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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제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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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uld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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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군대에서 부친과의 편지를 책으로 낸 뒤 글쓰기에 맛들인 평범한 직장인. 남는 건 사진 뿐이지만, 사진으로 그날의 느낌이 온전히 떠오르지 않는 것이 아쉬워 퇴근 후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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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7T07:36: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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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제왕절개의 고통은 후불제 - 초보 엄마아빠의 사투가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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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3:46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 당일 입원실로 올라온&amp;nbsp;엄마는 수술후유증으로 인한 고통이 시작되었단다. 처음에는 머리도 들 수 없고 누워있기만 해야 했고, 마취가 풀리면서 수술부위가 아파오는데 페인버스터와 무통주사로 버티고 잇었단다. 옛날에 비하면 진통제가 많이 좋아진 거라고는 하지만 진통제를 두 종류나 달고 있는 건 그만큼 고통이 심하다는 얘기겠지  엄마는 후배앓이를 해서 본인의 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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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평안이 세상에 나오다 -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고, 하늘이 파랗던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날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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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3:48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39주 0일 평안이와 만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난 엄마아빠는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새벽 6시 19분에 병원을 향해 출발했어. 병원에 도착했을 때 평안이가 아침 9시 첫 수술 일정이었지만 새벽에 응급 분만이 두건이 있어서 분만실은 이미 분주해 보였고 간호사들도 지쳐 보였어. 엄마는 수술에 앞서 태동검사와 원장님의 수술 전 진료를&amp;nbsp;받으며 기다렸고,&amp;nbsp;다행히도 수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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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수술 전 마지막 병원 - 이 편지도 끝을 향해 달려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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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3:50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38주 1일 어제는 평안이를 만나기 전 마지막으로 병원을 가는 날이었단다. 평소에는 퇴근하고 오후 늦게 가다가 아침 첫 진료를 받으러 가는데 출근시간인 데다가 교통사고 여파로 길이 꽤나 막혔어. 거기다가 평일 오전 진료는 처음인데 진료를 받으려는 산모들이 엄청 많았어  의사 선생님과 초음파를 보는데 평안이는 여전히 머리가 위로 가 있었고, 몸무게 2.8킬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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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이제는 아이가 나와도 조산이 아니다 -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어도 뱃속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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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3:52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36주 1일 엄마는 요새 새벽 5시 정도가 되면 잠에서 깨곤 하는데 배가 불러오다 보니 몸도&amp;nbsp;불편하고 평안이의 태동이 신경 쓰여서인지&amp;nbsp;다시 잠들기가 어려운가 봐. 태동이 있으면 그 불편한 움직임 때문에, 태동이 없으면 불안해서 움직임이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잠들고는 한단다. 오늘은 특히 새벽에 깼는데, 태동이 한참 동안 없다고 걱정하면서 엄마는 새벽에 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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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아이 맞을 준비를 한다 - 분유 값도 무섭겠지만,&amp;nbsp;아기용품 값도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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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3:58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36주 0일 요새 엄마와 아빠의 주요 일과는 평안이를 위한 육아용품을 사고 방정리를 하면서 평안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거란다. 평일에는 퇴근하고 저녁 내내, 주말에도 최대한 평안이 맞을 준비를 하는데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아. 큼직큼직한 육아용품은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도 하고, 평안이 큰아빠나 동네 이웃들에게서 받아오기도 하고, 인터넷에서도 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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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아이가 거꾸로 있다. - 모든 관문을 통과했다고 생각한 순간, 평안이의 반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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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3:54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32주 6일 오늘은 또 4주 만에 평안이를 만나러 가는 날이었단다.  엄마 뱃속에 있는 동안 태명대로 평안하게 큰 사건 없이 엄마아빠 걱정 안 시키고 잘 지내고 있던 평안이가 아빠의 글쓰기 소재고갈을 걱정해서인지 짜잔 하고 거꾸로 뒤집혀 있었단다.  이제 산부인과 좀 다녀봤다고, 처음에 평안이를 보러 다닐 때보다는 긴장도 덜 한채 이제는 제법&amp;nbsp;익숙하게 일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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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아이가 크는 만큼 엄마는 힘들다 - 이제부터 몸이 무거워서 힘들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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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3:56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31주 0일 엄마는 평안이를 가지고 1~2주에 한 번은 다리에 쥐가 나서 깬단다. 아빠도 예전에 자다가 쥐가 나본 적이 있어서 알지만 이게 굉장히 예고 없이 찾아오고 고통스럽지. 그래도 아빠가 어릴 때&amp;nbsp;축구를 많이 해둔 덕분에&amp;nbsp;쥐가 났을 때 하는 응급처치를 해줘서 그래도 금방 좋아지긴 하는데 주기적으로 이러니 엄마도 매우 힘들 거야.   31주 5일 엄마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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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태동과 더위 - 태동은 신비하고,&amp;nbsp;여름은 힘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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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4:01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6주 5일 평안이가 움직이면 물에 잠수할 때 들리는 소리가 나고  움직이면 북을 치듯 둥둥 울린다  2주 전만 해도 어른뱃속에서 들리는 꼬르륵 소리가 났는데 소리의 스케일이 커지고 움직임도 거대해졌다   28주 4일 평안아 아빠는 평안이를 품고 있지는 못해서 엄마처럼 하루종일 평안이가 노는 걸 느낄 수 없지만 아빠는 할 수 있어도 엄마가 할 수 없는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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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아빠가 될 준비 - 반환점을 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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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4:03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7주 4일 아빠는 평안이가 나올 때를 대비해서 육아책을 읽고 있어. 욕심부려서 많이 빌리기는 하는데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아빠도 퇴근 후에 책을 읽는 건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단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어. 사람들을 보면 외모뿐만 아니라 말투와 행동, 가치관 심지어 사소한 습관까지도 놀랍도록 부모를 닮아가게 되곤 해.&amp;nbsp;그렇기에 선배 엄마아빠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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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입덧이 끝나간다 -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관문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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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4:09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4주 2일 이 시기는 태반이 완성되는 시기라고 하더구나. 평안이도 엄마도 과도기를 넘어 조금은 안정되는 시기라는 의미겠지?  끝없이 계속될 것 같던 엄마의 입덧이 시나브로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사람들은 이를 12주의 기적이라고 하기도 하고, 책이나 각종 정보를 찾아보면 이 시기부터는 입덧이 완화되고 오히려&amp;nbsp;식욕이 왕성해지는 먹덧이 시작되면서 체중조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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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입덧은 계속된다 - 12주의 기적은 언제 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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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1:53:21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9주 2일 평안아 안녕?  요새 엄마는 잠이 많아졌어. 원래도 잠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amp;nbsp;쉽게 피로감을 느껴서 잠이 많아지는 것 같아. 회사에서 퇴근하면 잠시 기절해 있는 게 일상이 되었고, 밤에 자려고 누워서도 이제 잔다라는 말 한마디도 못하고&amp;nbsp;기절하듯이 잠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졌어. 아무래도 평안이와 함께 하게 되면서 몸에 많은 변화가 생겨서 그렇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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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심장소리가 들린다 - 크기가 2cm인 아기의 심장은 어른의 2배 속도로 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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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4:07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9주 0일 평안아 안녕? 오늘은 2주 만에 평안이를 만나러 병원에 가는 날이었단다. 엄마는 전날밤부터 입덧증상이나 다른 증상이 없는 것 같다고 걱정을 많이 했어.  아무래도 이 시기쯤이 되면 엄마는 임신에 따른 호르몬의 영향으로 아기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부모의 마음이라는 게 어찌 호르몬의 영향뿐일까. 임신 중&amp;middot;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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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입덧의 시작 - 앞으로&amp;nbsp;&amp;nbsp;이어질 고생의 전주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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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1:53:21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7주 5일 평안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보통의 다른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엄마도 입덧이 생겨서 힘들어하고 있단다  식사와 식사 사이에 빈속이 되면 멀미를 하는 느낌으로 속이 많이 울렁거려서 힘들어하고, 밥을 못 먹는 건 아니지만 많이 먹지 못하다 보니 금방 빈속이 되는 바람에&amp;nbsp;속이 울렁거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지만 그래도&amp;nbsp;최대한 조금씩 자주 간식을 먹으려고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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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신랑에서 아빠로 - 아빠라는 호칭이 아직은 어색하기만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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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54:05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5주 2일 평안이를 만나고 첫 주일 설교 말씀이 요한복음 14장 27절이었단다. &amp;quot;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amp;quot; 성경구절과 설교말씀이 너무 좋아서 엄마와 아빠는 너를 평안이로 부르기로 했단다. 엄마 뱃속에서 평안하게 지내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임신 5주 2일에&amp;nbsp;평안이를 알고 첫 주일에 -아직은 아빠라는 호칭이 너무 어색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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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서문 - 생명을 만들기 위한 280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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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1:53: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1:5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이렇게 평안이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평안이를 뱃속에 품고 고생하는 엄마가 안쓰러워서란다.  엄마랑&amp;nbsp;이렇게 하나의 생명을 만들어내기 위해 1년의 시간을&amp;nbsp;고생했는데, 평안이가 세상에 나오고 무럭무럭 어른으로 성장하면서&amp;nbsp;세월이 흘러 많은 시간이 지나면, 인간의 망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힘들지만 행복했던 이 기억이 너무나도 빠르게 잊힐 것 같아서 기록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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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과생은 거대한 주상절리를 보고도 시큰둥하다 - 추사의 작은 글씨에 더 흥미를 느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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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6T03:45:27Z</updated>
    <published>2020-06-12T14: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경수의 과학탐험」을 보면&amp;nbsp; 보면 저자는 갯깍지의 거대한 주상절리를 보고 감탄하고, 협재 앞바다의 비양도에 가서 각종 화산지형들을 보고 감탄한다. 그래서 나도 호기심이 들어&amp;nbsp;그 주상절리가 얼마나 대단한가 보려고 돌무더기 해안가를 탐험했고, 높은 파도를 헤치고 비양도에 들어가서 화산지형을 보았지만 역시 전형적인 문과생인 나에게는 오히려 추사관에서 본 추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6Z%2Fimage%2FPvJVnJ8ndKnfFEYG-xoQ3d6gA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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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생활은 맹장처럼 - 다음 생에는 돌로 태어나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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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4T01:33:41Z</updated>
    <published>2020-06-05T23: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생활에서의 회의감과, 월급쟁이를 벗어나 먹고살만한 특별한 재주가 없음을 한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어느 날이었다. 따사로운 햇살이 오후 반차를 쓰고 드라이브를 가고 싶게 만드는 그런 날씨에 직장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가다가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가를 잔잔히 관조하고 있었다. 있는 듯 없는 듯 사고만 치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6Z%2Fimage%2Fd12TQKW4sajYk_2YON7is0LZ36U.png" width="30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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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한 도순다원 - 혼밥의 아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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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4T01:25:54Z</updated>
    <published>2020-06-03T12: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서 얻는 작은 선물을 소개하고 시작하고자 한다. 원래의 목적지를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한 해변의 매끈매끈한 조약돌 같은 정경이다.  제주 서남부의 알뜨르 비행장에서 섯알오름 학살터를 지나 올레길을 따라 올라가면 일제가 태평양 전쟁 때 만든 고사포진지가 나온다. 안내지도에는 이 곳에서 조금 더 가면 갱도진지가 나온다고 되어 있지만 아무리 찾아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6Z%2Fimage%2F5rr9BSrMYzInmYJp0fMAxZC3g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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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대동호텔의 품격 - 손님으로 대접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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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8:12Z</updated>
    <published>2020-06-01T11: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동문시장 건너편에 자리한 대동호텔은 관광명소인 동문시장이 가깝고&amp;nbsp;깔끔하고 조용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amp;nbsp;&amp;nbsp;SNS 상에서 특별히 유명하거나 최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직접 본 첫인상은 중소도시의 읍내에 가면 과거에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었으나 교통의 발달과 게스트하우스, 펜션을 중심으로 한 숙박문화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6Z%2Fimage%2FiliMhz1ehFKre1MMzMNtm_9cI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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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한라산 - 백록담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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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9T11:27:09Z</updated>
    <published>2020-05-26T13: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읽기에 앞서 한가지 말씀을 드리면 오늘의 글이&amp;nbsp;산으로 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 언어영역 문제에서 &amp;quot;다음 중 글의 주제와 어울리지 않는 문장은&amp;quot;이라는 문제가 나왔을 때 정답이 될만한 문장들이 곳곳에 숨어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백록담 방문기  사람마다 모두 다른 대답을 가지고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 제주 여행의 백미를 꼽으라면(나도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6Z%2Fimage%2FFHJn_C-9K0_DY2Mt18JKCYwCB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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