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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희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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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980년대 원양어선 항해사로 일했음. 하선 후 약 27년 간 통닭 도매업을 하다가 2015년부터 원양어선에 옵서버로 승선하여 생물학적 자료 수집하는 일을 하고 있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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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22:19: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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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 중단(태평양 먼 바다에 있기 때문에) - 연재 중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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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3:07:55Z</updated>
    <published>2026-03-22T23:0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재를 잠시 중단합니다.  태평양 먼 바다에 있어서 와이파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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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문득-11&amp;gt; - 차이와 반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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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3:51:20Z</updated>
    <published>2026-03-10T23:5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문득&amp;nbsp;11&amp;gt;  『긴 하루 지나고/언덕 저 편에/빨간 석양이/물들어 가면/놀던 아이들은/아무 걱정 없이/집으로 하나 둘씩/돌아가는데/나는 왜 여기 서 있나/저 석양은/나를 깨우고/밤이 내 앞/다시 다가오는데/이젠 잊어야만 하는/내 아픈 기억이/별이 되어 반짝이며...』 사랑한 후에 중에서  배에서 이 노래 듣다 눈물 흘린 적이 있다. &amp;lsquo;차이와 반복&amp;rsquo;이 떠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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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어느 베르그송주의자의 회상-10&amp;gt; - 소록도 해수욕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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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5:56:44Z</updated>
    <published>2026-03-10T05: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어느 베르그송주의자의 회상-10&amp;gt;  소록도 해수욕장  전남 고흥군 소록도 해수욕장에서 나와 두 동생들. 지금(2024년) 그들의 나이가 54살, 56살이다. 발가벗은 그들이 너무 예쁘다. 다만 막내 여동생은 &amp;lsquo;유방암 4기&amp;rsquo;로 너무 고생을 많이 하다가 죽었다. 오빠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저렇게 &amp;lsquo;새순&amp;rsquo; 같은 시절이 있었는데 시간을 거슬러 갈 순 없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1%2Fimage%2FyD5OxJ34sYZhywo6SiMojtT4V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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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몸의 혁명-12&amp;gt; - 서로 기대어 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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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1:11:31Z</updated>
    <published>2026-03-09T01: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의 혁명-12  &amp;lt;서로 기대어 사는 것&amp;gt;  그걸 연기(緣起)라고 하는데요, 불교의 핵심철학이기도 합니다. 누구든지 기댈 누군가가 없다면 살아갈 수 없을 겁니다. 우리와 레이디 가가도 연기(緣起)적 관계입니다. 우리가 없다면 레이디 가가도 없고 그가 없다면 우리도 없는 것이죠.  이&amp;nbsp;'서로 기댐'은 오래되었습니다. 우리와 레이디 가가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1%2Fimage%2FrMgI70bO6WG2irV9mQCr2a7ga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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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성에 대하여8&amp;gt; - 매매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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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1:22:29Z</updated>
    <published>2026-03-08T01: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성(性)에 대하여&amp;nbsp;8&amp;gt;   매매춘의 특징은 대가(代價)를 받고 섹스를 한다는 것인데 자본주의 나아가 인류의 역사를 보면 대가를 받고 어떤 일을 하는 것은 일반적 현상이었습니다. 물론 대가를 위해 일한다는 게 자연에서 다반사로 일어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원시공동체에서는 대가보다는 &amp;lsquo;증여(贈與)&amp;rsquo;라는 게 있었답니다. 사실 대가든 증여든 모두 분배와 관련 됩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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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체중계/최희철 &amp;gt;21 - 체중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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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2:41:12Z</updated>
    <published>2026-03-06T02: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체중계/최희철&amp;gt;   어젯밤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시고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기대 수치 이하가 나오면 그 정도는 해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체중계는 어제 무얼 먹었느냐를 넘어 제대로 살았나를 점검하고 반성하는 기계 같다.  그래서 발가벗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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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문득-10&amp;gt; - 투망을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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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5:05:14Z</updated>
    <published>2026-03-04T15: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문득 10&amp;gt;  투망을 마치고  투망이 끝나면 수평선이 희뿌옇게 밝아 옵니다. 어제와 같은 아침처럼 보이지만 어제의 흔적이 한 꺼풀 벗겨진 것이라고나 할까요. 낮게 드리운 태양의 감빛 광채를 머금은 겨울의 황혼 같은 아침, 어장(漁場)의 아침은 아주 옅게 벗겨지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하여 바다 위에서 꿈틀대던 인간도 꿈틀대기를 멈추고 한 번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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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어느 베르그송주의자의 회상-10&amp;gt; - 소록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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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3-03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어느 베르그송주의자의 회상-10&amp;gt;  소록도 해수욕장  전남 고흥군 소록도 해수욕장에서 나와 두 동생들. 지금(2024년) 그들의 나이가 54살, 56살이다. 발가벗은 그들이 너무 예쁘다. 다만 막내 여동생은 &amp;lsquo;유방암 4기&amp;rsquo;로 너무 고생을 많이 하다가 죽었다. 오빠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저렇게 &amp;lsquo;새순&amp;rsquo; 같은 시절이 있었는데 시간을 거슬러 갈 순 없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1%2Fimage%2FNIsdH8wO-U0Onn-evhwsP4QwH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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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몸의 혁명-11&amp;gt; - Marilyn Monro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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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3:40:50Z</updated>
    <published>2026-03-02T03: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의 혁명-11  전통적 그림 그리기에선 윤곽(輪廓)은 형태를 규정합니다. 그러므로 윤곽을 벗어난 형태는 있을 수 없고 색깔 역시 윤곽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다시피 윤곽(형상)은 주변의 변화에 의해 드러나는 것일 뿐 실재(實在)가 아닙니다.  그저 무한하고 미세한 주변의 결들이 있을 뿐이죠. 그때 연꽃처럼 드러나는 Marilyn M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1%2Fimage%2FP0KyRRjhMPxLXWEGhzi6U_wjg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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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성에 대하여7&amp;gt; - 건전한 섹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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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20:51:10Z</updated>
    <published>2026-02-28T20: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성(性)에 대하여&amp;nbsp;7&amp;gt;   자본주의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가 &amp;lsquo;사적(私的) 소유&amp;rsquo;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자연에서 일어나지 않는 현상입니다. 소유(所有)는 처분(處分)을 전제로 하며, 처분권은 &amp;lsquo;매매(賣買)&amp;rsquo;를 가능케 하는 조건입니다. 자본주의에서 매매는 일반적 현상입니다. 매매 대상을 &amp;lsquo;상품&amp;rsquo;이라 부릅니다. 자본주의는 자신이 아니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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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선물과 뇌물&amp;gt;7 - 선물과 뇌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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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9:22:52Z</updated>
    <published>2026-02-27T19: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선물과 뇌물에 대하여&amp;gt;   선물(膳物)과 뇌물(賂物)의 차이를 생각해 보자. 뇌물은 대가를 기대하거나 지나간 대가에 대한 대가로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뇌물은 &amp;lsquo;원인과 결과&amp;rsquo;라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amp;lsquo;원인과 결과&amp;rsquo;의 관계는 선형(線形)적 시간 속에서 일어난다. 이때 원인은 결과보다 먼저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뇌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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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패킹에 대하여/최희철&amp;gt;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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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2:22:48Z</updated>
    <published>2026-02-27T02:2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패킹에 대하여/최희철&amp;gt;   틈새를 막아 주는 고무패킹 새 것은 끼우고 조여 주면 새지 않는다. 풀고 조이길 반복해도 늘 같은데 그게 짱짱한 것들의 특징이다.  오래 된 것들은 어떨까. 풀었다 잠글 경우 그곳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패킹의 지대(地帶)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여 아무리 꽉 조여도 샌다.  그동안 새는 건 어떻게 막아 왔을까. 아마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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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망상 클럽 21&amp;gt; - 까마득하게 먼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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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9:52:31Z</updated>
    <published>2026-02-26T02:5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망상클럽 21&amp;gt;            30여 년 전 마눌님이 생일 선물로 사 준 '샤프전자 수첩'. 달력에서 깜박이던 미래가 2020년이었다. 까마득하게 느껴지던 2020년이 과연 올까 싶었는데.       수첩은 기계적 생명을 다한 게 아니라 유행에 뒤처져 버려졌다.       1961년생인 나는 어릴 때 1950년에 시작된 한국전쟁이 '임진왜란'처럼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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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문득-9&amp;gt; - 지행합일은 존재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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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20:50:37Z</updated>
    <published>2026-02-24T20:5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문득-9&amp;gt;   난 &amp;lsquo;심신평행론&amp;rsquo;을 주장하는 사람인데, 여기서 &amp;lsquo;심신&amp;rsquo;이 평행하다는 의미는 이른바 세속적으론 &amp;lsquo;언행&amp;rsquo;이 일치한다는 의미다.  잘 알 수가 없어서 그렇지 늘 &amp;lsquo;언행&amp;rsquo;은 일치한다. 난 &amp;lsquo;언행&amp;rsquo;이 일치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우린 훌륭한 사람만이 &amp;lsquo;언행&amp;rsquo;이 일치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훌륭한 사람은 물론 평범한 사람 혹은 나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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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어느 베르그송주의자의 회상-9&amp;gt; - 동네 동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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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23:42:28Z</updated>
    <published>2026-02-23T23:4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어느 베르그송주의자의 회상-9&amp;gt;   동네 동생들  동네 동생들이다. 안고 있는 봉삼이는 나보다 여섯 살이 어렸는데, 그의 형은 부산에서 고등학교 다녔던 막내 외삼촌과 친구였고, 누나 중 한 명은 나와 초등학교 동기였다. 난 &amp;lsquo;선원 특례보충역&amp;rsquo; 출신으로 늦게까지(38살까지) 예비군 훈련을 받았는데, 가끔 예비군 교장에서 그를 만난 적이 있다. 그가 분명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1%2Fimage%2FhSZoWLFFDZ7i0Ig29qO2lbqtH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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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몸의 혁명-10&amp;gt; - 다수와 소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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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20:14:11Z</updated>
    <published>2026-02-22T20: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의 혁명-10  다수와 소수는 숫자가 아니라 권력의 크기와 관련된 것입니다. 가령 자본가는 노동자보다 소수이지만 다수입니다. 그들은 화폐의 힘으로 다수의 욕망 즉 이념(ideology)을 만들어 냅니다.  양성(兩性)주의 역시 국가, 자본, 기독교 등과 함께 권력과 관련된 것입니다.  결혼이 성(기)적 결합을 넘어 존재들 간의 우애(友愛)를 바탕으로 이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1%2Fimage%2FgwTs58Mxa6iH9_OEzvyo_dNCGnE.jpg" width="25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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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성에 대하여 6&amp;gt; - 우린 쾌락적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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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21:38:49Z</updated>
    <published>2026-02-21T21: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성(性)에 대하여&amp;nbsp;6&amp;gt;   프로이트는 우리가 성욕과 같은 쾌락적 존재라는 걸 알고 인간이 갖고 있는 허위의식을 버리자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그리고 니체와 마르크스가 얘기하는 지점들은 종교적, 윤리적, 의식적으로 고결한(?) 인간을 그 자리에서 끌어내려 제자리(?)로 갖다 놓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들의 주장이 인간을 비하(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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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주변에 의존하기&amp;gt;6 - 주변으로 엉킨 우리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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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1:48:04Z</updated>
    <published>2026-02-21T01: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주변에 의존하기&amp;gt;   한 장의 종이 위에 사과가 아닌 것은 빼고 오직 사과만을 그려 넣을 수 있을까? 모든 것은 그게 아닌 것들과 함께 존재한다. 가령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나의 경계 밖에 내가 아닌 것들이 있다는 말인데, 모든 것은 자신의 경계를 넘어 자신의 주변에 있는 것들과 함께 존재한다는 말이다. 나무를 생각해도 마찬가지다. 오직 나무만을 상상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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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혜성의 꼬리&amp;gt;19 - 혜성의 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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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23:46:15Z</updated>
    <published>2026-02-19T23: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혜성의 꼬리/최희철&amp;gt;   한 때 내가 시인이었다는 흔적.  아직도 나를 시인이라 부르는(혹은 불러 주는) 분들이 있다. 내게 &amp;lsquo;시인&amp;rsquo;은 &amp;lsquo;혜성의 꼬리&amp;rsquo; 같다.  길고도 아주 긴.  너무 길어 자신의 것인 줄도 모를 정도로 긴.  어찌 나 뿐일까. 그런 긴 꼬리 몇 개 쯤 갖고 있는 것 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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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문득-8&amp;gt; - 순수와 유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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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22:30:39Z</updated>
    <published>2026-02-17T22: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문득-8&amp;gt;  순수와 유치  홍상수 영화 &amp;lsquo;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amp;rsquo;에서 3류 작가인 효섭(김의성)은 두 부류로부터 어려움을 겪는데, 하나는 자신에게 폭군처럼 행세하는 출판사이고 또 다른 하나는 노예처럼 자신을 좋아하는 민재(조은숙)다.  사랑의 포지션은 폭군 아니면 노예다. &amp;nbsp;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효섭은 자신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구애하는 민재를 때리기조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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