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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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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페미니즘과 자연주의 관점으로 읽고 쓰고, 담쟁이처럼 희망을 보고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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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6T03:21: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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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이 내린 날 아침, 마을 한바퀴 - ^^비가 와도 좋고 눈이 와도 좋은 거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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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17:45:52Z</updated>
    <published>2023-12-18T20: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며칠 포근했지요? 겨울을 훌쩍 넘어 봄이 왔나 싶을 정도였어요. 촉촉하게 비도 내리고요. 나뭇가지에 빗방울이 맺혔네요. 보석처럼 반짝여요. 부자가 된 느낌이에요. 잠깐만요. 심상치가 않아요. 또르르 흘러야 하는데... 앗! 빗방울이 얼었어요. 비가 눈이 되려는 조짐이었네요.  드디어 첫눈이! 누군가가 그러더라고요. 쌓여야 첫눈이라고. 자연이 주는 황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_u6ZKi5HK_HVSg5QxkJrsd2tG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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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세계가 당신을 구원할 수도 - 스웨덴 영화 &amp;lt;오베라는 남자&amp;gt;(2015년)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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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03:30:35Z</updated>
    <published>2023-12-09T11: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잃어버렸다면, 낯선 세계로 발길을 옮기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삶이 열릴지도 모르겠네요. 영화 &amp;lt;오베라는 남자&amp;gt;(2015년) 속 주인공 오베처럼 말이죠.   오베는 그의 인생에 구원자와 같았던 아내와 사별하는데요. 거기다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정리해고까지 당하죠. 그래서 그런지 동네에서는 쌈닭 같았어요. 까칠하고 고약하고 괴팍하고... 사람들의 경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x6EKvpE2ZMCyeoWpcOG8YSG-L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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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에 놀러 오세요 - 고통스러운 기억을 만나니, 삶이 가벼워졌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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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3:53:49Z</updated>
    <published>2023-11-08T11: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과거에 일어난 방대한 사건 중에, 지금의 생존에 필요한 것은 기억하고, 생존에 위협이 되는 것은 망각의 세계로 넘겨버린다고 하네요. 실뱅 쇼메 감독의 영화 &amp;lt;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amp;gt;에서 주인공 폴의 망각의 세계에는 어떤 기억이 가라앉아 있을까요?  잃어버린 기억... 쳇바퀴 도는 삶  폴은 피아니스트예요. 이모 둘이랑 같이 살죠. 이모들은 댄스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vvyQwz3fNVjJ-r8KqgdPWER3V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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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 '지금 여기'의 삶... 기적을 일으키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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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11:05:33Z</updated>
    <published>2023-10-28T08:1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고에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보았어요. &amp;lt;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amp;gt;, 제목이 참 매력적이죠?&amp;nbsp;원제는 그냥 &amp;lt;기적&amp;gt;이더라고요. 번역하면서 양념을 한 거죠. 누군가는 이 영화가 싱겁고 밍밍하다고 느꼈을 거에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상을 소재로 다루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고레에다 감독의 렌즈를 통해 찌질하고 지루한 일상을 담담하고 담백하게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snkpEUSphGgeouZB8sfNgQAuN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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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amp;quot;네 마음 좀 들여다봐!&amp;quot; - 해묵은 감정을 들여다보니, 남편 등에 100번 업히는 기적이 일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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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11:05:56Z</updated>
    <published>2023-10-12T22: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병은 감정의 응어리라고 하는데... 오롯이 나의 감정을 돌본 적이 있었던가? 암은 내게 이렇게 말하는 듯 했다. &amp;quot;너의 마음 좀 들여다봐!&amp;quot;  &amp;lt;당신이 옳다&amp;gt;의 저자 정혜신은 &amp;quot;내 느낌, 내 감정, 내 마음은 내 존재 자체라서 무조건 주목하고 수용해야 한다&amp;quot;고 한다. 그럴 때 다른 사람과도 마음이나 느낌을 주고 받는 존재의 차원에서 만날 수 있단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PGh3h3CYLBLcAOYydbp_TVuE_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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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속 깊은 곳을 들켰을 때... 꿀꿀함과 편안함 - 빛과 어두움을 다 만나는 게 인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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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10:14:21Z</updated>
    <published>2023-10-07T07: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일과 중 내가 가장 즐기는 것을 꼽으라면 '나 홀로' 오전 산책이다.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다. 마을 길을 지나 화야산 잣나무 숲에 이르러 한숨 돌리고, 산을 되짚어 내려와 다른 코스의 마을길을 따라 병원으로 돌아가는 길.  봄부터&amp;nbsp;그 길을&amp;nbsp;걸으며 가장 놀라웠던 것은&amp;nbsp;시시때때로 끊임없이 피고 지는 들꽃이다. 이렇게나 많은 들꽃들이 각양각색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c00ePSlv3Dw9uc9S0_Jzrg-ii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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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환우라면 알밤, 이렇게 드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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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6:00:57Z</updated>
    <published>2023-09-29T12: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amp;nbsp;몸명상을 하다, 도중에 중단하고 어싱길로 향한다. 잠깐 바깥공기를 쐬고 싶다는 이유로.. 그런데 속마음은 따로 있었던 모양이다. 발이 저절로 알밤을 향해&amp;nbsp;가고 있지 않은가. 아람 번&amp;nbsp;초록색 밤송이 속에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밤알들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덜 여문&amp;nbsp;어린&amp;nbsp;밤들은 연한 빛깔로 환하게 웃기까지.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알밤들이 손짓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uzbrx7sypPLZZ_q3kaLeFCPD7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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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식이 좋은 건 알겠는데 실천은 너무 어렵다 - 암환자로서 '어떻게 먹느냐'를 고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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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21:49:10Z</updated>
    <published>2023-09-04T11:5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은 생활습관병이다. 생활습관을 고쳐야 낫는다는 말이다. 여러가지 습관 중에 나의 음식 습관은 80점 이상이라고 생각했었다. 암 진단 받고 바로 현미채식을 했으니까. 육류는 말할 것도 없고 생선조차 먹지 않았었다. 나의 관심은 온통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않느냐에 있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게 있다고 한다. 바로 '어떻게 먹느냐?'요양 병원에 입원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Rol4Sj7p2N078vxpiItFr_uLA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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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싹처럼 어린이가 움트기를 - 영덕 자연생활 교육원에서 둘째 날, 아침 산책 중 길어 올린 소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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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19:18:47Z</updated>
    <published>2023-02-11T06: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어제 내리던 비가 밤새 눈으로 바뀌었나 보다. 숙소 옆쪽에 세워놓은 엔절 샘네 자동차 지붕 위에 눈이 찔끔 쌓여있다. 포장길이 미끄럽다. 눈이 녹아 얼음이 된 것인지, 서리가 내린 것 같은 모양이다.   물웅덩이가 하얗게 얼음으로 덮여있다. 그냥 지나갈 수 없지. 우지끈 밟아본다. 옛날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얼음을 짓궂게 밟아 깨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2NbxmCVymefZ4I92rpcguiCzG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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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초년생인 딸에게 못다한 말을 고백하다 - 온가족이 준비한 첫째 아이의 생일축하 행사를 치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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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13:32:45Z</updated>
    <published>2023-02-08T23: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첫째 아이의 생일이었다. 딸아이는 자기 생일 전후로 일본 여행을 가겠단다. 우리는 일찌감치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여 촛불 점화를 시작으로 간단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선물도 택배로 딸아이의 집으로 부쳤다. 이것으로 딸아이의 생일맞이 가족행사 끝! 나는 부담 없이 9박 10일 치유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딸아이의 생일 이틀 전, 둘째 아이로부터 가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cV424LDbo0YGdPGQukvtQlxG_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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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연휴 내내 남편과 투닥투닥.. 그래도 삶은 아름답다 - [새해 바램]숨쉬는 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며 나답게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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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5T08:49:40Z</updated>
    <published>2023-01-27T23:2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암에 얽매이지 말고 한 번뿐인 인생, 나답게 살자.&amp;quot;  콘도 마코토의 &amp;lt;암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30가지 습관&amp;gt;에서 건진 문장이다. 평범하지만 비범한 말이다. 내가 암의 굴레에 매여 있었기에. 낮에 본 유튜브 영상에서 박학근 씨도 비슷한 말을 했다. &amp;quot;암을 고치려고 애쓰지 말자. 즐겁게 살다 보면 낫지 않겠는가&amp;quot;  한번 뿐인 인생, 나답게 살자  암수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0Jb1v5Tc2soudsPi_0VOE69YK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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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이 일깨워 주었다, 내가 얼마나 삶을 사랑하는지 - 삶이 블랙코미디의 연속일지라도 닥치고 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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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1T08:25:06Z</updated>
    <published>2023-01-26T23:3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전에는 먼 수평선쯤에 머물던 죽음이 이제는 우리 집 거실에 들어와 머물고 있다.&amp;quot;  사이먼 피츠모리스의 &amp;lt;어둠이 오기 전에&amp;gt;에 실린 글이다. 죽음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혹은 죽음과 나와의 거리감에 대해 이것만큼 적절하게 묘사한 문장이 또 있을까.  얼마 전까지 나에게 죽음은 남의 일처럼 먼발치서 조망하는 그런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amp;quot;암입니다!&amp;quot;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5Jdb-crNuOb1BeTqtv-J_kOhMU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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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쯤에서 '엄마노릇' 그만 하고 싶다 - 엄마됨을 후회하는 것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별개... 나도 가능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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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06:17:08Z</updated>
    <published>2022-09-21T23:2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덕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KTX 열차 안에서 안도감과 부담감이 서로 우위를 다툰다. 익숙한 집과 아이들을 향하는 마음이 그러하다. 자연의 품속에서 누리는 자유  요양차 영덕에서 보내는 9박 10일은 한 마디로 '천국생활'이다. 가족들을 위한 가사노동과 감정노동에서 해방되어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으로 펼쳐진 하늘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4VClEetaARTnoVLw4SteRRCL1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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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바꾸고 싶다면...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 홀로 있음,.. 내가 더 위풍당당해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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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9T13:34:29Z</updated>
    <published>2022-09-15T22: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꼬끼오~ 꼬끼오~ 꼬끼오~&amp;quot; 매일 아침 우리집 뒷산에선 닭이 운다. 그것은 진짜 닭이 아니라 내가 우는 소리다.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작년 가을 '암입니다!'라는 의사의 말에, 그토록 소용돌이 쳤던 마음이 깊은 바다 속으로 쑤욱 가라앉는 것 같았다. 의외로 평온하고 고요했다. 그 날 밥상머리에서 둘째가 &amp;quot;엄마, 의사가 뭐래?&amp;quot;물었을 때, 나는 태연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a34XwY7TK740gG65RXIeALvCG_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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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에게 &amp;quot;엄마 이름 불러&amp;quot; 이렇게까지 말한 이유 - 존중하는 부모-자식 관계, 위계 구조를 허물 때 가능하지 않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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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15:30:20Z</updated>
    <published>2021-09-26T23:2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추석 선물이야!&amp;quot; &amp;quot;무슨 선물?&amp;quot;식탁 위에 돌돌 말린 도화지가 놓여 있다. 이게 뭐지? 노란 고무줄을 풀고 도화지를 펼쳐 보니... 내가 웃고 있었다. 와! 똑 닮았다!   미술 시간에 엄마 얼굴 스케치한 아들  작년 어느날 아침, 우리집 셋째인 막내 아들이 '엄마 사진 없냐'고 물었다. 미술 시간에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프로필 사진으로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fKxnarTtjkA4UN_ZPOB-mO-dQ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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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박에 이어 포도까지...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 봄부터 예사롭지 않던 날씨.. 밥상 위협하는 기후위기, 어쩌면 좋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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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8T23:39:49Z</updated>
    <published>2021-09-14T22:5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만에 하늘이 말갛게 개었다. 마음까지 환해진다. 여름 장마철에도 이렇게 비가 내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다행이다!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를 지나 서늘한 바람이 불어왔을 때, 불볕더위가 물러간 것에 안도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가을 장마'가 시작되었다. 물러갔던 한숨이 다시 돌아왔다. 따가운 가을 햇볕을 받으며 벼가 누렇게 익어야 할 텐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AEs2ldCnirDKN6L3itOGiIPim5A.jpg" width="28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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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주일에 청소 한 번만 하자, 굴러들어 온 행복 - 깨끗한 집 포기한 대가로 거머쥔 시간과 에너지, '나'를 위해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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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9T14:24:31Z</updated>
    <published>2021-09-12T23: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50대 주부가 일주일에 딱 한 번 청소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주부가 청소도 안 한다고?''어떻게 그렇게 살지?''어디 아픈가?'오만가지 소리가 다 들려오는 듯하다. 얼마 전까지 난 쓸고 닦고, 보통의 주부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 틀에서 벗어나려고 애쓰고 있다. 새롭게 태어나기 위함이다.   누구를 위해 날마다 쓸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QpErhWrxU-wbRUqzl9WxkqhRe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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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찾았습니다 - 서로 이름 부르며 친구로 거듭나기, 이게 진정한 노후대책 아닐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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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08Z</updated>
    <published>2021-09-09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들수록 더욱 절실해지는 것이 '친구'라고 한다. 친구는 세상에서 가장 평등한 관계이지 싶다. 그들은 스스럼 없이 이름뿐 아니라, 야! 너! 부를 수 있는 사이다. 싫지 않을 만큼, 욕도 가볍게 할 수 있고 말이다. 우정이란 이렇게 평평한 데서 피어난 사랑이라 할 수 있겠다.그렇다면 부부도 친구로 거듭날 수 있을까? 부부가 친구처럼 산다면, 아내가 곰국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wAblKOpwK19RgkMkw6_YglNoY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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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년 만에 탈브라, 남편과 아이들의 반응은 이랬다 - 눈치채지 못한 가족들... 내면과 사회적 억압이 나를 막아선 건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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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1Z</updated>
    <published>2021-09-05T23: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차 세계 대전 이후 사라진 '코르셋'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부활했다. '여성다움'과 '아름다움'을 강요하며 여성들에게 가하는 사회적 억압, 구속을 상징하는 언어로서 말이다. 원래 코르셋은 여성들의 허리가 잘록하게 보이도록 꽉 조여 입는 속옷이었다. 그렇다면 브래지어나 거들 같은 속옷도 코르셋의 일환이겠다.  8월 초순 남편이 아이들 둘을 데리고 여름 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YgDdxpueFenpASWX4vHfpgTRq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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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살림' 하는 남편, 이런 노후 준비도 있습니다 - 일방적인 돌봄 노동에서 벗어난 우리 부부,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졌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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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4T00:54:09Z</updated>
    <published>2021-09-01T22: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경이 가까워지니 몸의 소리가 더 잘 들린다. 몸의 마디마디가 다 삐그덕거린다. 손가락, 발가락, 무릎, 고관절, 팔꿈치, 어깨... 많이 아픈 건 아니지만, 아리아리하게 신경에 거슬린다.  이런 사정으로 책과 영화를 뒤적이며 나이듦, 돌봄, 그리고 죽음에 대해 저절로 탐색하게 되더라. 어떤 모습으로 나이 들고 싶은가. 어떻게 죽고 싶은가. 그리고 생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Mlt%2Fimage%2FTaEBfQ8n8o2ndfg3JxLqOaCbs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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