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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밍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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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말 잘한다고 소통을 잘하는 건 아니잖아요' 청각장애인 더하기 비장애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밍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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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1T23:53: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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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툭툭 - 우리만의 다정한 눈 맞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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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2:19:06Z</updated>
    <published>2026-04-09T11: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청각장애인이고 인공와우를 착용하며 소통하는 구화인이다. 많은 사람이 모든 청각장애인은 소리를 아예 듣지 못한다고 오해하곤 한다. 나의 경우 완전히 안 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소리가 늘 또렷하지는 않다. 그래서 나는 사람의 말을 들을 때 상대의 눈과 입을 함께 본다. 입술 모양과 표정, 눈빛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이해하려 애쓴다. 사실 ​쌍둥이를 품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ZVuCM4PMoEqlOgJ6v8BYs0EdO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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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맞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대화법. - 누구보다 깊이 마주 보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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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23:36:22Z</updated>
    <published>2026-02-16T22: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이들은 언제쯤 알게 될까. 엄마가 잘 못 듣는 사람이라는 걸.  아이들이 나를 부를 때, 주변 가족에게 대신 대답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스스로 엄마와 합을 맞춰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내 귀에 닿지 못하고 비어버린 소리를 아이들이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채워주길 기다렸다. 밖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를 내가 놓칠 때면, 아들은 달려와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NYSBBbnuYqkojwrLumpZX5FZLU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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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 임신했어. - 엄마가 해냈듯이, 나도 잘해볼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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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3:04:01Z</updated>
    <published>2025-10-07T11: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 초, 생각지도 않게 찾아온 임신 소식은 그 자체로 축복이었다. 하지만 두 번의 유산을 겪고 난 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처럼, 처음의 설렘은 깊은 상실감으로 바뀌었고 그 기억은 내 마음을 오랫동안 붙잡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기대하지 않으려, 스스로를 단단히 감쌌다.그러던 어느 날, 임신 테스트기에서 선명한 두 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e2d15rgxKzCypDlarXs6qmDVxo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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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후도우미 선생님이 저희 아이 보호자인가요? - 두 아이를 보호해야 할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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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4:07:20Z</updated>
    <published>2025-10-01T14: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쌍둥이를 집에 데리고 온 첫 한 달은 숨 가쁜 시간이었지만 다행히 곁에는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계셨다. 젖병 소독하는 방법, 두 아이를 동시에 안는 요령, 목욕시킬 때의 작은 습관들까지. 나는 배우고 또 배웠고, 덕분에 몸을 추스르며 조금씩 육아의 첫 시작을 밟을 수 있었다.예방접종을 위해 처음 쌍둥이와 병원을 찾던 날도 선생님이 함께였다. 출산한 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CIezN2tSXGB2ZkpgKip1lY-CMw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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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가 처음 불러준 &amp;lsquo;엄마&amp;rsquo; - 엄마라는 말이 내게 온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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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6:56:30Z</updated>
    <published>2025-09-30T06: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아이가 처음으로 나를 &amp;ldquo;엄마&amp;rdquo;라고 불렀을 때 순간 귀를 의심했다.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amp;ldquo;뭐라고? 다시 말해줄래?&amp;rdquo; 하고 몇 번이나 되물은 적 있다.  아이들은 큰 눈을 깜빡이며 또렷하게 &amp;ldquo;어엄마&amp;rdquo; 하고 대답했다.  그 순간, 세상이 멈춘 것 같았다. 이렇게 가슴이 벅차오를 줄이야.   나는 어릴 적, 잘 듣지 못해 &amp;lsquo;엄마, 아빠&amp;rsquo;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mBpun7TdHYrAI_i6WbNxfacyP6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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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작은 습관. - 아이들만큼 잘 듣길 바라는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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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6:14:01Z</updated>
    <published>2025-09-29T13: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들이 태어난 뒤, 작은 습관이 생겼다. 아이들이 소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일이었다. 나는 소리를 온전히 듣지 못하지만, 아이들만큼 잘 듣길 바라는 마음으로 걱정이 가득했다.문이 살짝 닫히면 아이들이 놀라지는 않았는지, 남편이 큰 소리로 재채기를 하면 깜짝 놀라지는 않았는지 눈으로 확인했다. 보통 엄마라면 남편에게 &amp;ldquo;조심 좀 해!&amp;rdquo;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deNH-C_NsXgaSN-clQRLGsn4W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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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각장애인 엄마의 육아일기. - 기록해 보려고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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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7:57:35Z</updated>
    <published>2025-09-29T06: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록해 보려고 한다. 엄마로 살아가는 나의 하루를, 청각장애인 엄마로서 마주하는 순간들을, 그리고 비장애인 쌍둥이를 키우며 느끼는 마음을.  나는 늘 생각했다. 나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상처 주지 않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그 질문은 어릴 적부터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  나는 소리를 온전히 듣지 못한다. 세상은 때때로 그 사실을 불편해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m8eXjOnVilSKg2-a-etWPsU7L1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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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함을 강요받는 아이들. - 어른들의 마음에 여유가 생기길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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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23:38:47Z</updated>
    <published>2025-08-18T23: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남편이 일찍 와서 아이들과 함께 카페에 다녀왔다. 아빠가 일찍 와서인지, 작은 몸을 가만두지 못하고 신나게 움직인 아이들. 그런데 뒷자리에서 공부를 하던 남자 두 분 중 한 분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amp;ldquo;존나 시끄럽네.&amp;rdquo;  순간, 남편과 나는 아이들에게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고 부드럽게 일렀다. 그러면서 마음 한켠이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IOwQkoQVNku__s5wufURYmmQG6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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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나라의 우영우. - 내 자신을 닫아놓고 살았던 지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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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15:03:53Z</updated>
    <published>2022-07-10T10: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amp;lsquo;이상한 나라의 우영우&amp;rsquo;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이전의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장애인 연기자가 직접 등장해 사실적으로, 극의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 것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이 드라마에선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이 천재 변호사로 등장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아낸다. 도움받는 장애인이 아닌 도움을 주는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eMy8OFhk0EJa5NFg83NnszCXE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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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직원 싸가지 없더라. - 내가 꿈꾸는 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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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7:29:43Z</updated>
    <published>2022-06-09T13: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2살 인턴 생활을 시작으로 중간중간 쉼도 있었지만 사회생활 경력이 10년은 된 것 같다. 부산에서 서울로 옮겨 다니며 나름 많은 사람들을 경험하고 만나왔다. 물론 직장생활이니만큼 좋지 않은 기억도 있지만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아직도 연락을 나누는 직장동료들도 있다. 비장애인 직원들만 있는 회사도 다녀보고 다른 유형의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있는 회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jubzVN4yakrRDC8NM0fMOcYjc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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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범죄도시를 보며 웃을 수 없었다. - 유쾌한 코믹 액션이 폭력영화로 느껴지던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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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10:51:10Z</updated>
    <published>2022-05-30T23: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남편과 범죄도시 2편을 보러 갔다. 남편이 마동석표 액션 영화의 팬이고 범죄도시 1편도 재밌게 보았기 때문이다. 사실 난 영화관에서 무거운 주제의 한국영화를 보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대략적인 내용은 알 수 있지만 모든 대사를 다 알 수는 없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이 침체되고 넷플릭스 같은 OTT가 활성화되며 자막 달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PQwF5SA07kQZpoTmvShHeUQFi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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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객님이 직접 받으셔야 합니다. - 비대면 시대의 효율성이 가져온 불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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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1Z</updated>
    <published>2022-05-30T00:0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비대면 시대로 전환되는 요즘에 인터넷과 전화로 이루어지는 일들도 상당히 많다. 인터넷 클릭 몇 번으로 진행되는 업무야 눈으로 보고 수행하면 되지만 전화를 활용해야 하는 일들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장벽에 부딪히곤 한다. 특히 보험계약이나 은행업무 등 자금과 관련된 부분은 본인 확인이라는 이유로 전화상의 안내 및 동의를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vnrStB5pN7NmwLd8IITZgr1qr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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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블루스. - 드라마 속 이상과 현실을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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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5T22:39:57Z</updated>
    <published>2022-05-25T1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이병헌 같은 연기파 배우들을 한 드라마에서 모두 볼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잘 풀어내기로 유명한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라서 보는 부분도 꽤나 크다. 자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개가 중요해진 요즘 드라마에서 인물들에 대한 섬세한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를 찾는 것이 쉬운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YROCeYGFEtc4RLUcfjIDhDB9F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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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아요 대한민국 사회가 참 그렇죠. - 위라클이 전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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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23:52:07Z</updated>
    <published>2022-05-13T08: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소에 위라클이라는 유튜브를 좋아한다. 주변친구들에게 괜찮은 콘텐츠라며 추천을 하기도 한다.   이번&amp;nbsp;영상은&amp;nbsp;어릴&amp;nbsp;적&amp;nbsp;기억과&amp;nbsp;많은&amp;nbsp;생각이&amp;nbsp;들게&amp;nbsp;하는&amp;nbsp;영상이었다. 장애인에&amp;nbsp;대한&amp;nbsp;비장애인들의&amp;nbsp;배려와&amp;nbsp;양보를 다룬 내용이다. 내가&amp;nbsp;20년&amp;nbsp;전에&amp;nbsp;겪었는데도&amp;nbsp;&amp;lsquo;아직도&amp;nbsp;사회가&amp;nbsp;제자리&amp;nbsp;걸음이구나&amp;rsquo;&amp;nbsp;라는&amp;nbsp;생각에&amp;nbsp;마음이&amp;nbsp;무거워졌다.  초등학교 5학년때 전학 간 날에 불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izsYMMp6tO8Douyj_olSnL9Qs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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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마의 홀로서기. - 우리 집 심부름 담당은 늘 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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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6:59:14Z</updated>
    <published>2022-04-21T10: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년 시절, 나의 가장 큰 불만은 심부름이었다. 어릴 땐 아빠들이 슈퍼에 가서 담배나 소주 심부름을 시키던 일이 흔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내가 알기론 보통 그런 심부름이 있으면 장남이나 장녀를 시키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우리 집은 연년생 오빠와 내가 둘이나 있는데 왜 막내인 나만 시키는 건지, 우리 집 심부름 담당은 5살때부터 자연스럽게 내가 맡았다. 방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u9LoNTieUm69YdkwMyj0POADT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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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를 왜 평가하시죠? - 조금은 평범하고 자유롭고 싶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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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1Z</updated>
    <published>2022-04-11T12: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태어나서 평가를 많이 받곤 했다. 누군가 나와 한번이라도 대화를 나눈다면 심지어 나를 모르는 사람한테까지도 자연스레 평가의 대상이 된다. 사람들이 나랑 이야기를 나누고 하면, 가장 많은 2가지 반응은 다음과 같다.  청각장애인이면 수화 쓰잖아요. 당신은 말 잘하시네요? 혀 짧아서 그런 줄 알았어요. 티 안 나니 괜찮아요.  이러한 반응을 들을 때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Pu0igK6bhCy3XH7qM_zddqTV2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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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다, Children of deaf adult - 루비, 너의 꿈을 응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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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1Z</updated>
    <published>2022-04-09T10: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기고 요청이 와서 청각장애를 다룬 영화인 코다와 청설을 보고 느꼈던 소감을 기고했다. 얼마전 이슈거리가 많던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코다가 작품상을 수상해서 관심있게 봤었다. 그 중 코다와 관련하여 기고했던 내용을 정리하여 올려본다.  나는 어릴 적부터 선천적인 청각장애인이 아닌 후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갖게 되어 인공와우 기기를 사용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sHvBf3WLPJ6NxDx2CtnEjlL87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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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 착한 척 그만하자. - 청각장애 여동생을 둔 사춘기 오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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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1Z</updated>
    <published>2022-03-29T13: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카카오 브런치에서 글을 읽다가 눈길이 갔던 글이 있었다. 읽다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고 가슴이 뭉클해졌으며 옛 기억들이 떠올라 눈물이 앞을 가렸다.&amp;nbsp;그 글은 바로 장애를 가진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 인터뷰에 대한 글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빠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지만, (우리 남매는 무뚝뚝한 경상도 사람이다.) 먼 훗날 우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3fvVQyYkbXIMwSz-j3jUNGi-m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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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당연히 누리는 것들에 대하여 - 불필요해 보이는 것도 누군가에게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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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6:59:14Z</updated>
    <published>2022-02-22T14: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트위터에서&amp;nbsp;&amp;lsquo;타이어 마찰음' 이라고 표시된 자막이 웃기다고, 굳이 안 넣어도 되지 않냐라는&amp;nbsp;글이 있었다. 특정인을 비판하고 싶지 않지만 비장애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필요 없는 상황설명이기에 그런 반응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에게는 상황 이해를 위해 조금 더 필요한 설명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amp;nbsp;&amp;lsquo;긴박한 숨소리&amp;rsquo;, &amp;lsquo;떨리는 목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VtqWBM1Stv3yUMJZGo0ZbFBX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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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인, 유리천장 이야기 - 제도적 도움의 사각지대, 난청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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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1Z</updated>
    <published>2021-09-03T11: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난청인이다.&amp;nbsp;수화를 쓰는 농인들 위주의 청각장애인 세계에서 난청인들은 비중도 낮고 발언권도 크지 않다. 얼마 전 은수 좋은 날이라는 유튜브를 시청했는데 난청인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최근 내가 겪었던 일과 비슷한 일도 겪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amp;nbsp;유튜브에서 본 그분의 이야기는 장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내 사춘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MP%2Fimage%2FuWY0hOgdVvVba-EZvTarJ7y5S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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