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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해향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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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웃거리기'가 최대 능력인 엔프피 에디터. 하루하루를 무해하고 향기롭게 보내는 것이 인생의 목표. @yeahjin.2</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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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0:13: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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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얼 미 - 집筆 라디오 0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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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4:39:47Z</updated>
    <published>2026-01-22T04: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중 2병이 걸렸나 싶겠지만 근래 들어 기어이 입 밖으로 내뱉는 말이 있다. 리얼 미.&amp;nbsp;올해로 서른 넷이 된 나를 중 2병으로 만든 건 피드를&amp;nbsp;넘기다 보면 어김 없이 튀어나오는 AI 활용법을 소개하는 영상들이다. &amp;ldquo;요즘 AI 이렇게 안 쓰면 큰일납니다.&amp;rdquo; &amp;ldquo;아니. 아직도 AI 이렇게 쓰세요?&amp;rdquo; &amp;ldquo;당신이 쓰는 프롬프트가 절대 안 되는 이유 N가지&amp;rdquo; 대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bNeTmAZ3-F4K5qWATDpriyuaxE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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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닦달의 오류 - 집筆 라디오 0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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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9:54:01Z</updated>
    <published>2025-12-12T07: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남편에게 '과신의 오류'라는 말을 자주 쓴다. 과신 때문에 생기는 오류라는 뜻으로 사실은 남편을 그럴싸하게 몰아붙이고 싶어서 내가 그냥 지어낸 말이다.   조립할 때 쉬워 보인다고 뚝딱뚝딱 만들다가 금방 기껏 조였던 나사를 다시 푸는 일이 생길 때, 건조기에 돌려도 될 것 같아서 돌렸는데 원래 크기에서 반이 되어 나오거나 심하게 이염이 되었을 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LnVZ0O_fYNDG3_UObRbjNRRjbL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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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먼 곳의 할머니 신 - 집筆 라디오 0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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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1:45:38Z</updated>
    <published>2025-12-10T01: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다 할 일도 저렇다 할 일도 없는 하루하루가 쌓이고 쌓여 25년 끝자락에 다다랐다. 이번 25년은 나에게 어떤 해였던가. 치열하지도 느슨하지도 않게, 최선은 다했지만 이상하게 권태로웠던 모순의 해.   얼마 전 연예인 뉴스가 연달아 터지던 때, 내 알고리즘은 어느 무당의 연예인 사주 풀이 영상으로 가득 찼다. 나는 신점을 본 적은 없지만, 그 무당만큼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qMkOpMhhaRh7oLDRbLVnzHSwwW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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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과 집과 힘과 벽 - 집筆 라디오 0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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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4:49:29Z</updated>
    <published>2025-10-22T05: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5층 집 가고 시피퍼.&amp;rdquo; 요즘 루아가 자주 하는 말이다. &amp;lsquo;싶다&amp;rsquo;는 말을 &amp;lsquo;시피퍼&amp;rsquo;라고 늘여 말하는 루아는 5층 집뿐 아니라 7층, 10층 집도 가보고 싶단다. 숫자를 알게 된 뒤로 &amp;lsquo;명, 마리, 시&amp;rsquo;와 같은 단위들이 신기한가 보다.   처음에는 그저 층수를 말해보고 싶어서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떤 곳에 가고 싶은 이유가 꽤 구체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n8fp98WbxdWDwWB6UhtvKl_rm1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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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은 안 하는데 일해요 - 집筆 라디오 0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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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7:07:40Z</updated>
    <published>2025-10-17T05: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필 라디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이틀에 한 편을 쓰겠다고 정했지만, 지난 이주는 단 한 줄도 쓰지 못했다. 몸이 아팠고 마음이 조금 울적했다. 몸과 마음이 아파도 써야 작가라면, 슬프지만 나는 이미 글렀다.  경기도민이 된 지 2년이 되어간다. 어딜 가나 아이가 많고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이 여전히 만족스럽지만, 일의 선택지는 줄었고 친구를 만나기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FiWChf9oPjVSTFy8efbirLqJWX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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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모자 군단 - 집筆 라디오 0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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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9:53:14Z</updated>
    <published>2025-09-25T06: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아니 정확히는 아이가 둘이기 이전에 나는 모자 쓴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 했다.   매일 아침 엄마 모자 군단 속에 내가 있다. 리본이 달린 밀짚 모자, 챙이 둥그스름한 벙거지 모자, 영문 레터링이 박힌 볼캡 모자, 극한의 효율을 고려한 선캡 모자&amp;hellip; 엄마 모자 군단은 대게 아침 9시가 지나면 마치 스위치를 끈 것처럼 발걸음이 현저히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1vjwAdv183SFsGq6GLOrrlgn1l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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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막 - 집筆 라디오 0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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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5:51:03Z</updated>
    <published>2025-09-24T05: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방을 탈탈 털었다. 백사장을 밟고 돌아온 운동화처럼 온갖 부스러기가 흩날렸다. 깨끗해진 가방 안에 노트북도 넣고 일기장도 넣고 책도 넣었다. 다시 꺼냈을 땐 아무것도 묻어나지 않았다. 종잇장에 숨은 알갱이도 없었다. 나도 가방이고 싶었다. 말이 넘친 날에도, 말이 모자란 날에도. 깨끗하게 털어내고 다시 무언가를 채워 넣을 수 있는 그런 가방. 말은 자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BjLRoIo3ubAaGmyAyi2fXZQW8x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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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간서치의 소심한 고백 - 집筆 라디오 0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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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5:51:21Z</updated>
    <published>2025-09-18T03:0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몇 달간 간서치(看(볼 간)&amp;rsquo;, &amp;lsquo;書(책 서)&amp;rsquo;, &amp;lsquo;痴(어리석을 치)&amp;rsquo;. 즉 책만 보는 바보)를 자청하며 책을 많이도 읽었다. 꼭 무엇을 바라고 읽은 것은 아닌데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그들처럼 글을 잘 쓰게 된다거나 영감이 마구 솟아오른다거나 하는 극적인 일은 물론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렇게 못 쓸 거면 쓰지 않는 편이 낫겠다는 결론에 닿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hsmBdYz5gS2NKaEL3Du3LfiEcf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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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치 출근 - 집筆 라디오 0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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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5:51:36Z</updated>
    <published>2025-09-17T02: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일한 회사에서 하루치 급여가 들어왔다. 어제 산 루아 운동화 한 켤레 값에 못 미치는 돈이다. 숫자로만 찍힌 급여를 손끝으로 세듯 바라보며, 첫 출근이자 마지막 퇴근인 날을 떠올린다.  첫 출근의 이야기는 출근 전날 밤부터 시작된다. 인스타그램에 출근을 앞둔 심정을 써서 올리고, 남편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며 훌쩍거리다 출근룩 패션쇼로 요란스럽게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u95s-n8Uk_JE13uhQ4rX9Hb6ju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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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잎 토끼풀 - aka. 불합격 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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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2:04:29Z</updated>
    <published>2025-06-18T14:3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이제 클로버 안 찾을 거야. 네잎클로버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건 다 거짓말이야. 나는 풀숲을 한 번 흘끗 보고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네 살의 루아는 잠깐 생각하더니 말했다. 네잎 토끼풀이야.그리고 별 거 아니라는 듯 토끼처럼 깡충깡충 저만치 뛰어갔다.   걷는 길마다 네잎클로버가 눈에 띄었다. 이상할 만큼 자주. &amp;ldquo;그게 진짜 클로버가 맞아?&amp;rdquo; 남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t0QYnxdozUVivmw3h1WDvC1H9i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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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평범해서 기적 같은 나날들 ep.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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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12:15:23Z</updated>
    <published>2024-07-02T09: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가 서로에게 히어로가 되어주었던 유월의 끝자락. 여름의 보석 같은 우리 둘째 이름은 단아다.  - 그거 산후도우미 오시면 거실에 두려고 했는데.. - 아냐 안방에 달아서 애들 자는 거 종종 확인하고 깨는 이유도 좀 파악하고 그러려면 여기다 지금쯤 달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어차피 우리 작은 방으로 옮기면 어쨌든간 여기다 달아야 해. - 뭐 그래라.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DHMVgZR7PA_5-3NAosRYtijxg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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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 평범해서 기적 같은 나날들 Ep.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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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3T22:06:15Z</updated>
    <published>2024-06-21T08: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나는 자칭타칭 MZ트민녀인 31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대한민국 여성 1명당 합계 출산율이 0.78명, 출생아 수는 52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이로써 &amp;lsquo;인구 국가 비상사태&amp;rsquo;를 선언한 이 시점에 나는 둘째 출산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있다. 첫째에 이어서 바로 임신과 출산을 선택할 만큼 모성애가 들끓어서도 재정적으로 여유로워서도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A4956JHPLGMFgzjWBB_yZSqqva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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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사랑했던 집을 떠나며 - 평범해서 기적 같은 나날들 Ep.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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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8:58:39Z</updated>
    <published>2023-09-09T00: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으로 우리는 어떤 이유에서 몇 번의 이사를 더 하게 될까.그곳이 어디든 부디 잘 지내기를 바란다.   글을 안 쓴 지 꼭 3개월 째다. 내게 글을 쓰라고 다그치는 이는 브런치 알람이 유일했다. 알람이 왔던 중 몇 번은 글을 쓰기도 했는데 번번이 끝맺지 못하거나 휴지통에 버려졌다. 그러니 못 썼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내 안의 이야기는 아기의 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788cnNYOFPDNlSSadeM7ofFA8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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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챗 GPT에게는 있습니까? 영혼이. - 평범해서 기적 같은 나날들 Ep.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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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8:58:49Z</updated>
    <published>2023-04-26T08: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혼이 문체를 만들어. 영혼이 없는 글은 문체가 없어, 예진아. 한참 동안 쌓인 메일을 정리하다 구독 중인 한 뉴스레터가 눈에 들어왔다. 챗 GPT와 사람이 쓴 카피라이팅의 클릭률을 비교하는 뉴스레터였다. 내용이 궁금했지만 결과를 알고 싶지 않아서 패스했다. 챗 GPT는 인공지능 챗봇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사람과 대화하듯 답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1ndyj39M8OmvLSO5X_WOuStH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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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을 주는 마음 - 평범해서 기적 같은 나날들 Ep.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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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19Z</updated>
    <published>2023-04-21T10: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늘도 기꺼이 책임과 사랑을 담아 손을 내어준다. 첫 임신과 출산, 육아를 경험하면서 속담처럼 전해지는 레퍼토리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임신을 하면 &amp;lsquo;배 속에 품고 있을 때가 좋을 때다.&amp;rsquo; 출산을 하면 &amp;lsquo;이제 고생 시작이다.&amp;rsquo; 신생아 시기를 지난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은 &amp;lsquo;아기가 손 타면 안 된다. 버릇 나빠진다.&amp;rsquo;이다. 처음에는 손 타면 안 된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baKY1i-jA406b79BwpKv7EmjIj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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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줌마와 민증 검사 - 평범해서 기적 같은 나날들 Ep.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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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8:59:08Z</updated>
    <published>2023-03-23T09: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에는 난생처음 아줌마 소리를 들었고 저녁에는 맥주를 사러 갔다 별안간 민증 검사를 했다. 제법 날이 풀려 산책을 나섰다가 벼락을 맞았다. 동네 복지관을 찾던 어르신이 내게 아줌마라고 부른 것이다. 언제부터 &amp;lsquo;유모차를 끄는 여자 사람&amp;rsquo;은 아줌마라고 부르기로 했던가. 어르신은 유모차를 끄는 나에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아줌마라고 했다. 난생처음 듣는 호칭에 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Gahot2YpFM0H3CosoIfhVBOdOm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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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싸움 - 평범해서 기적 같은 나날들 Ep.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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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8:59:20Z</updated>
    <published>2023-02-16T08:0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부싸움을 했다.  루아가 생기고 나서 처음으로 다투었으니 대략 11개월 만이다. 그와 나는 MBTI 철자도 완전히 다른 정반대의 성향이다. 그래서 누구 하나라도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말다툼을 시작하면 답도 없다. 서로를 단단하게 연결해 줄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찾을 때까지 말이다. 주로 &amp;lsquo;그러니까 결국 우리 둘 다 잘 살아보자는 마음 하나는 같잖아.&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StzoVnRP196DrSHbe1ffivo-3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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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 바보의 서막 - 평범해서 기적같은 나날들 Ep.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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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8:56:09Z</updated>
    <published>2023-01-07T12: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포도 이름을 천사라고 지어줄까?마음에 분홍색 솜사탕을 가득 채운 기분이야이런, 내가 딸 바보가 될 줄이야... 포도가 세상에 태어나다 사랑하는 내 딸이 태어난 22년 12월 29일 새벽 세시 사분. 네가 첫울음을 터트릴 때 나도 울고 아빠도 울었지. 너무나 작고 따뜻한 너를 마주하고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모르겠어서 &amp;lsquo;포도야. 엄마야. 포도야. 엄마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NidkT_JUtI41Jp3cYs3bPIgUwd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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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 허물 - 평범해서 기적 같은 나날들 Ep.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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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8:59:31Z</updated>
    <published>2022-11-08T07: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세상의 모든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쉬지 않고 떠들며 내일이 없는 것처럼 술을 마시던 모임이 있었다. 그중에 내가 과학 박사라고 일컫는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은 늘 술에 취해있어도 우주 이야기를 할 때면 눈에 힘을 주고 양자역학부터 상대성 이론, 빅뱅 이론까지 술술 풀어냈다. 나는 그 형이 하는 말은 일말의 여지없이 믿었다. 7년 주기설도 그중 하나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t5Vvh-MRC8YP9vm5vcZ_zR4Q62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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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태동 - 평범해서 기적 같은 나날들 Ep.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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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8:59:41Z</updated>
    <published>2022-10-14T05:1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 순간의 공허를 뭔가로 채워 넣기 위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우리의 조바심이 저들에게는 얼마나 가소롭게 비칠까. 혼자 있어서 외롭다느니 우울하다느니 삶의 의미가 없느니 하는 푸념조차 부끄러워하는 법을 배우는 한 해가 되기를, 그렇게 내 속에 숨어 있는 식물의 시간을 깨우는 새해가 되기를 겨울나무들 앞에서 소망해본다. - 안규철, 사물의 뒷모습 &amp;lt;식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MF%2Fimage%2FM7U68CBIahE9lrdL529fe9K842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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