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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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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수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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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7T05:1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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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반 일리치의 죽음&amp;gt;, 인플루언서의 거실 안에서 2 - 어느 유명인의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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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5T02:56:00Z</updated>
    <published>2024-03-15T00: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눈이 떠지면 한참을 침대에서 껌뻑껌뻑 생각한다. 바람 같은 것을, 기도 같은 것을. 그러다 돌연 일어난다. 어떤 암시도 없이 일어나서 비적비적 걸어서 거실로 간다.  스탠드를 켜고 앉아 읽다 만 &amp;lt;이반 일리치의 죽음&amp;gt;을 폈다. 책상은 읽다 만 책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amp;lt;인간 실격&amp;gt;, &amp;lt;역사 강의&amp;gt;, &amp;lt;교사 바이블&amp;gt; 그 외 잡다한 물건들이 올라와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d%2Fimage%2FM-uHGibpRpdMV94JWYCQEBKiLvs.jpg" width="40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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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반 일리치의 죽음&amp;gt;, 인플루언서의 거실 안에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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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5T00:46:09Z</updated>
    <published>2024-03-15T00: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반 일리치의 죽음저자톨스토이출판민음사발매2023.12.08.    톨스토이의 짤막한 단편만 읽어 봤다. 그마저도 어릴 때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가 현대와 닮았다.&amp;nbsp;1800년대의 작품에서 시대의 이질감을 찾을 수 없었다.  ​이반 일리치는&amp;nbsp;아버지의 연줄로 괜찮은 자리를 보장받고, 그 자리에서 하는 일탈은 젊은이의 객기로 수용된다.사교계에서 가장 아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d%2Fimage%2FqDiPDcLobqBTSBRA0vLDYBuZK1w.jpg" width="40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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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 탓하고 도망치기, 방귀를 뀌고 도망치는 스컹크처럼 - 작은 불도 다시 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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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13:36:20Z</updated>
    <published>2023-05-10T07: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웠던.  ​  삶에서 본 것은 끈덕지게 내게 붙었다.   감정이 사라졌다고 해서(어쩌면 이것도 내 착각일는지) 배운 것이 함께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  작은 불이 난 걸 보았을 때 끄고 싶다.   작은 불에 엄청난 양의 물을 퍼부어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작은 불은 딱 그 불을 끌 만큼의 물을 길어다 끄고 싶다.   ​  연습이 필요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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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엄마, 뒷산엔 왜 가?&amp;gt;, 벌어진 앞니 - -스스로를 못난이라 불렀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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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08:03:24Z</updated>
    <published>2023-04-28T05:0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이건 왜 못난이야?  아이가 파프리카가 담긴 봉지에 붙은 스티커를 가리키며 물었다.  못난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400원 싸게 팔리던 한 무더기의 파프리카.   &amp;quot;왜 못난이라고 했을까? 엄마도 잘 모르겠네.&amp;quot; &amp;quot;엄마, 다음에 가면 물어봐. 왜 못난이라고 했는지.&amp;quot;  '못난이'라는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어제의 산행에서도, 오늘의 산행에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d%2Fimage%2FDAlqlC1bBDydFwEKelPMBtQGv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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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엄마, 뒷산엔 왜 가?&amp;gt;&amp;nbsp; - - 빗소리 가득한 초록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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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5T05:07:59Z</updated>
    <published>2023-04-25T02: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가 유치원에 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생겼다. 허전함에 우울해하다가 시작한 등산. 등산이라고 말하기 민망하다. 평이한 산책로에 가깝다.  ​ 등산로에 진입하면 새소리가 들린다. 평소에 들을 수 없는 맑고 높은 소리에 마음이 신난다. 온통 연둣빛, 초록빛이 가득한 숲, 길 옆에는 물이 흐른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매일 누릴 수 있다는 게 감사.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d%2Fimage%2F3biRZKaMspEhBlNFGcs_c_0_1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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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해할 수 있는 세계&amp;gt;, 책을 읽는 이유 - -흔들리지 않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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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5T05:57:24Z</updated>
    <published>2023-04-24T14: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우리가 왜 그 책을 읽는 거지?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카프카가 1904년 1월 친구 오스카 폴락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 구절을 만난 뒤로 나를 혁신적으로 흔드는 책을 읽어야겠다는 다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d%2Fimage%2FKWQRp2Tnp7yfBvnQ8VIhLOcWw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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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엄마, 뒷산엔 왜 가?&amp;gt; - -비 오는 날의 등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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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08:09:11Z</updated>
    <published>2023-04-18T21: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데려다주고 산 초입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했다. 갑자기 차를 내리치는 비. 차 안에서 듣는 빗소리가 좋아 한참을 있다가 등산화로 갈아 신고, 우산을 들었다.    등산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구입한 건 등산화였다. 슬리퍼에서 등산화로 갈아 신을 때 설렘이 좋다. 신발끈을 잡아당겨 묶고 나면 등산 시작. 데크길을 걸을 때 등산화가 통통 튕기는 느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d%2Fimage%2F231J2GoQ-9XyUBkbM3H0jCp-g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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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를 싸매주는 마음 - -&amp;lt;어둠을 걷는 아이들&amp;gt; 퐁과 참 사부 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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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11:33:04Z</updated>
    <published>2023-04-13T05: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는 남원의 교도소 안 망고나무 아래에서 시작한다. 이곳에 사는 퐁과 솜킷은 서로를 지켜주는 존재다. 퐁은 오랜 관찰을 통해 어떤 망고가 가장 먼저 익었는지 파악한다. 솜킷에게 망고가 떨어질 자리를 알려주자 마법처럼 솜킷에 품에 떨어진 망고. 망고를 뺏으려는 무리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온몸은 만신창이가 되지만 달콤한 망고를 맛보는데 성공한다.  교도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d%2Fimage%2FNULqWNfbzDzLgxaRndIFSlHzed8.png" width="20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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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선물 - -&amp;lt;그리고, 또 그리고&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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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7:55:58Z</updated>
    <published>2023-03-30T04: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만화만 모아 놓은 서가가 있다.  &amp;lt;그리고, 또 그리고&amp;gt;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또 그린다고?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내용인가 싶어 책을 훑어보니 그림에 대한 만화였다.    자전적인 만화로 작가의 그림 인생이 담겨있었다.  고등학교 때 다녔던 화실이 작가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화실 선생님인 히다카는 '나의 선생님'이라고 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d%2Fimage%2FRUAbzYQqC82q5A66jVWhl3WX4b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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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함 인간 - -집 안의 일 말고, 집 밖의 일을 하라는 세상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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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0T04:38:05Z</updated>
    <published>2023-03-28T05: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뭔가 결함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껴.&amp;quot;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눈물이 터졌다.    말하는 순간 내 안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변명들이 올라왔다. 나는 결함이 없다고 필사적으로 투쟁했다.    지금 내게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타고난 결함으로 표현한 이유는 무엇일까?  원하는 삶(자신감 있는 삶)과 현재의 삶의&amp;nbsp;간극을 '선천적인 결함'이라고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d%2Fimage%2FLENySGO86bHdr7O_OnpeR831k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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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둥지에 내가 있었다 - 엄마는 입학 적응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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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5T06:06:49Z</updated>
    <published>2023-03-08T04: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 알고 있었다. 아이들이 없어도 일상의 변화가 거의 없을 거라는 걸. 유튜브의 알고리즘을 따라 영상을 보며 반나절을 보낸다.  뭔가 엄청난 일을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에 가깝다.  아이들이 기관에 가면 내내 걷고도 싶었고, 책도 실컷 읽고 싶었고, 글도 쓰고 싶었다. 둘째가 집에 있을 때는 아이들을 8시쯤 재우면서 같이 잠들었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d%2Fimage%2FRz7YFjWm4VRdw8mChO1rVq7-Q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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