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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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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jmanu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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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simple is best 마늘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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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1T08:58: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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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목숨&amp;nbsp; - 마늘단편 - 맛없는 맛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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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2:44:52Z</updated>
    <published>2026-04-15T12:4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 파리가 앉았어요.&amp;quot; 딸이 조용하고 나직하게, 하지만 내 귀에는 쏙 들어오게 말을 했다. 비가 오는 Rio de Janeiro의 Restaurante Caf&amp;eacute; Tero 테라스에서였다. 주변을 둘러봤지만 다른 테이블에는 파리는커녕 작은 하루살이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테이블 위의 케이크 위에 앉은 파리를 쫓기 위해 바로 손을 들었다. 그러던 찰나, &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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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스부코스키를 꿈꾸며, 98p - 마늘단편 - 찰스부코스키를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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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4-13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찰스부코스키를 꿈꾸며     비 오는 일요일은 뉴욕이 생각나. 사실, 비 오는 뉴욕에는 오랫동안 머문 적이 없었는데. 왠지 모르게 비 오는 뉴욕은 나에게 비 오는 일요일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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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스부코스키를 꿈꾸며, 재즈 08p - 마늘단편 - 찰스부코스키를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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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1:00:11Z</updated>
    <published>2026-04-12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밍이 있지. ​ 누구나 재즈를 좋아하게 되는 그런. 하지만 딱 거기까지야. ​더 이상 그 선을 넘지도, ​넘을 필요도 없는, ​바로 그 ​선.  그게 재즈지. 재즈란 그런 거야. ​ 딩동딩동 울리는, 아니 띵똥 띵똥. 그리고 둥둥 거리는 심금을 울리는 베이스 소리. 가끔은 그 조합이 미치도록 좋거든. ​ 재즈. 뭐 어때. 잘난 척 못난 척 상관없잖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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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스부코스키를 꿈꾸며, 자신감 78p - 마늘단편 - 찰스부코스키를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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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5:36:16Z</updated>
    <published>2026-04-11T03: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 앞에서 도어록의 비밀번호를 눌렀어. 하지만 딩동댕. 경쾌한 알림과 함께 열려야 할 문 대신 시끄러운 비프음이 울렸어.  단 한차례.  그 소리에 놀라 눌러야 할 번호가 더 생각나지 않아. 그리고 문은&amp;nbsp;굳게&amp;nbsp;더&amp;nbsp;잠겨진&amp;nbsp;듯했어.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이렇게 문을 열지 못한다면, 비밀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아니, 문뿐 아니라, 다른 더 중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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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로 시작하는 건? - 마늘단편 - 걸어야 보이는 더 많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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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8:41:05Z</updated>
    <published>2026-03-31T08: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그의 여동생, 아니 그의 여자친구, 혹은 아내가 될 수 있는 여자와 함께 큰 난관에 봉착했다. 그 핵심을 최대한 짧게 요약해 보자면 이렇다. 그는 어릴 때부터 믿고 의지하던 삼촌 같은 형이 있었다. 그가 샌프란시스코의 외딴곳에 버려졌을 때부터 비슷한 처지에서 만난 브람스였다. 브람스 역시 그처럼 어릴 때 누군가에게 의해 버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10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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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의 종말을 기다리며  - 마늘단편 - 걸어야 보이는 더 많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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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1:18:06Z</updated>
    <published>2024-10-27T03: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Charles Bukowski 문학의 종말이 오는 줄 알고 잠시 즐거워 했는데 종말 대신 한국의 한강 작가가 왔다. 그리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에게는 그 시기, 딱 맞춰 찰스 부코스키의 시가 왔다. 나와 비슷한 인간들이 있었다는 것, 혹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I'm sick. It always happens. But I ho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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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하산가방 - 마늘단편 - 걸어야 보이는 더 많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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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1:18:50Z</updated>
    <published>2024-10-22T01: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만 12개의 가방을 샀다. 아크테릭스 가방 3개, 노스페이스 가방 3개, Y3 가방 2개 (사실은 모두 생일 선물 받았다.) 에르메스 가방 1개, 잡다한 에코 백과 가방 2개, 올해 만도 충분하게 가방을 많이 사서, 그래서 얼마 전 찾은 삿포로의 스노우피크 매장에서 우연찮게 본 이 가방은 보기에 무척 마음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들어만 보고 난 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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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이먼드 카버처럼 글쓰기&amp;nbsp; - 마늘단편 - 맛없는 맛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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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6:17:42Z</updated>
    <published>2024-10-15T12: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삿포로의 한 낯선 바에 와있다. 단지 배가 고팠을 뿐이었다. 캐주얼하거나 지나치게 나이 많은, 혹은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찾는 바는 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빈티지 한 느낌에 꽤 오랜 시간 정성스레 요리를 만들어온 냄새가 배어있는, 두 명의 친절한 스태프와 오픈형 바 키친에 살짝살짝 얼굴이 보이는 셰프가 있는. 나는 이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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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녀계획&amp;nbsp; - 마늘단편 - 걸어야 보이는 더 많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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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2T03:02:48Z</updated>
    <published>2023-12-22T03: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차에서 내려 잠시 길을 걷다가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예쁜 아이를 봤다. 그 아이가 너무 예뻐서 하마터면 그는 그 아이에게 가서 부모님의 허락도 없이 머리를 쓰다듬고 볼에 입맞춤을 할 뻔했다. 그 아이가 그의 곁을 지나가고 나서 그 아이의 향은 그에게 오래 남았다. 문득 그는 자기에게도 저런 예쁜 아이가 생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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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늘 0과 1의 법칙&amp;nbsp; - 마늘단편 - 걸어야 보이는 더 많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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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00:32:50Z</updated>
    <published>2023-11-26T14: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대체 네가 이야기하는 마늘의 0과 1의 이론이 뭐야?&amp;quot;  &amp;quot;글쎄. 너무 자세히는 이야기할 수 없어. 그건 내 친구와 약속을 한 거라...&amp;quot;  &amp;quot;그럼 너 친구, 그래, 네가 예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하던 그 친구, 마늘을 우리 모임에 부르면 안 돼?  늘 무료했던 나의 여러 친구들은 나의 비밀 친구인 마늘과 그의 몇 가지 다양한 삶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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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먼 안경&amp;nbsp; - 마늘단편 - 걸어야 보이는 더 많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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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21:03:08Z</updated>
    <published>2023-10-31T13: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한 친구가 나에게 동그란 테의 안경을 써서 여자친구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 같아서 바로 그게 무슨 소리냐고 대꾸했다. 그러자 친구는 예전 런던에서 유학을 할 때 소호 스트리트에서 우연찮게 들어간 서점에서 본 안경 관련 서적에서 안경과 이성친구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통계와 분석을 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내용에 동그란 테 안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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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된 프랭키 - 프랭키와 데스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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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14:05:52Z</updated>
    <published>2023-09-05T11: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랭키는 낮보다 밤을 좋아했어요. 밤에는 반짝이는 별을 많이 볼 수 있어서였어요. 어릴 때 별을 좋아하던 프랭키는 그 반짝이는 별들을 가지고 싶어서 밤하늘의 별들을 손으로 만진 적도 여러 번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손에 크게 화상을 입어서 그 상처가 쉽게 낫지 않은 이후로는 그냥 그 별들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있답니다. 그렇게 별을 좋아하는 프랭키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ZK%2Fimage%2FeN68eJZB46yo3d-1wuYX4IjsN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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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회장 프랭키와 데스맨의 인간 침공 - 프랭키와 데스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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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4:55:12Z</updated>
    <published>2023-08-29T03: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랭키는 광장에서 인간이 흘리고 간 빵 부스러기를 주워 먹는 비둘기를 보며 생각했어요. '왜 비둘기는 인간이 흘리고 간 빵 부스러기를 주워 먹는 것 일가. 어째서 비둘기는 인간을 공격할 생각을 하지 않는 걸까. 아니, 왜 지구 대부분의 생명체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것일까.' 프랭키의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어요. '작은 벌은 강한 침을 가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ZK%2Fimage%2FvCunfFGaTgpKH0xWvMwENjNEE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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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할 수 있었던 프랭키  - 프랭키와 데스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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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3:56:47Z</updated>
    <published>2023-08-22T11: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랭키는 어릴 때부터 힘이 무척 강했어요. 하지만 그 힘을 제대로 쓸 줄 몰랐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놀림만 받았었죠. 프랭키는 자신의 힘을 제대로 쓸 수 있게 해달라고 데스맨에게 부탁했어요. 데스맨은 친구가 놀림을 받는 일이 싫었어요. 프랭키의 하나밖에 없는 친구인 데스맨은 프랭키의 귀에 바람을 불어넣었답니다. 그날 이후로 어찌 된 일인지 프랭키의 주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ZK%2Fimage%2FI1SOmoJgU4WDYTThnanA12QgV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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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보리베츠 지옥계곡 - 데스맨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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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3T10:01:04Z</updated>
    <published>2023-03-13T03: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사람들이 지옥계곡에서 종종 보이는 데스맨을 어색해하지 않는다. 이유는 지옥과 데스맨이 왠지 잘 어울린다는 것.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꿈과 희망의 존재인 데스맨이 요즘 지옥계곡에 종종 등장한다는 것은 무척 언발란스한 일이고 세계의 균형이 무너져있다는 느낌이랄까. 좀 더 쉽게 풀어 설명해 보자면 러브크래프트의 코즈믹호러 세계 안에 플란더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ZK%2Fimage%2FYwa6nm3iSKLvNpkdC_-6t-IoH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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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호이리게에서의 밤 - 마늘단편 - 맛없는 맛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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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7:56:14Z</updated>
    <published>2022-10-28T06: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호이리게를 무척 좋아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를 여행할 때는 늘 호이리게가 있는 지역은 일부러 꼭 1~2군데는 일정에 넣어 들려 그 호이리게의 와인들을 맛보곤 했다. 하지만 이번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일정에는 스케줄이 꽤 빠듯해서 비엔나 내에 있는 호이리게에 들러 저녁을 먹을 시간 정도밖에 없었다. 마침 함께 출장을 나왔던 회사의 막내가 있어서 그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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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짱이의 최후 3 - 마늘 단편 - 걸어야 보이는 더 많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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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0:22:24Z</updated>
    <published>2022-10-06T14: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열심히 살아야지!' 그는 통장의 잔고를 보며 떠올렸다. 얼마 전 돌아가시기 전에 할머니가 그에게 말씀하셨던 것도 떠올랐다.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할머니는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꾸준하게 담배를 피우며 오래 사시기 위해 노력하셨고 결국 할머니의&amp;nbsp;말은 평생 그의 마음속에 남게 되었다. '그래, 지금 내가 이렇게 힘든 건,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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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또 - 마늘단편 - 걸어야 보이는 더 많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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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04:07:19Z</updated>
    <published>2022-07-01T10: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며칠 전 우연찮게 로또를 한 장 구입했다. 지방에 가기 위해 버스 터미널에 갔었는데 버스 출발 시간이 남았었고 그래서 버스터미널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할머니 때문이었다. 남루한 복장의 할머니였는데 그녀의 작은 손에는 구겨진 로또 한 장이 쥐여있었다. 바들바들 떨리는 손을 잠깐 보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amp;quot;총각, 내가 차비가 없어서 그러는데...&amp;nbsp; 이 로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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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은 주관적이니까 - 마늘단편 - 맛없는 맛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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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00:12:15Z</updated>
    <published>2022-06-22T13: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때? 타코 맛이?&amp;quot; 식사할 때 언제나 묻는 그녀의 질문이기에, &amp;quot;나한테는 좀 매운데? 이 집이 주변에서 그렇게 호평을 받을만한 집인지는 잘 모르겠어.&amp;quot; 그녀는 나의 대답에 잠시 고개를 숙이고 침묵했다. 하긴 그녀가 몇 해전부터 이 집에 대해 자랑을 무척 많이 해왔었고 그래서 오늘도 꽤 먼 곳에서 이 집의 멕시칸을 먹기 위해 왔으니 그녀에게 거짓이라도 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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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에로 - 마늘단편 - 맛없는 맛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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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01:17:16Z</updated>
    <published>2022-06-11T09: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는 해가 바로 지기 전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한 시간을 걸어도 옷이 살짝살짝 적을 정도의 가랑비였고 그나 나나 둘 다 비 맞는 것을 좋아했기에 우리는 주적주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부다페스트의 세체니 다리와 부다페스트 왕궁을 한 시간 정도 걸었다. 그와 나는 일 년에 한 번, 많으면 두 번 정도 이곳 부다페스트에 온다. 부다페스트에 오면 보통 2-3일 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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