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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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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앞으로 지역생활자, 앞으로 느린빵집 주인,,,, 그런데 그 앞으로를 원하는대로 다가갈수 있을까? 예측에 고민하느니 그냥, 보통의 일상에 행복하기로 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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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7T05:57: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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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이 짓는다 - 논산 사회적경제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매거진 &amp;lt;논산서사&amp;gt;를 출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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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2T10:15:52Z</updated>
    <published>2023-08-29T07:3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논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입니다. 사회적경제 분들의 인터뷰를 모은 매거진 &amp;lt;논산서사&amp;gt;가 출간되어 소개합니다. 먼저, 사회적경제의 사전적 정의와 활동은 이렇습니다. 01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해 공동의 이익을 목적으로 생산, 소비, 분배가 이뤄지는 경제 시스템이다. 02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사회적경제가 하는 일 : 사회서비스 개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JWRV3z3MSPeDv7DD2oiIX74Yh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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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logue|다정한 말들 - 내가 나에게만큼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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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5T15:09:22Z</updated>
    <published>2022-10-27T13: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작고 초라한&amp;nbsp;방과 그 안의 사물들을 소개하고 나니, 역시나 낯간지럽다. 흔히 관심이라고 하면 남에 대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10평 자취방의 물건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남이 말하는 당신이 아닌 오롯이 나를 향한&amp;nbsp;관심의 크기를 묻고 싶었다. 스스로에게 얼마만큼의 이야기를 걸고, 애정하는지.  오늘도 퇴근 후 방문을 연다. 현관등을 켜고 바라보는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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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를 위한 조명 - 이케아 감성 랜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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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27T13: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가능한 밤에는 조명 하나를 켠다. 이케아 감성 랜턴.  언제나 선호하는 색깔인 진녹색 바디에 호롱불 모양의 조명. 옆에 은색 톱니를 돌리면 빛의 강도가 조절된다. 조도는 가장 밝은 빛의 1/3 수준. 멍 때리기 참 적당한 빛의 모습이다. 두 줄기 필라멘트가 가열되어 나오는 빛의 색깔은 좀 멍하다. 낮의 일상이 너무 선명해서, 밤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flZgkx-5QMhVDe3A64KNaRsKu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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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물건들 1 - 포켓몬 띠부띠부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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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27T13: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1999년부터 2000년대 초반,  띠부띠부실은 그야말로 역대급 수집품이었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띠부띠부실을 모으지 않는 아이들은 사실상 거의 없었다.  포켓몬빵에 띠부띠부실을 부록으로 끼워넣자 포켓몬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빵이 엄청나게 팔렸다. 우스갯소리로, 스티커를 샀는데 빵이 공짜다는 말이 돌았다&amp;quot; -나무위키에서  띠부띠부씰=띠고 부치고 띠고 부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gCb118hpcCQMI_PANn-nTd8sp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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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알람시계 - 빨강 브루노 플립 탁상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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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27T13: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날로그 시계 좋아하세요?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내가 갖고 있는 5~6개 아날로그 빈티지 손목시계 애찬이다. 내가 쓰는 일기 같은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된다면, &amp;lt;아날로그 시계 좋아하세요?&amp;gt;는 p.000에서 읽으실 수 있다. 손목시계는 출근할 때, 출근복을 다 갖춰입고 맨 마지막의 착장으로 선택된다. 패션의 완성이라고 하기엔 뭣하고, 오늘도 필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JyHXtn-A1cJNHRbqa3cP_L6Dj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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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예뻐서 - 오리가미 드리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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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27T13: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예뻐서 위로가 되는 물건이 있다. 꽃이 핀 거 같은 모양. 파스텔톤 색깔도 가지가지. 핸드드립세트를 검색하다, 유명 바리스타가 이 드리퍼로 어느 유명한 드립커피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했다. 그래서 사긴 했지만, 예쁘지 않았다면 사지 않았을 물건.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물을 끓인다. 끓인 물을 드립용 포트에 옮겨 담는다. 포트의 주둥이는 예쁜 곡선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PMVXKYrQN9m6uoDXAGwziZox1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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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두는 물건 1 - 1994년생 소리야나기 주전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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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27T13: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전자 &amp;quot;답게&amp;quot;라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주전자. 어린이들애게 집을 그리라고 하면 삼각형 지붕에 사각형 틀의 집을 그리곤 한다. 우리들의 오래된 마음 안에 간직된 안정적이고 따뜻한 집의 형태. 아마 주전자를 그리라고 하면, 이런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이 주전자를 꽤 오래전에 샀다. 10년은 더 된 물건. 물을 끓이는 용도라 세척은 자주 하지 않아 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PRkQpx3neKHgac5CZYcojTRsZP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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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정한 반복 - 다이소 눈썹 손질 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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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7T20:18:34Z</updated>
    <published>2022-10-27T13: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출장을 오고나서, 눈썹 문신(디자인이 세련됐지만)을 했다. 오기 전에도 눈썹이 단정치 않으면 일신이 안 좋다고 해서, 그 말을 몇 번 들었더니 거울에 비친 눈썹이 잘 가다가 툭 끊기는 게 보이고, 단정한 눈썹에 일이 잘 풀린다고 해서, 눈썹 디자인을 했다.  눈썹에 마취를 하고 10분 정도 대기하다, 베드에 누워 20~30분 눈썹 문신을 했다. &amp;quot;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xqLilSjAPOW1Oet8UAQFrPdKd0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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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심한 위로 - 침대 위 강아지와 펭귄 인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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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27T13: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침대 머리 맡엔 인형 두 개가 있다. 주황색 후드티를 입은 강아지 하나, 하늘색 모자를 쓴 펭귄 하나. 둘 다 20cm 정도 되는 작은 크기다. 내 취향대로 산 게 아니다. 지방출장으로 자취 중인 아빠에게 딸이 선물로 줬다. 하나는 후드 쓴 강아지는 어린이집에서 받은 거고, 펭귄의 구입 루트는 모르겠다. 주말가족으로 머물다 일요일 내려가는 아빠의 가방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X_s--8a7aWQY7ougRF2327Fm6-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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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면을 끓이다가 - 세상에 라면 레시피가 많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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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7T13:13:36Z</updated>
    <published>2022-10-27T13: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면&amp;nbsp;종류만&amp;nbsp;수십&amp;nbsp;가지, 각자&amp;nbsp;개성으로 이렇게 저렇게&amp;nbsp;끓인&amp;nbsp;라면&amp;nbsp;레시피도&amp;nbsp;수십&amp;nbsp;가지. 나도 가끔은 더 특별한 라면을 끓이려는 시도를 한다. 처음부터 면과 스프를 다 넣고 끓이면 면이 더 말랑한 식감을 가질 거라거나, 스프에 청양고추 가루를 풀어 한 번 펄펄 끓이면 국물이 더 &amp;quot;청양청양&amp;quot;해질거라거나, 면을 끓일 때 집게로 꾹 눌러주면 면에 깊은 수프맛이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Kwirer37I8cLjrh_n8yvSXi_5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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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참 경건한 의식 - 매일의 치간 칫솔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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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7T13:13:36Z</updated>
    <published>2022-10-27T13: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아와 치아 사이의 효과적인 치태 제거. 구취 잇몸질환에 효과적인 사용. -치간칫솔 설명 문구  퇴근하고 돌아오면 저녁을 먹기 전에 몸을 씻는다. 몸을 씻기전에 이를 먼저 닦는다. 씻고 나서 양치질보다, 씻기 전의 양치질이 익숙하다. 양치질 전에 치간칫솔로 20여군데 치간을 닦아낸다. 1군데 2~3번씩의 치간칫솔질, 치아 사이를 다 하면 50회 이상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tM74SwPcTeBG6v0uxrvzR-TRM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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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해방일지 1 - 해바라기 샤워기 혹은 레인 샤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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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7T13:13:36Z</updated>
    <published>2022-10-27T13: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쇼생크탈출&amp;gt; 포스터에서 한 남자가 쏟아지는 비에 온 몸을 내맡기고 있다. 폭우, 맨몸, 탈출, 자유. 포스터가 떠올리게 하는 단어들이다.  일을 마치고 지친 밤, 해바라기 샤워기(왜 해바라기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레인샤워기라고도 함)에 맨 몸을 맡기며 나도 '탈출'을 생각한다. 해바라기 샤워기를 쓰기 전에는 손으로 들고 쓰는 샤워기를 사용했다. 해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XGahcPGn9FPZDaY1qymjYhrFX9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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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t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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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7T13:17:46Z</updated>
    <published>2022-10-27T13: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친 아빠에게 아직 다정한 시간이 남아있음을 알려준 딸 민채에게. 연애시절처럼 다정하진 않지만 세상엔 다정한 물건이 많다는 걸 알려준 정민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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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물건들 - 10평 방구석에서 혼자인 나를 응원해준 사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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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7T13:16:51Z</updated>
    <published>2022-10-27T13: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들렀는데 의사들이 정확한 병명과 치료법을 진료 차트에 기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워낙 희귀하고 큰 병이라서가 아니라,&amp;nbsp;뭔가 밸런스가 무너져서 우리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들. 스트레스가 만든 병이 그런 부류다. 나도 한때 그런 것에 걸린 적이 있다. 내가 애를 써 드러낸 것들이 대우받지 못할 때 마음은 지나치게 힘들다. 대응할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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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책방 : 어쩌다 산책 - 논산수집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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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6T09:48:25Z</updated>
    <published>2022-03-06T02: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역에 왔습니다. 2주째. 지역출신이 서울살이 30여년 하다 다시 지역에 왔으니 U턴족이라 할까요. 거리로 따지면 J턴쯤 되겠네요. 고향과 서울의 중간 지점, 조금 긴 꼬리 올라간 J턴 입니다. 지금 논산에 머물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 조금 더 길어질수도 있고요. 연고없는 지역에서 일하려니, 사람을 알아야겠고, 사람들이 연결되며 갖는 에너지를 만들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DrkiYGVUSQMMNYdbWA4nyXJ67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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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반대편 지하철을 탔다 - 인문학 혹은 위로 과잉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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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22Z</updated>
    <published>2022-01-20T12:0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에는 지하철 노선표만 직관적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약속 시간에 쫓겨 급히 노선을 찾는데, 맞는 방향인지 반대 방향인지, 급행인지 아닌지, 출구는 어디인지, 이거 찾느라 땀 뻘뻘 흘리는데, 여유롭게 시 읽을 시간이 있을지.  사람 가장 붐비는 출퇴근 시간에 또 시 한 자락 읽을 여유 있을 지. 다들 핸드폰 보던데...  역사에 안전문이 달리고, 그 창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BykNVBLJtViC6HECgqV1ZOWJM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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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생, 생수통, 안녕히 - 20kg 생수통을 갈아본 미생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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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9T05:51:07Z</updated>
    <published>2022-01-18T15: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생을 역주행하다 알았다.   신입 엘리트 안영이가 선배들의 뒤치닥거리를 도맡아하다 정수기 생수통을 가는 장면이었다. 정수기 위에 꽂는 생수통 무게는 18.9리터/ 20kg 정도라고 한다. 그 무게 생수통을 올리다가 힘에 부쳐 바닥에 쏟고 문득 쏟아진 막내 안영이의 안녕하지 못한 현실.  그랬다. 언젠가 나도 막내고 신입이었다. 정수기 생수통은 하나씩 팀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3zTMI_HpYWARtCvwLfGyMUt7A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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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위로하던 온도 - 퇴근 후 반신욕을 하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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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7T13:13:36Z</updated>
    <published>2022-01-13T13: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즐거움의 하나는, 퇴근 후 반신욕. 반신욕은 반은 뜨거운 물에 담그고, 나머지 반은 보통의 온도(겨울의 노천탕이라면 영하의 온도)에 내두는 과정이다. 아래의 반에 뜨거움을 내리니, 처음 위의 반은 시원함의 온도를 갖게 하는데, 몸도 그렇고 기분이 색다르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미지근한 기운이 위로 올라와 적당한 땀이 난다. 송글송글한 땀을 통해 불순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yUq_QGmpT6bX5CVCtD9d8Q3Va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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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허기질 때, 이 절묘한 한 숟갈 - 내가 좋아하는 서울 순댓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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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0T00:16:55Z</updated>
    <published>2022-01-08T13:3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 헨리는 단편집에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모피 코트를 사기 위한 여자들의 아양이 시작된다 했는데, (왠지 양성 평등의 요즘 시대엔 맞지 않는 문장 같네요, 당시의 고전으로 이해하시고) 저는 찬바람이 불면, 따끈한 순댓국을 생각합니다. 행여 반주라도 할까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동참하라는 순댓국 아양(?)을 떱니다.  사람들의 소울푸드로 순댓국을 빼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m7LvwjsRbfkH-eZsGbvNappVY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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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리수거를 마치고 편의점에서 - 라벨 없는 에코를 찾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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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8T16:11:49Z</updated>
    <published>2022-01-06T12: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의 글, &amp;lt;설거지를 하다가-이만한 클리어 타임은 없다&amp;gt;를 읽으신 분들은 오해할만한데,  설거지는 좋지만, 분리수거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같은 클리어 타임인데 왜 하나는 좋고, 하나는 싫냐고요? 글쎄요, 짬뽕이냐, 자장면이냐의 난이도 높은 질문만큼 취향 문제일까요. 여하튼 분리수거는 귀찮습니다.  요즘 더 귀찮아졌어요. PET병 투명하게 분리하기 때문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4w%2Fimage%2FpRxc6ns_KuYg1tfrDwYgk6quD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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