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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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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ngsh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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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결혼 4년차, 사회생활 7년차. 100수 생활 청산 후 다시 회사에 적응해나가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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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2T02:14: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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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기는 친구가 아니고, 아부는 능력이다 - 슬기로운 회사생활: 직장 내 인간관계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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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3:41:46Z</updated>
    <published>2021-09-01T11: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기는 친구가 아니다 우리는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 회사에 다닌다. 때때로 회사 인간관계에서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오는 날, 그럴 땐 이 문장을 초콜릿처럼 꺼내먹어야 한다. 회사가 돈을 주지 않는다면, 이들과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에 8시간씩 무려 5일이나 옹기종기 모여 죽치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Ry%2Fimage%2F-wd_Ng9ZZCvv95gySYi8XsQsD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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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주택 신혼부부, 부동산 상승장을 관통하며 - 집 있는 사람들한테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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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30T13:45:23Z</updated>
    <published>2021-08-17T04: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대한민국은 부동산 전성시대다. 부동산 조정을 경고하는 &amp;lsquo;대국민 담와&amp;rsquo;가 무색하게도 부동산 카페에서는 &amp;lsquo;우리 아파트 신고가 경신&amp;rsquo;을 자축하고 전문가들은 2022~2023년 공급 절벽에 따른 &amp;lsquo;전례 없는 폭등&amp;rsquo;을 예견하며 집을 사라고 권하고 있다. 뭐라도 해보겠다고 열심히 종잣돈을 모으는 사이, 그렇게 나는 벼락거지가 되었다.       벼락거지.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Ry%2Fimage%2FDIwjAIsLfoDR2Bwc7OY3CELeO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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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완벽주의자는 탈퇴하겠습니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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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0T06:21:32Z</updated>
    <published>2021-05-19T05: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직장에 들어온 지 벌써 10개월이 지났다. 딱 그만큼 글을 쓰지 못한 셈이다. 글을 쓰면 휴일이 통째로 증발될 위험이 있으므로 리스크를 없앴다. 평일과 주말은 확실하게 구분하는 것, 그것이 직장인의 특권 아니겠냐며 게으름을 부렸다. 그래도 이따금 개점휴업 상태인 계정에 들러 손님을 기다렸다. 방문자수는 고꾸라진 채로 바닥을 기고 있었지만 다행히 아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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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기 발표를 기다리며 자문자답 - 경력 공백기, 불안한 나와 마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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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1T05:15:03Z</updated>
    <published>2020-07-24T06: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늘이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이라고 들었다. 지금 기분은?마음이 가볍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다. 이미 결과는 나와있으니 내 마음 하나 잘 추스르면 될 것 같다. 2. 마음을 추스르다니 결과를 이미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 것인가?여러모로 정황을 따져봤을 때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 같다. 서류는 적부였고 필기에서 전체 응시자 중 상위 10명만 면접을 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Ry%2Fimage%2FRKEoXst_br6FtWjisHg7i_8Fn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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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부러 비싸게 굴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 잠수 중인 30대 백수의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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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22Z</updated>
    <published>2020-07-22T06: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에서 &amp;lsquo;자발적 고립&amp;rsquo;이 자학의 한 증상일 수 있다는 게시물을 보았다. 퇴사 이후 눈에 띄게 만나는 사람이 줄어든 나로서는 뜨끔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도 만나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온종일 남편의 귀가만 기다리는 날이 반복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amp;ldquo;여보, 요새 내가 사람 만나는 걸 피하고 있는 걸까?&amp;rdquo;나는 나의 모든 인간다운 소통을 전담하고 있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Ry%2Fimage%2Fr0J7T15ztg74M16-e5-bgyQuC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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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하는 마음 - 열네번째 밑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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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6T21:03:13Z</updated>
    <published>2020-06-24T10:2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접이든 간접이든 경험한 사례가 많으면, 새로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 덕에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어떤 문제를 보아도 과거의 사례들 가운데 얼추 비슷한 것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력자의 미덕이다. 하지만 바로 그 때문에, 일의 목표가 과거에 본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재생하거나 복제하는 것에 그치기도 한다. 바탕에 깔린 전제가 흔들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T3c2jUf197XsXbG2y7jjayft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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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하고 달리기를 시작한 이유 - 여자는 첫째도 체력, 둘째도 체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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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05:27:02Z</updated>
    <published>2020-06-04T03:1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회사를 그만둬야 했을까 자문한 적이 있다. 답은 비교적 명백했다. 이렇게 더 버티다가는 내가 망가질 것 같기 때문이었다. 특히, 건강이 말도 못 했다. 머리는 무겁고, 가슴은 답답하고, 때때로 이명이 들렸다. 주말 내리 잠을 자면 그나마 체력이 올라왔는데, 그래 봤자 배터리 3%에서 40%로 채워지는 수준이었다. 옛날에는 정신력으로 살아내고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yf1WRhJWILMCI6Lt812iW8V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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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 열세번째 밑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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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10:27:22Z</updated>
    <published>2020-06-03T02: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쓰우라   요즘은 어느 정도 페이스로 달리시나요?니시모토   주저앉고 싶을 만큼 피곤하지 않는 한 10킬로미터 이상은 달리려고 합니다.마쓰우라   예전에 니시모토 씨가 &amp;ldquo;중요한 건 거리나 속도가 아니라 주행시간이다&amp;rdquo;라고 말씀하신 걸 듣고 규칙을 정했습니다. 10킬로미터를 달리는데, 내리 한 시간 달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말입니다.니시모토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jb_BEe3ZdNQl0bg01lKLGRD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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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 재테크를 해야할 때 - 재테크 하다 말다 반복하는 꿈많은 부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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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6T11:33:48Z</updated>
    <published>2020-06-02T08: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amp;lsquo;아크로 서울 포레스트&amp;rsquo; 무순위 3가구 청약에 26만 명이 몰렸다는 기사가 났다. 미계약분에 3년 전 분양가를 적용해 당첨만으로 3억에 30억짜리 아파트를 마련하고 수억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로또 청약의 기회여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내용이었다. 지난해 서울지역 전체 청약자보다 많은 숫자라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뒤, 나는 당장 대출 없이 3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dntIrfAiIhOa1HQTkCesStbv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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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하니 다 청소하고 삽디다 - 딸이 청소를 안 해서 걱정인 분들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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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2T04:55:41Z</updated>
    <published>2020-06-01T06: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에는 엄마가 방 좀 치우고 살라고 했다. 나는 엄마가 &amp;lsquo;치워라, 치워라&amp;rsquo; 열 번은 말해야 치우는 시늉을 했다. 이 정도면 깨끗한 것 같은데... 하루 두 번 청소기를 돌리고, 때 되면 냉장고, 옷장, 찬장을 순서대로 갈아엎는 우리 엄마가 참 유난스럽게 느껴졌다. 나는 담대하게도 이런 엄마 곁에서 시험 기간이 돼야 책상 정리를 했고, 입을 옷이 없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vz60DYODquTayzmFeFLDSG81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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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아니어도 괜찮아 - 열두번째 밑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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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4T03:50:15Z</updated>
    <published>2020-05-27T08: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간절히 원해서 난임 병원을 찾은 건 아니었다. 결혼 2년 차, 30대 중반 나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으니 주변의 성화가 날로 거세졌다. 여러 사람들에게서 분명 &amp;lsquo;문제&amp;rsquo;가 있을 것이고, 문제가 없더라도 &amp;lsquo;노산&amp;rsquo;이니 얼른 병원에 가 보라는 소리를 들었다.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나 싶어 들른 병원에서는 &amp;lsquo;수치는 정상이지만, 2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았으면 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Y1gsHXTO_668fV-8O5hmWTDm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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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할 남자 고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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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18:10:40Z</updated>
    <published>2020-05-15T14: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들어 연애 상담 주제가 달라졌다. 주로 최근에 소개팅을 했는데 이 남자랑 잘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가 고민이란다. 외모, 직업 다 나쁘지 않고 계속 만나고는 있는데 확 땡기는 게 없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럴 때면 나는 이 때다 싶어 달려든다. 연애한다고 어디 닳는 거 아니니까 일단 만나보라고, 너 연애 쉰 지 너어무 오래됐다고, 우리 나이에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QJw4x0Pf-XFKvhia4iOjHA-W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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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부부 최고의 유전자 조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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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8T04:34:53Z</updated>
    <published>2020-05-13T06:2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세 얼굴을 합성하는 사이트가 유행일 때였다. 나 역시 재미 삼아 내 사진, 남자 친구(현 남편) 사진 하나씩 넣어 미래의 아들딸을 구현해보았다. 못생기게 나오면 좀 그러니까 처음부터 잘 나온 사진으로 했다. 잘 나왔다 싶은 사진은 주로 측면이거나 후면이어서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끝내 베스트 사진 두 개를 찾아 냈다. 이게 뭐라고 로딩되는데 살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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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가 아플 수 있다는 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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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6T10:09:54Z</updated>
    <published>2020-05-12T05:4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아이 제발 살려주세요.&amp;rdquo;가끔 드라마에서 젊은 아기 엄마가 의사를 붙잡고 아이를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는 이때마다 여지없이 우리 엄마를 떠올린다. 갓 돌이 지난 시점에 죽음을 목전에 둔 나를 안고 엉엉 울던 서른셋 엄마를 떠올린다. 당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이었다. 먹는 족족 토하거나 물 같은 설사를 하는 병이었다. 그중에서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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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에서 춤을 추기로 했다  - EBS &amp;lt;나도 작가다&amp;gt; 공모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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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4T21:34:24Z</updated>
    <published>2020-05-08T08: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에 춤을 추기로 했다. 벚꽃 피는 주말, 남의 잔치를 찾아준 하객분들께 &amp;lsquo;재미&amp;rsquo;를 답례하기 위해서였다. 흥겨운 결혼식. 나는 이번 행사 콘셉트를 이렇게 잡았다. 우선 몸치 박치 길치인 남편을 꼬드겼다. 그는 평생 둠칫 둠칫 또는 휘적휘적 춤춰왔지만, 메인 댄서 자리를 제법 순순히 받아들였다. 다음으로 백댄서를 물색했다. 후보를 추리고 개인별로 전략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0a8pLb7ytxrMYpNpFicAQZWy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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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어떻게든 됩니다 - 열한번째 밑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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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2:30Z</updated>
    <published>2020-05-02T07: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후 막냇동생이 아들을 낳았다. 나는 조카를 위해 구슬백 일화를 그림책으로 만들어주었다. 그렇게라도 엄마의 존재를 모두가 기억했으면 했다.  외삼촌의 결혼식&amp;bull;그림 1&amp;bull;화장대와 청첩장화장대에는 재미있고 신기한 물건이 많이 있어요.이건 청첩장! 외삼촌이 곧 결혼하거든요.&amp;bull;그림 2&amp;bull;립스틱과 매니큐어를 바르고 장난치는 아이송이는 립스틱을 발랐어요. 입술이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CftInF6vFraON_27ktdh0mYH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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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년수당만큼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 열번째 밑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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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1T07:02:42Z</updated>
    <published>2020-04-09T09:4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퇴사하고 몇 달 간인가 나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었다. 그전까지는 디자인 업무를 보고 있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잠깐 맡는 업무라도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단발적이면서도 높은 강도의 업무 때문에 이전보다도 삶의 질은 낮아졌다.(중략)  모든 것이 사치였다. 정규직에서의 후퇴는 인생의 후퇴를 의미했다. 나는 모든 것에서 한 발자국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gXRBnlaSiRxSYKh6BCZEH6tP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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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 아홉번째 밑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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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2T12:46:47Z</updated>
    <published>2020-04-09T07: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라파엘로처럼 그리는 데는 4년이 걸렸지만, 어린아이처럼 그리는 데는 평생이 걸렸다.&amp;rdquo;- 파블로 피카소피카소의 저 한마디가 예술의 본질을 얼마나 부족함 없이 담고 있는지, 무언가를 창작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 같다. 그림 그리는 일을 왜 기술이라고 하지 않고 예술이라고 하는지도. 나는 미술가나 뮤지션 같은 예술가는 아니지만 글을 창작하는 동안 &amp;lsquo;어린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sqUCmpHfZpJaMieB-XUms6xe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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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됐고 남편과 고양이면 충분합니다 - 여덟번째 밑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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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0T08:05:42Z</updated>
    <published>2020-04-06T06:3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운이 아주아주 좋아 여든까지 살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래서 그 인생을 사계절로 나눠본다면 지금이 딱 여름이 끝나는 시점이다. 내 인생의 여름이 끝났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눈치챘는지 지금까지 빨리 지나가기만 기다렸던 여름이 그래서 좋았나 보다. 가을을 평온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는 나이가 지났다. 지나간 여름을 그리워하는 사이에 가을이 깊어졌다. 바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jCLOER7knHkwTfLs4EBF9gjQ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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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옳다 - 일곱번째 밑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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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1T07:05:01Z</updated>
    <published>2020-04-02T07: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가는 독립적인 영토를 가진다. 자기만의 역사, 법, 언어를 가지고 있고 자기들만의 문화와 풍습을 공유한다. 나라마다 그들 고유의 음식 문화도 다르다. 기후도 다르다. 추운 나라도 있지만 1년 내내 더운 나라도 있고 안정적인 지질 조건을 가진 나라도 있지만 잦은 지진과 태풍으로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나라도 있다. 지하자원이 보물처럼 땅속에 그득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L5olhm4cg7yfr4ly3J5POgOo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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