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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윤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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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ud0212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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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햇빛이 바삭바삭하고 커피향이 울려퍼지며 재즈음악이 그림을 그리는 그런 날을 좋아합니다. 무언가 형언할 수 없는 그런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기에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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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05:52: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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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를 하고 한달 동안 한 일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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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3T14:30:45Z</updated>
    <published>2020-12-14T12: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아홉 번째, 퇴사를 하고 한 달 동안 한 일  흠, 우선 제목을 보고 거창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들어오신 분들께 사과를 드리고 싶다. 난 퇴사를 하고 한 달동안 침대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 그동안 몸이 많이 상했는지 일어서서 걸을 힘조차 없었다. 3일간 누워있다가 열이 계속 나자 병원에 가서 약을 지어왔다. 아파서 잠에 들었다가 눈을 뜨면 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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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이란 무얼까. 밥벌이란 무얼까.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한 순간도 빛나지 않던 적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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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2T12:15:37Z</updated>
    <published>2020-12-12T06:2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여덟 번째, 직장이란 무얼까. 밥벌이란 무얼까. 무엇이기에 날 이렇게 짓밟을까.  3일의 유예기간이 빠르게 흘렀다. 흠, 그 3일간 무엇을 했냐고 내게 묻는다면 첫째날은 자고 일어났더니 사라져있었고 둘 째 날은 밀렸던 집안일을 하니 사라져있었고 셋 째날은&amp;nbsp;영화 한 편을 보고 오니 사라졌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자 다짐했지만, 내가 정말로 이 회사를 퇴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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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살아야했다. 그래서 퇴사를 마음먹었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한 순간도 빛나지 않던 적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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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0:25:58Z</updated>
    <published>2020-12-01T07:3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일곱 번째, 난 살아야했다. 그래서 퇴사를 마음먹었다.  말 그대로다. 나는 퇴사하기로 마음먹었다. 왜?라는 질문이 먼저 들린다. 그렇다. 내가 퇴사하는 특별한 사건이나 이유는 없었다. 내가 퇴사하기로 마음먹었던 그 날은&amp;nbsp;딱히 내가 누군가에게 엄청나게 혼을 난 것도, 조직에 피해를 입힌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퇴사를 해야했다.  내 몸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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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가 없다는게 이렇게 절망적인 것인지 몰랐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한 순간도 빛나지 않던 적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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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0:26:13Z</updated>
    <published>2020-11-20T06: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여섯 번째, 미래가 없다는게 이렇게 절망적인 것인지 몰랐다  첫 직장. 첫 사회생활의 시작에는 모두 꿈꾸는 바가 있을 것이다. 난 이런 사람이 되어야지. 어떤 위치의 사람이 되어야지. 나도 그랬다. 나도 훌륭한 간호사가 되어야지. 환자를 위하는 간호사가 되어야지.  하지만 현실은, 이 병동에 있는 사람들이 나의 미래였다. 1년 후, 5년 후, 10년 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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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자신을 부정해야 사회가 날 긍정했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한 순간도 빛나지 않던 적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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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0:26:28Z</updated>
    <published>2020-11-20T05:5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다섯 번째,&amp;nbsp;&amp;nbsp;나 자신을 부정해야 사회가 날 긍정했다  출근을 하는데 선생님들이 하시는&amp;nbsp;내 얘기를 듣게 되었다. &amp;quot;00이 요즘 좀 나아지지 않았어요? 여기 신규들 중에 그나마 제일 적응 잘하고 있는 거 같던데.&amp;quot; &amp;quot;그러니까요. 걔보다 일찍 들어온 애들도 아직 어리버리한데. 00이 정도면 뭐.&amp;quot;  어. 칭찬인가. 칭찬인가보다 했다. 그래. 그래도 내 노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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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에는 이유가 필요하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한 순간도 빛나지 않던 순간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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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0T08:59:36Z</updated>
    <published>2020-11-20T05: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네 번 째, 친절에는 이유가 필요하다 &amp;quot;여기 이리 와서 이것 좀 볼래?&amp;quot; 친절하고 상냥한 목소리였다. &amp;quot;네, 선생님!&amp;quot; 스테이션 밖에 있다가 선배 선생님이 부르시는 소리에 달려갔다. &amp;quot;뭐야, 네가 여기에 왜 왔어?&amp;quot; 친절했던 말투가 한 순간에 변했다. 그랬다. 나를 부르는 소리가 아니었다. 선생님은 자신의 5살 딸과 영상통화하고 계시는 중이었다.  &amp;quot;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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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높은 사람도 결국 더 높은 사람을 무서워하는 거였구나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단 한 순간도 빛나지 않던 적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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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01:11:35Z</updated>
    <published>2020-11-19T10:2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세 번째, 높은 사람도 결국 더 높은 사람을 무서워하는 거였구나.  내가 다니던 병원의 승진 구조는 이랬다. 간호사들이 모여있는 병동 부서. 그 병동 부서의 부서장. 그리고 그 부서들이 모인 팀의 팀장. 팀장님은 적어도 30년 이상 이 병원에서 일하신 분들이었다.&amp;nbsp;팀장님은 간호에 직접 참여하시지는 않지만, 가끔씩 병동을 순회하시거나 신규간호사와 면담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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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두 개인 이유는 양 쪽의 눈치를 봐야해서인가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한 순간도 빛나지 않던 적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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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03:14:35Z</updated>
    <published>2020-11-19T09: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두 번째, 눈이 두 개인 이유는 양 쪽의 눈치를 봐야해서인가  내가 근무하던 병동은 인력이 부족해 근무일정이 3일도 안되어서 계속 엎치락 뒷치락 바뀌고 있었다. 나같은 신규는 당연히 사정을 봐주지 않았고 내일 일정을 그 전날에 확인해야 했다. 다음 일정이 데이인것을 확인하고 퇴근을 했다.  그 다음 날. 어제 오후 5시에 퇴근을 하고, 오늘 새벽4시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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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그 위대한 누군가도 결국엔 험담의 대상이었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단 한 순간도 빛나지 않던 적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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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13:09:45Z</updated>
    <published>2020-11-18T07: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한 번째, 사실은 그 위대한 누군가도 결국엔 험담의 대상이었다.  병동 일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고 있을 때쯤이었다. 이제 누가 나를 욕해도 그러려니했다. 어차피 욕하시느라 목만 아프시겠다 싶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스킬을 사용했다. 그렇게 나에 대한 험담을 귀로 막아보니 알게 되었다. 나만 사람들이 욕하는게 아니었다는거. 그냥 다들 서로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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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여우처럼 살면 모든 게 해결 되는 걸까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한 순간도 빛나지 않았던 순간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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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2T18:22:11Z</updated>
    <published>2020-11-17T15: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번 째, 진짜 여우처럼 살면 모든 게 해결 되는 걸까. '여우'라... 사실, 난 '여우'와 참 거리가 먼 사람이다. 누군가가 나에 대한 이미지를 동물로&amp;nbsp;정의한다면 그건 '곰'일 것이다. 그냥 우직한 곰. 여우랑 곰 하니까 생각난 건데. 왜, 그 설화같은 거 있지 않은가. 설화 같은 걸 보면 항상 여우는 그렇게 썩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누군가를 배신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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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누굴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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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13:22:10Z</updated>
    <published>2020-11-17T15: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홉번 째, &amp;nbsp;내가 누굴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던가 여우가 되지도 못하는데 초등학생 때 배운 적이 있다. 슬픈 사람이 있으면 위로해주라고. 그 사람의 슬픔을 함께 나눠주라고. 그 땐 위로가 참 쉬운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보니 그게 참 쉽지가 않았다. 내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남을 위로할 자리, 슬픔을 나눠받을 자리가 존재하지 않았다. 현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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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같은 사람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한 순간도 빛나지 않았던 순간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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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06:37:01Z</updated>
    <published>2020-11-17T14: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덟 번째, 나와 같은 사람들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병원에 입사한 후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 분명 같은 직장에 다니는데 부서가 다르고 근무시간이 다르다 보니 만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어쩌다 하게 된 전화통화도 서로 피곤해서 짧게만 하고 끝낼 뿐이었다. 나도 그리고 그 아이도 모두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삭히고 삭히느라 몸과 마음이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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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나의 생을 포기하려 했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한 순간도 빛나지 않던 순간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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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7T15:46:57Z</updated>
    <published>2020-11-12T17:3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곱 번째, 난 나의 생을 포기하려 했다.  새벽 2시, 퇴근을 하는데 집에 가고 싶지 않았다. 이미 버스가 끊긴 시간. 집에 가려면 택시를 타야 하는데 택시기사님은 애매한 거리라며 잘 태워주시지 않았다. 걸어가기에 애매한 거리, 애매한 시간. 그 애매함들이 내가 집에 가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새벽 4시까지 기다렸다가 첫 차를 타고 집에 갈까. 그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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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정직한 그대를 속일지라도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단 한 번도 빛나지 않았던 순간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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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8T16:23:19Z</updated>
    <published>2020-11-12T17: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섯 번째, 삶이 정직한 그대를 속일지라도 내가 사회를 경험하기 전, 아직 학교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이 세상 최고의 가치는 '정직'이라고 생각했다. 난 내 자신이 늘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례로 중간고사에서 맞았다고 잘못 채점된 시험지조차도 틀린 것이라며 정정을 요구한 적도 있을 정도였다. '정직'이라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내 등급과 점수도 포기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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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단 한번도 빛나지 않았던 순간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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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8T16:25:33Z</updated>
    <published>2020-11-12T16: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섯 번째,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이 병동에서 내가 5개월 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프리셉터(멘토) 선생님 덕분이었다. 선생님은 천사로 불렸다.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신임받고 참된 간호사상으로 여겨지는 분이었다. 모두들 내가 이 선생님의 프리셉티(멘티)가 된 것을 부러워했다.  천사 선생님은 나에게도 천사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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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나를 욕한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단 한번도 빛나지 않았던 순간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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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8T09:36:56Z</updated>
    <published>2020-11-12T08:2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번째, 모두가 나를 욕한다.  출근하면 우선 내 욕과 험담부터 들렸다. 이걸 바로 앞담이라고 하지. 아니 뒷담같은 앞담인가. 어제 내가 실수한 것들, 내 외모는 언제나 병동의 재밌는 가십거리였다. '어제 또 실수했다며? 쟤는 어떻게 아직도 적응을 못하지? 머리 아이큐가 나쁜 거 아니야??ㅋㅋㅋ' '하고다니는 꼴도 좀 봐. 안경 쓰고 다니잖아. 신규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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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함과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단 한번도 빛나지 않았던 순간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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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7T15:48:36Z</updated>
    <published>2020-11-12T08: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 불안함과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대학병원에서 신규 간호사가 버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환자배정에 있다. 신규도, 연차가 있는 선생님들도 모두 똑같은 수의 환자를 배정한다는 것이다. 신규에게도 10명의 환자. 연차가 있는 선생님들에게도 10명의 환자. 경험이 많은 선배 선생님들은 일을 수월하게 끝내고 완벽하게 간호기록까지 정리하실 동안 신규는 5</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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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생각보다 쓸모 없는 사람이었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단 한번도 빛나지 않았던 순간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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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7T15:48:01Z</updated>
    <published>2020-11-12T08:2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나는 생각보다 쓸모 없는 사람이었다. 간호사로서 정규시간 동안 환자를 케어해야 할 일 말고도 신규로서, 막내로서 해야 하는 일들이 참 많았다.  첫 번째 일은 '환자분들의 변 사진 찍기'였다. 변 사진. 말 그대로다. 똥 사진을 찍어야 했다. 소화기암환자들은 혈변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일일이 간호사가 이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고 의사에게 알려야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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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는 무서운 곳이었다 - 퇴사한 간호사의 취준일기. 그대는 단 한번도 빛나지 않았던 순간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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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7T15:47:37Z</updated>
    <published>2020-11-12T08:1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누구보다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했던 나에게도 내 자신이 나약해졌다고,&amp;nbsp;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느껴졌던 순간이 있었다. 그 순간은 내가 첫 직장을 퇴사하던 날이었다. 누구는 말했다. 그렇게 좋은 직장을 어떻게 때려 칠 수 있냐고... 또 다른 누군가는 말했다. 분명히 후회하는 순간이 올 거라고... 그렇다. 사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직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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