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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chelle K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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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발달장애 자폐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버티는 하루와말로 다 하지 못한 마음을글로 남깁니다.완벽하지 않은 사랑에 대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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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15:36: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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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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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2:00:14Z</updated>
    <published>2026-01-23T1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말한다.  조금 더 가르쳤다면, 조금 더 단호했다면 달라졌을 거라고...  하지만 그들도 온전히 우리의 하루 24시간을 함께 겪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 에너지가 가능한 만큼  나눠 써야 한다.  우린  장기 전이니까.  속도가 빠르지 않고 변화가 눈에 잘 띄지 않다 보니 쉽게 오해를 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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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나는 여기까지다. -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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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0:00:21Z</updated>
    <published>2026-01-22T1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너의 마음은 어땠을까.  말로 들을 수 없고 표정으로도 모를 땐, 늘 네 행동을 먼저 본다.  갑작스러운 울음, 같은 소리의 반복, 예고 없이 이어지는 웃음.  그럴 때 나는 잠시 멈춘다.  지금은 다가가야 하는지, 조금 떨어져 있어야 하는지 빠르게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은 몰라도 나 한 사람만큼은 너를 이해하고 알아야 하니까.  네 마음은 분명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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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책 한권을 읽는다. -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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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1:05:26Z</updated>
    <published>2026-01-21T1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치료실에 보내고 나는 바로 건너편 도서관으로 간다.  아이도 애쓰는 시간인데 나도 이 시간을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내고 싶지 않기에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았다. 아주 사소한 거라도.  날이 많이 추웠다. 근처의 카페는 오늘의 선택지가 아니다.  따뜻함보다는 조용함이 필요했다.  도서관에는  나 혼자였다.  자리에 앉아 &amp;quot;단 한 번의 삶&amp;quot;을 펼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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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가끔 숨고 싶다. -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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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0:00:08Z</updated>
    <published>2026-01-20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부모인 내가, 엄마인 내가 아이를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는 걸 안다.  적어도 나는 이 아이를 감당해 주고, 온전히 사랑해줘야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가끔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잠시 숨어 있고 싶어진다.  아무도 보지 말았으면 좋겠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모른 척 지나가 달라고 속으로 조용히 부탁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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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내 속도대로 살고 있다. -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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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0:00:25Z</updated>
    <published>2026-01-19T1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힘든 상황을 지나온 엄마들..  나보다 오래 버텼고, 나보다 많은 일을 감당해 온 사람들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잠시 생각이 많아진다.  나는 아직 거기까지 오지 못했구나...  나 스스로를 돌아본다. 조금 더 단단해져야 하지 않을까, 조금 더 잘 견뎌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 마음은 오래 머물지 못한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나는 다시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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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치스러운 저녁을 먹는다. -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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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0:00:12Z</updated>
    <published>2026-01-18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엄마들과 만났다. 우리는 한동안 말없이 앉아 있었다. 딸기가 놓인 접시를 앞에 두고, 각자의 시간을 천천히 꺼내는 중이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흘렀다.  웃음이 나왔다가, 어느 순간 눈물이 맺혔다. 누구도 그 흐름을 막지 않았다.  각자의 삶은 다르다. 사는 곳도, 형편도, 아이의 상태도 다르다. 하지만 우리에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하나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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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서는 솔직해지고 싶다. -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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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1-17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 사이에서의 나는 대체로 웃는 얼굴로 존재한다. 밝은 에너지가 있으며 열정이 가득한  그런 사람...  하지만 요즘의 하루는 에너지가 닿지 않는 곳에서 더 오래 머문다.  아이를 키우는 시간 속에서 나는 매일 조금씩 소진된다.  크게 무너지지는 않지만 하루의 끝마다 힘이 빠져 있다.  이런 마음은 대부분 모른다.  굳이 말하지 않는다. 분명 이해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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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척 하루를 보낸다. -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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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1-16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은 얼굴로 하루를 보낸다.  인사하고, 해야 할 말을 하고, 평소처럼 움직인다. 아무 일 없는 사람처럼.  하지만 하루의 끝은 늘 비슷하다.  아이가 잠들 때까지 마음을 접어 넣듯 버티는 시간. 말로는 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한다.  제발, 도와주세요...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싶은 마음도 아니고 기적을 기대하는 기도도 아니다.  그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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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들은 자폐증입니다. -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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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1-15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면서 나는 자주 도망가고 싶다.  아이에게 서가 아니라 이 삶 전체에서.  아침마다 학교에 보내고 나면 집은 엉망이고 몸은 축 처지고 마음은 늘 늦잠을 잔다.  다른 가족들, 평화로운 아이들, 웃는 엄마들을 보면 미안하지만 부럽기보다 견디기 힘들다.  나는 저 장면이 불가능하다는 걸 이미 너무 많이 확인했기 때문이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운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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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일 없는 게 아니다. -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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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1:00:19Z</updated>
    <published>2026-01-14T1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다. 그래서 안다.  별일 없이 일어나는 일은  결코 없다는 걸..  아이의  눈빛이 먼저 말을 하고 있다. 그 신호가 분명히 느껴진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말할 수 없다.  학교는 계속 가야 하고 관계는 유지돼야 하며  아이의 내일이 내 선택 위에 놓여 있어서.  그래서 나는 알아도 모르는 척할 때도 있다.  그 침묵이 아이를 지키는 방법이 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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