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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 되어가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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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byun7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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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큰 목표, 작은 목표, 장기 목표, 단기 목표, 스쳐지나 가는 목표, 오래 머무는 목표 등등 뭐랄거 없이 그 과정에 있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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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8T02:20: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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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했던 중간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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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08:37:45Z</updated>
    <published>2025-05-30T07: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오늘 아이들이 중간고사를 쳤다. 어제는 그럭저럭 시험을 본 모양이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은 듯했다.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가족단톡방에 알람이 울렸다.  아이들의 연이은 미안하다는 카톡에 다급함이 느껴져 귀여우면서도 초조하게 나의 대답을 기다릴 것을 생각하니 안쓰럽기도 했다. 시험을 망쳤다는 사실 자체보다 &amp;quot;엄마를 실망시켰다&amp;quot;는 죄송함이 더 큰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pb%2Fimage%2FL5ZVbHCBQu7dM0YPwV3_vop51w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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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질육아] 뚜껑과 방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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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07:06:16Z</updated>
    <published>2025-04-25T01: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정리를 하다가 예전에 샀지만 대강 읽고 꽂아둔 육아서를 다시 펼쳐 보았다. 책을 한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amp;quot;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자&amp;quot; 인데&amp;nbsp;엄마가 뭔가 해야할 지침이 많았던 다른 육아서와는 다르게 믿고 기다려주는 것은 물리적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 딱히 없으므로(?) 마음속에 죄책감이라는 빚을 사라지게 했던 책이다.  책의 핵심적인 내용중에는 &amp;quot;아이를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pb%2Fimage%2FAjo56KkMl3plSwqU7vFW2zjUS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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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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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08:50:21Z</updated>
    <published>2025-04-22T07: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넌 잘될거야&amp;quot; 나의 격려에 아들이 대꾸했다. &amp;quot;응. 그런데 나중에 성공하지 못하면 어떡하지?&amp;quot;  나와 아들의 성공 기준은 조금 다른거 같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은 대략 다음과 같다.  내가 나를 먹여살리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amp;nbsp;지속적으로 있는 것. 나 자신을 성찰할 지능과 끈기를 가지는 것. 주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amp;nbsp;공부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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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딸을 진짜 사랑하고 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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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7:43:18Z</updated>
    <published>2025-04-11T05: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에 샤워를 하려고 보니 먼저 샤워한 딸의 옷가지들이 화장실 앞에 널부러져 있었다. 딸에게 치워 줄것을 요구했지만 &amp;quot;잠깐만&amp;quot; 하고 돌아온 대답뒤에 아무런 행동이 없었다. 씻고 나온 뒤에도 여전히 지저분한 상태여서 다시 요청했다. 또 다시 돌아온 건 굳게 닫힌 딸의 방문 안에서 들려오는 알았다는 대답 뿐이었다.  11시가 넘어서야 딸이 방을 나오면서 말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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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용과 원칙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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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9:07:28Z</updated>
    <published>2025-04-10T08:1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식사를 끝내고 나와 남편은 산책을 나가고 아들은 영어학원에 갔다. 딸은 혼자 집에 있다가 전화를 걸어왔다.  &amp;quot;엄마 나 라면먹어도 돼?&amp;quot; 한창 먹을 때이니 식사량이 모자랐나 싶어 냉장고 안의 과일 먹기를 권했지만 아이는 딱 라면이 먹고 싶단다. 집에 하나 남은 투움바 라면이 생각나서 그걸 다 먹고 나야 더 이상 라면~ 라면~ 노래를 안부를거 같아서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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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거연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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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02:46:53Z</updated>
    <published>2025-04-04T00: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머리를 말리고 있는 딸에게 물었다. &amp;quot;너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아니?&amp;quot;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하더니 나에게 되물었다. &amp;quot;무슨 날인데?&amp;quot; &amp;quot;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인지 지속할 것인지 판결하는 날이야. 너 작년에 학교에서 헌법재판소 다녀왔잖아. 거기서 판결해.&amp;quot; &amp;quot;오 그럼 대통령 다시 뽑을 수도 있겠네?&amp;quot; &amp;quot;응 그렇지&amp;quot; &amp;quot;그럼 언제 다시 뽑아?&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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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마지막 - 그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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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6:47:41Z</updated>
    <published>2023-11-21T01: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3학년이 되는 첫날이었다. 반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에 나는 마땅한 특기나 재주가 없어 별명을 얘기했다. 그 별명은 실제로 아이들이 지어준 게 아니라 내가 급조한 별명이었다. &amp;quot;제 별명은 키가 커서 [키다리]입니다.&amp;quot; 라고 말했지만 그 이후에 누구도 나를 키다리라고 부르진 않았다. 그 정도로 인상 깊게 키가 크지 않았거나 내 소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pb%2Fimage%2F5GNl91stvyHq_C5iRcvtUi_hc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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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코올 중독자의 아이로 산다는 것 -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의 절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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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6:47:25Z</updated>
    <published>2023-11-10T09:0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하는 아빠는 처음부터 알코올 중독자였다. 그냥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 항상 술에 취한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술에 취한 채로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다 술에 못 이겨 잠을 자고 잠에서 깨면 술이 덜 깬 채로 다시 술을 찾던 사람이었다.  아빠가 어눌하지 않게 말하거나 비틀거리지 않게 걷는 모습은 내 기억상으론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pb%2Fimage%2FaqgmWu-XqvFbtGYImfDaCCYMT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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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 엄마와 나의 첫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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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6:47:03Z</updated>
    <published>2023-11-09T06: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집이 좀 좁긴 한데 그래도 애들이 쓸&amp;nbsp;방은 크게 나와서 하나씩 자기 방 만들어주면 좋을 거 같아.&amp;quot;  서울 변두리에 분양받은 아파트의 사전점검이 있는 날 함께 가기 위해 차에 오르는 엄마에게 말했다. 나는 29평형, 전용면적으로는 74제곱미터의 내 첫 집을 결코 작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말했다. 엄마는 무슨 일에서든 단점을 곧 잘 찾아내고 그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pb%2Fimage%2FvosSoD15FG-SdlFL_25LgOzJ98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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