상 걸릴 것 같이 세상의 모든 눈을 맛보는 강아지 사진. 차분히 창 밖 풍경으로 눈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4ZLzo_HPd9dev-fvx1jJhmWVq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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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공포 영화에서 절대 건드리지 않는 두 가지 - #정인아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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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54Z</updated>
    <published>2021-01-04T21: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끔찍한 이미지를 보거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 밤새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 재생을 해 주는 예민한 뇌를 가졌기에, 나는 공포 영화를 즐겨보지 않는다. 단순히 반복 재생 정도가 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확대 재생산까지 해 내는 쓸 데 없이 부지런한 뇌를 탓해봐야 소용없다. 애초에 보지 않는 게 상책. 얼마 전에 들은 팟캐스트에서 영화 평론가 한분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X0rHk2ay_cam40M41-H-49tR2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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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캘리포니아 코로나 9개월의 기록 - 미국 재난 영화 속 보통 사람. 결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아마도 그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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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57Z</updated>
    <published>2020-12-21T05: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2020년 12월 10일) 현재까지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은 17,700,000명, 코로나로 죽은 사람들의 숫자는 317,000명이다. 현재 미국 인구가 331,000,000명이고 한국 인구가 51,640,000명이다.(Sources include: World Bank, StatCa)  미국의 기록을 인구수로 환산해 한국에 적용하면, 현재까지 한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YWXDo_a3YrbQMvKnCP1GFDDuI9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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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캘리포니아 이모의 거짓말 - 여덟 살 동심의 가격은 $1,000가 넘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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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5T14:47:41Z</updated>
    <published>2020-12-15T19:4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와서 놀란 것이 참 많은데, 그중에 하나는 대낮에도 차 창문을 깨고 차 안에 있는 물건을 털어가는 좀도둑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렇게 차 창문을 깨서 뭔가를 가져가는 것이 기껏해야 선글라스나 뭐가 들어 있는지도 모를 쇼핑백인 경우도 허다했다. 우리 부부가 5년 동안 이곳 Bay area(실리콘밸리)에 살면서 한 번도 그런 경험이 없다는 것은 제법 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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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할머니에게 사기를 당했다. (후편) - 할머니와 아프리카 번역기 영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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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15:00:52Z</updated>
    <published>2020-12-11T00:5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편에서 계속됩니다...    내가 이러려고 엄마에게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해서 초/중/고, 대학, 대학원에 이어 회사를 다니는 중에도 간간히 영어 공부를 했더랬지. 릴리안 할머니의 질문에 준비된 개엄마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성심 성의껏 답장을 썼다. 사실 할머니의 죽은 아들 이야기 구간에서 이미 눈물이 터져 나와 주체할 수 없이 슬퍼했던 참이었다. 자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XPthBcNd2-ur2KbqCiEhZgEWKr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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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할머니에게 사기를 당했다. (전편) - '아' 다르고 '어' 다름을 알지 못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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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00:32:08Z</updated>
    <published>2020-12-09T22: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은 감정적인 충동에서 시작되었다. 이렇다 할 사건도 없이 중요하다 여겼던 인간관계가 미묘하게 바뀌는 기류를 감지하고 나니, 갑자기 몹시도 외로워졌다. 가족의 완성을 꿈꿨던 것 같기도 하다. 이 낯설고 넓은 땅에서 역시 기댈 곳은 가족밖에 없다며, 우리 가족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었다. 사람들은 둘째가 태어나고 가족이 완성되었다고들 말한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qw%2Fimage%2FqDr4Wu6P_Kp1xq6XEbhd9m6Io0U.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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