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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재식당 by 안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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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대로 차린 밥상 &amp;lt;안재식당&amp;gt;. 제대로 재료를 찾아다닌 이야기와 더불어 '좋은 쌀로 갓 지은 밥'을 대접하는 잠실동 '안재식당'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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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14T14:57: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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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재식당 시즌2가 열렸다.  - 2023년 7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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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0:16:08Z</updated>
    <published>2023-07-30T14: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래 눈여겨보던 자리였다. 잠깐 고깃집을 할까 했을 때도, 포르투 한 달 살이를 끝내고 돌아온 직후에도, 본격 가게 자리를 물색할 때도 언제나 우선순위 1위였고 결국 우리 자리가 되었다. 계약 후 철거 전에 주방 동선을 옮기는 큰 공사를. 할지, 뼈대를 살리고 갈지 고민하던 때. 결국 인테리어와 주방 업체 좋은 파트너분들을 만나 옮기는 것으로 결정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LxoBVt0uTf0WprImB8fpRTgp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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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하지 | 포슬포슬 감자를 먹자! - 해가 길어져 낮이 가장 긴 때, 하지(夏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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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01:57:32Z</updated>
    <published>2022-07-17T13:5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에 동지가 있다면, 여름에 하지가 있다. 밤이 가장 긴 때와 낮이 가장 긴 때가 마주한다. 당연하다. 그리고 동지에 팥죽이 있다면, 하지에 감자가 있다. 잊지말자, 하지 = 감자다!  '김혼비'님의 '다정소감'이라는 책에 '제철음식 챙겨 먹기'라는 글이 있다. 좋아하는 작가의 좋아하는 주제의 글이라 정말 아낀다. 이 글에서의 클라이막스는 바로 #하지감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A1Kz0lfL9i3R67waudhHmb9-p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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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망종 | 초여름의 맛, 산딸기와 오디 - 여름 과실을 거두어 작은 가을이라고 하는, 망종 (芒種)</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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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8T07:28:00Z</updated>
    <published>2022-07-17T13: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벼, 보리와 같은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라는 절기. 나는 이 글을 쓰기 위해 뒤적거리다 까끄라기 '망(芒)'이라는 글자를 처음 알았다. 살구, 앵두, 자두와 같은 여름 열매가 익어가는 시기라 '작은 가을'이라고도 부른단다.   동그랗고 알록달록한 과실의 생기가 차오른 시장은 발걸음을 멈춰 웃음짓게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KpXIs0UQbSHqp4Mtl1W3aS909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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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소만 | 죽순 들깨밥  - 작은 초록이 가득 차고 대나무 잎이 누래지는, 소만 (小滿)</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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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8T07:56:41Z</updated>
    <published>2022-07-17T12:3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것들이 가득히 차오르는 5월의 중기. 양력으로 5월 21일경 소만(小滿)이다. 봄절기에 만들어진 열매가 작게 맺혀 드러나는 절기로 자기 열매를 잘 키우기 위해 잎을 키우는 시기라고 한다. 하늘을 올려다 볼 때, 아기 손을 닮은 초록 잎들이 뻗어 나아가는 모습을 자주 만나는 계절.    푸르름이 가득 차오르는 때라는 점이 해마다 계절의 복판에서 감동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mztyKDirCXXOhlwK6dC40sHK5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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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입하 | 열매를 위해 솎아내는 '마늘쫑' - 드는 여름 -&amp;nbsp;무성한 것을 솎아 내는 때, 입하 (立夏)</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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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5T07:16:23Z</updated>
    <published>2022-05-15T02:1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하(立夏)는 절기의 이름 그대로 여름으로 드는 때이다.&amp;nbsp;연두에서 진초록으로 바뀌면서 &amp;quot;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amp;quot; 노래가 절로 난다.&amp;nbsp;계절의 여왕답게 날씨만으로도 기분 온도가 환하게 상승한다. 진달래, 개나리, 벚꽃, 철쭉과 같은 여린 꽃잎을 지닌 봄꽃이 지면서 '아기 열매'가 맺히고, 담벼락에는 장미가 피기 시작한다. 여름은 모든 것을 무성하게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etQ5S_0S4Yeyl2a5Uf-zvsTGP6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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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곡우 | 씨앗을 뿌리는 때 - 간절함의 다른 이름 - 기우제를 지내던, 곡우(穀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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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3T09:37:38Z</updated>
    <published>2022-05-01T15: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곡우는 땅에 씨앗을 뿌리고 싹이 잘 자라도록, 비가 내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맞이하는 절기라고 한다. &amp;quot;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 자나 마른다.&amp;quot;는 말이 있는데, 이 때 가뭄이 들면 그해 농사를 망친다는 뜻이란다. 수확은 결국 뿌려둔 것을 때가 되면 거두는 것이니, 모든 것을 시작하는 중요한 때이다.  &amp;quot;저는 이 시기가 되면 결연해져요. 옛사람들은 기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oP565FdxEbuWNSydkCCK3Ya6s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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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청명 | 새순이 올라온다, 초록을 먹자! - 새 생명이 자라나는 봄다운 봄, 청명(淸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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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5T02:29:52Z</updated>
    <published>2022-04-04T14: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기의 흐름으로 보면 '입춘'에 봄을 맞이하고, '춘분'에 낮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청명'에 비로소 음이 양으로 완전히 변하는 때다. &amp;quot;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amp;quot;는 말을 할 정도로 생명력을 힘차게 내뿜는 시기로, 하늘이 맑고 날이 화창해 씨를 뿌리거나 나무심기 적절하다. 식목일이 4월 5일에 자리한 이유다.  '청명'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3t3H1kJIp09v5FhIpNvtRDHvI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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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춘분 | 쑥국 그리고 쑥떡 -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春分)</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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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0T23:18:27Z</updated>
    <published>2022-03-20T15: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력 3월 21일 전후, 음력 2월 무렵 춘분이다.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 곧 황도(黃道)와 적도(赤道)가 교차하는 점인 춘분점(春分點)에 이르렀을 때, 태양의 중심이 적도(赤道) 위를 똑바로 비추어, 양(陽)이 정동(正東)에 음(陰)이 정서(正西)에 있으므로 춘분이라 한단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YZNKeS6jkNGuQku21ConF1vTC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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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경칩 | 딸기 케이크 먹을 때가 됐네요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경칩 (驚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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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4T14:09:52Z</updated>
    <published>2022-03-04T11: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 주간이다. 음력 2월 1일, 양력 3월 21일에 태어난 내 생일 즈음이 되면 기가 막히게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맛있다.   제철 딸기는 초여름 아닌가? 했는데 옛날 말이란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딸기는 여름에 결실을 맺는 것이 맞지만 '하우스' 시설에서 재배되어 나오는 딸기는 겨울이 제철이란다. 재배 농가들이 경쟁 과일이 적은 겨울 시장을 집중 공략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xgJ2LyIktHw84QHpj_S7LwsuX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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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우수 | 봄이 되는 때, 미나리와 탕평채 - 얼음이 녹아 물이 되니 눈이 비가 되어 내리는 때, 우수(雨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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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5T02:38:04Z</updated>
    <published>2022-02-19T15: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아침이면, 온라인 Zoom으로 요가 수업을 받는다. 1주일에 한 번씩 랜선으로 만나는 선생님은&amp;nbsp;절기를 통해 계절의 변화에 맞게 몸 가짐, 그리고 마음 가짐을 챙겨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신 분이다. 2월 19일 오늘 아침에는 &amp;quot;오늘이 우수(雨水)에요. 옛날 사람들은 겨울에 좋은 균만 살려서 이 때 장을 담궜다고 하는데 우리가 지킬 뚝심이 무엇인지 생각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S-aml-fKe1KfVrJYRS5Yb3vhxy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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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입춘 | 봄의 시작을 알리는, 냉이와 숭어 - 새해에 드는 첫 절기를 맞아, 立春大吉 建陽多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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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4T08:23:01Z</updated>
    <published>2022-02-04T05:0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들이 복이 많다! 냉이가 한 무더기 모여 있는 곳을 발견했네~ 냉이가 얼마나 좋은지!&amp;quot;  밀양 '안재본가'에서 어머니가 안선생에게 소식을 전하셨다. 안선생은 &amp;quot;내가 아니고, 엄마가 일복이 많으시네~&amp;quot; 받아쳤지만, 수화기 너머로 어머니의 함박웃음도 같이 들려온다.  겨울이 가고 봄으로 들어서는 소리, 입춘이다.        이 맘때 즈음이면 밀양의 어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7WR08SvRP7mn5sZl123-ZJAbzX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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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대한 | 단단한 뿌리채소를 챙겨먹을 때 - 한 해의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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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5T02:33:07Z</updated>
    <published>2022-01-20T14: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이&amp;nbsp;들었다'는&amp;nbsp;말이&amp;nbsp;있다. '제철'이란&amp;nbsp;말도&amp;nbsp;잘&amp;nbsp;쓴다. '제철&amp;nbsp;음식'이라는&amp;nbsp;고유어가&amp;nbsp;지금&amp;nbsp;이&amp;nbsp;글을&amp;nbsp;쓰는&amp;nbsp;이유가&amp;nbsp;되기도&amp;nbsp;했다. '철'이라는&amp;nbsp;말은&amp;nbsp;곧&amp;nbsp;'적절한&amp;nbsp;때'를&amp;nbsp;의미한다. 산다는&amp;nbsp;것은&amp;nbsp;곧&amp;nbsp;시간을&amp;nbsp;지나는&amp;nbsp;일이다. 적절한&amp;nbsp;때를&amp;nbsp;알고&amp;nbsp;누려야&amp;nbsp;시간속에&amp;nbsp;온전히&amp;nbsp;들어가&amp;nbsp;누릴&amp;nbsp;수&amp;nbsp;있다.  '대한(大寒)'은 24절기 순환의 마지막이다. '큰 추위'라는 의미지만 겨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CK5NJFtJ6HQ9G24ZCV9fGx9DiD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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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절기 - 소한 | 안재식당 최애 계절메뉴, 굴솥밥  - &amp;lsquo;작은 추위 (小寒)' 라는 뜻이지만 실제 한반도가 가장 추운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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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4T09:49:37Z</updated>
    <published>2022-01-05T12: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기마다 '제철 음식'을 주제로 글을 써보려한다. &amp;lt;안재식당&amp;gt;은 개업한지 어느덧 1000일이 지났고, 안선생은 그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안재식당마감일기'를 써냈다. 하루 종일 밥 짓고 와서도 또 먹을 궁리만 하고, 푸드 콘텐츠만 봐대는 사람. 누가 뭐래도 음식에 진심인 사람과 함께 사는 '서당개' 자격으로 시작한다.  우리집에서 기록하는 역할은 역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sX9tVGp-Zape2cA_cTSFPEMcT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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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쌀로 갓 지은 솥밥 - 구수한 밥 냄새가 나는 '향미'로 1인용 압력솥에 지어드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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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8:25:40Z</updated>
    <published>2020-06-21T12:3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솥밥에 대한 기억 # 밥물 맞추는 귀신 손이 필요했던, 그때 그 시절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는 동네에서 '밥 물 맞추러 다니는 사람'이었다 했다. '할머니 집'이라고 불러 가닿았던곳은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앞에 금전마을. 집집마다 제사를 지내고 나면 앞마당에 제사음식을 차리고 나눠먹는 풍속이 여전히 남아있는 곳. 아궁이에 가마솥을 올려 밥을 짓던 시절,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4BcQSNDJIZALCueR2vepAFIPQ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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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뭐 먹지? - 우리가 먹으면서 먹는 얘기를 또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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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2T13:59:45Z</updated>
    <published>2019-09-16T00:1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 식구(食口)들과 내내 붙어지냈다. 한 집안에서 끼니를 함께 먹는 사람들답게 아침에 눈 떠서 잠이 들기까지 무엇을 먹을지가 최대 화두였다. 바닷마을 귀향하신 부모님 덕에 해산물 먹거리가 유난히 풍성했고, 깻잎쌈 먹고 싶다하면 텃밭에서 따서 차려졌다.  TV쇼 &amp;lt;삼시세끼&amp;gt;나, 영화 &amp;lt;리틀 포레스트&amp;gt;를 보며 힐링한다고들 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pD0u6LTjnTsza1cXCxuj4n0J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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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주인이 되었다 - &amp;lt;안재식당&amp;gt;개업한 사장님 덕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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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9T00:09:45Z</updated>
    <published>2019-07-07T14:2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처음으로 내 가게다 싶은 자리를 봤어.&amp;quot;  가게 자리를 알아보러 서울 곳곳의 부동산을 들쑤시고 다니신지 한 달쯤 지났을 때던가. 주방이 식사공간과 마주보게 짜여질 수 있는 것(흔히들 오픈 주방이라고 말하는)이 핵심이었다. 넉넉치 않은 자금은 파사드가 좁고 안쪽으로 긴 자리만 선택지로 주어지는가 싶던 차였다. 이렇게 가로가 넓고, 주방이 한 턱 높아 얼마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CjYFCNVeFTxKPFQciWBd8yZp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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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가 사라졌다.  - 자영업, 매일매일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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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0T09:59:22Z</updated>
    <published>2019-05-06T07: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23일 가오픈 이틀 전부터 함께했던 &amp;lt;안재식당&amp;gt; 알바가 잠적했다. &amp;lsquo;알바&amp;rsquo;라고 칭함은 결과적인 것이고 실은 &amp;lsquo;직원&amp;rsquo;으로 뽑고 계약서 날인까지 했단다. 놀라운 일이다. 자신의 직장이라고 생각한다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안선생은 구인사이트를 통해서 스스로 처음 뽑은 직원에게 &amp;ldquo;성실한 친구를 만나 다행이다&amp;rdquo;라고 말했다. 가게가 자리잡도록 함께 시스템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Omw7lZ8AVEKDwo-M1psDj_vb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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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짐톤슨 하우스에 가보지 않았다면 - 가봐야 비로소 닿게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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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3T06:58:38Z</updated>
    <published>2019-05-05T08: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2년전 일이다. 우리 부부는 각자의 일을 그만두고 동시에 쉬게 되었다. 5월에 결혼을 해서 마침 결혼2주년을 맞이하던 참이었다. 결혼 준비를 하며 긁었던 카드 포인트를 항공사의 마일리지로 전환하여 방콕 여행을 떠났다. 특별히 좋은 여행이었다. 홀가분한 마음의 컨디션이 &amp;lsquo;방콕&amp;rsquo;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흠뻑 받아들이게 했다. 어떤 작물이든 비옥하게 자라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yGAj9r-J1aq-ZdxZFBe6EN3h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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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사드'란 무엇인가 - 공간의 '첫 인상'을 만들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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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06:07:35Z</updated>
    <published>2019-03-25T14: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혹은 맛집 목적지 설정을 하려는데 SNS 후기 정보가 충분하지 않을 때, 우리는 &amp;quot;뺑뺑이 돈다.&amp;quot;는 표현을 자주 쓴다. 무작정 두 발로 동네 탐색에 나서는 것이다. 이 때 감정의 안테나를 한껏 세워 '끌린다' 싶으면 후보로 점찍어뒀다가 그 날의 컨디션, 기분, 풍기는 아우라, 후각 정보, 드나드는 손님의 표정 등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목적지를 최종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JebLGJy-ZPvRoiWNkbBkEHUd9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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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는' 가지를 '아직' 안 먹어봐서 그래 - 가지를 안 좋아해요, 말하는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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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0T15:26:05Z</updated>
    <published>2018-08-05T22: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가지라는 식재료에 열광했는지 모르겠다. 분명한 건, 결혼 후&amp;nbsp;거의 가지 예찬론자가 되었다는 점이다. 언제부터였을까. 사진을 뒤져보니, 어쩌면 예식을 치르고 신혼여행을 하던 그 때부터였을지도 모르겠구나.  프랑스,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미식국가라는 달콤한 유혹으로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탐험을 하고 싶었던 나는 신혼여행지를 '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i%2Fimage%2FJFq_BrX5itQTgB62IikOkspkQ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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