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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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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건축가로써 여러 생각들을 짤막한 글과 그림으로 적어나갑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공간일기 SPACE DIARY'와 인스타그램 '@diary.space' 계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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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6T02:31: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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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이걸 왜 하지 싶을 때 - 6월 둘째 주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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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01:14:58Z</updated>
    <published>2023-06-18T15: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  겨울을 앞둔 다람쥐는 엄청 욕심이 많다고 한다  두 발로 모자라 양쪽 볼이 빵빵해질 때까지 도토리를 욱여넣은 채로  자신만이 아는 곳에 꼭꼭 숨겨놓는다고 한다  근데 이 바보 같은 다람쥐가 10개를&amp;nbsp;숨기면 그중&amp;nbsp;1개만 위치를 기억한다고 한다  땅을 깊이 파서 가지런히 놓고 흙을 덮고 정성스레 낙엽도&amp;nbsp;얹는다  공기에 닿아 부패하지도&amp;nbsp;않고 다른 동물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79%2Fimage%2FjBJEakF5m8IApjPcOVSIV6AX_H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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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 5월 첫째 주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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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1:17:53Z</updated>
    <published>2023-05-05T07: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은 근로자의 날 목요일은 프로젝트 보상휴가 금요일은 어린이날 이번주는 7일 중 5일을 쉰다  목요일 오전 이천에서 서울로 올라오며 건축사시험 온라인 강의사이트를 뒤적거린다 휴학을 안 하고 바로 졸업한 친구들은 한 번에 붙기 어려운 이 시험의 두 번째, 세 번째 시도를 이미 준비 중이다  어쩌다 그룹장님과 차를 같이 탔다 난 아무 얘기도 안 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79%2Fimage%2FBcGPwfrc7xhlF3zhdvWQLYp5R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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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설일 바에 열심히 - 4월 마지막주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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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01:15:04Z</updated>
    <published>2023-04-29T16: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오랫동안 준비했던 프로젝트가 당선됐다 불경기에 내년 연봉걱정을 덜어 줄 소식에 사내게시판은 들썩였고  여기저기서 축하메시지가 온다  뒤풀이 술자리를 가지게 됐다 열다섯 명 남짓한 사람들이 서로의 눈을 번갈아 마주쳐가며 술잔을 부딪히고, 격려한다  결과가 좋았기에 망정이지 낙선이었으면 우리팀 공중분해 될 뻔했다고 예전엔 하지 못했던 무서운 농담도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79%2Fimage%2FETpe-k4oGMazRpDzcxrmia8-c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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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과 결핍과 믿음 - 10월.정동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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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6:31:25Z</updated>
    <published>2023-03-26T14:2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에 낙엽이 밟히던 어느 날 어떤 분이 나에게 꿈을 물었다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었던 것을 입 밖으로 내려니 말문이 막혔다 발주처로 이직하고 싶다며 웃어넘겼다  꿈을 묻는 건 곧 결핍을 묻는 것이다 꿈은 부푼 마음에 드리운 날카로운 가시와 같다  비어있기에 채워지고 싶고 우린 끝 없이 완전함을 갈망한다  허기짐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은 없다 꿈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79%2Fimage%2FRTvdYMkHc5yBmJ_sOAFClHE_0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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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엄치거나, 항해하거나 - 6월 첫째주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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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6:35:36Z</updated>
    <published>2023-03-15T14: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  파도를 거슬러 헤엄치기보다  바람 부는 대로 항해하고 싶다  발을 내딛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상황이 될 때  삶은 억지로 극복하는 것이 아닌  때에 맞게 운영되는 것임을 알아간다  움켜쥐던 것을 놓치고  어디로 손을 뻗어야 할지 막막할 때 다가와 손을 잡아주는 존재가 있었다  품고 있던 꿈이 좌절되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고 느낄 때 더 아름답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79%2Fimage%2FjrcC5HzM4EnPJPumPCm6w-dQu7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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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무겁게 느껴질 때 - 4월 첫째 주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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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6:36:26Z</updated>
    <published>2023-02-26T04: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격리해제가 되고 오랜만에 문래동에 갔다 눈부신 햇살, 가벼워진 공기 일상에 백금빛이 물들기 시작한다  쫓기듯 달력을 넘기다 보면 봄은 어느 순간 성큼 다가와있다 훈훈한 기운이 아직은 낯설다  조금씩 꿈틀거리는 거리와 다르게 내면은 아직 움츠린 자세가 익숙하다  크고 작은 변곡을 겪다 보면 시작보다 끝에, 새로움보다 편안함에 초점을 맞추는 버릇이 생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79%2Fimage%2FEfzdebKIocgyujlzG-XD5kY9PA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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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 속의 나, 현실 속의 나 - 12월 둘째 주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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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6:36:58Z</updated>
    <published>2023-02-22T03: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 그림 그리는 게 직업 아니랄까 봐 이랬으면 좋겠다 - 하는  삶의 모습도 적잖이 그려본다  가고 싶었던 곳 만나고 싶었던 이 하고 싶었던 말 이루고 싶었던 꿈 기억되고 싶은 나  연말의 묵상은 시간. 공간. 인간 사이를 넘나들며 살았어야 할 인생과 살아온 인생을 포개놓고 겹치는 선을 찾는 시간이다  옅은 선은 흐려져 날아가고 굵은 선은 이리저리 엮여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79%2Fimage%2F35qgt4iJtgqjAmlC2mQYAfXkX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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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인생이란 - 4월.화곡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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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6:34:13Z</updated>
    <published>2023-02-19T12: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벽돌 한 장보다 작은 화면을 통해 본 적도 없는 세계를 내려다본다  머릿속 세상은 그렇게 넓어지는데 그 안에서 나는 점점 작아짐을 느낀다  나보다 내가 아닌 것이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이 닿은 곳보다 닿지 못하는 곳이  나는 그대로인데 채워야 할 공간만 넓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  우린 모든 걸 가질 수 없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 것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79%2Fimage%2FplThxZf0NvFpXTPXnbVUNoqlSZ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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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은 항상 선택을 강요한다 - 2019.10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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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05:00:10Z</updated>
    <published>2023-02-16T03:0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졸업전시회 시상식에서 가고 싶었던 회사의 임원분으로부터 명함을 받았다. 밥 한번 먹자고 하신다  오픈크리틱 심사위원이 가고 싶은 회사의 임원인 것도 신기한데, 그 사람이 나를 찾아준다니.. 애써 덤덤한 척했으나 사실 두근거림과 기대감에 밤에 잠들기도 힘들었다.  12번의 공모전 중 첫 9번은 입선도 못했다. 찾아온 기회는 마다하지 않고 전부 잡으려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79%2Fimage%2FGgCqCiwuqRfPQUXnbR19wpwKn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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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계를 잘한다는 것? - 2020.02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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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6:38:38Z</updated>
    <published>2023-02-15T04:1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졸업식은 취소됐지만, 친구들과 사진이라도 찍기 위해 학교에 모이기로 했다. 나는 반차를 내고 오는 것이라, 오전에 해결을 보려고 아침 10시경 도착했는데, 정해진 일정이 없다 보니 다들 어물쩡거리느라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해 있었다. 혼자 돌아다니기가 왠지 무안해서, 어디에서 시간을 보낼지 생각하던 중 교수님께 인사나 드리자는 생각이 문득 떠올라 한 교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79%2Fimage%2FjbHmvLTtMt9nai5-_H3QIYkZ3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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