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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킹맘은개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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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ozillan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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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허울만 좋은 18년차 워킹맘이 전하는 직장 존버 실패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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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7T01:32: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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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진에서 떨어진 날, 퐁퐁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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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06:14:09Z</updated>
    <published>2021-12-07T12: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은 승진 인터뷰가 있는 날이었다. 인터뷰 날짜가 여름휴가와 겹쳤다. 푸껫의 모든 숙소를 뒤져서 가성비 최고로 잡은 풀빌라를 취소했다. 이 놈의 인터뷰 떨어지기만 해 봐라. 일찍 마감되는 숙소를 겨우 잡았는데, 너무 아쉬웠다. 나는 취소한 숙소를 아까워할 만큼 인터뷰를 여유롭게 생각했다. 승진이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때는 심드렁했다. 하지만 막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zh%2Fimage%2FB-qalXwW5MqCqVUBJwmFKMPG1u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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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 해외 다이빙을 간다고? - [워킹맘의 존버 실패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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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06:27:46Z</updated>
    <published>2020-10-29T03: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해 바다는 쪼랩 다이버인 내게 무서운 곳이었다. 무엇보다 추웠다. 바다 수온이 계절보다 두 달 정도 늦다는 것은 들었지만, 8월 동해는 추워도 너무 추웠다. 나는 가장 잘하는 수신호(상승:엄지 척)를 하면서 이빨을 덜덜 떨었다. 파도가 심한 날이라 역시나 시야는 좋지 않았고 물속 산호와 물고기는커녕 강사님조차 찾을 여력이 없었다. 하지만 신기한 건,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zh%2Fimage%2FcbtlPM5qqwV-tTAnfTwcVQgee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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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의 첫 바다 다이빙 - [워킹맘의 존버실패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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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06:44:04Z</updated>
    <published>2020-10-29T02:5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에 도착한 그 날은 태풍이 오기 몇 일 전이라 날씨가 좋지 않았다. 첫 다이빙은 방파제 근처에서 바다로 걸어서 입수했는데 오리발을 신고 웨이트를 차고 공기통을 매고 들어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 몇 번이나 자빠질 뻔했다. 옆에서 해수욕을 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들 아주 흥미롭게 쳐다봐주신다. 다행히 그 날에는 함께 교육을 받는 남자분이 있었는데,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zh%2Fimage%2Frdj_GQqHI6RpV0HnVQT7Iel_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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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빙 풀에서2 - [워킹맘의 존버실패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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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06:42:32Z</updated>
    <published>2020-10-29T00:3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그렇듯, 퇴근 후 약속이 있는 날은 없던 업무도 나에게 떨어진다. 스쿠버 다이빙 첫 교육을 받던 날도 역시 오후에 긴급한 일이 발생했다. 급히 마무리한다고 하고 나왔는데, 탈의실에서 보니 다른 팀 상무에게 부재중 전화 3통과 문자 메시지가 와 있었다. 기분이 확 찝찝해졌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 메일을 보내고 시원한 마음으로 그냥 집에 가고 싶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zh%2Fimage%2FHd33hsOF8sIar_zkNbCVO1DE-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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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빙 풀에서 - [워킹맘의 존버실패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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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06:40:18Z</updated>
    <published>2020-10-29T00:2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나는 바다와 물을 좋아했는데 여행도 항상 바닷가로 갔고, 회사 다닐 때에는 휴가내고 물 좋다는 바다를 찾아다니는 게 낙이었다. 바다에 가서는 근본없는 개헤엄을 치거나 물 속에 잠수하는 것이 좋았다. 물 안에 머리를 모두 담그고 도리도리를 하면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씩 풀어지면서 검은 수초처럼 파도에 흔들렸다. 나는 머리가 미친년처럼 풀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zh%2Fimage%2F6OYmOyJVItmzdLIjBMSyZUCQP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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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뻘짓을 시작하기까지 - [워킹맘의 존버 실패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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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06:36:48Z</updated>
    <published>2020-10-28T23: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구와 방광뿐 아니라 위장에도 이상신호가 자주 왔다. 뭔가 마음에 안 드는 메일을 읽거나 중요한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그랬다. 상사가 나를 따로 불러서 &amp;lsquo;이런 일이 생겼으니까 심플하지만 간단하지만은 않게, 의도가 잘 반영된 기획안을 준비하자.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지? 일단 러프하게 내일까지 해봐&amp;rsquo; 할 때 어김없이 명치 아래 제2의 심장처럼 위가 꿈틀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zh%2Fimage%2FRsWNr4Z38FdRCPCRxXBhjYNMj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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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이키키와 화장실 - [워킹맘의 존버실패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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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05:57:07Z</updated>
    <published>2020-10-28T23: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버가 더 이상 어렵겠다는 사실은 몸이 계속 알려주고 있었다. 겨울 즈음 자주 눈물이 흘렀는데, &amp;nbsp;슬픈 감정을 느끼게 된 결과로 내가 우는 활동이 아니라 부지불식간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물 로켓이 지 혼자 발사되는 형국이었다. 남의 회사 복도에서 그러고 있기도 하고 어떤 날은 독서모임에서 발제할 때 급발진 조짐이 있어 황급히 다른 사람에게 순서를 넘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zh%2Fimage%2Fm-iwPUy8kpmFkPDBrzn044X7b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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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버란 무엇인가 - [워킹맘의 존버실패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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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05:54:51Z</updated>
    <published>2020-10-28T13: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때 나는 존버라는 말을 좋아했다. 이외수 선생의 책에도 나오는 그 말은, 내가 퇴사를 생각할 때마다 그 마음을 희석시키며 자주 썼던 말이었다. 탄탄한 퇴사 결심은 존버라는 말 앞에서 설탕이 물에 녹듯 스르르 사라지기 일쑤였다. 월급이 입금되는25일 오전에, 휴가를 내고 떠난 코타키나발루의 공항에서, 친정 엄마께 용돈을 부쳐 드리면서 나는 이 직장에서 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zh%2Fimage%2FMoJsbEkuJ0-evyGHKhnUf5WpT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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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 응고로고로에서 2 - 워킹맘의 존버실패기 - 프롤로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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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6T14:18:48Z</updated>
    <published>2020-10-04T13:4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은 나무와 돌, 초록 정원이 눈 끝까지 펼쳐진 사바나를 앞에 두고 나는 퇴사에 대한 책을 읽었다.  직장과 집 모두 나를 벗겨먹으러 달려든다고 생각했던 그때, 나는 불안하고 겁이 났다. 고단한 인생이 질질 끌려 더 무거웠다. 회사는 늘 그랬듯 일정한 강도로 임직원을 갈궜을 뿐이었는데, 그때 나는 이전과 다른 무게를 느끼며 몹시 힘겨웠다. 시스템을 다루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zh%2Fimage%2FnMW-AGYRRHTkMuEQ0KMoslXt3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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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 응고로고로에서 - 워킹맘의 존버실패기-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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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6T14:19:06Z</updated>
    <published>2020-10-04T13: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은 살아있는 치타였다.  그것은 낮잠용으로 틀어두는 따분한 다큐멘터리 속 2D가 아니었다. TV 광고에서 색감 자랑용으로&amp;nbsp;&amp;nbsp;눈을 끔뻑이는 멍청한 모습도 아니었다. 군데군데 누런 풀이 박혀있는 털, 촘촘한 점박이 무늬와 우아한 허리선이 매력적인, 진짜 치타였다. 묵직하게 도열해있던 사파리용 지프차가 시동 따위를 거는 찰나, 치타는 자신의 다리로 시속 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zh%2Fimage%2FPjostshvSCjsPmblzMiOjPddY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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