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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종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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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udosmit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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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립 게임 개발사 대표와 게임 회사 직원을 오가며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부유한 자연인으로 살며, 삶을 담아내는 게임을 만들어가기를 꿈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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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23:32: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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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연휴에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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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2:16:27Z</updated>
    <published>2025-10-09T11: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연휴에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 역대급으로 긴 연휴였지만, 거의 집 밖으로 나가지를 않았다. 매년 꼬박꼬박 내려가는 가족 모임에도 가지 않았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긴 했지만, 실제로 그 정도로 바쁘지는 않았다. 해야 할 일들도 있긴 했지만, 일을 끝내놓고도 굳이 내려가지 않았다. 일 년에 한두 번 친척들과의 모임의 의미를 경시하거나 귀찮았기 때문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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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파워 워시 시뮬레이터&amp;gt;를 하며 사랑에 대해 생각했다면 - ...이상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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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09:57:40Z</updated>
    <published>2025-03-22T07: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파워 워시 시뮬레이터&amp;gt;라는 게임이 있다. 말 그대로 고압 세척기로 찌든 때를 날려버리며 무엇이든지 청소하는 게임이다. 현실 노동만으로도 벅찬데 무슨 게임에서까지 돈 주고 노동을 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무려 300만 장이나 팔린, 많은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그런 게임이 있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굳이 사서 플레이해 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fS%2Fimage%2FL5uqdvQ0SMqQvzPRBoq06CWGY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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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살총보다 강렬했던 바다의 품 - 2024/06/27 발리에서 첫 스피어피싱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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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30T15:08:01Z</updated>
    <published>2024-06-30T05: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에 오면 꼭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피어피싱이었다. 발리에서 작살총으로 거대한 물고기를 잡고 그릴에 구워 먹는 영상을 보며, 저걸 해 봐야겠다는 나름의 로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바다에 들어가면 바로 앞에서 알짱거리는 물고기들을 작살총만 있으면 다 잡을 것 같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라 제대로 해볼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길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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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사 2주년 소회와 원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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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30T11:58:14Z</updated>
    <published>2024-06-24T05:1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눈 딱 감았다&amp;nbsp;뜨면 2년이 흘러 있으면 좋겠다&amp;rdquo;. 회사 입사 때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었다. 굳이 2년이라는 시간을 산정해 둔 것은, 그때쯤이면 고점에서 산 아파트 빚을 다 갚고 다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최소한의 돈을 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전까지 가장 길게 다닌 직장이 1년밖에 안 됐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2년 동안 직장을 다닌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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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가상현실 낚시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회고 - 2022.08.11 게임과 삶의 연대기_세모문 뉴스레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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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1T03:17:04Z</updated>
    <published>2022-08-12T13: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내 삶이 녹아들어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고 다녔다. 아마도 그 말의 저의는, 단지 시장의 성공 공식을 따라가는 쫓아가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의 취미나, 취향, 삶의 경험을 게임에 담아 일종의 자기표현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던 듯하다. 그런 면에서 작년 한 해 동안 맡았던 한 가상현실 낚시 게임을 업데이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fS%2Fimage%2F7wakKwvhrwGX1G-4KslhVmPl-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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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적이고 순수한 삶에 대한 열망 - &amp;lt;알피니스트: 마크-앙드레 르클렉&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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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1T01:05:52Z</updated>
    <published>2022-07-11T16: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 솔로'는 거대한 절벽을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혼자 맨몸으로 오르는 클라이밍의 한 장르이다. 힘이 떨어지거나, 한 순간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면 높은 확률로 사망할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게임이자, 아무런 보조장비 없이 자신의 기량만으로 벽을 오르는 가장 '순수한' 방식의 클라이밍이기도 하다.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amp;lt;알피니스트: 마크-앙드레 르클렉&amp;gt;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fS%2Fimage%2FkBZSkEl5UAKNq89686Lo0DWXt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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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사고 쓰는 글 - S.T.A.Y&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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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07:41:12Z</updated>
    <published>2022-06-19T15: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얼마 전에 집을 샀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자그마한 아파트이다. 집을 사겠다고 완전히 마음먹고 가서 산 것도 아니었다. 몇 주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그냥 괜찮아 보이는 동네에 적당히 무리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깔끔한 아파트를 &amp;lsquo;보기만&amp;rsquo; 하러 갔다. 마음에 들었지만 당장 살 생각까지는 없어서 돌아가려던 찰나, 부동산에 싸게 나온 급매물을 계약한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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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4년째 현실 벽 타기 게임을 하고 있는 이유 - 2022.06.11 게임과 삶의 연대기_세모 문 뉴스레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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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8T01:03:34Z</updated>
    <published>2022-06-11T11: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요즘 무슨 게임 하세요?&amp;rdquo; 게임을 좀 한다는 사람이나 만드는 사람들이 만나면 종종 나오는 질문이다. 질문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이 질문은 어떤 &amp;lsquo;비디오&amp;rsquo; 게임을 하느냐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마도 질문자는 어떤 특정 게임이나, 특정 플랫폼(PC, 콘솔, 모바일)이나, 특정 장르의 게임이 답변으로 오기를 기대하는 듯하다. 특히나,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fS%2Fimage%2F0qDNgtyx54tovwfAWghm5Amc3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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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크로노 트리거&amp;gt;를 플레이하고... - 2022.04.16 -&amp;nbsp;게임 인생의 구멍이 데려다준 시간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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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8T01:09:19Z</updated>
    <published>2022-04-18T13: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게임 인생에는 큰 구멍이 있다. 첫 게임기였던 패미컴이&amp;nbsp;아빠에게 박살 나고 PC 게이머로 넘어가던 시절, 슈퍼 패미컴부터 플레이스테이션 1까지 콘솔 게임을 전혀 플레이해보지 못한 것이다. 슈퍼 패미컴이 있는 친구 집에 가면, 당시 패미컴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운드와 그래픽으로 어떤 게임을 하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 구멍의 자리는 그때 해본 여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fS%2Fimage%2F7__AjpeVs6JjcKSOwNCjVdCh7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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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크래프톤 웨이&amp;gt;를 읽고... - 2022.04.14 - 격리 기간 중 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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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07:40:56Z</updated>
    <published>2022-04-14T14: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크래프톤 웨이&amp;gt;를 읽었다. 사실 성공담을 늘어놓는 식의 책은 좋아하지 않는다. 무엇이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 이유를 당사자도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그 과정이 어쨌든 간에 결국 성공했으니 다 옳았다는 식으로 미화되어버리기 일쑤여 서다. 그래서 많은 업계인들이 몰입하며 읽었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선뜻 이 책에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런 이 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fS%2Fimage%2FYtr-m-2WK20iZCBrEYKGUePFy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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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겜돌이가 게임 개발자를 꿈꾸기까지 - 2022.04.11 게임과 삶의 연대기_세모문 뉴스레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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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21:40:07Z</updated>
    <published>2022-04-11T10: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에게 박살난 패미콤 게임기 이후 집에 생긴 생애 첫 486 컴퓨터가 새로운 게임기가 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당시 처음 컴퓨터를 맞추면 각종 게임을 깔아주는 것은 관행이었다. 이전 글의 &amp;lt;듄2&amp;gt;를 포함해서 그때 처음 접한 20여 종의 불법복제 게임들은, 1주일 만에 컴퓨터를 유익한 생산성 기계에서 비디오 게임 머신으로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당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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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게임들 - 2022.03.11 게임과 삶의 연대기_세모문 뉴스레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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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4T23:15:56Z</updated>
    <published>2022-03-12T23: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의 어린 시절을 단 한 장으로 표현하자면 바로 이것!&amp;rsquo;이라고 할 만한 사진이 있다. 7~8살쯤이었을까, 안경잡이에 홀딱 벗은 채로 거실 소파에 앉아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는 사진이다. 이때 플레이하던 게임은 기억나지 않지만, 사진 속 게임기는 국내에는 패미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이다.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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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시 게임 하세요? - 2022.02.11 게임과 삶의 연대기_세모문 뉴스레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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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1T05:46:01Z</updated>
    <published>2022-03-05T04: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혹시 게임 하세요?&amp;rsquo; 소개팅 자리에서 해서는 안 되는,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올 아주 가능성이 낮은 질문이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게임을 해왔고,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게임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택한 사람으로서, 게임을 빼고 나를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어렵기에 상대방에게 묻지 않을 수도 없는 질문이기도 하다. 보통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온 경우는 거의 없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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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년을 보내며... - 2021.12.31 연말이면 늘 쓰는 한 해 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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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23:56:54Z</updated>
    <published>2022-02-14T04: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이 다 지나갔다. 올해는 나에게 어떤 해였는지 묻는 질문을 보고 인스타를 뒤졌다. 잘 먹고 잘 노는 것만 올리는 인스타이지만, 대부분 클라이머들만 보고, 클라이머들만 좋아하는, 클라이밍 포스트 말고는 없었다. 올해는 페북도 많이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회사를 다니게 되면서 이래저래 보는 눈이 의식되어 솔직한 심정을 담은 글을 거의 쓰지도, 올리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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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00년에 한 번 - 2020.08.01 태백에서 혜성을 처음 본 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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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6T17:39:10Z</updated>
    <published>2022-02-14T03: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성이 다가오고 있다. 7000년에 한 번 보이는 혜성이라고 한다. 며칠 전부터 SNS가 떠들썩하고 누군가가 촬영한 멋진 사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도 나름 천문학에 꽤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쩐지 혜성이라고는 어릴 적 책에서 본 핼리혜성 밖에 모르고 있었다. 그마저 사진으로만 봤기에 혜성이라는 것이 실제로 밤하늘에서 얼마나 크게 보이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fS%2Fimage%2FyuPoz-Yww0fYsVDPd91gMdK5U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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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종 꾸는 꿈 - 2020.07.29 태백 한달살이를 하던 어느 날 꿈을 꾸고 나서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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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4T23:15:49Z</updated>
    <published>2022-02-14T03: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꾸는 꿈이 있다. 그 꿈에서 주로 난 고등학교의 교실에서 수업을 들으며 빼곡한 시험 문제를 풀고 있다. 문제는 하나같이 배배 꼬아 놓아서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깨닫는다. '아, 나 대학에 대학원까지 졸업했지?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 이거 풀어봐야 무슨 소용이지?' 그리고 곧 밀려오는 답답함, 분노, 현타에 시험을 때려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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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륵사지 야간 기행 - 2019.12.03 글쓰기 모임 세번째 글. 익산에 살던 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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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4T04:57:12Z</updated>
    <published>2022-02-14T03: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초반 서울에서 자취하다 첫 함박눈을 본 날이었다. 땅과 건물의 하늘과 닿는 모든 면들이 하얗게 변하고 도시의 소음이 눈송이에 먹혀서 고요해진 광경은 부산에서 온 내게는 신비로움 그 자체였다. 어떤 충동적인 이끌림에 못 이겨 다짜고짜 근처의 운동장으로 가서 눈 공을 만들어 굴렸다. 아무도 없는 새하얀 운동장에서 눈 공을 굴리다 보니 묘한 쾌감이 있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fS%2Fimage%2FtqEH3UFXd9v_5htCfL5DMR_Dm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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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개 없는 버드맨을 위하여 - 2019.11.08 글쓰기 모임 두번째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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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4T23:16:01Z</updated>
    <published>2022-02-14T03: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인생에 3대 불행은 젊어서의 성공, 중년의 배우자와 이별, 그리고 노년의 빈곤이다.&amp;rdquo; 이 말을 처음 들었던 것은 유학 시절, 지인의 회사 대표와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였다. 그날 무엇을 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가 던진 이 말만은 목에 가시가 걸린 듯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았다. 이후 오랜 시간 동안 곱씹어 생각할 수록 화가 났다. 그가 내 나름의 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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