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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n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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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잡지 신입 에디터의 좌충우돌 업무 일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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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1T08:44: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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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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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3T09:00:59Z</updated>
    <published>2020-09-27T12: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부쩍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amp;nbsp;'나는 왜 사는 거지?' 답 없는 의문이 간헐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고, 이유 없이 차오르는 눈물에 목이 막힐 때, 부모님이 떠오른다. 죽고 싶지만, 나는 외동이라서 죽을 수 없다.  성공하고 싶었다. 이 문장이 과거형인 것에 대하여, 또 이 문장이 품은 절대적인 의미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vE%2Fimage%2FVd8cKBdj-cDIAX_RNn5kivtMS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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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그대로 편집자 - 여행잡지 에디터 10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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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5T07:46:27Z</updated>
    <published>2020-06-27T07: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잡지만 만들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에디터(Editor, 편집자)다. 편집자(編輯者)란 신문, 잡지, 단행본 등의 인쇄매체 제작에 참여하는 직업을 말한다. 사회생활을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나였기에 순진한 생각을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막상 들어와 보니 단행본과 교과서 만드는 작업에도 참여해야 한다. MD가 '뭐든지 다 한다'의 줄임말인 것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vE%2Fimage%2FmyjL7ea-dmNzO5zLrK8iPM92d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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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에디터는 이름을 남긴다 - 여행잡지 에디터 9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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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7T15:04:37Z</updated>
    <published>2020-06-22T15: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랑이는&amp;nbsp;죽어서&amp;nbsp;가죽을&amp;nbsp;남기고,사람은&amp;nbsp;죽어서&amp;nbsp;이름을&amp;nbsp;남긴다.  그런&amp;nbsp;의미로, 우리 잡지는 아직 한참 멀었다.  오늘부터 마감까지는 외부에서 원고가 끊임없이 들어올 것이다. 모 대학 교수, 해외 관광청, 각종 정부 기관의 원장 등 사회에서 저명한 이들의 원고가 회사 메일을 통해 도착한다. 커버 스토리나 칼럼 등 본인의 글솜씨로 버무릴 수 있는&amp;nbsp;중요 기사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vE%2Fimage%2FKzdh0AES9bFXFfN4L_OYAsWx7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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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00원의 행복 - 여행잡지 에디터 8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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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0T08:08:23Z</updated>
    <published>2020-06-21T16: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침부터 바쁘게 부여로 떠났다. 남부터미널에서 아침 10시 반 차를 타고 2시간을 달려 도착한 부여는 사람이 붐비는 서울과는 딴판으로 한적했다. 터미널에는 사람이 조금 있었으나 그것도 잠시 뿐. 짐을 챙겨 각자 갈길을 찾아 떠나고, 이내 우리만 남았다.  원래 일정은 터미널 근처 시장을 먼저 들르는 것이었으나 코로나 때문인지 혹은 작은 도시라서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vE%2Fimage%2FY56EqBXT2XjS6cJ_1IPOUYTSp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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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기 저하 - 여행잡지 에디터 7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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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7T15:06:24Z</updated>
    <published>2020-06-17T12: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메일함을 확인했다. 전날 상무님의 지시로 작성한 과업지시서가 파주시에 잘 전달됐는지 보기 위해서였다. 나와 대표를 숨은 참조에 넣을 거라더니, 정말로 그렇게 했다. 기자가 둘 뿐인 우리 회사에서 팀장님도 아닌 내가 이런 일을 맡게 되다니. 대표 옆에 적힌 내 이름 석자가 뿌듯했다. 회사 생활 2일 차만에 나름의 성과를 올린 일이 있다. 이번 달 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TWkc2_aFzeB9uX1I-EnNK7Du7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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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엑셀 모지리 - 여행잡지 에디터 6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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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8:19Z</updated>
    <published>2020-06-17T01: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꿀 같은 주말을 보내고 다시 회사로 향하는 발걸음이 썩 가볍진 않았다. 업무도 저번 주에 빠르게 쳐내서 일도 별로 없는데, 이번 주 평일은 또 어떻게 보내나. 점심은 또 뭘 먹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회사에 도착했다. 인스턴트커피 두 봉지로 오전에 먹을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놓고 오늘의 할 일을 살펴보고 있었다. &amp;ldquo;월요일 9시부터 대청소 있는 거 아시죠?&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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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 없는 회사 - 여행잡지 에디터 5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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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0:59Z</updated>
    <published>2020-06-14T06: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 있다'의 기준은 뭘까? 직장인 생활을 이제야 시작한 나는 정 있는 회사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다. 회사 생활을 시작하고 매일 엄마와 통화를 하며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엄마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직장에 들어가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다. 현재 엄마는 부산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차장으로 근무 중이다. 따라서 내가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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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 없는 한국인 - 여행잡지 에디터 4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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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2T09:35:01Z</updated>
    <published>2020-06-13T04: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은 정말 특이한 민족이다. 지금은 상황이 나아졌지만 코로나19로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야 했던 때, 대체 누가 처음 시작했는지 모를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유행했다. 인스턴트커피 조금, 설탕 많이, 물 쪼록- 해서 400번을 휘저어 만드는 커피. 당시 유튜브에는 달고나 커피 만드는 영상이 대유행했다.&amp;nbsp;영상 댓글에는 하나같이 &amp;quot;이건 정말 한국인 종특&amp;quot;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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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지 줍는 할아버지 - 여행잡지 에디터 3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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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2T09:10:08Z</updated>
    <published>2020-06-13T03:5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이틀간 회사에 있는 내내 긴장을 해서 그런지 퇴근만 하면 녹초가 되어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집에 돌아가면 어질러진 바닥을 보고 한숨 쉬다 바로 침대에 눕기 일수. 살아야 하기에 곧 일어나 저녁 준비를 하고 밥을 먹으면 시간은 금세 가버려 9시가 된다. 유튜브를 조금 더 보고 11시면 잠이 든다.  이틀을 그렇게 보내니 3일 차 아침에는 현타가 찾아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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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전국구 - 여행잡지 에디터 2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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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2T09:34:50Z</updated>
    <published>2020-06-11T15: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에는 7월호 제작을 위한 기획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 줄 알고 나는 첫날과 같이 일찍 도착해서 당일 처리할 업무를 검토하고 있었다. 사무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내 모니터에는 누가 봐도 '업무 중'임이 분명했다. 파일들을 이것저것 열어 가며 한창 집중하고 있던 찰나, 나에게 불호령이 떨어졌다.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를 대표가 아침부터 나를 다그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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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날부터 퇴사각? - 여행잡지 에디터 1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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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02:57:07Z</updated>
    <published>2020-06-10T14:5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잡지교육원에서 4개월 간 취재기자 교육을 마쳤다. 교육원과 협력을 맺고 있는 경제 주간지, CEO 전문 잡지 등 여러 곳에 입사 지원을 했으나 나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니, 교육원을 통해 취업을 하는 것은 어려운 걸까? 홀로 구직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여러 곳을 알아보던 중에 부장님께 연락이 왔다. &amp;quot;여행 잡지에 지원해 보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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