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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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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 생활~ 직장생활 하는 동안 느껴던 생각들을 정리해보는 저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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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8T06:17: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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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촌 독립서점을 방문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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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15:47Z</updated>
    <published>2026-03-10T15:1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촌에 있는 책방 무사라는 곳을 들렀다. 그곳의 책방 주인이 가수 요조였다. 최근에 티브이에서 몇 번 봐서 알았는데, 젊은 여자분들에게는 굉장히 유명한 가수라고 한다. 아쉽게도 책방을 지키고 있던 사람은 요조는 아니었다.  책방에는 책들이 양 옆으로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주황색의 타일과 감각적인 사진들이 함께 놓여 있어 마치 운치 있는 미술관에 온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I6b_b6tOkhhMwXmh8s67dxsiM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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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홍제천 자전거 나들이 - 내가 몰랐던 서울의 모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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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7:11:41Z</updated>
    <published>2026-03-08T04:3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나 홀로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오랜만에 맞이한 혼자 하는 시간을 처음에는 어떻게 보낼지 몰라 당황했다.   '음 반지의 제왕을 일단 보고 생각해 보자'  4시간이나 되는 반지의 제왕 확장판을 보면서 다음에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호빗들도 세상을 구하려고 반지 하나 때문에 원정을 떠나는데, 내가 이렇게 방구석에 머물러 있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b8k0FNhT1XtlkWhIpp8-B_9Nw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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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암동, 사라지는 것들을 향한 작은 기록 - 후암동, 독립서점, 재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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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0:53:32Z</updated>
    <published>2026-02-21T18: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후암동에 갔다. 설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와 한 한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서 소개하는 독립서점을 문득 가고 싶어 책을 덮자마자 그날 저녁 후암동으로 향했다. 버스 환승 없이 1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지만, 특별히 할 것도 없고 출근해야 하는 내일도 연휴 다음 날이라 부담이 덜해서 떠나게 되었다. 버스 안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멍하니 보려고 했는데,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JzHiBghhKZw4VrItfkASym666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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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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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7:04:03Z</updated>
    <published>2026-01-31T01: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의 부고 소식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회사가 거의 마칠 무렵 아버지에게 온 연락이었다. 당황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에 10분 정도는 멍하게 보냈던 것 같다.  '우선 경조사 휴가를 써야 하고, 남은 일은 노트북을 가져가서 해결해야 할 것 같고, 일단 집에 가서 옷을 챙겨 저녁에 바로 버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irRMcKIxEpRremKrscb8Aewwwb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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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채로 지어진 집값은 지속될 수 있는가 - 부동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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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7:06:51Z</updated>
    <published>2026-01-25T14: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출에 지나치게 익숙해진 사회 아파트를 매매할 때 사람들은 대출을 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한다.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나면 모두들 부동산 이야기를 하는데, 보통 하는 말이 서울에선 최소 10~15억 하는 집 정도는 감안해야 하고, 대출은 최대한 받아야 하며, 이 때 대출 6억 정도는 우습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한때는 이자와 원리금만 감당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yrJ29EQAIMbVBYSVjDIHyS38Z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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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느리지만 단단한 재테크 기록 - 나 같은 사회초년생에게 작은 영감이 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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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1:19:30Z</updated>
    <published>2026-01-25T10: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순자산 약 2,000만 원 정도 일 년 차 연봉은 4천만 원 정도였는데, 실수령은 한 3천만 원 정도 될까 말까였다. 월급여는 250~270만 원 정도였는데, 성과급도 별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월세가 한 45~50만 원 정도 나갔고, 생활비로 50~80만 원을 오갔던 시절이었다.  그래도 사실 나쁘지 않았는데, 첫 직장이기도 했고 마침내 취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oEOOo62bhiLvh4-66FL9NU5gJ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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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자리가 비어 있을 때 깨달은 것 - 나를 알아주는 사람에게만 마음을 쓰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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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20:24:15Z</updated>
    <published>2026-01-24T12: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열 명이 넘는 대학교 동아리 친구들과 저녁 모임을 하게 되었다.  연간 한 번씩 회식을 하는데 그때마다 결혼하는 친구가 있던 터라 매번 청첩장 모임이 되곤 했다. 사실 친구들을 점심 식사나 저녁에 몇몇 이서 단출하게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보는 것은 좋아하지 않았다.   필자는 술을 즐겨하지 않기도 했고, 왠지 이런 대규모 모임에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PNHBQ6xntjhyBnIu95VPoRc2V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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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과 편견 - 헬스장에서 마주한 나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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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22:32:58Z</updated>
    <published>2026-01-12T22: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여자친구와 함께 헬스장을 다니고 있다. 대학생 때부터 헬스장을 다녔지만,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이래저래 피해 다녔다. 다행히 집 근처에 사는 여자친구와 함께 헬스장을 가게 되어 나도 다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헬스장을 갈 때만 해도 내 발걸음은 필사적으로 산책을 따라가기 싫어하는 강아지처럼 꾸역꾸역 움직이곤 했다.  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R9wnKfwuzk4Msq70MTgiQHYs3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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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달과 딸배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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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2:55:05Z</updated>
    <published>2026-01-11T12: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몰다보면 가장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은 배달하시는 라이더분들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닐 테지만 내가 겪은 라이더분들 상당수는 도로교통을 웬만하면 지키지 않으셨고, 갑작스럽게 차 사이에서 튀어나온다든지, 길이 아닌 인도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든지 하며 항상 긴장하게 만들곤 했다. 그럴 때면 배달하시는 분을 낮잡아 부른 &amp;lsquo;딸배&amp;rsquo;라는 용어가 마음속에 생겨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Z5iv03e0cuX0wRUiGEMxrUEhr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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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해를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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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4:19:32Z</updated>
    <published>2025-12-31T02: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시작되었는지 몰랐던 한 해가 지났다.  맡은 업무가 연말까지 끝, 12월 30일에 마무리되어 2025년 12월 31일 하루 동안만 휴가를 쓰며 보내게 되었다. 아침 일찍 가려던 수영은 어정쩡하게 일어난 탓에 깔끔하게 포기하고 그 대신 근처 망원까지 산책을 가기로 했다. 근처라고 해도 월드컵대교를 건너서 가야 하는 거리가 꽤나 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LFNIbqoXHAYds4apjs6FLzR3P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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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당 없는 잔업과 목적 없는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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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6:36:27Z</updated>
    <published>2025-12-27T06: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직장이 업무 강도가 높은 회사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주말에 일하는게 익숙했다. 직장을 옮기나서는 이런 부분이 확실히 덜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주말에도 잔업을 하긴 해야했다. 안타깝게도 야근을 하건 주말에 일으 하건 일당을 더 받는 건 아니라서 근로의욕이 가끔 떨어지긴 한다.  &amp;quot;야! 주말에는 일하지마! 할 일은 근무시간에 끝내!&amp;quot;  친한 친구는 주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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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만에 만난 군대 후임들 - 10년 만에 만난 군대 후임들: '답이 없던' 20대들이 '정상인'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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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0:49:03Z</updated>
    <published>2025-12-14T00: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10여 년이 다되어서 군대 후임분들과 만나게 되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한 친구가 연말 겸 해서 거의 10여 년 만에 군대 사람들과 보자고 하여&amp;nbsp;그들과 재회하게 되었다. 나이는 내가 어렸지만 최고참이었던 나는 내가 껴도 될 자리인지 조심스러웠다. 가서 맞지는 않을까, 괜히 눈치 없이 끼는 건 아닐까 싶었다.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그들은 예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SB5UTs0hHPKRbtWzntD22rmTK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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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살이 눈탱이의 역사 - 허위딜러, 전세사기, 청년안심주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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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5:08:31Z</updated>
    <published>2025-12-07T03: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살면 눈뜨고도 코베인다] 어릴 적 그 말이 몹시 잔인한 말로 여겨졌는데, 왠지 낯선 서울 사람이 낫으로 내 코를 정말 베어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중에야 그게 순진한 시골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임을 알게 됐다. 속담에 있을 정도의 말이라면 서울에서의 사기, 소위 눈탱이가 얼마나 무구한 역사를 지녔는지 알만했다.  필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FmK-Ybjj4t_AtQw4k2M3lplVT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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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나들의 회색 빛 젊은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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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2:47:33Z</updated>
    <published>2025-12-05T12: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나들은 나보다 참 고생을 많이 하며 자랐다. 그래서 그런지 누나들을 생각하거나 가끔 사는 얘기를 들어보면 서글픈 마음이 든다.  누나들도 시골에서 자랐고 그다지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났다. 태어난 환경만 생각하면 나보다 먼저 어려운 환경을 몸서 겪어왔다. 내게 누나들은 나보다 먼저 비바람을 맞는 우산 같은 존재였다.  나는 운 좋게도 고등학교와 대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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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 동료들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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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4:13:39Z</updated>
    <published>2025-12-04T23: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를 만났다. 나름 친하게 지냈던 동기였는데 어느덧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 모임을 하게 됐다. 결혼식에는 예전 동기들이 많이 올 거라고 했다.  어쩌다 보니 대부분의 동기와 이제 연락을 끊기게 되었고, 몇몇 연락하던 친구들도 직장을 옮긴 지 3년 정도 되어가니 사이가 드문드문 해졌다.  친하지 않고 어색했던 사람, 친하지도 않고 서로 피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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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값으로 환산되지 못했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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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2:28:54Z</updated>
    <published>2025-11-16T02: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자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가끔 고기를 먹다가 흠칫할 때가 있다. 내가 방금 막 굽기 시작한 이 고기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살아있는 소의 살과 근육이었을 것을 떠올려본다. 고향 집에서는 소를 키우는데, 소 사료를 주고 하다보니 소에 대한 애정이 생겼던 것 같다. 쌍꺼풀 짙은 눈망울과 덩치는 산만하지만 겁도 많은, 그러면서 호기심은 많아서 무조건 한번은 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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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각장애학생도우미를 했던 아쉬운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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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9:58:51Z</updated>
    <published>2025-11-13T19: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 나는 장애학생도우미를 하고 있었다. 사실 선한 의도로 한 것은 아니었고 학비를 벌기위한 수단으로 장애학생도우미를 했었다. 시급도 괜찮았고,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대학교 내에서 하는 일이라 거리도 가까워서 지원하게 되었다. 휠체어를 타던 친구를 도와주는 일을 1년 정도했는데, 나중에는 돈을 굳이 안 받더라도 종종 도와주게 되었다. 담당했던 친구외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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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여행이 내게 준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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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1:50:12Z</updated>
    <published>2025-11-11T07: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여행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해외여행이 중요한 이유는 유희라는 목적과는 조금은 차이가 있는다. 대학시절 미국에 가서 돈 몇 푼 없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여행에서 느끼는 행복은 관광지에서 오기보다는 미국 뒷골목에서 보이는 풍경에서 느껴졌다. 그랜드캐니언이나 라스베이거스, 뉴욕의 유명한 관광지 그 자체는 내게 집에서 하는 잠깐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xh%2Fimage%2Fl8s6nI1QLjjQF-OFk85WW_FbZ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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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교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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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23:41:57Z</updated>
    <published>2025-11-10T16:5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를 보면 다들 대단하다고 느낀다. 요즘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거나 비싼 명품을 자랑하기보다는 성취한 것들에 대한 모습을 올리곤 한다.   마라톤 달리기, 자격증 취득하기처럼 허세보다는 실속 있는 노력 늘 해왔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런 사진들을 보면 어쩌면 과거의 허풍 가득한 사진이 좀 더 고도로 진화하여 자랑하는 게 지금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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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km 마라톤 완주하기 - JTBC마라톤 참가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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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1:31:57Z</updated>
    <published>2025-11-03T11: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야 이거 나랑 같이 나가보자!&amp;quot; 한 여름에 친구는 나에게 JTBC마라톤에 출전해 보자고 했다. 옛날이야 누가 뛰라고 안 해도 밤낮없이 달렸겠지만 엄연히 직장인 된 나는 두터운 뱃살을 껴안는 내가 갈 수 있을까. 등을 떠밀듯이 얼떨결에 신청했고 그렇게 가을이 되어 마라톤을 뛰게 되었다.  누구보다 친한 친구처럼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도록 뱃살을 늘 내 곁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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