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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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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에서 느낀 사소한 감정들을 글로 빚어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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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0T11:10: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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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림이 힘들고 두렵기만 한 내가 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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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11:29:51Z</updated>
    <published>2023-04-13T05: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어느 조용안 카페에 앉아 책을 읽는다. 손님은 나 하나, 독서하는 사람은 둘. 책 읽는 손님과 책 읽는 사장님.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나오면 작은 수첩에 필사를 하고 그러다 구부정하게 숙인 목이 아프면 가게 건너 초록색 지붕 집의 초록색 대문이 바람에 열리었다가 닫히었다가 다시 열리는 것을 본다. 마음을 활짝 열고 마음껏 들어와도 좋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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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살, 동대표가 되다 -1 - 그러려고 했던건 아닌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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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9T15:00:24Z</updated>
    <published>2023-01-08T14: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보통 두렵고 무서운 일이 있을 때 글을 쓴다. 남들이 다 말리는 이 길을 내가 꼭 가야만 하는지 두렵고 무섭고 초조할 때. 집을 살 때가 그랬고, 차를 살 때가 그랬다.  퇴사하기까지 1년 반을 고민하면서도 수없이 많은 고민 글을 썼고, 매번 글을 마무리하지 못해 보관함에 잔뜩 쌓아두었다. 아무리 글로 마음을 정리해보아도 퇴사를 하고 싶어 하는 나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yygFmfI_mOPaV6bS_1yz_Ul03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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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도리의 밤 - 하도리오길잘했어 A룸 방명록 10권 24페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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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15:55:47Z</updated>
    <published>2022-10-07T14: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 하도리의 숙소 '하도리오길잘했어' A룸에 작성한 방명록을 이후에도 다시 보고 싶어 브런치에도 남깁니다.   이 방의 문을 열자마자 소공녀의 다락방이 이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저는 소공녀가 아니고 여긴 다락이 아니지만...이 방에 오신 분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방명록을 10권부터 7권까지 거꾸로 읽어가며 지난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8rSzKKwY7hpCLsrCkzjIWDlTa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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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은밀한 취미생활 - 술자리를 취미생활이라 해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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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6T07:25:52Z</updated>
    <published>2021-11-05T16: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차 사원이었던 2019년에 작성한 글을 찾아 뒤늦게 업로드합니다:)   회사에서 누군가에게 &amp;lsquo;술을 좋아하세요?&amp;rsquo;라고 물었을 때, 가장 무서운 대답이 뭘까. 네. 술 좋아합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무서운 대답은 &amp;lsquo;아니요, 술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술자리를 좋아합니다.&amp;rsquo;라는 말이다. 보통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술자리에 빠지지 않고, 술을 자주 마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_pL4Adl_Ul9NVECImIihKo968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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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은 없지만 차는 사고 싶어서 - 안녕하세요.하카푸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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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7T12:35:32Z</updated>
    <published>2021-09-26T13: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고민했다. 차를 사고 싶었다. 왜 굳이 차인지는 모르겠다. 물(水)이 많은 사주라 여기저기 흘러 다니고 싶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내가 어딘가에 가고 싶을 때 내 마음대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낮이든 밤이든 여름이든 겨울이든간에.  현실적인 문제로 거의 3년을 고민했다. 일단은 돈이 없었다. 차는 어찌저찌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한다해도 그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jAVT_UEdHdCTZ3wDj0NzRcnIl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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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amp;lsquo;잘&amp;rsquo; 살 필요가 없다. - 우리는 나란히 걸을 때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 - 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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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02Z</updated>
    <published>2021-09-26T12: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제목 에피소드 마지막 챕터의 제목을 무엇으로 해야할지 오래 고민하다가 첫번째 챕터인 &amp;lt;왜 꼭 '잘' 살아야하나요&amp;gt;와 수미상관의 느낌으로 맞추어 썼습니다:)   타지 생활을 하며 내 인생에 두 가지가 바뀌었다.  첫 번째는 부모님과의 관계. 서로 떨어져 살기 시작하면서 점차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아졌다.  내가 혼자 살아가며 내 작은 행동들에서 부모님의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lJWjuBKpUjz-Lc0KJgpnljNmb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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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일들 - 우리는 나란히 걸을 때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 -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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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02Z</updated>
    <published>2021-09-26T12:0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줄곧 무심했던 아빠는 열외로 두고 엄마는 내 엄마니까 당연히 나를 제일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너무 괴로웠다. 작은 내 세상에는 온통 엄마밖에 없는데, 엄마의 세상엔 나 말고도 중요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만 같아서. 나도 엄마에게 동생처럼 사랑받고 싶었다. 동생이 되고 싶었다. 얻어맞고 뺏기고도 이해해야 하는 그런 누나 말고.  엄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18U1AeJFwxvkapBcZfkPoJrHk4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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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마주보기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 우리는 나란히 걸을 때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 -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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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6T22:27:50Z</updated>
    <published>2021-09-26T11: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상경해서 3달은 셰어하우스에서 살았다. 그 3달 동안 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다양하고, 서로의 경험이 얼마나 다른지 처음 알게 되었다. 늘 싸움은 사소한 곳에서 일어난다.  예를 들어 누군가는 고무장갑으로 설거지만 해야 하는 사람이 있고, 또 누군가는 설거지와 음식물쓰레기 처리까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또 누군가는 그 하나의 고무장갑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ohzXueiljW1byMDvgR3HD9g4t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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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 길을 돌아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우리는 나란히 걸을 때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 -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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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02Z</updated>
    <published>2021-09-26T11: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나는 언제나 내 장례식장에서 우는 가족들을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엉엉 울고 나면 그래도 조금 기분이 풀렸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상상도 전혀 슬퍼지지 않는 때가 왔고 내게 곧 운명처럼 죽음이 오겠구나 생각했다.  유일한 걱정은 내가 죽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을 들을지도 모르는 가족이었다. 부모님이 내게 요구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hIcudXqal2knXHg0N6O_md9Ry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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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이 행복을 깨닫는 순간 - 우리는 나란히 걸을 때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 -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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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03Z</updated>
    <published>2021-09-26T11: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우연한 하루에 나는 엄마에게 물었다. &amp;lsquo;엄마는 행복해?&amp;rsquo; 내 기준에서 엄마는 절대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엄마는 묻자마자 크게 미소 지으면서 행복하다고 했다. 사랑스러운 딸 아들을 키우며 매일이 행복하다고.  나는 그걸 진심이라고 믿을 수가 없었다. 엄마도 언젠가 내게 죽고 싶다고 그랬었잖아. 매일 아빠와 싸우며 울었잖아. 근데 어떻게 행복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7exe4aoG18w6iShqspLFTfmC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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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인생에나 있는 사연 - 우리는 나란히 걸을 때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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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6T12:29:58Z</updated>
    <published>2021-09-26T11: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난 이후, 나는 내 우울이 어디서부터 왔을지 궁금했다. 원래 난 참 쾌활하고 밝은 사람인데. 어쩌다가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웠던 걸까? 내 나름대로의 추측으로 아마 어린 시절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 했다.  12살의 겨울. 나는 엄마를 집에 혼자 남겨두고 아빠와 드라이브를 갔다. 우리가 떠나올 때의 분위기로 엄마가 아빠 대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RigbOssj_K3kKd8aIH1g5byHK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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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당장 로또가 된다해도 죽고싶어 - 우리는 나란히 걸을 때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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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8T18:42:12Z</updated>
    <published>2021-09-26T11: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 표지 이미지 @여름문구사 이런 마음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니겠지!   몇 주간 내 곁에서 헛된 소리를 하는 &amp;lsquo;잘&amp;rsquo;을 떼어내고 과거를 돌아보니, 문득 지금 내가 이렇게 단단한 마음으로 살아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amp;lsquo;그까짓 거 그냥 한번 해보자!&amp;rsquo;라는 마음을 먹을 때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지.  사실 상경하기 전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HgbNDG-BYt2BeOtSPV6qAGVl_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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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꼭 &amp;lsquo;잘&amp;rsquo; 살아야 하나요 - 우리는 나란히 걸을 때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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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7T15:42:41Z</updated>
    <published>2021-09-26T11: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표지 이미지 에피소드 카페에서 우연히 고개를 들어 천장을 봤는데, 웃고 있는 목재와 눈이 마주쳤어요 :) 방긋   바지에 왼쪽 다리를 넣으며 &amp;lsquo;퇴사하고 싶다&amp;rsquo;, 오른쪽 다리를 넣으며 &amp;lsquo;퇴사하고 싶다.&amp;rsquo;를 생각하는 요즘. 3년 차의 고비가 다가왔다. 3, 6, 9년 차마다 퇴사 충동이 돌아온다는 직장인의 농담을 그저 우스갯소리로만 받아들였는데, 이게 농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6iZiqa4dV37AfXXLvqPq3rJyN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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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너와 헤어지기 싫어 - 마음에 드는 원피스와 새로운 형태로 다시 살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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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6T12:44:02Z</updated>
    <published>2021-08-14T11: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래를 개다가 원피스 옆구리가 터진 걸 발견했다. 패턴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입던 원피스였는데, 이제 보내줄 때가 되었나 보다. 구멍 난 부분을 기워서 조금 더 입을까 하다가 그동안 여름마다 매주 매주 빨아 4-5년을 입었으니 지금 보내주어도 호상인 것 같아 기워입는 건 그만두기로 했다.  옆구리 터진 원피스는 잘 개어 남은 빨래를 개는 동안 잠깐 옆에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YJpQ68_BOMUSVN-cuCfV9tRlM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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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아. 나는 요즘 글쓰는 게두렵다. - 이삿짐을 정리하며 발견한 과거 글 모음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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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7T03:07:49Z</updated>
    <published>2021-04-11T06: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스스로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글쓰기가 두렵거나 무섭지 않았는데. 요즘은 글을 쓴다 생각하면 덜컥 겁부터 나. 일상생활 속에서 내가 횡설수설하고 있음을 느낄 때, 그 멍청함이 얼마나... 얼마나 비참한지. 이미 뱉은 말을 혹은 이미 읽힌 글을 지워버리고 싶을 때가 얼마나 잦은지 너는 모른다.  우울이 나를 뒤흔들고 지나간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aIonJK47rQWlX89PQfpBS34w-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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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승장이 잘한 거지 내가 잘한 게 아닙니다 - 투자에 관심은 있는데 공부는 하기가 싫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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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5T17:41:12Z</updated>
    <published>2021-01-13T17:4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코. 내가 괜한 말을 했구나. 회식자리에서 나와 아주 반대되는 성향의 투자자를 만났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분위기가 과열되기 십상이라 웬만하면 회사 사람들과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 주제인데. '요즘 주식 안 하면 바보라는데, 처음으로 주식을 해보려고 하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시작해야 하냐.'라고 묻는 말에 성급히 나선 잘못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nFPiA24xWQm-Jk-5gkIOwEt9E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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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 스물아홉 1인 가구의 22평 아파트 영끌  매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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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4Z</updated>
    <published>2021-01-10T12: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파트 매매 계약서를 썼다. 기분이 좋지 않다. 생각해보면 1년 반 전 지금 사는 아파트 전세를 계약할 때, 딱 이런 기분이었다. 그냥 다 그만두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기분. 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알 수가 없다. 내 재정상황을 다 꺼내놓고 말할 수는 없으니 다른 누군가에게 말을 할 수도 없다. 그래서 글로 쓴다. 내 기분이 대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n_nZHd6l8pn2mlM_zoARlWVJO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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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용성 글쓰기에서 벗어나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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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3T12:09:18Z</updated>
    <published>2020-10-28T05: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모임을 끝내고 버스 정류장 앞에 서서 멍하니 하늘을 보자 하면, 생각의 방 속에 지난 추억과 잊고 있었던 문장들이 정신없이 스쳐 지난다. '말하자면그는흔들면섞이지만가만히내버려두면한없이내려앉는사람이었다어쩌다가그와단둘이서그런진솔한대화를하게되었는지는모르겠지만축의금에대한사건은브라이덜샤워로부터시작되었다하나보다둘이더외로운법이지만가장좋아하는작가를꼽으라면이청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p11apFUpbYmpVEVdnmp5uNdiiC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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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복붙생활 - 재택근무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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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7:17:22Z</updated>
    <published>2020-07-03T11: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302번째 Ctrl+c, Ctrl+v를 누르는 중이다. 다른 키들은 쉬는 동안 ctrl, c, v만 열심히 일하니, 아마 키보드가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연봉협상 따따블을 부르짖었을 것 같다. 회사에서 일할 때엔 아무리 복붙을 많이 해도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장기간 재택근무의 효과는 이런데까지 발휘되고 있다.문득 &amp;lsquo;생각은 곧 말이 되고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m5vV2mikwS4qvOyB1d845IKXwb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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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사의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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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2T06:55:39Z</updated>
    <published>2020-07-02T09:2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울렁이는 밤이다. 오늘 같은 날이면 나는 필생 하기 위하여 필사를 한다. 필사(筆寫) 하는 자는 살고, 요행이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1]이라는 장수의 마음으로.    내 필사의 여정은 연필을 깎는 것부터 시작한다. 지난 필사로 뭉툭해져 있는 연필을 아주 오랜 시간을 들여 정성스럽게 깎는다. 칼이 나뭇결을 쓸어내리는 것을 쌓인 눈 위에서 한 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B2%2Fimage%2F1buP7kbD4mm-DkdZ-UAuAY7g_w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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