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조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 />
  <author>
    <name>smallwins815</name>
  </author>
  <subtitle>everyday small wins! 문제를 해결하며 하루를 살고, 달리기로 몸을 이해하며 책과 여행으로 감정을 정리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8IzL</id>
  <updated>2019-11-08T07:51:45Z</updated>
  <entry>
    <title>다시 돌아온 죽은 왕의 유배지 - 비어 있는 척하는 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91" />
    <id>https://brunch.co.kr/@@8IzL/1291</id>
    <updated>2026-04-18T13:00:06Z</updated>
    <published>2026-04-18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는 해가 떠오르기 직전에 거제 앞바다에 닿았다.  하늘은 아직 완전히 밝지 않았고,바다는 잿빛과 푸른빛 사이에서천천히 색을 바꾸고 있었다.  &amp;ldquo;여기서 내리시면 됩니다.&amp;rdquo;  어부가 말했다.  의종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발을 내딛었다.  모래가 발 아래에서 조용히 무너졌다.  그는 한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이곳은 그가 한 번 버려졌던 자리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dsEVSSMlvS8ZJ24YJdHwEZcaTY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산을 내려가는 사람 - 죽은 왕의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90" />
    <id>https://brunch.co.kr/@@8IzL/1290</id>
    <updated>2026-04-18T08:00:08Z</updated>
    <published>2026-04-18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이 오기 전, 산은 가장 조용했다.  밤새 불던 바람이 잦아들고처마 끝 풍경마저 더 이상 울지 않았다.  폐암자는 잠시 세상과 완전히 끊어진 것처럼 고요했다.  의종은 마루 끝에 앉아 있었다.  어둠 속에서도 길은 보이지 않았지만, 이제 떠나야 할 때라는 것만은 분명했다.  마루 아래에는 짚신 한 켤레와 낡은 두루마기, 물이 든 호리병,약초를 싸 둔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svFW7tCYM7aEvvx1Uh-q9h7FsX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풀코스 마라톤 후반에 무너지는 6가지 이유 - 후반엔 왜 무너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88" />
    <id>https://brunch.co.kr/@@8IzL/1288</id>
    <updated>2026-04-15T23:18:43Z</updated>
    <published>2026-04-15T23:1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코스 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라면 한 번쯤 이런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amp;ldquo;마라톤은 30km부터 시작이다.&amp;rdquo;  혹은 조금 더 가혹하게는 &amp;ldquo;진짜 레이스는 35km 이후다.&amp;rdquo;라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많은 러너들이 초반에는 좋은 페이스로 달리다가도 후반에 급격히 무너지는 경험을 한다. 기록이 목표인 러너든, 첫 완주가 목표인 러너든 예외는 아니다.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NiKAtqm8Klw25K98t3s6gSsTMl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록보다 먼저 달라진 것 - Zone 2 달리기가 내 몸에 남긴 변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87" />
    <id>https://brunch.co.kr/@@8IzL/1287</id>
    <updated>2026-04-15T05:43:28Z</updated>
    <published>2026-04-15T05: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나의 달리기 화두는 단연 심박수 관리다. 예전의 나는 달리기를 하며 늘 속도와 거리부터 생각했다.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얼마나 멀리 갔는지, 기록이 얼마나 나아졌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마라톤 풀코스를 두 번 경험하고 나니, 정작 나를 끝까지 데려가는 것은 페이스가 아니라 심박수를 다루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kCHA6RTOOh41Io4SdftN7BQwYl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라톤은 끝난 뒤의 회복까지 포함한다 - 결승선을 통과한 다음 날, 다시 천천히 달려야 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86" />
    <id>https://brunch.co.kr/@@8IzL/1286</id>
    <updated>2026-04-16T07:54:32Z</updated>
    <published>2026-04-14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을 마친 다음 날이면 늘 똑같은 질문 앞에 서게 된다. &amp;quot;오늘은 완전히 쉬어야 할까, 아니면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여야 할까?&amp;quot;  결승선을 통과하던 순간에는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느껴진다. 긴장과 몰입, 버티고 견디던 시간들이 한순간에 풀리면서 비로소 해냈다는 감정이 밀려온다. 하지만 마라톤은 이상하게도 그 순간 바로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다음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KxBuOJ8gB_rl_gr4YA2ic12QAy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심박이 흔들릴 때 판단력은 둔화된다 - 생리 반응은 사고를 바꾼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77" />
    <id>https://brunch.co.kr/@@8IzL/1277</id>
    <updated>2026-04-13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4-13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 레이스 중에는 어느 순간, 심박이 낯설게 느껴지는 구간이 있다. 페이스는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몸 안에서 올라오는 감각이 다르게 느껴진다. 호흡은 조금 더 거칠어지고, 리듬은 미묘하게 흐트러진다. 이때 많은 러너는 같은 판단을 내린다.   &amp;ldquo;지금 상태는 좋지 않다.&amp;rdquo;  하지만 이 해석은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고 심박수도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자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bkbxUrGuuQoByCvJy2CiU9uRkp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좌절의 도시에서 다시 달린다는 것 - 업힐이란 문제를 피하지 않고 마주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85" />
    <id>https://brunch.co.kr/@@8IzL/1285</id>
    <updated>2026-04-13T06:29:00Z</updated>
    <published>2026-04-13T06:2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상의 도시, 대구. 어제 나는 영남일보 국제 하프 마라톤에 참가했다. 업힐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시험대 위에 올린 하루이기도 했다. 가능하다면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업힐은 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었다. 결국 정면으로 부딪혀 보기로 했다.  러너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업힐 코스로 잘 알려진 대구마라톤. 영남일보 국제 하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m8jjbXWRFC0N9WJ3n56fCcwTju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달라진 것은 러닝화가 아니라 나였다 -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이 남긴 가장 큰 수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84" />
    <id>https://brunch.co.kr/@@8IzL/1284</id>
    <updated>2026-04-12T14:06:43Z</updated>
    <published>2026-04-12T14: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 대구마라톤에서 나는 업힐 앞에 무너졌다. 몸보다 먼저 마음이 위축되었고, 경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작아져 있었다. 그 기억은 대회가 끝난 뒤에도 오래 남았다. 그래서 오늘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을 다시 찾은 이유도 분명했다.   https://brunch.co.kr/@smallwins815/1214  내년 대구마라톤에 다시 도전하기 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XfBNJUu99n5dbcUABrHjiC73bj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홋카이도에서는 달리기도 여행이 된다 - 온천으로 시작해 온천으로 끝나는 나의 런트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80" />
    <id>https://brunch.co.kr/@@8IzL/1280</id>
    <updated>2026-04-11T09:05:44Z</updated>
    <published>2026-04-11T09: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홋카이도를 여행하다 보면 자연의 웅장함 앞에서 자주 압도된다. 특히 홋카이도 중앙에 자리한 대설산국립공원을 지날 때면 더욱 그렇다. 높은 지대에 빽빽하게 들어선 자작나무 숲, 그 숲 사이에서 도로를 가만히 바라보는 거대한 사슴과 마주하는 순간에는 늘 숨을 고르게 된다.  그럴 때면 차창을 열고 홋카이도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깊이 들이마신다. 잠시라도 그 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HJ4yuqb2wqjAEcigRKZU4uj8nH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과 죽음 사이에 놓인 길 - 성산패총에서 가음정, 그리고 다호리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83" />
    <id>https://brunch.co.kr/@@8IzL/1283</id>
    <updated>2026-04-10T10:30:52Z</updated>
    <published>2026-04-10T10: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원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 도시가 단순히 &amp;lsquo;지금&amp;rsquo;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자주 느낀다. 반듯하게 정리된 도로와 건물들 사이로, 설명되지 않는 시간의 층이 겹쳐져 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흐름.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서로 떨어져 있는 듯 보이던 장소들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그 출발점에는 성산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YO2IuAYtOpsoumTlsDiuUSGzx_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벚꽃은 지고 이야기는 남았다 - 함께 달리고 웃었던 시간이 풍경을 추억으로 바꾸는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82" />
    <id>https://brunch.co.kr/@@8IzL/1282</id>
    <updated>2026-04-09T23:21:36Z</updated>
    <published>2026-04-09T23: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초부터 벚꽃은 조금씩 꽃망울을 틔우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남아 있는 날들 속에서도, 봄이 올 것을 먼저 알아차린 듯 가지 끝마다 조심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그렇게 조금씩 준비하던 벚꽃은 3월 말이 되자 마침내 절정에 이르렀다. 그리고 4월 초, 가장 화려하고도 우아한 모습으로 축제와 마라톤의 시간을 장식하며 봄의 한가운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t73EzrNhfnZmqQqP_FHy7nX88Y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좋은 사람보다 나를 지키는 사람 -  심리 조종자의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79" />
    <id>https://brunch.co.kr/@@8IzL/1279</id>
    <updated>2026-04-09T02:47:52Z</updated>
    <published>2026-04-09T02: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4월 9일 목요일의 독서노트는, 크리스텔 프티콜랭의 &amp;lt;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amp;gt;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원형 경기장에서는 배우들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그 가면은 단순히 배역을 구분하는 소품이 아니라, 관객 앞에서 한 인물이 되도록 돕는 장치였을 것이다. 어쩌면 가면은 배우에게 역할에 몰입할 힘을 주는 동시에, 수많은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XuLz4WHQlI9eTs9wX9zdrj0v1S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벚꽃보다 오래 남은 것은 사람이었다 - 장대비 속 경주에서 확인한 함께 달리는 기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78" />
    <id>https://brunch.co.kr/@@8IzL/1278</id>
    <updated>2026-04-08T01:10:27Z</updated>
    <published>2026-04-08T01: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토요일, 장대 같은 비가 쏟아지던 경주에서 부단히런 멤버들과 함께 달렸다. 화려한 벚꽃 아래 모여 같은 코스를 달렸다는 사실도 특별했지만, 내게는 그것이 단순히 하나의 마라톤 대회에 단체로 참가한 일로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온라인에서만 이어 오던 인연이 실제 얼굴과 목소리를 만나며, 서로의 내적 친밀도가 한층 깊어지는 시간에 가까웠다.  그 확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v841ew7b8wD7qOSzkYglKxqKPC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업힐에서 무너지는 이유 - 체력 저하가 아니라 위협 해석의 문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76" />
    <id>https://brunch.co.kr/@@8IzL/1276</id>
    <updated>2026-04-07T00:19:48Z</updated>
    <published>2026-04-07T00: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 대회에서 가급적이면 마주치지 않고 싶은 구간이 있다. 바로 업힐이다. 항상 업힐 구간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정기적으로 업힐 훈련을 하고, 대회에서도 심박수, 페이스, 보폭을 조절하며 달리지만 업힐은 항상 부담스러운 구간이다.  업힐은 특별한 구간이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국토 면적의 70% 이상이 산지로 되어 있는 지형에서는 쉽게 마주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upoJoLpzj5Z2a-jxQtF5tV2EJi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날씨를 바꿀 수는 없지만 - 불가항력적인 상황 앞에서 내가 할 수 있었던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75" />
    <id>https://brunch.co.kr/@@8IzL/1275</id>
    <updated>2026-04-06T02:49:41Z</updated>
    <published>2026-04-06T02: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토요일, 나는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했다. 대회를 앞두고 비 예보를 몇 번이나 확인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이상한 확신이 있었다. 대회 당일만큼은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었다. 그래서 우의도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믿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금요일 밤 11시가 지나자 창밖으로 세찬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새벽부터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faPgtdI0kFD7v44lYpVYs6Jc1K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를 맞고 달린 뒤, 신발을 씻는 시간 - 경주벚꽃마라톤 우중런이 남긴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74" />
    <id>https://brunch.co.kr/@@8IzL/1274</id>
    <updated>2026-04-05T14:57:53Z</updated>
    <published>2026-04-05T14: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전국적인 비 예보 속에서 열린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에 다녀왔습니다. 러닝 크루 부단히런 멤버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달렸고, 끝까지 건강하게 완주했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대회를 앞둔 기대를 조금씩 눅여 놓고 있었습니다.     비를 좋아한다고 말은 했지만, 막상 레이스를 떠올리면 마음 한켠이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a_Z9LfqRcAEN6FUEqmbXuNI42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 개의 역, 하나의 도시 - 창원이라는 이름 아래 겹쳐진 시간의 층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73" />
    <id>https://brunch.co.kr/@@8IzL/1273</id>
    <updated>2026-04-02T23:12:23Z</updated>
    <published>2026-04-02T23: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도시에는 그 도시의 이름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것들이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창원대학교와 같은 교명과 서울역, 부산역, 경주역 등과 같은 기차역의 이름만 보아도 어느 도시인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부산에 40년 가까이 살면서 가장 많이 마주했던 이름 중 하나, 부산역. &amp;quot;새마을호&amp;quot;라는 기차가 가장 빠르다던 시절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kX-yG6pTd4-jY89ra_Okuef1BL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난보다 더 자주 우리를 흔드는 것 - 결핍과 여유에 대한 생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65" />
    <id>https://brunch.co.kr/@@8IzL/1265</id>
    <updated>2026-04-02T02:04:46Z</updated>
    <published>2026-04-02T02:0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3월 26일, 목요일의 독서노트는 센딜 멀레이너선의 &amp;lt;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amp;gt; 입니다.     원시인의 삶을 떠올려 보면, 그들의 하루는 결핍 그 자체였을 것이다. 늘 먹을 것을 구해야 했고, 몸을 누일 자리를 찾아야 했으며, 추위와 더위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야 했다. 내일을 걱정하는 일조차 사치였을지 모른다. 어쩌면 그들에게 중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Vlu3Tyda6gWmXv8z2uUs3q5Ig6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매일 달리는 사람을 보며 - 타인의 꾸준함이 내 달리기를 다시 바로 세운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72" />
    <id>https://brunch.co.kr/@@8IzL/1272</id>
    <updated>2026-04-01T02:10:55Z</updated>
    <published>2026-04-01T02: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단히런에서는 매일 자신이 달린 기록을 인증한다. 처음에는 그 인증조차 버거웠다. 달리고, 기록을 정리하고, 인증까지 마치고 나면 그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연차가 쌓이면서 조금씩 여유가 생겼고, 그제야 다른 사람들의 기록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달리기를 이어 간 흔적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E6PXpUPlqTUyEiaISutxZ2Af2-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0km 이후, 뇌는 무엇을 하는가 - 에너지 고갈 상황에서 판단의 변화 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IzL/1271" />
    <id>https://brunch.co.kr/@@8IzL/1271</id>
    <updated>2026-03-31T10:48:36Z</updated>
    <published>2026-03-31T10:4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이들은 마라톤 풀코스는 35km 지점이 넘는 순간부터 진짜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30km가 되기도 전에 다리 근육이 뭉치는 경험을 했기에 30km부터 진짜 레이스가 펼쳐지다고 생각한다.  마로톤 풀코스에서 30km 이후의 레이스는 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판단 구조의 문제다. 많은 러너가 이 구간을 &amp;quot;사점&amp;quot; 또는 &amp;ldquo;벽&amp;rdquo;이라고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zL%2Fimage%2FxBhpxyG3YIul924kjYOMg2N2lE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