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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우 호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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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yuhantae020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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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우(全友) 호떡입니다. 일상에서 감사와 행복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https://blog.naver.com/rht1013</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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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5T04:03: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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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2 - 사랑하는 딸기공주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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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20:00:03Z</updated>
    <published>2026-05-02T2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아침 상큼한 딸기공주를 그리며 펜을 듭니다. 어제 첫째 노트북 사주느라 수고 많았네요. 무엇보다 첫째가 무척 좋아하니 기분이 좋네요. ​ 당신한테 오랫동안 비밀로 감춰왔던 사실은 결과에 중점을 두고 너그러이 생각해주길 부탁해요. 이런 부탁이 아니어도 당신은 충분히 이해하고 저의 깊은 마음 속을 헤아렸으리라 믿어요. ​ 마음 속에 담아두었지만, 중간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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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1 - 사랑하는 딸기공주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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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20:00:06Z</updated>
    <published>2026-05-01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 짬을 내어 그리움을 전합니다.집에 있을 때, 문득 당신을 가만히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공부를 다정히 이끌어 줄 때,집중하여 영어를 공부하고 있을 때,차분히 무언가에 몰두해 있을 때&amp;mdash;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참하고 어진 기운이 전해져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됩니다.  묵묵히 모든 것을 품어주는당신의 넉넉한 마음을 느낍니다.누구의 아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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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의 깊은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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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0:25:44Z</updated>
    <published>2026-04-30T20: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음주로 인해 잊지 못할 하루가 있다.  그날도 여느 때처럼 일과를 마치고 저녁을 함께하며 술자리를 가졌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다 보니 어느덧 밤 10시가 가까워졌다. 절제하려 했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결국 잔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았다. 분위기에 밀려 한 잔, 또 한 잔을 비우다 보니 어느새 선을 넘고 말았다.  택시를 타고 귀가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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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길의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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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21:06:42Z</updated>
    <published>2026-04-29T21: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amp;nbsp;버스에 올랐다.&amp;nbsp;밤&amp;nbsp;9시를 넘긴 시간이었다.&amp;nbsp;문이 열리자마자 술 냄새가 훅 밀려왔다.&amp;nbsp;본능적으로 눈살이 찌푸려졌다.&amp;nbsp;안을 둘러보니 맨 뒤 칸에 중년 남성 둘이 서로 기대어 잠들어 있었다.&amp;nbsp;고개는 이리저리 흔들렸고,&amp;nbsp;입에서는 술 냄새가 그대로 흘러나왔다.  승객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굳어 있었다.&amp;nbsp;누구 하나 말은 하지 않았지만,&amp;nbsp;불편함은 고스란히 전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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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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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20:00:05Z</updated>
    <published>2026-04-28T2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와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amp;nbsp;어린 자녀들을 태운 수레를 끄는 아빠가 우리를 앞서 지나갔다.&amp;nbsp;길을 비켜 서며 수레 속 아이들을 바라보았다.&amp;nbsp;그 뒤로,&amp;nbsp;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따라오고 있었다.  우리는 사선으로 아파트 위쪽으로 올라왔고,&amp;nbsp;그들은 직진해 모퉁이를 돌아 다시 위쪽으로 올라왔다.&amp;nbsp;멀찍이 떨어진 채 걷는 두 사람의 간격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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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발소에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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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0:00:05Z</updated>
    <published>2026-04-27T2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발소에 들렀다.&amp;nbsp;연세 지긋한 이발사 두 분이 계셨다.&amp;nbsp;입구 쪽에 계신 분이&amp;nbsp;&amp;ldquo;어서 오세요&amp;rdquo;&amp;nbsp;하고 반갑게 맞아 주셨다.&amp;nbsp;손님을 이발하는 중이라 고개를 돌리진 못했지만,&amp;nbsp;문 여는 소리에 건네는 인사에는 분명한 온기가 담겨 있었다.  나는 자리에 앉아 순서를 기다렸다.&amp;nbsp;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이 나를 부르셨다. &amp;ldquo;상의 안 벗어도 될까요?&amp;rdquo;&amp;nbsp;하고 묻자 괜찮다 하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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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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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0:00:07Z</updated>
    <published>2026-04-26T2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족함을 느끼고 있지만내색하지 않는 것알고 있지만보채지 않는 것즉석에서 바로 말하지 않고호흡한 후 차분히 답해주는 것그러려니 하면서내 기준의 틀을 내려놓는 것나의 양식에 맞춰기대하지 않는 것나를 가운데에 두지 않고상대를 중심에 앉히는 것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며앞으로 나아지리라 바라는 것보이는 것뿐만 아니라보이지 않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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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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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0:32:00Z</updated>
    <published>2026-04-26T00: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볕이 화창했는데 잔잔한 바람이 불어온다  하늘은 색을 잃어 잿빛으로 변한다  나는 늘 청명하기만을 바랐는데 비는 내 가슴을 적셔준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메말랐을 텐데  비는 가끔씩 마른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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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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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20:00:06Z</updated>
    <published>2026-04-24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부터 한강을 달리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2021년에 블로그를 만들었다. 글을 쓰는 방식은 수기로 먼저 초안을 작성해 틀을 만들고, 이어서 노트북으로 옮겨 적으며 보완하면서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저장소를 마련할 목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블로그를 만들었다가 그 필요성을 못 느껴 한동안 안 하고 있었다. 작년에 &amp;lsquo;작가 도전하기 프로그램&amp;rsquo;을 신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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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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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20:00:04Z</updated>
    <published>2026-04-23T2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하루, 어느새 한 주, 또 한 달이 저만치 지나간다 정적과 고요 속에서 시간은 말없이 흐르고 세월은 그 뒤를 따른다  시간이 쌓일수록 기다림은 길어지고 간절함은 깊어지지만 며칠 뒤 마주할 얼굴들에 마음은 푸르게 부풀고 기대와 설렘이 차오른다  하루하루를 그저 버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가까워지는 희망으로 나는 오늘을 지나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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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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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0:00:06Z</updated>
    <published>2026-04-22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온 가족이 마을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에 다녀왔다.&amp;nbsp;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책을 보자고 제의하니,&amp;nbsp;아이들은 흔쾌히 동의했다.&amp;nbsp;마을 도서관에 온 사람들을 넌지시 둘러본다.&amp;nbsp;작은 공간에 열 명 남짓 모였다.&amp;nbsp;학생과 어른의 비율이 반반인데,&amp;nbsp;수험생은 시험문제를 풀고,&amp;nbsp;취업 준비생인 어른은 취업을 앞두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문제지나 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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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인내(忍耐)의 발자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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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0:00:02Z</updated>
    <published>2026-04-21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껏 잘 참아내며 걸어왔다 하고 싶은 일들,&amp;nbsp;겹겹이 쌓인 욕구들을 낮게 눌러 밟으며 이 길을 건너왔다 삶이란 본디 내 뜻대로만 흐르는 강물이 아님을 알기에 ​ 가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심장이 터질 듯 요동치던 길, 그 뜨거운 박동 속에서도 나는 끝내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와 살을 파고드는 고통 속에서도, 고름 찬 발가락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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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의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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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0:00:06Z</updated>
    <published>2026-04-20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 한 달이라는 시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시간을 온전히 영어에 내어준다는 사실이 낯설면서도 특별하게 다가왔다. 인생이 늘 배움의 연속이라 하지만, 이렇게 한 덩어리의 시간을 오롯이 떼어 배움에 바친 기억이 언제였던가. 그 시간의 중심에는 담당 교수님이 계셨다. 흐트러짐 없는 미소로 교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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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글쓰기는 사랑이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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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0:00:08Z</updated>
    <published>2026-04-19T2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는 내 주위의 대상을 좋아하는 데서 시작된다  좋아하고, 존중하고, 아끼고, 배려하며 끝내는 위하게 되는 마음에서  좋아하면 바라보게 되고 바라보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더 깊이 좋아하게 된다  더 좋아하게 되면 간직하고 싶어진다 기억이 오래도록 선명해지기를 바라며  찰나를 기쁨으로, 행복으로 아름답게 붙잡아 두고 싶어진다  그리고 다시 밝고 투명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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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참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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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20:00:06Z</updated>
    <published>2026-04-18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잘 참고 살아왔다 하고 싶은 것을 눌러가며 살아왔다  사람의 삶이란 마음 가는 대로만 흘러가지 않기에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나는 참고, 또 참으며 여기까지 왔다  숨이 턱밑까지 차올라 심장이 터질 듯 요동쳐도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생의 무게가 온몸을 짓누르고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고름 찬 발가락으로 산을 넘어서면서도 끝내 버텨냈다  사람 같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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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아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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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0:00:06Z</updated>
    <published>2026-04-17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하고 첫째를 러시아에서 낳아 비자 갱신을 위해 아내와 첫째는 방학 기간 한국으로 가서 두 달여 있다가 돌아왔다. 원래 한 달여 일정으로 갔었는데, 돌아오기 하루 전날 갑자기 사정이 생겨 못 가게 되었다고 했다. 다음날 러시아행 비행기를 타기로 계획했었는데, 아내가 밖에 나갔다가 발목을 접 질러 2주간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하기에 내일 못 가게 되었다고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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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잿빛이 걷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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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0:00:06Z</updated>
    <published>2026-04-16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내내 하늘은 잿빛에 잠겨 무겁게 내려앉았더니, 살며시 바라본 창 너머 오후의 풍경은 구름에 가린 하늘과 구름이 갠 하늘이 경계를 이루어 횡적으로 대비를 이루고 있었다.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순간부터 이내 구름이 걷히고 하늘은 파랗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도로 너머 가까이 보이는 짙푸른 능선, 그 너머 저 멀리 하늘과 경계를 이른 엷푸른 산이 보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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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의 물결 따라 달리는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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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4:02:22Z</updated>
    <published>2026-04-15T2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전부터, 한강을 달리기 시작했다. 뜻하지 않은 일들로 고민과 갈등이 많던 시기였다. 성격이 예민해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기대했던 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분을 삭이지 못하는 편이라 괴로움이 커지기 일쑤였다. 그러다 중년에 접어들자 주변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며 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두운 기분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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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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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0:00:08Z</updated>
    <published>2026-04-14T2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아이의 방에서 앨범을 뒤적이다 첫째의 러시아 발행 출생증명서를 다시 보게 되었다. 러시아 유학기간 모스크바에서 첫째를 낳았다. 첫째의 주소지가 모스크바 병원으로 되어 있는 기록은 우리 가정사에 한 획을 그을만큼 의미 있는 추억이 되었다. 결혼 초기 유학기간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던 녹록지 않은 시절이었으나 잔잔한 파도와 같이 밀려오는 삶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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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그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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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0:00:01Z</updated>
    <published>2026-04-13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에 그늘이 없기를 바라지 않았던 적이 있었던가  마음속의 그늘이 없었던 적이 있었던가  그늘이 드리워질 때 어두워지고, 어려웠었다  어둠과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마음속의 그늘 덕분이다 그늘을 쓸어내려 하지만  그늘은 밀물처럼 다가와 지금도 내게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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