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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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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hobeerlov</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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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쩌다보니 좋아하게 된 일은 죄다 돈이 안되는 일인 자본주의 부적응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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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5T07:2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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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관 1차 이식 - 도돌이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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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2:08:11Z</updated>
    <published>2026-04-10T12: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자채취 이후 11일 만에 생리가 시작되었다. 생리 시작 후 이틀 째가 되어 산부인과에 갔다. 냉동 배아를 이식하기 위해 준비할 것들이 있었다. 시험관 아기는 어떤 방식을 거쳐 이식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는데, 우선 배아를 냉동하느냐 여부에 따라 &amp;lsquo;신선배아 이식&amp;rsquo;과 &amp;lsquo;냉동배아(동결배아) 이식&amp;rsquo;으로 나뉜다. 여기서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스스로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L6%2Fimage%2FftiAL0veYo3LeTyiGXOqK7RRO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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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자채취: 동결배아가 될 확률, 20분의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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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6:33:50Z</updated>
    <published>2026-03-30T06:2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기까지 꽤 두려웠으나, 인공수정을 3차까지 실패하고 나니 더는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컸다. 그리고 보통의 수순이었다. 대체로 인공수정을 세 번 정도 실패하고 나면, 병원에서는 시험관을 권한다. 나는 인공수정을 2차 실패했을 때, 이미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는 과배란으로 인해 난소에 물혹이 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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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때문일까 하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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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8:42:17Z</updated>
    <published>2026-03-23T08: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댁 식구들이 있는 단톡방에는 아직 두 돌이 넘지 않은 어린 조카의 사진이 거의 매일 올라오곤 했었다. 그러다 일주일에 가까운 시간 동안 사진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걸 문득 깨달았다. 혹시나 괜한 생각이 들어 남편에게 말했다.  &amp;ldquo;혹시 나 때문에 주니(조카 가명) 사진 안 올리시나? 오빠가 어머님께 뭐 얘기한 건 아니지?&amp;rdquo; &amp;ldquo;내가 별다른 얘기를 한 건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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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그렇게까지 하냐는 말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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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0:48:22Z</updated>
    <published>2025-07-29T03: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기다림은 피로 시작해서 피로 끝이 난다. 생리 혹은 피검사. 3차 인공수정 시술도 비임신으로 끝났다. 세 번의 시도라고 하면 간단해 보이지만 3개월을 주사와 진료, 시술로 메운 여정이었다. 생리 주기가 시작되면 생리 3일 차부터 배란 유도제를 1~2주가량 받는다. 그 사이 질초음파를 최소 2회 받으며 난포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한다. 배란이 임박한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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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주사를 맞는 동안, 그는 간호사가 되었다 - 난임시술의 과정에서 남편의 역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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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13:45:00Z</updated>
    <published>2025-06-16T09:3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주사를 맞아야 하면, 오빠(글쓴이가 남편을 지칭하는 말)가 해줄 수 있어? 인공수정 시술을 받기로 결정할 때 내가 가장 두려웠던 건 &amp;lsquo;자가주사&amp;rsquo;였다. 물론 약의 종류와 용량, 투입 횟수는 사람마다, 시술의 절차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인공수정 또는 시험관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그런 형태의 주사를 맞아야만 했다. 일반적으로 스스로의 몸에 주삿바늘을 찔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L6%2Fimage%2FCwxW4DzBIrE6W0ZGWk5jRu1u4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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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수정 1차에 임신이 되는 건, 로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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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14:54:04Z</updated>
    <published>2025-06-05T10:5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임진단서를 받았다. 난임시술에 대한 지원은 과거에 비해 많이 늘어났고, 소득기준도 이제는 없어져서(2025년 현재 기준) 지원금을 받기 위한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병원에서도 익숙하고 당연한 듯, 잘 안내해 주었다. 불과 1,2년 전 블로그 글만 봐도 처음에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꼭 한 번은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는 절차가 있었는데 이제는 정부 24</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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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부인과를 거치는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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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14:38:21Z</updated>
    <published>2025-05-22T13: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임 병원에서 진료를 접수할 때였다. 모자를 푹 눌러쓴 여성이 들어와서 내 옆에서 조급한 듯한 어조로 말했다. &amp;ldquo;사후 피임약 처방받으려고요&amp;rdquo; 그 목소리에서 약간의 떨림이 느껴졌다. 그 여성은 아마도 이곳이 난임 전문 산부인과라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그저 집에서 가장 가까운 &amp;lsquo;산부인과&amp;rsquo;를 온 것일 테다.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사후 피임약을 처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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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 무서운 고통을 택하는 일 - 난임시술을 받기로 결정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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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08:52:19Z</updated>
    <published>2025-04-28T17: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고 비린 한약을 삼킨다. 지난밤에는 난임 센터에 가는 꿈을 꾸었다. 다른 여자들 몇 명과 함께 어떤 밝은 방에 들어갔고, 배에 자가 주사를 놓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설명은 귀에 들리지 않았고 뾰족한 주삿바늘을 보며 그저 두려웠다.   꿈에서 깨어난 후 다른 무엇보다도 내 몸에 스스로 주사를 놓는 게 공포스럽다는 걸 새삼 자각했다. 쓴 한약을 매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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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 양말을 산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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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11:34:28Z</updated>
    <published>2025-04-26T02:1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 여행지에서 아기 양말 하나를 샀다. 홋카이도에서 관광상품으로 흔한 새 &amp;lsquo;시마에나가&amp;rsquo;, 한국 명칭으로 &amp;lsquo;흰머리오목눈이&amp;rsquo;가 그려진 것이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amp;lsquo;머리맡에 아기 양말을 두면 아기가 찾아온다&amp;rsquo;는 미신을 믿고 싶었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새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사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아기가 그 양말을 신으려면 어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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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버섯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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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02:48:39Z</updated>
    <published>2025-04-25T02:5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사람들이 맛집과 미식에 관심을 가질 때, 나는 무감했다. 여행 가서도 먹을거리를 탐하기보다는 볼거리를 탐하며 굶주린 채 돌아다니는 편이었다. 그래서 아무 음식이나 먹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게도 나름의 기준이 생기기 시작했다. 몇 년 전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육고기 생산이 환경에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이 수많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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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궁이야기를 하자 - - &amp;lt;리어 해저드, 자궁이야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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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8:42:35Z</updated>
    <published>2025-04-11T07: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0일 정도 주기로 그 존재를 나에게 고통스럽게 알려주는 장기, 자궁. 그 주먹만 한 것이 몸속에서 요동칠 때면 자궁을 떼어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른다. 임신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공포로 느껴지던 &amp;lsquo;미혼&amp;rsquo; 시기에도 자궁이라는 게 내 몸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임신을 바라고 있는 기혼자인데, 임신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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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철새 - 세탁소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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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06:04:13Z</updated>
    <published>2025-03-28T03:2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오리가 얼마치 들어왔어? 수십년 간 당신 봄은 패딩으로 시작한다  산수유와 목련 치열하게 피어나면 오리털을 건조기에 넣는 일로 마무리한다  벚꽃 잎이 흩날리든 말든 부모님은 오리털을 두들기고  세탁소 집 딸에게 봄은 더 늦게 온다 모두의 패딩이 가게를 채우는 동안 나는 겨울의 때를 벗겨내지 않는다  패딩의 무게만큼 당신 봄이 짧아질 걸 알아  오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L6%2Fimage%2F6mKOxEUx0RMBFA869uC67Dz7O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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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부엉이가 부- 부-하고 우리를 부르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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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6T10:57:49Z</updated>
    <published>2024-08-26T07: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어록의 이중 잠금 소리를 듣는 건   나와 당신의 하루 끝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    당신은 나와 살게 되면서 더 염려하게 되었고   나는 당신과 살게 되면서 허술해졌다    길을 건널 때 양 옆에서 차가 오는지   발 밑에 있는 맨홀 뚜껑을 밟는 건 아닌지   빠르게 다가오는 전동 킥보드를 피해야 할지   요리조리 신경을 곤두세울수록 당신은 편안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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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미각이 몰라야 하는 사실들 - 진미를 찾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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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02:16:11Z</updated>
    <published>2024-06-20T22: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비는 제비이고 칼새는 칼새인데 칼새의 타액으로 지어진 둥지는 식탁에 올라올 때 제비집이라 불린다  제비도 집도 죄다 틀린 사실로 범벅인데 그게 그거지 알 게 뭐냐 모르는 체해도 둥지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당신은 분명 알 것이다  칼새는 일생의 대부분을 하늘에서 보내는 새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돌 동안 칼새는 종지 그릇만 한 하나의 둥지를 짓는다 사람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L6%2Fimage%2FIpOvPrFV5nHns3IB6LHroR-kd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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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머타임은 없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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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0T22:12:23Z</updated>
    <published>2024-06-12T06: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에 미국에 갔을 때, 서머타임(summer time)이 적용되었다. 딱 4주간 미국에 있었는데 서머타임 적용 전과 후를 2주씩 살아보게 된 것이다. 하루에 한 시간을 덜 자거나 일찍 자면 매일의 환한 낮이 한 시간씩 늘어난다니 좋았다. 6시만 되어도 어둑어둑 해졌었는데, 다음 날에는 7시가 되어도 환했다. 볕이 좋을 동안 빌려 썼던 낮은 11월 첫 번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L6%2Fimage%2FqZPuiEcBB--wuKqGqU_Tk2FcV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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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이로운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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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0T00:04:13Z</updated>
    <published>2024-05-29T15: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미새가 둥지를 짓고 포란하는 계절을 지나, 아기새들이 훌쩍 자라 둥지 밖으로 나오는 계절이 되었다. 요즈음 산책 하다 보면 높은 소리로 &amp;lsquo;째째-&amp;lsquo;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amp;rsquo;빼배-&amp;lsquo; 거리는 소리 같기도 하다. 작은 새보다 더 작은 아기 새들이 높게 재잘거린다. 귀를 기울이면 나에게만큼은 그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는 듯하다. 새들은 성대구조가 인간과 달라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L6%2Fimage%2F1BTDwv8xyaO_gtQm9sru-f_Wi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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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우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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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22:20:50Z</updated>
    <published>2024-05-24T05: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스에서 흘러나온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말 내게도 엄습해 오는 말  문 틈으로 들어오는 빛을 혐오하게 된 건  버닝썬이고 N 번 방까지 갈 것도 없다  화장실이 뉴스에 나오기 시작했을 때 다니던 대학의 화장실에서 &amp;lsquo;몰카범&amp;rsquo;이 잡혔을 때  그 새끼가 2년 만에 복학했을 때  까맣고 큰 눈동자가 문 틈 사이로 나를 쳐다본다 마주치지 않아야 하는데 마주친다 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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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나 있는, 그러나 어디에는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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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1T11:34:28Z</updated>
    <published>2024-04-29T14: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은 다 어떻게 되나요?  우리가 책을 구하러 갈게요* 머물 곳이 없어진 책들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말했다  어디로든 갈 거예요  당신들처럼 의미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 덕분에 책들은 자신을 쓰다듬었던 모든 손길을 간직한다  책은 이제 어디로 가요?  책들은 자신을 끌어안았던 모든 책장에 머물 거예요   * 2024년 4월 22일 책판다 모임에서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L6%2Fimage%2FNrgMjtfIicWjPh-74OVCaF_9y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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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의 상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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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21:44:07Z</updated>
    <published>2024-04-22T14: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의 시꺼먼 때를 뒤집어쓴 너는 쓰레기봉투를 찢다가 눈이 실명되고 머리카락에 발가락이 잘리고 자동차 바퀴에 깔릴지라도 너는 살 수밖에 없어 살아간다  몇 백 년 전 너의 고향은 바위산이었다 바위산은 없어졌고  시멘트와 아스팔트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너는 한때 노아의 방주에서 나와  올리브가지를 물어다 준 재건의 화신이었고  사랑의 상징이기도 했다가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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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을 접는다는 이야기를 책으로 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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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06:25:15Z</updated>
    <published>2024-04-21T21:0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서점을 창업하는 이야기와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아주 많다. 그에 반해 폐업을 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amp;lsquo;폐업&amp;rsquo;이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뉘앙스 때문일 것이다. 이 단어의 느낌이 왜 이리 좋지 않은가, 궁금해져서 사전을 찾아보니 폐업의 &amp;lsquo;폐&amp;rsquo;는 &amp;lsquo;버리다, 못쓰게 되다, 그치다, 멈추다, 무너지다, 쇠퇴하다 &amp;lsquo;의 뜻을 가진 한자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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