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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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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추천.칠순 넘은 여자는 어떻게 사나 궁금한 분.그림 그리는 다운증후군 아들과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분. 늦게사  예수 믿었지만 그게 롯또였음을 고백하는 이가 궁금하신 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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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6T12:20: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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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을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 - 봄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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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7:14:31Z</updated>
    <published>2026-04-07T22: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벚꽃을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amp;gt;1. 눈으로 꽃구름을 보다. 뭉게뭉게 꽃구름을 이룬 벚꽃나무들.일제히 터진 하얀 꽃팝콘.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듯빛을 비추는 석양 무렵이나 어두운 밤하늘을 인 팝콘 벚꽃도 아름답다. 2. 온몸으로 꽃비를 맞다. 落花紛紛 꽃비가 내린다.때로는 하늘하늘.때로는 우수수.온몸 위로 꽃비가 내린다.만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AM1QIH-4rI7kfn1JIDLIgebuk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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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高手와 고수 - 인생의 쓴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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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3:09:23Z</updated>
    <published>2026-04-06T23:0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고수(高수): 바둑이나 장기 따위에서 수가 높은 사람2. 고수:음식에 향신료로 쓰이는 미나릿과의 한해살이풀어쩌다 호텔 조식 식당에 가면  달걀 프라이와 메이플 시럽을 뿌린 핫케익을 먹게 된다. 흔히 집에서 먹는 메뉴이나 또 다른 맛. 그리고 쌀국수.  어느 날 나이 지긋한 세프분이 호텔 뷔페식당 한 코너에서 달걀 프라이를 하시면서 월남 국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D_8bRfiskFpWUa7QCWvH5hbKm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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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자가 십자가 - 26년  사순절을 지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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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3:33:31Z</updated>
    <published>2026-04-02T06: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상적  공부도 취업도 결혼도 불가능. 숫자개념도  없는 마흔 넘은 아들. 그러나  성경을 좋아하고 지난 30년간  십자가 그림은 그리고 그린다.      &amp;lt;Passion of Christi 영화 2010&amp;gt;                      &amp;lt;2021. 천로역정&amp;g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Vk5eZUbrSWYd7-ABRyYz4VjmZM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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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 원권 석장 - 선물 삼천 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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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9:19:47Z</updated>
    <published>2026-03-31T06: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고 또 산다.언젠가 읽으리라, 언젠가 다시 보리라.그러나 주인의 손길이 닿지 않고 책장에 먼지 쌓인 채  마냥 꽂혀만 있는 책들...몇 번 뭉텅 거려 이리저리 처분했다.그런데도 재미난 책을 만나면 또 마음이 설렌다. 지름신이 나를 유혹한다. 끝까지 읽든 말든...한편으론 책을 처분하고 한편으론 책을 산다.1960~70년대, 학창 시절, 학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24PUhrJESqtDvM_dMWr2UD-2y2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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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품 현관 중문 - 장인이 만든 중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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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6:35:00Z</updated>
    <published>2026-03-16T07: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가 30년이 넘다 보니 여기저기낡아지고 내려앉고 틈이 벌어진다.언젠가부터, 나무 프레임의 현관 유리 중문이 내려앉아 뻑뻑하고 무거워졌다.하루에도 여남은 차례 여닫는데 그때마다 팔이 아프다.그래서 그런지 급기야 어깨 통증이 생겨 병원을 다니게 되었다.오래된 아파트, 이번 베란다 새시를 전면 교체하는 김에 현관 중문도 고칠까.요즘은 두 짝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ghJGrMjsBs-auWwQnKgRvxOBem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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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이라는 은혜 -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슬퍼 보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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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2:44:16Z</updated>
    <published>2026-03-14T13:3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 거절당했다. 세상이 와르르 깨어진다.존재가  물같이 녹아버린다.그러나 오만과 편집도 깨어지고 녹아졌다.내 마음의 한계가 균열을 이루며균열사이로 새살이 돋으며 단단해졌다.조금 더 커졌다.흑백세계 아닌 회색세계도 보인다.무엇보다유한한 인간보다 더 좋은무한한 그분을 알게 되는 축복. 평탄대로 잘 걷다가 갑자기 마주친 벽. 더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mwBmitN07-df5Gc2f4Uq8Tpf9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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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제일 맛난 음식  - 김치와 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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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1:34:06Z</updated>
    <published>2026-03-09T11: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0년대, 일 인당 국민 총소득이 채 70불이 안되던 시절.1953년 66달러.2022년 3만 2886달러 (70년 만에 500배 부유해졌다.)그 시절 어느 날,초등학교 막 들어간 나와세 살 위 오빠랑 둘이 집에 있었다.아마 방학 때였나 보다.점심시간이 거진 다 지나가고 있는데 동네 마실 나가신 어머님이 돌아오시지 않으셨다.냉장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wGUFMWO01iuDF0oLZJRMa93tc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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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 예찬 - 블루레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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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5:13:07Z</updated>
    <published>2026-02-06T02: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구점에 갔다.책 읽을 때 밑줄 그으려는 용도로 색연필 하나 살까?빨간 색연필?아니야. 평생 내가 좋아하는 '블루'컬러('파란색'보다 간지 나지?)처녀 때 교사 시절, 사 계절을 블루색 옷으로 지낸 적도 있다. 원피스, 블라우스, 니트, 바지, 스웨터, 재킷까지 블루.60년대 초등학교 시절의 미술시간,  '왕자표 크레파스 '를 가진다는 건 요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qJxxnHTIZLMxSCj-eMUonBw1tm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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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배지에서 추락하거나, 날아오르거나, 즐기거나 - 유배지에서도 별은 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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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5:14:38Z</updated>
    <published>2025-11-11T08: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When life gives you lemons,make lemonade.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가는 大路.그러나어쩌다 그 길에서 뽑혀 길 아닌 길로 내팽겨진 이들이 있다.가본 이가 적어 익숙하지 않고 불안한 그 길.발자국이 많지 않아 잡초로 덮인 불편한 그 길.누릴 수도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그곳.다수의 정상인이 아닌 소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LeD-jjtY8YXJtyMjfqU6ixynV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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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한한 일.2 -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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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4:36:04Z</updated>
    <published>2025-10-10T07: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십 년 넘게 살다 보니 참 희한한 일들을 많이 보고 많이 겪었다.결혼 후 늦게사  교회 문을 두드린 후 더욱 그랬다.신혼 때 병명이 채 밝혀지지 않았던   극심한 복통과 장출혈.그러나 건강한 첫딸이 태어났고주위의 권고로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다.그리고 연년생으로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예수를 믿은 후 잉태한 그 아이는 그러나 다운증후군.그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9jlBKZLnGdpzy5IXeDOc7luYfq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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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발, 신발 - 돈으로 살 수 없는 평안의 신발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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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5:20:28Z</updated>
    <published>2025-10-02T05: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pngtree에서-신발         정진숙(1954~)봄이 길가 신발 가게에노란 꽃 신발을 내놓았어요나비가 신어 보고 그냥 두고 갔어요벌이 신어 보고 그냥  두고 갔어요 몇 날 며칠 놓여 있던노란 꽃 신발없어졌어요씨앗 몇 개신발값으로 남겨 놓고신고 갔어요.90년대 초 미국에 잠시 거류할 때, 병원에 들를 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upG2UmasZkO2kD-Wdai633pB6q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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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자리가 꽃자리 - 항상 늦은 탄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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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6:08:38Z</updated>
    <published>2025-09-27T09:3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소년원을 들락거린 적이 있다.정문에서 신분증을 맡긴다.건물 쪽으로 들어가는 운동장 입구에  잠긴 철조망 문.건물 현관의 닫힌 문.그리고 다시 건물 문.누군가가 열어주는 이 문들을 통과하면 나타나는칙칙한 시멘트 건물 안의 줄지은 원생 방들.검정고시 공부하는 교실에도 성경공부하는 원생들 방 천장에도 달려있는 cc tv 카메라.살벌한 그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gjIHYCW3mtberKT4Ezo6InuJn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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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타지아  - 눈으로 보는  클래식 음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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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8:06:36Z</updated>
    <published>2025-09-19T08: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여 년 전 어느 날, 가족이 클래식 연주회에  갔었다.연주가 시작돠고 발달장애인인 아들도 나름 연주를 즐기고 있었다.정상인 중학생 네댓 명이 우리 가족 앞에 자리 잡고 있었다.연주가 시작되자  그들은 지겨운 듯 몸을 비틀어대더니 중간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우르르 퇴장.아마 음악 숙제로 음악회에 왔나 보다.지능이 낮은 아이도 즐길 수 있는 그 아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KWnDh2xqBGgnDxaTq61enQ161_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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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ㅇㅇ가야금 원장 - 그때 마침의  신묘막측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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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9:21:14Z</updated>
    <published>2025-09-12T06: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지난 연말,딸이 가야금 학원을 연지 4년 만에 제자들 중 몇 명의 합동연주회가 있었다.무대 위에는 병풍이 둘러쳐졌고바닥에는 돗자리를 대신해 방석이 깔렸다.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직장인 연주자들이  12줄 가야금, 25줄 가야금으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아름다운 한복으로 호사롭게 치장한 연주자의 가야금 연주를 가족 친지들이 감상했다.듣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ka2WlfYCkztdaPXPP2daKXLAj2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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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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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7:21:51Z</updated>
    <published>2025-09-01T07:1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인복지관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엄마가 묻는다. &amp;quot;오늘 점심 뭐 먹었니?&amp;quot; &amp;quot;그냥.&amp;quot; &amp;quot;오늘  야외 활동 시간에 어디 갔다 왔니?&amp;quot; &amp;quot;그냥.&amp;quot;질문을 잘해야 한다. 선택식으로. 예컨대 &amp;quot;오늘 점심, 미역국 먹었니? 된장국 먹었니? 아니면 다른 국?&amp;quot; '그냥' 말을 잘 못하는 아들은 복잡한 상황을 설명할 땐 그냥 한 마디로 &amp;quot;그냥&amp;quot;이라고 말한다.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QUgQzfzXwfJ3ZNDApOvTz6mEvV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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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이 행복이지 - 행복이 별 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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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09:19:17Z</updated>
    <published>2025-08-23T09: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0년대 여름의 한 농촌. 낮에는 한여름 더위에 제대로 일하지 못하고 새벽과 오후, 더위가 한 풀 끝기면 바쁘게  일하는 농부들.해는 아직 밝은데 벌써 저녁 예배 시간앞집 집사님, 뒷집 권사님.언제 내가 논에서 정신없이 땀 흘리고 일했냐는 듯어느 틈에 그분들은 깔끔하게 씻으시고경건하게 교회당에 앉아 계셨다.그 교회의 구호가 그렇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bQIOZm5MLu4TI3srVBfulbWRU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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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해 먹기와 독립만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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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5:18:17Z</updated>
    <published>2025-08-22T05:1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순을 훌쩍 넘기신 친정 부모님.근처에 남동생네들이 살긴 하나 항상 마음이 쓰인다.전화 올 때마다 긴장.아직도 매일 왕복 사오십분 거리의 게이트볼장을 나가시는 아버지.시즌마다 경기까지 참석하신다.어느 날  아버지께서 전화하셨다.&amp;quot;너네 엄마가 밥을 안 해 준다.계속 잠만 자다가 깨서는 배고프다네.&amp;quot;억울한 목소리.쌀 씻어 전기밥솥에 안치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DrHdvz0IxU6OqteKOiKWz_1yA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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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국수 - 콩국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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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예전 코로나 때 일이다.동네에 가정식 백반집이 생겼다 길래 점심때 남편과 갔더니 식당 문에 쪽지가 붙어 있다.'집안일로 휴점'그 뒤로 또 갔더니 그 쪽지가 여전히 붙어 있다.며칠 전 더운 어느 날, 그 식당 전화번호를 인터넷에서 알아내어 전화를 했다.&amp;quot;식당 하시는가요?&amp;quot; &amp;quot;네, 해요. 그런데 오늘이 마지막인데요.&amp;quot; 한번 가 보려던 게 마지막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N5Rc6d-EhONnREfHEShYkehKE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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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비 나리던 날 - Carpe die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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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0T12: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일정이 없는 주말.언젠가부터 우리 가족 세명은 동네 도서관을 마다하고 굳이집에서 차로 20~30분 떨어진 S  도서관에 간다.그곳엔 아들이 좋아하는 CD가 한 벽면에 가득한 영상 관람실이 있다.얼마 전까지 도서관마다 영상 관람실이 있었는데 거진 다없어졌다.급변하는 미디어기기 폭발.돈을 조금 내면 별별 영화를 집에서 편안히 본다.구태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bNqW9dK_Jr_OXuMNZBIxxDOX4Z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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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결 위에 피는 황홀, 윤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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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05:09:33Z</updated>
    <published>2025-08-10T05: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물이 흘러간다.햇살이 내려앉는다강물 위로 무리져 반짝이며 흘러가는 투명한 수정가루들낮에 뜬 별.밤바다가 잠잠하다달빛이 교교하다바다 위에 줄이은 황금가루펄떡이는금빛 물고기들   물결의 찬란함햇빛과 만날 때는 투명하게달빛과 만날 때는 금빛으로오십여년 전항구도시 산복도로 높은 곳에 자리한 여학교 밤늦은 귀가길, 저 멀리 내려다보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lB%2Fimage%2F7nJ7Dx7bPhMCCa9Goz4Z_pbhOd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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